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에서 햄버거 먹구있는데...정면 10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몸은 하나고 머리는 2개인 미확인물
체가 포착되었습니다...그것은 샴쌍둥이가 아닌....바로 중국산 한쌍의 바퀴벌레였습니다...
그것들이 얼마나 이 외로운 쏠로의 맘을 후벼놨는지..아직까지 진정이 안됩니다...휴~~~
중국에서는 따오반의 광범위한 보급으로 인하여 영화를 많이 봤을 것으로 추정되오나..그들의 자
세한 내공과 스킬의 난도여부는 제대로 확인할 길이 없었습니다...당시 상황도를 제시합니다.

그들 중 수컷은 저를 등지고 암컷은 저와 얼굴이 마주치도록 위치하고 있었고,제가 현장에 있는 시
간중 30초가량을 쉬고 나머지 시간은 전부 테크닉훈련을 했습니다...쉬는 시간에도 공항검색대에서
하는 것처럼 여기저기 근육들을 쓸어내리더군요...(너무 노골적이고 현란한 묘사인가요?ㅋㅋㅋ)
그들중 암컷과 눈이 여러번 마주쳤는데...그 암컷의 영화내공이 높은게 확실한게...눈싸움에서 매
번 졌습니다....꼭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그런 행위를 하는것처럼...즐기고 있는듯...
괜히 또 시비 붙을까봐...걍 눈을 돌렸죠...인상찌푸리면서...그럼 눈을 살포시 감더군요...으구..
시비붙으면...我曰: 부끄럽고 열받으면 왜 이딴데서 그러는데? 그것도 대낮에...환한 조명밑
에서... 응? 他曰:머라고 말하겠죠...별로 논리적이지는 못할껍니다...그럼 나중엔 주먹다짐까지 갈
지도..제가 두려워 하는게 그겁니다...ㅎㅎㅎ 힘이 약해서...걔가 힘이 약해서 지더라도...보복당합
니다...다구리로 그게 두렵습니다. 흑흑흑...
그래서 그냥 밥만 먹고 도망쳤습니다..
캬캬캬캬 -.ㅡV
19세 미만 보지마세요....ㅎㅎㅎ 근데 맨 밑에 써놔서 다 봤겄네..이를 어째
내용이 좀 그렇지만...양해를 심하게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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