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선이 달랐던 한중일 삼국

 동북아시아 3국은 문화와 국민의 정서상 공통분모가 많은 나라입니다. 근대이후 문화,정치,경제등의 각 방면에서 생겨난 차이는 선후의 차이가 있을뿐 누가 더 우월한것인지의 차이가 아니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미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일본, 선진국을 향해 달리는 한국, 이제 경제발전을 시작한 중국. 이 세나라는 앞선 나라들이 겪은 성장통을 시간의 차이를 두고 똑같이 경험하고 있으며, 그런 문제점들을 해결하며 앞으로 순탄하게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한국이나 중국도 결국 시간이 흐르게되면 지금의 일본의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경제발전의 사이클에서도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고, 사회적으로도 후진국의 모습[각주:1]을 탈피하며 순차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죠.
 현재의 삼국의 위치를 정의하면 공공의식에서 선진국수준인 일본과 선진화의 길을 위해 어려서부터 교육을 받은 세대와 구세대가 혼재되어 있는 한국, 그리고 이제 문명사회를 강조하며 인민에 대한 계몽활동에 나선 중국. 결국 같은 목표를 지향하고 시간상의 차이는 있지만 결과는 동일할 것라고 믿었습니다.

 중국은 우리사회와 같은 계도기를 거치며 발전할 것이고, 우리는 세대교체를 이루게 되면 일본과 같은 선진화된 의식수준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단순히 계몽이나 교육을 통해 한 평생 살아온 사람의 의식을 바꾸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니까요.

한국은 뭘 해도 중간을 해왔었지만....

 그런데 최근 내가 단순하게 생각을 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일들이 언론과 내 생활속에서 자주 일어났습니다. 평소의 내 생각대로라면 우리나라에서는 신구세대간의 갈등은 공공질서를 지키려는 신세대와 예전의 행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구세대간의 갈등일 것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정반대의 현상(교양있는 구세대가 제멋대로 행동하는 신세대를 꾸짖는)이 일어나고 있죠. 또한 어려서부터 학교교육과 매체를 통해 문명사회의 공공질서에 대한 교육을 받은 신세대들은 오히려 교육받은 내용과 정반대의 행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선진의식수준과는 별개이지만, 우리가 예전부터 자랑스럽게 여기던 친절한 한국사람 혹은 어른을 공경할 줄하는 한국인의 모습은 점차 퇴색되고만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국민의식을 비롯한 사회의 전반적인 부문에서 선진화가 이루어 질 것이라는 이제까지의 내생각는 정반대로 오히려 국민의식수준은 빠른속도로 후퇴하고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꼈습니다.

 최근 반말녀 동영상[각주:2]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것은 우리사회에서 아직까지 저런 현상들을 비도덕적인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안도할 일이 아니라 걱정해야 할 일입니다. 불과 몇년전만하더라도 저런 일들은 상상속에서도 벌어지기 힘들었죠. 또 사람들은 이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그 때 주위의 그 어느 누구도 그 청소년을 저지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위기의식을 느끼는 신세대의 대상은 결코 반말녀 동영상에 나온 청소년층이 아닙니다.넓게는 30~40대까지가 지성을 갖추도록 교육받은 세대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사회를 둘러보면 작은 금전적인 이익을 위해 공공도덕을 쉽게 무시하거나, 개인적 시간을 아끼기 위해 공공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일들[각주:3]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 분들의 자녀 역시 그대로 부모들의 행동을 답습하고 있다는 것이죠.자녀들은 학교나 사회에서 받은 교육과 현실을 이원화해서 이해하고 행동할 것이기 때문이죠.

  사실 마음속 한편으로는 선진화된 공공질서나 국민의식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도 해서
 
 겉으로는 배려하지만 속으로는 삭막한 느낌의 사회일 것이다. 무질서 속에서도 사회가 돌아갈 때 사람들 사이에 교감되는 情이라는 것이 사라지는 사회이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사회는 어떻습니까? 사회 속의 구성원은 타인 보다 개인의 이득을 취하는모습을 보이고, 情이 사라지는 대신 공공질서나 의식수준이 발전되기는 커녕 교묘하게 사사로운 이득을 위해 훼손되거나 악용되고 있습니다. 단점을 개선하고 장점을 취해 발전해도 부족한데 선진화된 시민의식과 아직 계몽되지 않은 사회의 단점만을 취한 모습입니다.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한국사회의 모든 구성원과 단체의 잘못입니다.

