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0.24 북경에서 버스를 타면 표를 줍디다...
  2. 2007.01.18 중국의 버스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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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서 버스를 타면 안내양[각주:1](?)이 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문(승차),뒷문(하차) 구분없이 무작정 타고 내립니다[각주:2].

그러다 안내양에게 어디간다고 말하면 요금을 알려주고, 돈을 받고는 영수증으로 저 차표를 줍니다.

저기 큰 표에 보면 숫자에 표시가 되있죠...그래서 3원 내고 갈 거리를 몰래 1원만 내는 것을 방지합니다.

큰 표 뒤에는 광고를 게재하기도 하지만 저는 저 버스회사에서 운영하는 북경관광 소개를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공적인 일로 버스를 타게되면 저 버스표를 영수증으로 내서 돈을 환급받습니다.

 그래서 저 사진처럼 대충 찢지말고 이뿌게 찢어달라는 사람도 봤고....

 혼자타구선 쇼부쳐서 몇 장 더 뜯어가는 사람도 봤습니다. ^^

 그리고 금액 주위에 5~6자리 숫자가 보이시죠? 저 번호로 승객량을 체크하고, 안내양이 삥땅치는 것을

막습니다. 그래서 표 안받겠다고 하면 꼭 표 찢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제가 있던 07년에 이미 교통카드[각주:3] 보급이 활성화되고 있었으니...버스티켓도 점차 역사의 뒷편으로....

 그럼 안내양들도 사라지겠지요.

 정거장을 지날때마다 외치는 그들의 목소리. 멘트. 요금 걷을때 그들의 카리스마.....

 씨익~~~~


차에 벨이 없어서 내리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도 하고, 정거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어디 가니깐 타라고 하고

얼화발음이 지대로인 사람들도 자주 볼 수 있고..ㅎㅎㅎ

중국어 첨 배울때는 저사람들하고 북경택시기사들 흉내도 많이 냈었죠....ㅎㅎㅎ


 

  1. 시집 안 간 아가씨가 있을 때도 있지만...시집간지 꽤 된 안내여사(!)도 있고 형들도 있습니다. ㅋ [본문으로]
  2. 물론 안내양이 타고 있지 않은 버스도 있었습니다. 극히 드물었지만,...그 버스는 요금받는 통이 앞에 있어서 앞으로 타고 뒤로 내려야 합니다. [본문으로]
  3. 울나라는 교통카드를 쓰면 환승할인이 있어서 좋은데, 북경은 환승이 아니어도 카드를 사용하기만 하면 엄청난 할인이 되고, 학생카드는 또 더 할인이...대학생도 학생으로 쳐준답니다...저래서 남는게 있을라나 ^^ 저는 시기가 어중간하고, 버스타고 통학하는 것도 아니어서 한국오는 그날까지....버.스.표 [본문으로]
Posted by cdhage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사에 보도된 새로운 버스정류장의 모습입니다.버스번호별로 승하차구역이 나뉜걸루 보이고 그에 맞게 칸막이도 쳐져있고 의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눈에 확 뜨이게 하는 것은 전체적인 외관이겠죠.
 저런것들에 "중국특색"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하는데 말이죠 ^^

 예전의 버스정류장의 경우 버스노선안내판 혹은 스댕재질의 광고판과 형식적 의자가 있는 버스정류장이 대세였는데 이거 괜찮지 않나요? 새로운 변화와 더불어 새로워진 시민의식 기대합니다.

p.s. 그거 아시나요? 중국인과 언론에서 "시민"이라는 단어의 사용이 잦아졌습니다.

부록으로 예전 북경 그리고 다른 도시들의 버스정류장의 모습 빠른 슬라이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왜 빠르게 보여드리느냐 과거는 잊는게 좋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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