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힘든 훈련은 몇 개 남지 않았고, 별다른 일 없이 임관하겠죠 ^^
이 곳에서 훈련은 당초 생각했던 것처럼 견딜 수 없이 힘든 정도는 아니었고....무더운 날씨도 듣던 것과는 달리 그래도 견딜만 했습니다. 다만 빡빡한 일정이...생각...그 이상이죠.
주말마다 핸드폰도 사용할 수 있고, 작은 것 하나하나가 대우를 해주는 것 같아 이곳의 훈련은 별 무리 없이 잘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오지 않을 것 같았던 1차외박도 지나갔고, 한 단계 한 단계 지내면서 이곳의 생활도 점차 익숙해져가고 있는듯 해요.
이곳에 있으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해보려고 했었는데 생각할 시간도 없이 그냥 이렇게 지내왔습니다.
앞으로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한디...ㅎㅎ
매사이치가 비슷한 것 처럼 이곳에 와서 앞으로의 생활에 대해 좀 더 색다르게 생각하게 됩니다. 색다르다는 표현이 적당한지 모르겠지만 이곳의 환경과 주위 사람들 그리고 이곳에서 듣게 되는 여러가지의 말들이 내 생각에 영향을 주네요.
중국유학을 결심하면서 부터 결심했던 이 길. 실제 중국유학의 모습이 지난 5년간의 생활과 많은 차이가 있었던 것처럼 실제 앞으로 제 생활도 예전에 막연하게 상상만으로 했던 그런 모습은 아니겠죠.
최선을 다해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 되겠사옵니다.
얼마 전 말했던 드시고 싶은 음식이나 해보고 싶었던 거 꼭 한 번 골똘히 생각해보세요.
쉬는 시간 마다 쓴 편지라 많이 편지라 많이 부족하지만... 의미는....ㅎㅎㅎ맘만 전달 됬다면야...^^
내용이 뭐 대수에요 ^^
어제 화상통화도 했잖아요.
2달 금방 갑니다. 3 주 더 금방갑니다... 3주뒤에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그럼 이만....
아들 동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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