 인성교육에 소홀한 학교교육과 상업성을 우선 추구하는 각종 매체들, 의식수준 개선에 아직 적극적이지 못한 정부, 그리고 개인을 최우선 순위에 두는 모든 국민들

                              바꾸자~! 바뀌자~!

동방의 해가 제일 먼저떠오르는 부지런한 나라.
동방의 예의지국이라 불리고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국민들
예전의 우리의 모습이고 앞으로 우리가 희망하는 후손들의 모습입니다.

10년후 한국사회. 우리보다 뒤쳐져있다고 생각하는 중국에게 우리가 뒤쳐질 수 있습니다.
  1. 공공질서, 문화예절등의 측면 [본문으로]
  2. 내가 본 반말녀 동영상은 2개가 있었다. 하나는 자리를 놓고 어르신과 다투는 것. 하나는 어르신에 반말하는 것을 넘어 무시수준으로 대하는 것 [본문으로]
  3. 내가 추상적으로 비판하는 것일까? 여러분의 주위를 둘러보시죠. 공공시설의 기물파손,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이 떠난 후의 자리, 보행자나 운전자나 교통질서보다 개인을 먼저 생각하는 행동, 범칙금이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야밤에 이루어지는 각종 범법행위들,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에서 무질서하게 나부터 생각하는 모습. 자리양보를 안해도 그냥그런 상황...얄밉게 얌체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꼭 어르신들만이 아니라 애나 젊은사람들이 더 많은것 같아요. 알만한 사람들인데 [본문으로]
Posted by cdhage

사람들은 특정 장소, 특정 단어, 특정 노래에 추억을 싣고는 한다.

사람들에게 연세대는?

목표가 될 수도 있고....

모교일 수도 있고, 아니면 친구만나러 자주 가는 곳 옆에 있는 대학교일뿐이다. 

그럼 나에게 있어 연세대는?

목표도, 모교도, 신촌을 자주가지도 않는 내게...연세대가 평범하지 않은 이유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4년전....

장교시험을 위해 처음으로 찾은 곳이 바로 연세대이다.

그곳에서 나는 한국대학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북경대의 고풍스럽고, 아기자기한 캠퍼스에 익숙해진 나는

학창시절 마음속으로 꿈꿔왔던 대학 캠퍼스의 모습을 연세대에서 보게 되었고

 왠지 기분이 좋았다.


내가 연세대를 가본 적은 불과 3~4번 밖에 되지 않지만...

한국 대학의 생기와 청춘이 내 마음속에 깊게 자리잡지 않았나 생각한다.

또 하나 중요한것은 장교 시험을 본 곳이어서일듯 싶다.

비록 전형일정상 들러야만 했던 곳일지라도,

내인생에서 군생활과 관련된 하나하나...모두가 사소한 것이 없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땐 몰랐다.

장교로 가면 어떤지를......

장교로 가면 어떨지 상상은 했지만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은 없었다.

그냥 장교로 군 생활을 하겠다는 결심은 실행하기 위해 그곳에 있었던 것이라면 과장인가?

어찌됬든간에 지금은 그 때를 생각하면서 웃을 수가 있다....

하지만 2007년~2010년.

이 기간동안에는  결코 웃을 수가 없었다....
 
그 때의 선택이 나에게 무엇을 가져다주었는지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으니....



p.s. 그러고보니 고려대에도 뭔가 추억이 있구나...
Posted by cdhage

 식사시간이 되면 학교는 온통 학교식당에서 흘러나오는 맛있을 것 같은 음식의 향기가 사나이를 울립니다. 한국같으면 아~~이거 무슨 냄새다...아~~이거 무슨 냄새다..할테지만...

  

여기선 무조건 와~ 맛있는 냄새다 하고 끝납니다.

