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야기/중국유학2006. 12. 23. 00:56

이런글 쓰신 분이 있나 모르겠네요..ㅎㅎㅎㅎ


제가 짐부터 쓸 내용은 유학생의 퇴폐적인 모습도 멋진 모습도 아닙니다...


흔히 느낄 수 있는 것도 아니죠...그냥 가끔 이너넷이나..주위 사람들과 대화속에서 느낀 저 혼자만


의 생각입니다. 중국 현지에서 수업하는 방법은 3가지 입니다...1.대학교의 연수코스~ 2. 사설학원


3.과외..... 모두 각자의 특징이 있죠...제가 느낀 것은 유학생들의 생각(?)입니다...인터넷에서 글을


올린 것(일기형식)을 보면...은근~~하게 아주 은근하게...자기의 현재 중국어 실력을 뽐냅니다...방


식도 다양합니다...중국인과의 대화(메신져나 일반대화)를 그대로 적기도 하고.....편지를 적기도 합


니다...


** 예) 과외선생이 칭찬..너의 중국어 실력이 다른 유학생들과는 다르게 너무나 빠르게 늘고있다..더군다나..니가 사용하는 말의 어휘들이 너무나 아름답다(학생을 칭찬하는 듯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는 중국인의 행태, 더군다나 돈줄을 놓치지 않기 위한 몸부림)

       중국인과의 대화 : 자신의 대화실력을 뽑내기 위한 방법(1.원문과 해석본 참조 2.요약본)


과격하신 분들은 직접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도 합니다...허나 실제로 그런지 아닌지는 아무


도 모르죠...왜냐..제 주변사람들이랑 얘기하다보면....중국어 발음 배울 때 칭찬 매일 매일 안 들은


사람 없습니다. 심지어 제 주위분중 한 분은 아직까지도 자신의 발음이 타 유학생과 차별화 되었다


고 생각하나 제가 느끼기에는 똑같습니다...단지...무지하게 na ge...를 많이 씁니다..저 사람도 그


렇구요...저거 가끔쓰면 아주 native 스피커처럼 보이지만 간혹 어떤 유학생들은 2마디하고 저거 씁


니다...귀에 굉장히 거슬립니다. 자신의 현실을 모르는 저 분 안쓰럽습니다...자기 멋에 사는 분이라


어쩔 수는 없지만....당신...다른 유학생들이랑 발음 똑같애~~


발음을 네이티브 하게 하는 법 한가지 더 있습니다. 굴리면 됩니다...약간 느끼합니다...영어의 굴리


는 방법과는 차이가 있는데...ㅎㅎㅎ 저도 할 줄 압니다..근데 무지 힘들고 느끼해서 안맞습니다. 저


렇게 하는 것도 그냥 첨에 들으면 와~~중국어 잘한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왜냐? 필링이 비슷하


므로...허나...근본이 아니기에 편법이므로 조금만 들어보면...50보 백보입니다..껍대기만 따른거 뒤


집어 쓴 것 일뿐 알맹이는 똑같습니다....예를 들어서 e 발음은 중국어로 으-어처럼 발음해야하나


'어'로 발음하면서 느낌만 따라한다고 발음이 좋은 것은 아니죠.


한가지 더 말하고 싶은 것은 HSK성적입니다. 솔직히 초중급 HSK는 죽어라 문제만 풀면 6급이상


맞을 수 있습니다...허나 회화가 딸리죠...첨보는 사람들과의 자리에서 중국어 실력...또 은근히 겨


루기에 들어갑니다...특히 식당이나 택시에서 ㅎㅎㅎ...헌데 식당이나 택시에서 쓰는 말 정도 아주


쉽죠...그 정도도 못하는게 이상한데....은근히~~겨루기 합니다...이건 정말 미묘하고 미묘하게 그


상황이 닥칠시에 겨루기 합니다...아주 잔잔하고도 미묘하게..ㅎㅎㅎ...


제 개인적인 생각에 편법 5~6급 이 아니라면 일상에서의 생활은 문제없습니다.그래서인지 유학생


들끼리 모였을 때 중국어 사용하는 거 보면 거기서 거깁니다..자리도 자리라서 고급용어가 나오기


힘들고....헌데 유학생들의 은근하고도 은근한 겨루기를 보면 재밌죠..ㅎㅎㅎ...


진정한 실력의 판가름은 문장해석이나 중국어 원서독해 중국인과의 대화에서 나타나죠.


