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속극을 보다 파팍..맘에 와 닿는 것이 있어서 적어볼랍니다.
어떤 사람이 여관(우리나라 군대 내무반같이 여러명이 자는곳..서로 쌩판모르는 ㅎㅎ)에 머무르게
됬는데...밤에 좀도둑이 와서 그사람 돈을 가져가려는 순간 우리의 주인공 눈 딱감고 도둑 손을 잡
고....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도둑왈..돈빌려간다...빌려가는데 왜 물어보지도 않고 가져가지 않느
냐 물으니...물어보면 잠을 방해해서 그러는거다....우리의 주인공 계속 자는척하면서 또 묻습니다.
그럼 언제 갚을꺼냐...오늘 빌려가서 언제 줄지는 확실하게 모르겠다...그러면서 그 사람 동업자 3명
이 나타납니다. ㅎㅎㅎ 실제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있습니다...특히 한국 여성분들이 많이
당하죠....깨끗하니깐 도둑들의 눈에 팍 띄나봐요...저 정도는 아니어도 가져가는거 잡히면 오히려
화를 냅니다....여성분들이 도둑에 대해서 하는 얘기 많이 들었죠....아무래도 쇼핑을 관심이 많은지
라 가끔씩 아이쇼핑이라도 하려고 가는데...저도 예전에 아는 누나와 형이랑 거리를 걸어가고 있는
데 형이 중국사람 한테 모하는거냐고 물어보니깐 오히려 화를 내면서 너는 내가 뭐하는 것 같냐면
서 화를 내더라고요...그때 3명이서 서로 거리가 있어서 도둑놈들 우리가 서로 모르는사람인줄알고
누나를 노렸나봐여...형 말로는 누나가방 열려고 했다는데...어쨌든 갑자기 때거지로와서 오히려 화
내는....아고..제가 말하려는건 이게 아닌데...ㅎㅎㅎ 방금 일어나서 정신이 없습니다....ㅡㅡ
제가 말할려고 했던것은 중국인과 얘기를 하다보면 저렇게 말도 안되는 대답을 하는 경우가 많습
니다...너무너무 많죠...저기서만 봐도 뻔히 아는것 뻔히 앞이 내다 보이는 걸 자기 나름대로 우기는
데....정말...화~~~~~~~~~~~~~~~많이 나죠... 제가 하려는 말은 이거 였습니다....
또 중국인들 단점을 썼네요...장점 쓸려고 노력중입니다...기다려 주십시요....꼭 하나라도 찾아야
지 ㅎㅎㅎ....제가 쓴 중국인들 다시 말하지만 친한 친구 사이가 아니라...그냥 형식적인 만남이나
서로 모르는 사이일때 저렇게 한다는 겁니다....친한 사이에서까지 저러면 망국의 길이죠.ㅎㅎㅎ
'중국이야기 > 동슈엔의 중국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틀뒤에 해줄께....두마디만 할께... (3) | 2004.02.24 |
---|---|
중국과 대만 (5) | 2004.02.21 |
대만인이 본 중국인 (0) | 2004.02.14 |
중국에서는.... (2) | 2004.02.12 |
북경의 이화원 (8) | 2004.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