  뭐 제가 모르는 음식일 수도 있지만 여러가지 음식의 향이 혼합되어 있을 가능성도.. 그래서 막상 식당에 들어가면 그 냄새의 출처를 찾기도 힘들고 그 음식을 먹기는 더욱 힘들죠. 그리고 음식의 종류가 많다고 느끼는 또 한가지... 

 그 날의 메뉴를 정하기 위해 한 바퀴 쭉 돌면 음식 이름 아는 것도 있지만...모르는 것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가끔 물어보기도 하지만 까먹습니다. ^^ 심지어 제가 즐겨먹는 것들의 이름도 모르는 게 있답니다. 그냥 이미 진열되있는거 들고 가니깐.... 

 음식천국 중국에서 .....

  미스타 조였습니다

 

Posted by cdhage

똑같이 산아제한정책을 펼치는 인도와 달리 1가구당 1자녀 낳기가 무지막지한 효율을 올리고 있는

 

중국에서 버스에 타면 볼 수 있는 광고 문구들입니다.

 

 

무통낙태/통증적은 낙태/약물약태

 

 무통낙태와 통증이 적은 낙태는 왜 같이 써놓았는지...

 

 중국이 이제 정말 자본주의 사회에 진입하는가 봅니다.있는 자  무통이오 없는자 감통(減痛)이로니

 

 그 밖에도 그냥 무심결에 고개를 들어보니 병원광고가 쭈~~욱 널려 있습니다.

 

 그리고 버스 한 대에 모든 광고가 그 병원 광고인듯

 

 부인과,비뇨기과 모두 도맡아서 합니다.

 

 아자~ 잘하고 있습니다. 중국....

 

 공존하면서 살아야지...산업이산화탄소 배기량 말고 인류 이산화탄소배기량도 니들이 일등이잖아

 

이산화탄소는 인류의 적이야~~  

Posted by cdhage

没来韩国之前,对韩国的印象还算蛮好的,所在单位的韩国人都挺和蔼,“冬季恋歌”又那么美,所以在接到来韩工作通知时,狠下心舍弃国内舒适条件就过来了.

现在已经过了近1年的时间,对韩国也算有了一些了解,我希望尽量客观平和的说说我眼中的韩国.

所在的城市大邱是韩国第3大城市,但是他让我感受不到一点大城市的气息.没有代表性的建筑.楼房不高,不漂亮,旧;道路不宽,上下班高峰期基本开车和走是需要同样时间的,堵车太严重!...比起国内的上海北京什么的这是正经8北的农村!
不过韩国人对环境的保持值得我们学习,在市内的河边可以看见各种水鸟,高速公路边的草地上找不到一片白色垃圾,这在国内应该是很不可思议的.

韩国人在吃饭时很少叫啤酒,只因为啤酒比烧酒贵,平时每个人都小气的要命,花钱一个劲算计,很少请客,必须请客的话点几个便宜菜OK.
韩国人节省?不!~~我想是由于虽然他们赚的不少但是平均到衣食住行上就不多了,消费很高,而且通常一个韩国男人需要供养全家老小,压力可想而知.
这的水果和蔬菜很贵.一般韩国人(年薪3000万左右)的收入是我们在国内时的4倍吧,但水果蔬菜的价格是咱们国内的10倍还不止(大葱要5.00RMB钱一根,同事说是7.00RMB)在这想痛快的吃点水果真是比较奢侈的事(5000韩元大约10个苹果).
生活条件怎么比中国好啊?

韩国食物实在是太TMD难吃了!烤肉烧酒已经叫俺发狂无数次,我和中国同事基本是看见就开始吐(真不理解竟然在韩国的中国人还有喜欢这口的,甚至拍烤肉照片发论坛上喊爽).
至于生猪心,生鱿鱼...哪个中国同胞能受的了请告诉我!中国人说出喜欢韩国料理会有多少人忍不住骂啊?泡菜大酱汤不是你我们能喜欢上的吧?
看到石锅饭(用石头做的破碗煮饭,趁热把饭盛出来,碗里倒上热水泡下点饭嘎巴是有名的嘎巴汤,吃饭喝汤)在这里那么叫好,唯一感觉是“和中国饮食文化比起来韩国也差的太多太多了吧!这不是中国几千年前干的事吗?”

