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잠깐 간단하게 말했던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전 절대 남녀평등 주의자가 아닙니다.
단,굳이 끼워맞추려면 남녀균등주의자라고 하고 싶습니다.
사회에서 남성들이 갖고 있는 기득권(?)...혹은 여성이기에 참여할 수 없는...기회가 배제되는 것을
고쳐나가야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무조건 평등에는 반대합니다.. 평등이란 말 그대로 양쪽 평평하게 해야하니깐요.
저 위의 뉴스에 관한 내용도 마찬가지입니다. 생리로 인한 결석을 출석으로 인정하는...병결이 아닌 공결로...
뉴스에서도 나왔지만 세계 어느나라에도 없습니다.그 폐해로는 기사에 나온것 말고도 개인적인 생각에 언제나 결석학생이 있어서 반 분위기에도 다소 영향을 미칠것으로 생각합니다.허나 가장 큰 폐해로는 뉴스에서도 나온 저 제도의 악용이겠죠?
공결...말 그대로 공적인 결석입니다. 허나 누가봐도 저 위의 사항을 공적인 결석이라고 할 수는 없을겁니다. 다만 병결로 처리하기에도 정기적인 생리통은 다소...음...
그래서인데 결석에도 생리결석이라는 것을 만들면 어떨까?생각해봅니다. 그냥 저 기사 읽고 단순하게 생각한 것이긴 합니다만...솔직히 생리를 공결로 처리한다고 해도 실제로 결석하는 경우는 일부 조숙(?)어른들 혹은 통증이 정말 무지무지 심한 경우빼고는 쉽지 않을 듯합니다. 수업의 진도도 그렇고 남의 시선들도 그렇고 이것저것 등등...뭐 훗날 어찌 될지는 저도 모르겠지만여
남녀평등에 관한 다른 의견하나 덧붙이자면
저 뉴스 밑에 의견란에도 한 판 벌어졌듯이...여성의 임신,생리...남성의 군대... 언제나 터지는 논쟁들이져.한쪽이 우린 뭐한다..서러우면 니네두 해~~!라는...좀 유치할 수도 아니..유치한 논쟁들..저런것들을 보면서 남녀평등에 대해서 더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남녀간에 결코 평등해 질 수가 없습니다.여성들의 권위가 높아져야 하지만 그렇다고 과해서도 안됩니다.현재상황들... 제가 볼 때 후자의 성격이 강합니다.남녀평등을 위해 여성들이 내놓은 정책으로 남성들은 남성이기에 불이익 혹은 피해를 받는다면 그것은 평등을 목표로 한게 아니라 여권사회를 목표로 한것 입니다.또한 여성들이기에 얻은 이익들은 변하지 않고 여성이기에 받은 불리한 것들만을 개선하려는 것들도...만약 진정한 목표가 평등추구라면 수정되야겠죠? 평.등. 이라는 구호를 걸고...허나 그렇지 않기에 후자의 성격이 강하다고 생각하는...
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금녀의 벽은 허물어야 합니다.예를 여성의 몸으로 하기 힘든 직장(힘 많이 쓰는 것들)에서 여성이라고 뽑지 않아서는 안됩니다.그렇다고 똑같이 50:50으로 뽑아서도 안됩니다. 또한 기타 다른 직종에서도 여성의 일정비율 채용을 규정하려고 하는 기사를 가끔 봤는데 제 생각에는 그보다는 사회적 인식을 바꾸려는 노력이 먼저 아닐까요? 물론 저런 규정들을 발판삼아 인식을 바꾸려는 시도라 볼수도 있지만...전 그것이 좀 힘들다고 생각해서(생각의 방식 차이이려나..)...만약 사회적 인식이 바뀌지 않으며 저런 규정들은 계속 지속되고..그렇다면 오히려 남녀평등이 아니겠죠?
그렇기 때문에 전 남녀 평등보다는 남녀균등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남녀간의 육체적,정신적인 차이는 옛부터 계속되어 왔고 지금도 그렇습니다.위의 뉴스같은 것이 바로 남녀간의 차이에서 비록된 하나의 복지정책(?)이죠. 헌데 남녀간의 차이를을 무시하고 무조건적인 평등이라는 잣대를 적용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위에서도 말했듯 여성이기에 제한을 받아서는 안되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남녀똑같이 적용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인간이 기계가 아닌이상...
이번 뉴스도 그렇고 예전에 떠들썩했던 가산점제도도 그렇고...남자의 입장에서 군.대. 정말 큽니다. 그 압박이..더군다나 저같은 유학생들에게는...제가 여성분이라면 졸업하고 바로 취직을 하던 석박사를 하던가 먼가 이어서 할수 있겠죠?
단, 저는 군대가 있어서 참 힘듭니다. 군복무 후에는 취직하기도 다소 껄끄럽고 석박사 하려고 해도 군대안가는 것 보다는 다소 힘들겠죠. 혹은 제3국을 염두했을땐 더 힘들어집니다.저런 얘기하면 여성분들은 임신,생리등의 얘기를 꺼냅니다...니들도 생리해라~~얼마나 힘든데...헌데 요즘 추세가 임신,생리로 인한 복지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군복무후에는 얻었던 이익(?)은 없어집니다.한국에서 있는 군대휴학(?)조차 없습니다.그야말로 한국의 남성이기에 해야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가는거겠져. 예전에 가산점때문에 시끄러웠을때도 자주 나왔던 말중 하나가 그럼 니들도 군대가고 가산점 얻어라~~!였져...물론 짧은 생각이기는 하지만 제 머릿속에도 그런 생각들이 들기는 했습니다. 허나 저런 이유들로 여자도 군대가라~~고 하는게...후...저도 압니다.허나 이런저런 것들로 인해 남녀간에는 결코 평등해질 수 없다는 생각이 점점 더 굳세어져 갑니다....
p.s. 제 자신이 남성이다보니 여성분들이 보기에 남성의 입장만을 대변했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혹은 균등이라고 해놓고는 안 그렇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나 제가 봤을때 페미니스트 분들이 주장하는 남녀평등...저는 어떻게 생각할까요?남녀평등의 왈가왈부하는 것을 떠나서...만약 그분들의 뜻이 모두 실현되었을 때 과연 진정한 남녀평등이 이룩되었을까요? 제 생각에 그때는 여성분들에게 이로와진 남녀불평등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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