'군 생활을 하다보면 알게 되는 사실'이라는 글을 이너넷에서 읽은 기억이 난다.

땅과 친해지고, 우리나라는 2계절이 뚜렷한 나라라는 사실...등등의 내용

그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곤충학자가 된다는 것이었다.

야간에 훈련하고 그것도 도심이 아닌 인적이 드문곳을 누비다 보니

입대 전 보지 못했던 생물체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아님 살아오면서 무심코 지나쳐버렸던 것들도 군입대 후에 눈여겨 보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세상은 우리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생물체들과 공존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새들도 많이 보게 된다.

꿩소리부터 다양한 새소리를 듣게 된다.

그 울음이 경계하는 것인지 반기는 것인지

살기위한 외침인지 기뻐서 우는 것인지 모른다.

그저 나에게는 새소리 일뿐이다.

그럴땐 내가 새의 언어를 안다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내게 아름다운 새소리도 사실 죽음에서 벗어나라는 울부짐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보면서....

나를 보고 짖는 개를 보면서 반가워서 그러는 건지 오지 말라고 위협하는 거지 알턱이 없다

나는 살면서 내 앞만 보고 나를 위주로만 생각해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그러하다.

내 주변에도 내가 처음 본 곤충(?)처럼 미처 신경쓰지 못하고 무심코 지나왔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고....

내 주변에도 저 동물들처럼 나에게 우회적으로 힘들고 괴로운 심경을 표현했음에도 내가 알아채지 못한 경우

또한 있었으리라...

세상만사....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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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었다...........

분류없음 2009/07/05 11:12 posted by cdhage

참으로 허구맹랑한 꿈이겠지만....

내 주위의 사람들이 이래저래 내가 근무하는 곳으로 왔다

지금 조치원에 있는 내 예전 집사람(^^)은 병사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살고 있는 곳에 같이 사는 룸메로 와서

독신자숙소로 이사를 오고

논산에서 고생하고 지금쯤이면 막바지 군대영어공부하며 스피치를 올리고 있을 MJ는 자대 배치를 우리부대

로 받았다 ^^

잘되었다 내가 잘 챙겨줄 수 있어서 ^^라고 생각했었는데...^^ 다 꿈이다...

여기로 오면 내가 뒷바라지 학실하게 해줄 수 있는데 MJ야 ^^

신병들앞을 지나갈 때 무리속에 파묻혀서 소심하게 손 흔들던 MJ

최이병 군생활 열심히 해야된다 ^^

^^

무엇보다 독신자숙소가 복도식으로 되서 시설도 좋고 그랬는데...

다 꿈이다...

개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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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국에서 쓰던 핸드폰....

휴가 때 서랍에 간직해 있던 뽄을 다시 충전시켜봐서 켜놓았다.

이 핸드폰에 저장된 사람들...

한국인들은 대부분 전역을 했고, 중국인들은 다들 제 갈길 가고 있다. ^^

전화번호부에 담겨있던 이름과 번호들

한국가는 비행기에 타기 전까지 통화했던 지인들...

메시지함에 담겨있는 메시지들을 보면서

귀국준비를 하고 마침내 5년간의 중국생활을 정리하고 대망의 귀국길에 오르던

2007년 6월 30일...

그날의 기분이 새록새록 되살아난다?

중국생활을 돌이켜볼때 역시 남는건 사진뿐이야 했었는데

이런 것들도 많이 남네 ^^

ㅎㅎㅎ

사진보다 더 재밌다 ^^

朋友们, 早上好!!我人坐今天中午的飞机先离开北京。希望各位也早日回国,从中国的烦恼和束缚之中获得解放。大韩民国万岁!!我国陆军万万岁!!!!
※아직도 벗어나오지 못한사람은 누규???흐쿠쿠쿠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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