나중에 가서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아져서 약간 이상해졌네요...나중에 수정하고 싶으면 수정할께


요...아..길게 썼다.

Posted by cdhage

기숙사에 살기 시작하면서 공용욕실을 써야한다.내가 사는 북대기숙사는 3개동이 연결되어 있는데


각 층 양 사이드에 샤워실이 있다. 샤워실에는 3칸의 샤워기가 설치되어 있고...


머 많이 귀찮지는 않지만 공용욕실이 짜증날 때가 가끔 있다.


이방인등의 특유의 향기가 샤워실을 가득메울 때...어떤 괴이하신 분이 빤쓰를 샤워기 손잡이에 걸


어놨을때...중국인 학생이 들어와 사용할 때 등등...


그 중 젤 짜증나는 것은 샤워실에서 수다떠는 거다.


그것도 광동화로...


개인적으로 광동화에 크나큰 흥미를 갖고 있지 않은터라 그들의 수다는 더욱더 짜증을 불러일으킨


다. 남자 씨끼들이 곱게 들어가서 씻고 나오면 되는 거지 무슨 수다를 그렇게 떠는지...


가끔 샤워실 문을 열어놓고 수다떨때면 거짓말 안하고 샤워실 반경 몇십미터까지 그 소리가 들린


다. 겨울이라 샤워실 문 열어놓고 샤워하면 추운데 왜 그짓을 하시는지...


그러고보니 대략 짐작가는게 있다.


지난학기 일인데...샤워중에 그들이 입실하셨다. 여지없이 샤워실 본체 내장 에코를 이용해서 그들


의 수다를 한껏 뽐내기 시작했다.


샤워를 끝내고 문을 여는 순간 다소 의외의 장면을 목격했다. 한 명은 씻고 있는데, 다른 한 명은


그냥 밖에서 옷 입고 그냥 입만 열었다 닫았다 했던거다.


샤워실 3칸 중에 내가 하나 썼고 그의 파트너가 하나 썼고, 분명 하나가 비어있으니 순서를 기다리


는 것은 아니다. 그때 정말 놀라웠다. 하고 싶은 말들이 많긴 많나보다.


애써 이해하기 위해서 울나라 숙녀분들이 화장실 갈 때 우루루 몰려가는 것 같은 일들을 생각하면


서 넘기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세상에 세상에 세상에.....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나도 몇 번 방에 사람들이 놀러왔을 때, 잠시 나홀로 씻으러 간 적이 있는데, 그 사람을 데리고 갈


생각은 눈꼽만큼도 한 적이 없다....나의두뇌처리범위를 벗어난 일이다.


광동화....톤도 높고 그들의 성대도 유난히 특출난 것 같다. 그래서 소리가 무척 크다.그들이 한국


말을 못하니 이 글을 볼 수는 없겠지....그럼 나는 계속 버팅기며 살아야겠지...화장실가려고 문을


여는 순간 시끄러웠다. 아니나 다를까 샤워실에서 나는 소리였다. 어떻게 사람 목소리가 물소리보


다 더크냐고.....

Posted by cdhage

짧게 쓰고 간략하게 쓰고 싶은데 그리 될지....


제가 이 포스트에서 언급하고 싶은 중국인들의 모습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과 대충 넘기는 모습들입니다.


일단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중국인들.추궁하면 절대 잘못된 점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리저리 피해다니죠. 궁지로 몰아서 더 이상 갈 곳이 없게 만든 뒤에도 그래 내가 잘못했다라고 말하기 보다는 그냥 내가 잘못해다고 치자, 혹은 잘못했는지도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거보면 정말 어안이 벙벙합니다.

어느 중국인이 제 친구에게 对不起라는 말을 풀이해주면서 중국인들사이에서 저 말을 거의 안쓴다고 했다더군요. 사실 그 풀이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저 말을 듣고보니 정말 중국인들은 저 말보다는 다른 말을 더 자주 쓰더군요.


오히려 외국인들의 경우 미안합니다.쓰미마셍,아임 쏘리 = 대불기


라는 공식하에 잘못을 하면 튀어나오는 말이 대불기죠.


저 단어 자체의 이유때문이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게 익숙하지 않은 중국인의 습관 때문인지는 확실히 알 수는 없습니다.허나 중국에 계신 분들이라면 유의깊게 들어보십쇼.외국인이라면 당연히 저 말이 나왔을테지만....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학연수를 할 때 사과할 때는 저 말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저 말의 뜻이 다소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다소 힘듭니다.