为了生活韩国人都在拼命的工作,也许因为他们有限的资源和巨大的压力!
有意思的是很多韩国人在完成自己当天的工作后也会在单位熬到很晚,看电视或者打游戏,不明白为什么不回家陪陪家人.一些韩国老人的竟业精神和工作能力很让我佩服,但是很多和我年龄差不多的年青人在工作方面是摆明了在混的,得过且过的活着,搞不懂他们是怎么想的.

韩国丑恶的社会现象太多了.
打老婆最常见.住在我楼下那爷们几乎是天天打,女人不敢还手,还离不开那男人,因为失去男人就等于失去了经济来源(韩国女人结婚后很少再参加工作)韩国男人找小姐老婆从来不敢管的,比中国凶多了!中国女人千万不要嫁到韩国来,等着后悔去吧.
其他各种各样犯罪让人眼花缭乱,昨天在电视上竟然看见一哥们因为偷鸡蛋被逮起来了...那么少的人口我相信算一下犯罪概率绝对不会小.

经常在网上看见有一些同胞批评咱们自己的抗日是口头上的反抗,比不上韩国,说韩国人拒绝日货,又断指,破腹...
我见到的是SONY在韩国卖的特别好,同事的照相机、DV几乎全是日本产的.在我旁边就我在用不是日货的SAMSUNG CAMERA(哪位能推荐一个不错的国产的品牌,我马上换)韩国女人想嫁到日本的欲望也绝对不比任何一个哈韩的中国女孩想来韩国的欲望弱的.(偶最恨的还是日本,变态的民族)

韩剧只拍美的地方,请不要相信那是韩国的生活,你们过来亲自感受吧.
我知道很多在韩国的中国女孩每个月只有20万韩元左右的收入,她们是为什么而来的呢?(1万韩元=70RMB)生活水平可想而知.
同事告诉我酒吧里有很多中国女孩,甚至留学生在做小姐,MD,为什么那些韩国人日本人在我们的国家里那么NB,而我们中国人在这边要这样呢?

不喜欢韩国,所以我的客观评价也是建立在这个前提上.虽然现在有挺多韩国朋友,但在他们面前我一样告诉他们讲:I DON’T LIKE KOREA.

 

 

 한국에서 오래사셨다니 혹시 제 이 글을 볼 수 있을까봐 몇자 적습니다. 중국이 지금 저런말할 수 있습니까? 아예 소설을 쓰셨는데 진짜 한국이 저렇다고 해도 저런 상황은 중국보다 낫습니다.ㅡㅡ

 번역 안할라고 했는데...참...ㅡㅡ

 걍 인상깊은거 몇개만 적습니다.

 

1.대도시가  대도시 같지 않다.
 왜 이렇게 썼는지는 알겠지만...그 넓은 중국땅에 대도시같은 대도시는 몇개입니까? 중국 한개의 성보다 작다는 한국에서 서울만한 대도시 말고 몇몇 규모가 큰 도시가 있는것은 이미....아시겠죠?

 

2.한국인은 식사시에  맥주는 비싸서 못먹고, 소주만 먹는다.

 그렇다고 쳐도 저런식으로 말하면 맥주가 무진장싼 중국에서 한국 안가본 중국인들은 불쌍한 한국인들~!그러겠죠. 그래서 전 또 이렇게 반문하렵니다. 
 


한국인이 돈없어서 소주만 먹는데 중국인은 소주도 비싸서 못먹는다.

  소주의 맛을 안 중국인도 소주는 한병만 먹고 그 후에는 딴 술 먹으니깐...틀린말은 아니죠? 그래도 감이 안오실까봐 실제 소비자가 대비 비교를 해드리면...(중국에서) 소주가 아마 맥주 15병 정도 값이니...이제 조금 감이 잡히실라나 모르겠습니다...

 

3.식사대접도 할 줄 모른다. 대접해도 싸구려음식 몇개 주문하고 끝낸다.

