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량이 전 세계13위(11위?)에 랭크되있다고는 하지만 주요교역국이 한정되어있고 그들이 우리나

 

라 총교역량중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죠. 또한 우리상품들의 핵심기술보유수준도 선진국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것인데 우리나라의 인지도 혹은 국력 문제 역시 생각해봐야겠

 

죠.제가 학생이다보니 여러자료들을 보게 되는데 그 때마다 한국의 국력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우리나라돈은 환전하기가...혹은 각종도서에서 우리나라에 관한 것은

 

없거나 있어도 비중이 매우 작습니다.

 

 또한 나아지고는 있다고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생활의식이 선진국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

 

다. 지난 포스트들에서 중국인의 의식중에 우리보다 못한 점에 대해서 몇 번 썼지만 고교졸업후 짧

 

은 시간이나마 한국에서 지내면서 적지 않게 맞닥들이게 됩니다...제가 포스트에 썼던 그것들을...

 

 우리나라에서 우리가 후진국이다..개발도상국이다..선진국이다...이렇게 정의하는 것 다 소용없습

 

니다. 밖에서 우리가 후진국(혹은 선진국)이 아니라고 인식한다면 아닌겁니다. 또한 그게 우리의 현

 

주소이겠죠.

 

 장점을 부각시켜 스스로에게 결의(?)를 다지고 스스로 용기를 갖게 하는 좋은 측면은 있겠지만  도

 

를 넘어선 분들을 보게 되면 좋게 느껴질 수가 없겠죠. 물론 지나치게 우리나라를 과소평가하는 분

 

들도 않좋게 느껴지고요...

 

 선진국이라함은 어느 한 분야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외교력,국민의식,경제력 등 다양

 

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라고 누구나 알고 있지 않나요?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아직

 

갈 길이 남아있다고 느껴집니다.

 

 

p.s.예전에 싱가포르 사람이 한 말이 생각납니다. 싱가포르라는 나라특성상 결코 선진국은 될 수 없지만 선진국에 의해 휘둘리지 않는 나라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걍 멋지게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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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