미안합니다와 유감이네요....두 말 사이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헌데 실제 생활상에서는 "유감이네요"가 더 광범위하게 쓰이는 것을 보면서 한 번 생각해봤습니다.


두번째로 대충 넘기려는 모습.


대충 넘기는데 그 넘어가는 곳이 진흙탕이라는걸 말하는 사람도 알고 나도 아는데 그래도 그리로 갑니다.그러고 또 막히면 또 다른 진흙탕으로 갑니다.결국 말하는 사람은 진흙투성입니다.때로는 듣는 사람이 말하는 사람이 측은해보이기까지 한 경우도 있습니다.그래서 그냥 중간에 대충 얼버무리기도 하고요...


어제 인터넷에서 어떤 한국인의 댓글을 보았는데 그 내용이 북경이 더럽고 혼란한 이유는 간섭 받는것에 익숙치 않은 외지인들이 간섭에 대한 반항심으로 고의로 법을 어기고 질서를 어지럽히고 환경을 더럽힌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제가 놀랐던 것은 저 말을 곧이 곧대로 믿은 한국분이었습니다.그 분은 자신의 소중한 지식을 남들과 공유하려고 했던 것이겠지만....


사실 저런식의 변명은 중국인들과 대화에서 자주 나옵니다.헌데...저런것은 누가봐도 아닌게 명백하지 않나여?다른 나라의 경우 현지인의 경험과 말을 기울여 듣는게 중요하고 중국역시 그러합니다. 허나 중국의 경우는 좀 많이 가려들어야 합니다.믿을만 하게 있고 들을 가치조차 없는 말도 많으니까요.

그런말은 말도 안된다는것을 너도 알고 나도 아는데 너무나도 태연하게 그런 말도 안되는 이유들을 되는 중국인. 반박하면 또 다른 이유대면 되고, 반박못하면 좋은거고.....

너무나 뻔한 어이없는 그런 변명같지도 않은 변명에 띵~!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위에서 들었던 예에서 역시 중국인은 저 한국분과 대화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한 고비 넘겼으니....허나 정말 저것이 고비를 넘긴 것을까요? 만약 제가 저 분처럼 저 말을 곧이 곧대로 믿었다고 쳐도 저 말을 듣고난 후에 중국에 대한 이미지는 더 나빠질 것 같습니다.설령 한국분의 질문에 대답도 하고, 그 책임에서도 자신은 벗어났으니...허나 그걸로 끝이 아니죠. 눈앞의 이익만 쫓다 먼 훗날을 내다보지 못한 중국인의 대처법에 아쉽기만 합니다.왜냐하면 저 대답이 북경의 혼란함에 대한 답안이 되었을지언정 저 대답속에는 오히려 더 많은 중국과 중국인들의 문제점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런 식의 대화들 때문에 중국인들과의 대화가 더욱 유쾌하지 못합니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변명만 늘어놓고,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고, 또 그 거짓말은 더 큰 문제점을 불러일으키고....자신을 위해 다른 희생은 중요시하지 않고......


Posted by cdhage

한국의 경제발전에 미,일의 도움을 부정하지는 않겠다.

허나 그대들의 논리적인 비약에 관해서 간단히 말하고 싶다.


미국이 바보인가? 그냥 무턱대고 한나라를 이정도까지 발전시켜 줄 것 같나?

또 일본이 그렇게 할 것 같냐?


그리고 도움을 주더라도 말은 협력기금(?)이지만 솔직히 그 돈으로 인해 그들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또 액수가 크다면 그냥 준게 아니라 빌려주것지..


또 미국은 그렇다치고 일본한테 도움받은 거 가지고 그렇게 꼬투리잡다니..ㅡㅡ


어이가 없어 미치것다.


인터넷이 발달해서 많은 지식을 얻었겠지만 선별할 수 있는 능력도 배워야지


일본에게 경제원조를 제일 많이 받은 나라는 중국이란다.


그런데 지금 왜 이모양이니...

또 먹고 살릴 식구가 많다고 핑계대것지..근데 그만큼 많이 받았다니깐...그리고 식구 많은거랑 무슨 상관이냐..한국은 원조받은돈 4000만으로 나눠서 나눠준 줄 아냐?


공장짓고 도로건설하고 그러는거야...


근데 니들은 어떻게 했냐? 어따가 썼냐? 불투명하지...


생각해봐라 경제개발하라고 준돈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데 너같으면 주고 싶것냐?


그돈 간부들 주머니 아니면 국방비로 쓰였을텐데...


