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리리 신라면....
인지도가 끝장이죠. ^^
요즘 콩라면,감자라면,새우라면 각종 라면이 쏟아져 나오는 판국에...
아직도 사랑받고 있는 우리의 신라면...
그만큼 우리입맛에 잘 맞는다는 말이겠죠.
얼마 전 아는 누나의 아버지께서 북경에 오셨습니다.
캬...감동적이지 않습니까?
누나를 위한 아버지의 선물들...
김(반찬없이 쌀밥...김 2개로 식사가능),
소주(?),
그리고 신라면.....
머 그렇구나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나 타지생활하시는 분들...특히 중국생활 하시는 분들은 허걱 하실 겁니다....
소주가 나와서가 아니라...신라면이 나와서
그렇습니다. 신라면 여기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중국판 신라면이 조금 다를 지 몰라도
그래도 있습니다....ㅎㅎㅎㅎ
그렇기 때문에 누나도 쫌 안타까워하더라고요 ㅎㅎㅎ
왜...왜...왜... 하필 신라면인지...
오징어짬뽕도 있고 무파마도 있고 새우들어간 라면(새우탕인가? 이름 생각안남)도 있고
짜~~~파게티도 있는데...
오늘도 그 누나는 외쳐댑니다....
아부지~~~~~~~~~~~~~~~~~~~
이 글 보시는 분들도 혹 중국에 라면 소포로 보내시거나 선물로 들고 가시려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신라면은 후보에서 빼주시길....ㅎㅎㅎ
소포비용도 비싼데....혹은 라면 의외로 짐 되는데
그런 노력들이 한 순간에 평가절하됩니다....ㅎㅎㅎㅎ
추신 : 삐리리 회사의 제품에 대해서 포스트쓰면 블로그 지원금 같은거 안주나요? 좀 주지...
회사명을 삐리리라고 처리했지만 상품명은 시원하게 직설적으로 대놓고 썼잖아요...그것
도 몇 개씩이나..지원금주신다면 회사명도 시원하게 표기할 의향이 있음을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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