 이 문장을 읽고 전 정말 슬펐습니다.이건 당신 인격문제이니까요. 그런데 그걸 모르고 한국사람들은 그런가보다~라고 말하고 다니니...사람대우 못받는 당신의 처지에 안쓰럽고, 또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인지못하고 있으니 애처로워서 안타깝습니다.

ㅡㅡ...내가 중국에서 살면서 중국친구들과 어울릴 때 내가 계산 더 많이 했다고 중국인들은 맨날 얻어먹는다고 구박할 것 같습니까?

 소득수준이 다르고 서로간의 돈독한 우정만 있다면 누가 얼마를 사건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중국인들과 만났을때 맨날 돈낸다고 불평하는 한국사람은 없습니다.누가 조금더 여유가 있다면 조금 더 내는게 맞으니깐...

 식사대접을 못받고 한국에서 사신 당신...그 한국사람들은 왜 그랬을까요?
 간신히 얻은 식사자리에서 싸구려 음식만 맛본 당신...뒤를 돌아보고 주위를 둘러보세요 

4.한국인 평균소득 3000원...인민폐로...
 점입가경인 당신의 소설...말은 뱉으면 말이 아니라 같지 않은말은 폐기물이고, 타인에게 해가 되는 것 명심하시죠.
 도대체 한국인 평균소득이 3000원이라는 근거는 뭡니까? 중국인들이 한국공장에서 그정도 받으면  한국인도 그정도 받는줄 압니까?ㅡㅡ헌데 내가 알기론 외국인 노동자들도 저것보다는 훨씬 더받는데...그래서 더더욱 당신의 주장들이 어처구니가 없다는 겁니다.
  저렇게 "당신에 의한 한국인 평균소득" 정해놓고 한국물가를 적용하고 거기에 가족 중에서 남자만 돈번다는 단정을 짓고 나니 한국에서 생활은 정말 중국보다 힘들어지는군요. 한국생활이 힘들다는 사실을 만들기 위해 저렇게 머리를 쓰다니 굉장하군요....하지만 설령 저렇게 힘들어도 중국에서 생활하는것에 비할까...싶기도 합니다.

 

5.한국음식 (+욕설)맛없다. 
 
 중국음식은요?ㅡㅡ각 국의 사람들의 입맛이 다르니 한국음식이 전세계사람들의 입맛에 맞을수가 없죠. 그렇기때문에 자기입맛에 안맞으면 맛없는 것이라는 생각도 글로벌시대를 역행하는 유치원에서도 하지말라고 가르치는 유치한 생각입니다....

 한국음식...외국인의 입맛에 짜고, 맵고하기만 한 것 같을 수도 있죠.헌데 중국음식은 한국은 물론이고 다른나라 음식보다 좀 더 유별나죠...한국과 일본 혹은 서양음식은 큰 차이없이 맛을 즐길 수가 있지만 중국음식은 처음 먹으면 정말 먹기 힘들죠. 한국인만 그렇다고요? 천만에....다른 외국인에게 물어보시오. 당신의 수준에 TV에서 외국인들이 중국음식 먹고 "최고다"라고 했다는 말을 할까봐 걱정됩니다. 정 내말 못믿겠으면(당신은 평생 먹어왔으니 이미 익숙해져있지만) 외국인 친구 만들어서 솔직하게 물어보시오. 단 중국에 온지 1년 미만인 사람으로....그러면 이구동성으로 세계최고의 느끼함을 꼽을겁니다..그리고 역사를 운운한 구절은 무식함으로 생각하고...넘어가겠습니다. 내가 그냥 넘어가는 거라고 생각하면 반문하시오..그 무식함을 일깨워줄터이니...

 

6.일만한다.
 맞는 말이오..한국인들 불쌍하죠..근데 최근 중국인들은 이런 불쌍한 한국인들을 부러워해서인지 조금씩 따라하고 있다죠. 그것도 "급격한 속도와 질량"으로... 그런데 한국인은 부분적이지만 주5일제 도입을 시작했다오.ㅡㅡ 변화가 있을런지는 모르것지만

 

7.꼴불견사회.

