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다른 블로그에서 게재했던 글이었는데 당시의 글을 약간 수정하여 다시 게재합니다.
중국의 개혁개방이후 모든 촛점은 도시에 맞춰져 있었다.도시의 안정과 발전이 최우선시 됬던 시대였다. 몇몇 거점 지역을 우선 발전시키고 이들 도시들의 파급효과로 국가 전체적인 발전을 꾀하는 중국 국가 정책에도 부합되는 것이다.
허나 이러한 정책은 농촌의 문제가 하나둘 터져나오면서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고,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현재 중국 국내 도농의 격차로 인해 비슷한 정도의 물가상승에도 농촌의 충격이 더 큰 것이 사실이나, 최종적으로는 농촌에 이득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또한 근래 중국의 물가상승은 타국의 물가상승과 구분되는 차이점들을 살펴볼 때 그 속을 골똘히 생각해봐야함.
그동안 정부의 인위적인 물가통제가 없었다면 의식주 중 유독 극심한 저가에 형성된 食은 있을 수 없었다.제한된 조건과 동일한 환경아래 중국정부의 경제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농촌의 희생을 강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를 발전시켜왔다. 위에서 언급된 먹거리 관련된 문제에서는 물가와 직결되는 것이라 일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차원에서 더욱 강력하게 통제했었다.또한 식품의 가격은 농촌경제와 직결되어 농촌경제 발전에도 부정적인 요소로 존재해왔다
이러한 배경과 그로인한 문제들을 바르게 인식한다면 최근 중국의 물가상승은 전혀 뜻밖의 사태가 아닌것이다.오히려 부자연스러운것을 자연스럽게 해주는 일련의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물가상승을 중국정부의 방관과 연관시켜 생각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중국정부가 현 물가급등 상황에서 적어도 방관하고 있다. 과거 적극적인 개입에서 소극적인 개입으로 정부의 관여형태가 바뀐 지금, 과거 올라야할 가격의 상승이 현재 동시에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도시지역 안정을 위해 오랫동안 상승되지 못했던 상품들이 일시에 급등하고 있는것이다.
최근 식품의 비정상적인 가격상승이 이를 뒤받침해준다. 이는 그동안 중국정부의 관여형태가 변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전세계적인 원자재를 비롯한 식품의 가격상승이 중국
물가상승과 연관시켜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 중국의 물가상승을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식품가격의 유동성은 언제나 존재해왔지만 이번 급등폭은 이례적이다. 또 개인적인 생각에 수요공급등의 원칙이 아닌 원가격실현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기에 예전의 식품가격으로 돌아가는 일은 이제 없을 것이다.
때문에 농산물 가격의 상승은 최종적으로 농촌소득 증대를 불러올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정부의 농촌지원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자본이 될 것이다.
실제로 삼농정책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정부는 도시의 희생을 호소해 왔었다. 허나 중국사회내에서 삼농정책의 해결에 동감하는 여론은 형성되었으나 현실에서 이권문제가 얽혀있어 반대에 부딪쳐왔던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도시의 희생을 이제 포기하게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물가통제를 풀어 농촌의 희생을 줄이고 도시의 희생을 다양화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음.
단순히 물가상승됬으니 해결될 거라는 식의 발상은 나도 그 가격에 사야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벽에 부딪치게 된다. 허나 현 상황이 문제 해결 방법보다는 문제를 발생시켰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라 볼 때(물가상승을 촉진시키는 것이 아니라 과거 억제되었던 것이 오늘에와서 일시에 상승되도로 방관하는 것)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켜봤으면 한다.
물가가 오르니 불평이 터져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현 중국의 물가상승률에 소득증대가 없은 자멸이오.결국 농촌의 소득도 증대 될것.
도시는 이전부터 이정도의 물가상승은 감당할 능력이 있었고, 농촌은 없었음.
허나 이제 도시는 이정도 물가상승을 감당해야만 하고, 농촌도 감당할 수 있을정도로 성장할 것임.도시의 문제에서는 과거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던것을 비싸게 사야하므로 마이너스 요인이 되겠지만, 농촌의 입장에서는 조금벌고 싸게사는 것에서 많이 벌고 비싸게 사는 것으로 변형되면서 마이너스 요인보다는 플러스적 요인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도농의 엥겔지수 변화를 감안하면 내 말을 이해하기 쉬워질 것으로 생각.
Trackbas address :: http://cdhage.tistory.com/trackback/1174157047
아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