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야기/동슈엔의 중국생활
[펌] 원명원
cdhage
2004. 5. 22. 08:34
지나간 날의 영화도
이젠 폐허로 남아 관광객의 푼돈으로 연명할뿐..

'역시 중국제는 부셔놓아야 멋지군'이라며 가학적인 농담을 내뱉다가도,

바라보고 있자니 나도 몰래 우울해 지던 곳.

상반되는 두 꿈이 핏빛 불꽃으로 부딪혔던 자리에 남아있는 원명원.

비죽대며 웃기에는 너무나 가슴 아픈 곳이었습니다.
우리에게도 같은 역사가 있었기에..
이런 관광지는 앞으로 세계 어디에도 생기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이런말 하면서 쌍둥이 빌딩 폐허 멋지겠다 라고 생각하는 저는 도대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