돈안준다고 한 일본 욕하지 말고 반성이나 해라



다시 우리나라 경제발전으로 돌아와서


미국의 도움이 없었다고는 말 못한다.


그러나 그 도움을 니들처럼 과대평가하는 것은 무리다.


한국이 본격적으로 경제쾌속성장을 이룩한것은 70년대 이후다. 60년대 이후라고 말할지 몰라도...


어쨌거나 그전에도 강대국들의 도움이 있었지만 그것은 그야말로 구호자금이다.


전후 정말 못살았던 한국을 도와준거지...


근데 그 못살았던 한국이 이정도 발전을 이룩한 것은 경제개발계획..덕택이지...결코 원조를


받아서가 아니다. 원조를 받았으면 전후 바로 쾌속성장을 했겠지.


경제개발계획 또 평가절하할까봐....너희들에게 참고서적을 추천해주것다.


멀리 갈 필요도 없다


주위에서 중국현대사를 한 번 살펴봐라~!


그리고 느껴라..





p.s. 한국인터넷에서 박정희독재를 욕한다고 한국은 무슨무슨 나라라는둥 말 같지도 않은 소리도 하지마라. 니 엉덩이를 봐라~! 뭐가 묻었나...

한국은 묻었던거 털어내는 중이지만 니들은 아직도 묻어있다. 떼어낼 생각조차 못하지

Posted by cdhage
중국이야기/중국유학2006. 12. 13. 22:21

중국유학 생각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1.일단 한국사람 없거나 적고 커리큘럼 좋고 학비 싼 학교....


한국유학생 총 얼만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몇만명은 될 것 같군요..중국전체합해서...그 사람들


이 학교를 정할 때 저런 생각을 안했을까요?머리를 못 쓰는 사람들 빼고는 다 해봤죠...그렇기때문


에....저것들을 다 만족시키는 학교는 없습니다...다 모순된....사항들이니까요....한국사람 없는데


커리큘럼 좋은데 없는 것처럼...뭐 어떤 대학 가셔서 만족하실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이것저것 개


관적으로 비교해보면 열세임에는 틀림없죠....그렇기때문에...일단 한국사람 없는데 찾기보다는 마


음가지을 더 단단히하고...커리큘럼 젤 좋은 곳 찾아서 열심히 하시길...


2.생활비는 내가 벌어서 해야지...


좋습니다...영화 많이 봤죠....다큐프로에서도 가끔나오고...외국에서 연수하면서 알바뛰고....중국


에도 없는 건 아닙니다...뽑아줄랑가 모르것지만 아마 뽑아줄겁니다..허나...돈이 넘 작습니다...진


짜 차라리 안하고 맙니다....밥값도 안나올겁니다...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쪽으로다가 투자하시는


것이....


3.북경에서 공부하면 북경대,청화대친구 많이 사귈수 있지...


맞습니다...많이 사귈 수 있습니다...헌데...좀 그런것이...대부분 과외나 혹은 한국어과에 재학중인


북대생이죠...머 각자 하기 나름이니깐 자세히는 말하지 않겠습니다만...저런 먼가 목적이 있는 만


남은 대부분 돌아가서 연락 끊거나...아님 과외 그만하면 그쪽에서 연락끊습니다.


이상 내용들은 연수생분들을 중심으로 썼구요...다 제 갠적인 생각이에용~~후후후후후


현지에서 느끼시길...생각과 현실은 많이 다릅니다...

'중국이야기 > 중국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유학때려잡기-2  (0) 2006.12.24
중국유학때려잡기-1  (0) 2006.12.23
북경대 진학...  (0) 2006.12.11
중국유학에 대해서 알립니다.  (0) 2006.12.09
중국유학 준비중이십니까?  (0) 2006.12.09
Posted by cdhage

이전에 언급했던 것처럼 중국인을 결코 '만만디'라는 단어로 묘사할 수는 없습니다.


중국에서 어떤 일들이 있을때마다 중국과 한국사이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차이점들을 느끼고는


합니다.


지금도 한국인의 빨리빨리(?) 특성에 대한 어떤 연구소의 결과를 읽었는데...결코 한국인만 빨리빨


리 특징이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되서 이 포스트를 쓰게 되네요 ^^


하지만 그렇다고 한국과 중국이 비슷하냐?그것도 아니거든요...


그럼 유교문화의 영향이냐?


일본에 가본 적은 없지만 그냥 풍문에 의하면 일본은 좀 특별난 것 같았는데... ^^


아 문제가 복잡해집니다.


