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경영하는 상해의 일본식 어느 술집에서 중국인을 받지 않아, 중국인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이에, 취재에 나선 기자와 경영주의 대화를 들어보자.

경영주: 중국인이 저희 가게에 오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멸시하는 뜻에서는 아닙니다. 다만 외관상 단정하지 못한 사람이 호텔 문에서 거절당하는 것과 같은 일종의 제도에 불과 한 것입니다.

기자: 이렇게 하는 것이 중국인의 감정을 상하게 한다고 생각지 않습니까?

경영주: 영업중에 발생하는 대부분의 시비나 문제가 중국인이라는 것이 주된 원인 입니다.

기자: 시비나 문제가 손님들에게만 있다고 봅니까?

경영주: 우리 가게의 가장 낮은 가격이 300원(한화 약 50,000원) 이라서, 어떤 손님은 술값을 깍으려 들고, 또 어떤 손님은 술값 때문에가게에서 큰소리로 고함을 치고 어떻게 해서든 가장 낮은 가격의 술값을 내려고 하지요.

기자: 이런 문제 외에는 다른 원인은 없습니까?

경영주: 일본식 술집의 특징은 조용한데 있습니다.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을 위한 장소이지요. 그에 반해, 중국인 손님은 시끌벅적한 것을 좋아해서 우리들의 영업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도 원인입니다.

경영주: 또한,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우리가게에 오는 목적은 술을 마시기보다는 교제의 장소로 여겨, 손님들에게 함부로 명함을 건네는 등, 영업업무의 끈을 이으려는 바람에, 손님들이 방해를 받는 것도 큰 원인입니다.

이에, 복단대학의 사회발전 연구실 胡守钧교수의 말을 들어본다.

" 술집은 일반적인 가게와 같은 영업장소로 공공장소이다. 어떤사람은 들어와도 되고, 또 어떤 사람은 들어와서는 안된다는 가게을 본적이 없다."

"중국인이 시끄럽게해서 영업에 방해가 된다면, 이것은 경찰이 나서서 해결할 문제이지 이런 이유로 중국인을 거절한다는 것은 엄연히 위법행위이다."

손님이 어느 국가의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존중과 조용함을 누릴 소비자로써의 권리가 있는 것이다. 일본인이라고 해서 모두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며, 중국인이라고 해서 모두가 왁자지껄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므로.

기자의 취재에 의하면, 상해에 이런 비슷한 형태의 술집이 한 둘이 아니라고 한다. 공상부에서는 재조사에 들어가, 이런 사실이 확인되면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이상 펌글인데요...교수의 말 유식한 듯 하지만 글을 잘 읽어보고 중국에 와서 어느 정도 생활했던 사람들은 저 교수가 바보스럽게 느껴질 꺼에요. 교수는 현실을 보지 못했고, 하는 말들이 현실과는 너무나 떨어진 말 같네요...어쨌든 저 경영주의 심정 너무나 동감이 되네요...오죽했으면 중국에서 중국 손님을 받지 않을 생각을 했을까요...

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