 도대체 어디서 뭐하고 먹고사쇼? 할아버지가 할머니 때리고 할머니는 또 반격한다?또 그렇게 맞으면서 경제적으로 남성에게 구속받기때문에 이혼못한다.? 어떻게 1년 산 사람이나 한국에 가보지도 못한 사람이나 생각하는게 똑같소. 중국인들 한국인은 남자는 돈벌고 여자는 애만 본다.라고 생각하지요...ㅡㅡ 지금까지 7개 했는데 그때마다 당신의 1년이란 세월이 헛되었음을 증명하는 것 같아 안타깝소. 돈은 벌었나 몰라...돈이라도 벌었으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듯....

 

8.불매운동. 이것에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으면 반문하시오 새로운 포스트 한개거리되니...너무길어 생략하것소.

 

9.이쁜곳만 찍는다. 중국은 이쁜곳만 안찍는줄 아시오? ㅡㅡ다시한번 말하지만 현재상황를 기준으로 비교했을때 한국이 중국보다 훨씬 잘 사오...중국은 이런것들로 한국을 욕하면 그것은 너무나 고통스러운 자학일 뿐이요..

 

 

 나는 중국에 온지 이미 3년이 지났소.처음왔을때는 정말 살기 힘들고 미칠것 같은 곳이 바로 이곳 "중국"이었소. 익숙해져서인지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중국에서 살기 혹은 중국인을 상대하는 것은 너무나 힘드오.그래도 I DON'T LIKE CHINA 라는 말은 하지 않소.
 솔직히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현재 중국의 모습 속에 한국 혹은 한국인이 배워야 할 모습은 하나도 없는 것 같소. 그래도 중국을 싫어한다 말하지 않는 것은 혹시 내가 발견못한 중국의 모습이 있을거라는 생각때문이오. 또 좋아하지 않는다고 꼭 싫어하는 것 아니잖소. 내가 중국생활하면서 겪는 분노와 슬픔들에 관한 내 생각들은 정말 매우 부정적이지만, 그것들이 모여서 내가 중국을 싫어할 이유가 되진 않소. 
 
 정말 특정 국가에 대해서 저런식으로 폄하를 하려며는 주관적인 사실이 아니라 객관적인 사실을 열거하는게 맞지 않소?

 마지막으로 충고하겠소. 서로 서로를 헐뜯으면 그 다툼은 끝도 없소. 더군다나 지금 한국사회의 문제점은 중국에도 똑같이 있소. 중국에는 한국사회가 이미 지나친 문제점까지 품고 있지 않소?또 경제발전도 중국은 이제 시작이오. 당신 정부나 언론에서도 "성장속도"(경제성장률)를 강조하고 있지 성장정도(경제발전수준)를 강조하지 않는 것을 보면 알 것이오.

 이런 상황에서 서로 단점을 캐내다보면 중국이 더 불리할 것 같은데....소재가 떨어지면 집중공격을 하면 되겠지만...그렇게까지 하면서 상대를 깍아내리고 싶소? 상대가 깍여내려가면 자신이 올라간다는 것은 착각이오.당신이 상대를 깍아내릴 수 있듯이 상대도 당신을 깍아내릴 수 있소.그렇다면 결국  남는 것은 각자의 마음에 상처만 남을분이오.

Posted by cdhage
헬로우 고스트
감독 김영탁 (2010 / 한국)
출연 차태현,강예원,이문수,고창석,장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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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할 영화 고르기 위해서 인터넷에서 영화평들 살펴보고 있었다. 그 중 헬로우고스트를 본 관객의 "차태현식 코미디"가 주는 소소한 감동이라고 평이 눈길을 끌었따. 차태현식 코메디라...예전 그의 영화에서 보이던 그의 말투, 표정 혹은 몸개그들이 생각났다. 빵 터지지는 않았지만 웃음은 충분히 자아내던 그런 차태현식 코메디...

