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의 뒷모습...숙소편 - 2

 상황이 이렇다보니...집값이 천정을 뚫고 올라갑니다...원래 비싼데...거기다 더 비싸지고 또 비싸

 

지고...조선족 부동산들도 한 몫합니다...부동산입장에서는 소개비는 방값에 따라 주인들에게 받으

 

니깐 어쩔 수 없나요? 그래도 방 값이 너무 뜁니다....그리고 우리앞에선 방값 깍아줄 수 있다고 이

 

거 싼거니 어쩌니해도...알고보면 전에 살던사람보다 훨씬 비싸고...아님 주인과 결탁해서..속이기

 

도 하고...참 다양합니다...

 

 저렇게 중국인들이 그냥 툭 하고 내뱉은 가격에 한명의 한국인이 꿰이면 그건...곧바로 평균가가

 

됩니다...그러다 그 평균가에서 또 툭하고 ?b고 또 꿰이고.ㅡㅡ....이런 악순환이 계속...그러다 사스

 

터지니깐 위급한 중국인들이 파격세일(나름대로 ㅡㅡ)를 했지만 또 다시  순식간에 사스이전의 수

 

준으로 돌아왔죠...어쩜 더 비쌀수도..ㅡㅡ

 

 저런 비싼집살다보니...나 저기살아...그럼서 약간 자랑아닌 자랑이 섞인 말투로 말을 하지만...저

 

기는 원래 싼집이거든요..100원에 살수 있는거 150원에 속아서 비싸게 주고 샀으면 그게 자랑할 일

 

입니까? 저기가 고급아파트기는 하지만...고급아파트들 중에서는 싼편에 속했는데...다 유학생이 개

 

념이 없어서 저렇게 올려놓고...그걸 자랑하는 실태가...참으로 안쓰럽습니다...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 주변에 고급아파트가 무지 많습니다....저기와는 비교가 안되는 규모와 시설들입니다...이곳이

 

인민대 근처여서 그런 아파트들에도 이제 조금씩 한국인들이 모이는데...지금현재가격으로는 저 고

 

급아파트수준보다 높거나 비슷합니다....저런 개념없는 한국인들이 이 주변지역까지 땅값올릴까봐

 

두렵습니다..ㅡㅡ:

 

 저기 사는걸 지적하는 게 아닙니다...집을 구할때의 방식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여기저기 돌아보지

 

않고 저 단지 안의 몇몇 집구경하고...돌아다녀봤자..대부분 이미 유학생들이 값올린 아파트단지들

 

만 돌아봅니다...학교가 머니...귀찮다느니...이런 핑계같지 않은 핑계 대면서...그런사람들 대부분

 

택시타고 다니고 수업 제대로 안나가죠...수업나간다고 하더라도...한국에서는 학교 코앞에 살았습

 

니까?버스타고 30분 이내 택시타면 5~10분 정도면 가는곳만 가면 좋은곳도 많은데 굳이 저런 곳들

 

만 고집하니 중국인들 특성상 돈을 안올려줄수 없죠...대부분 부동산 통해서 구하죠...직접발로뛸라

 

면 진짜 막막하고 힘드니깐..ㅡㅡ...헌데 부동산 구할때 이렇게 말합니다...화칭이요~페이창이요...

 

만약 학교에서 버스나 택시타고 얼마정도 떨어진곳이면 괜찮아요..이렇게 말하면 더 좋을텐데..아

 

님 조선족부동산 말고 중국인부동산을 찾아보시던가요...집매물이 더 많으니깐...중국어 못하신다

 

고요? 주변에 중국어를 다 못하는건 아니잖습니까? 같이 가달라고 부탁하고 나중에 집구한뒤에 거

 

하게 한턱쏘면 좋을텐데...

 

 이런얘기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면 다 동감하고 이러니저러니 말이 나옵니다...헌데 탁상공론(?)일

 

뿐입니다....현실은 바뀌지않고 계속 진행중입니다.이미 심각하니...옛날 가격으로 달라고 하면 면

 

박당할 껄요...어떤 중국인은 저런 집 7~8채 가지고 집장사합니다....ㅡㅡ솔직히 옛날의 그 가격으

 

로도 5~10년 정도 저렇게 세를 주면 그 집 한 채 사고도 남았는데...게다가 지금은 시가도 올랐겠

 

다..방세도 올랐겠다...저게 주식보다...로또보다(오바죠?ㅋㅋㅋ)더 돈벌이가 되네요..

 

 유학생들이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바뀌지 않을겁니다...1년미만의 연수생분들은 이왕 중국같은

 

나라와서 좀 편하게 공부하다 간다고 생각하고 조금씩 더 비싸더라도 참고 그냥 그렇게 하실지 몰

 

라도...저같은 장기유학생들에게는 타격이 큽니다....그렇게 올라가면 그게 기준가되고...또 연수하

 

시는 분들오시고...또 올라가고..ㅡㅡ...저런식으로 올라간게 비단 집뿐이라고는 할수 없죠...

 

 해외에서 유학은 편한 것보다는 뭔가 배울수 있는 것들이 좋지 않을까요?집구할라고 조선족 따라

 

다니지 않고 혼자 뛰어보시거나 중국인 중개인과 같이 다니신다면 이것저것 얘기도 할수 있고...집

 

을 구한후의 생활도 스스로에게 달려있죠...중국이 아직은 참 뭐같은 현실이 화가 나서 편하게 살면

 

서 연수하고 가실수도 있지만...그건 너무 편한 생활같네요...그리고 않좋은점도 많이 보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