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hage 2004. 2. 29. 15:32

 한국에서의 황사와는 차원이 틀리죠...제가 처음 중국에 왔을 때 2002년의 황사...굉장했었죠...한

 

국은 어땠는지 중국에 있어서 모르겠지만...부모님들과 통화해보니 한국두 심했던 것 같은데...그

 

해가 좀 유별났었나봐요...제가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기다보니...하늘이 화를 내는

 

건지 슬퍼하는 건지...ㅎㅎㅎ 다 같은 말이죠...ㅎㅎㅎ...절대 기뻐하는게 아니였다는 겁니다..제말

 

은...인재가 한반도를 떠나는게 싫었던게죠

 

 하하하...어쨌든 중국의 봄은 바람이 세게 부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요즘두 점점 바람이 거세게 불

 

기 시작하는 듯한데....그러다 황사가 시작되면 빨개지죠 ㅎㅎ..북경은 원래 공기가 안좋아서 하늘

 

이 뿌옇기는 하지만 황사가 시작되면 빨개집니다...ㅎㅎㅎ...모래알갱이 때문에 맑은 하늘과 가시권

 

영역 안의 모든것이 빨개진다니...정말 굉장하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황사와 같이 오는 또 한가지의

 

불청객이 있죠....바로 꽃가루 입니다...민들레 꽃 씨앗인가? 거..거시기...허옇게 생겨가지구서리 후

 

불면 화~악 날아당기는 거시기 있지 않습니까...그거랑 비스무리하게 생긴것들이 날려 당깁니다.

 

바람도 쌔게 불어가지고 어쩌다 귓구녕이나 콧XX으로 들어가면 심히 벩~하죠....요즘 연수하시는

 

분들이 중국에 막 오셨는데 이제 조금만 있으면 몸소 체험하실 수 있을겁니다.

 

개.봉.박.두.

 

 ㅎㅎㅎㅎ....요즘 연수하시는 분들이 너무나도 부럽습니다...ㅎㅎㅎ...전혀 관계없는 얘기지만 제 입장으로선 한없이 부럽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