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hage 2004. 5. 21. 16:05

 언제서부턴가...우리나라 언론 매체에서는 중국의 지명,인명등에 대해서 한자음 대신 표준발음에

비슷하게 표기해주고 있습니다...북경->베이징 모택동->마오쩌둥 인민일보->런민르빠오

 이 모든게 상대방을 존중하는 의미로...우리나라 말고도 다른나라들도...인명이나 지명등은 해당 국

가의 발음에 맞춰서 표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중국에서는 그럴 기미가 안보입니다...중국인들은 그렇다고 쳐도, 중국 언론 매체에서조차 저런 것들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예를 들면 찐롱싼....찐따쫑...루우슈엔.....울나라 대통령들 이름입니다...한청(서울)....

 그나마 서양권 나라들은 발음과 비슷한 한자음으로 만들어서 표기합니다...비슷할지는 모르겠지만...빠시(브라질) 화셩뚠(워싱턴) 니우위에(뉴욕)

 그런데 일본이나 우리나라 같은 한자권나라들은 그냥 한자그대로쓰고..발음도 자기발음에 맞추죠...

 

 유치할지도 모르지만 우리만 일방적으로 상대방을 대우해 줄 필요는 없잖아요....우리도 그냥 막부릅시다...모택동...강택민..인민일보..북경...상해...그들도 못알아듣는 우리만의 언어로...우리만의 우수한 한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