 나에게 그의 영화는 "개과천선, 해피엔딩" 8자로 압축이 된다. 그래서 이번 영화도 귀신이 보이게 된 사람이 귀신의 한을 풀어주면 자아내는 개그와 소원이 이루어졌을 때 관객들에게 감동의 쓰나미를 자아내는 그런 시나리오겠구나 생각됬다.

 영화를 본 후....내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하지만 "차태현식 코미디"는 진화되었다. 뻔함 속에서 예상밖의 내용을 선물로 주는 결말이었다.

  ^^ 역시 영화는 기대를 안하고 봐야 더 깊게 남는 것 같다. 

 영화 잘 봤따~!
Posted by cdhage


 이번주 너무춥죠? 손을 주머니에서 잠시만 밖에 꺼내놔도 얼어버릴 것 같은 이 매서운 추위...

 왜 이렇게 추울까요?

 

           군인들이 훈련중이라서 그렇답니다.




 뉴스에서는 특전사 혹한기 훈련중이라고 보도가 되고,


 제가 예전에 근무하던 부대도 이번주내내 훈련이라고 하더군요

 군대갔다오신 분들 아시죠?

 훈련때만되면 점점 따스해지던 날씨도 기온도 돌변한다는거....

 추위는 군인들을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각종 근무 및 훈련을 통해 국익에 이바지하는 장병여러분!

 땡유베리감사~!



                                                                    공감하신다면....손가락을 꾸~~~~욱
Posted by cdhage
 

제가 중국에 처음에 와서 한달정도 학원에 다녔는데 그 때 만났던 초등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애가 처음으로 알려준 중국애들의 손동작 바로 이겁니다.

 


 

그 때 그애가 말했던것은 다소 달랐지만 기본동작은 똑같습니다.

 

그애의 동작은 저 그림에서왼손이 오른손 팔꿈치에 바짝 붙어야 합니다.

 

울트라맨(?)동작처럼....

 

그래서 나중에 중국애한테 물어보니 씨익 웃으면서 맞다고 하더군요.. ^^

 

Posted by cdhage


 대화를 제의한 배경?

 국내외적 정세와 경제적인 문제도 있지만 중국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였을 것 같다. 결국 그만큼 대화제의의 진정성은 많이 퇴색되었다.

 그들의 진심?

 천안함/연평도 포격사건에 대한 어떠한 문제해결의 자세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현 정세의 원인을 외세로 돌리고 있다.

 중국의 영향력에서 시작된 북한의 대화제의와 피동적으로 대화를 제의한 그들의 태도는 "북한답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북한은 이미 과거에도 도발과 대화를 번갈아가며 사용해왔다. (군필자여러분들 화전양면전술 아시죠?) 북한의 도발의 강도는 점차 거세어졌고, 그들의 얼굴두께 또한 점차 두꺼워졌다.

 대화에 응할지 말지는 정부 및 다른 단체들의 의사에 달렸지만, 우리는 2010년에 일어난 일을 수습하고 다음단계로 나가는 기본전략을 견지해야 할 것이다. 또한 선심성 대북지원은 자제하여야 할 것이다.

 남북간 상호 불신에 대해서 예전 포스트에서 잠시 다룬 적이 있는데, 불신을 완화하고 해소시키기 위해서 대화는 꼭 필요하다. 헌데 그 길이 너무 까탈스럽다.

Posted by cdhage

중국은 평화발전 전략을 바꾸지 않을 것이지만 경제성장에 부합하는 군사 역량을 가질 수는 있다

 정상적인 국어 구사 능력을 갖춘사람이라면 위의 문장은 모순되지 않은가?[각주:1]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숱하게 들어와도 그 모순점을 지적하는 이는 없다. 국제사회에서 이와 같은 모순되는 말들은 넘처나기때문에...그런 모순들조차 "그 쪽 계통"에서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여기는 시대인 것 같다.

 하나 더, 중국관료들의 머릿속에 위의 명제가 참이라면, 미국의 군사력을 중국이 지적할 수가 없지 않나? 미국의 경제력에 부합하는 군사력을 가진 미국을 왜 비난하는가?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구나
  1. 흔히 알고있는 평화로운 것과 평화롭지 않은 것을 동시에 추구한다고 하므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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