중국에서 느끼는 중국인들과 한국인들의 비슷한 점


우선 빨리빨리...


자신의 상황에 따라 심하게 서두릅니다..ㅡㅡ


한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 원정출산 무차별해외여행문제...중국도 많습니다.여행지도 소득규모에 따라 다양하게


되있고 원정출산의 경우는 홍콩이 급부상하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미국은 입국이 워낙 힘들어서


그 밖에도 명품선호, 학벌,인맥중시등 한국사회와 사회문제를 공유하고 있는 중국입니다.


헌데 한국인들이 중국에서 살면서 힘이 드는 이유는?


저렇게 유사한 점을 갖고 있으면서도 좀 더 파고들면 너무나도 다른 중국이기 때문은 아닐까요?

Posted by cdhage
2006. 12. 12. 16:18

3.고구려를 자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는 중국인들의 허점

현재 중국이 주장하는 고구려가 중국 역사인 이유는 간단하다.고구려가 관할했던 영토들의 위치,고구려와 중국사이의 조공관계,고구려와 고려간의 끊어진 관련성 등이다. 서론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가 고구려를 우리역사라고 인식하는 사실과 근거들이 있듯이 중국이 고구려를 중국역사라고 주장하는 데에도 사실적 근거가 뒷받침 한다.중국학자들이 고구려를 중국역사라고 주장하는 사실적 근거들이 바로 위에서 열거한 것들이다.

중국에서 살아오면서 가끔 마주치는 고구려=중국사 소속 막가파들에 비하면 설득력이 있다.허나 사실이 우리쪽에 서있기 때문인지 저런 주장들은 나같은 어설픈 사람들이 듣고도 바로 반박할 수 있을 정도로 지나친 논리적 비약이 아닌가 싶다(반박이 제대로 된 것인지는 몰라도 ^^).


1-고구려의 활동영역에 관한것.


역대 중화왕조들이 주장했던...지금 중국이 주장하는 중국의 역사는 중국이 지배했던 영토이면 중화의 일부분...헌데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서로 복잡해지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고구려가 한의 관한 지방의 일부분에서 시작되었다고 고구려가 중국의 역사라고 한다.이것만 들으면 상당한 설득력이 있다. 허나 한이 그 지방을 통치하기 전의 역사도 고려해봐야 한다. 그 지방은 이전의 중화왕조들 대대로 다스렸던 영토라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중국인들의 말만 들으면 한은 중국왕조였고 한의 통치지역내에서 건국된 고구려는 당연히 중국역사이다. 허나 고조선이 한에게 멸망당했고 고조 선의 통치지역을 한이 다스렸고 그러던중 고구려가 다시 부흥해 한에서 독립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내가 한국인이어서인지 몰라도 중국인들의 말은.....ㅡㅡ


2-고구려와 중국왕조들의 조공관계


남북조시기에 중국과 우리나라 삼국간의 조공관계는 분명히 있었다.허나 짚고넘어가고 싶은것은 이시기 뿐만이 아니라 이후에도 이어지는 우리와 중국사이의 조공관계에 대한 성격이다. 또한 이 시기의 우리와 중국의 조공에 관해서는 더욱 그러하다.고구려가 정말 중국의 일부분이어서 중국을 받들고 조공관계를 맺은 것이라면 왜 특정왕조(남북조시기)하고 관계를 맺었을까? 또한 백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또 그 조공관계가 과연 어떤 의미였는지도 의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고구려는 당시 중화왕조의 한 왕조와 조공을 받쳤고 그렇기 때문에 중국역사에 편입하는 것은 무리수라고 생각한다.


3-고구려와 고려사이의 연관성


고구려가 중국역사인 이유. 고려와 고구려사이의 연관성이다. 고려는 고구려의 후계자임일 자청했었고 나라이름역시 고려라고 정했다. 여기서 중국학자들이 지적하는 사학은 고려가 고구려의 후계자라고 할 수 있는가다.고려와 고구려는 혈연적 관계가 없이 단지 신라말기이후 혼란했던 한반도상황아래서 건국된 고려가 과거 강성했던 고구려를 끌어와 나라이름을 지었다는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고려와 고구려 나라이름도 비슷하고 후계자임을 자청하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고구려와 고려사이에는 시간적으로나 지리적,혈연적으로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허나 반문하고 싶다. 중국이 주장하는 중국의 왕조들은 다~~혈연적으로 맺어진 왕조들인지...하나도 없지 않나? 더군다나 한족이 무시했던 지방소수민족들에게도 자신들의 땅을 내주기도 했었고 한족이 아닌 다른 민족에 의해서 역사가 이어지기도 하지 않았나?

