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야기/동슈엔의 중국생활
간만에 택시 타봤습니다.
cdhage
2005. 4. 30. 02:45
간만에 택시탔습니다.
북경의 택시가 업그레이드가 된 이후로 택시 정말 좋아졌더라고요.
사실 정말 좋아진건지 옛날것이 정말 나빴던것인지 분별하기 힘든...그냥 패스~
그런데 오늘 한번은 쌔차타고 한번은 헌차탔습니다.
헌차탔을때 택시기사한테 물어봤습니다.
새차모는애들 부럽지?
당연히 아니라고 합니다.
새차는 길들여져있지않다..기름 많이든다 등등 이런저런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그래도 드라이버들은 차에 대한 관심이 높고 좋은 차에 끌리는 거 아니냐?
그러니깐 그건 맞는데 제 생각은 틀리답니다. ㅎㅎ 저도 제 생각이 잘못된것은 알지만
계속 따졌습니다.
뭐라고?
택시운전사분들은 하루종일 택시운전하니깐 젤 중요한 것은 승차감인데 승차감은 저게 더 좋잖아
그 밖의 등등 내부장치도 좋고...
그건 맞는데 아니랍니다...
그러면서 새차면 월 납입금을 더 내야한다더군요...새차가 비싸니깐 그런거겠죠...
세상은 원래 그런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