또 다른 것들의 연관성에 관해서는 더 깊이들어가야 하는데...음..

간단하게 거론하자면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의 역사는 연관성이 있다. 중국이 생각하는 한국의 역사가 연관성이 없는거지.지리적으로 말하자면 고려의 활동영역과 고구려의 활동영역간의 차이는 있지만 그렇다고 연관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고대의 혼란했던 영토분쟁을 생각하거나 혹은 이 점 역시 중국역대왕조들이 관할한 영토들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알 것 같다.이런 상황아래서 고구려는 멸망했지만 우리의 역사는 남북국시대로 접어들었고, 신라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다시 분열되었다가 고려에 의해 다시 통합되었고 고려는 통합이후 북쪽의 영토들을 수복해야 할 곳으로 보았다.


4.중국의 역사인식


위에서도 깊이들어가야 했던 부분에서 깊이 들어가지 못했던 이유가 중국과 한국의 역사인식에 관한 차이점과 그것들에 대한 나의 무지 때문이다.

중국의 역사인식은 초간단하게 말해서은 역대 중화왕조들이 지배했던 곳이면 중국역사라는 거다.그 밖에도 흡수하지 못했던 소수민족들에 관해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주변 소수민족을 한족과 이리저리 엮으려고 한다. 허나 그것은 중국에서 바라본 것이고 중화민족의 입장에서 생각했었던 것이다. 정작 해당민족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북방소수민족은 모르겠지만 고구려의 경우 자국의 사서를 편찬했었다는 기록도 있고...또한 중국의 문물을 받아들이고 배울지언정 중국에 흡수되지 않으려 노력했던 역대 우리선조들의 노력을 보면 중국과 우리나라를 하나로 엮을 수는 없다.

중국의 저런 인식속에서 당과 고구려사이의 전쟁을 내전으로 인식하지만, 삼국시대 당시 당은 신라와 연합하여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켰고, 후에는 신라까지도 넘봤었다. 이 점에서 결코 내전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당이 고구려를 멸망시키려고 했던 이유는 통일의 대상이 아니라 위협의 대상이여서이다.

수당시대의 관료들이 고구려를 비롯한 3국을 중화민족의 일부분으로 인식하고 흡수하려는 생각을 했다면 어떤 저항이 있어도 고구려,백제는 물론이고 신라까지 욕심냈어야 옳지 않을까?또한 중국사학사에서 수당시대를 일컫어 하는 말은 중화민족의 재통일이다.ㅡㅡ: 그렇다면 신라,백제,고구려가 중화민족의 일부분은 아니겠죠.


결론: 중국의 현재 역사의식과 과거 왕조들의 역사의식의 중심에는 "華夷사상"이 있다.저것은 중화민족의 우수성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중화민족의 부족한을 지적하기도 한다고 생각한다.전자의 경우 중화민족은 다른 민족들과 비교해봤을때 여러방면에 걸쳐 우수한 점들을 보였지만 그런 중화민족은 주변 소수민족들을 제압할 정도로 강성하지는 못했다. 그렇기에 하나로 통합된 하나의 개념이 아닌 두개의 개념으로 나누어서 정의를 내릴 수 밖에 없었다.다시말해 중국의 고대정권들은 주변소수민족을 제압할 수가 없었다.역대 왕조들이 진정으로 화이모두가 중화민족이고 진정으로 통일을 원했다면 왜 이민족과 일정 거리를 두고 지켜보는 쪽을 택했을까?또한 소수민족의 중화세계의 침입을 두려워 했으면서도 그들을 정복하기보다는 담을 쌓아 그들이 넘어오지 못하게 했을까? 또한 우리나라와 일본역시 책봉과 조공이라는 수단으로 흡수하지 않고 일정 거리를 두었을까?


이런데도 고구려를 중국역사라고 할 수 있는가?



----------------------------------------------------------------------------------------


책의 前言을 읽으면서 이상한 말들이 나올때마다 반대되는 제 생각을 적은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역사도 제대로 알지못한 문외한이 역사학과에 들어가서 2년동안 이리채이고 저리채인 제가 중국의 고등교육기관의 교수를 반박하는 것은 솔직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진실은 우리쪽에 있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또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제 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실 분들이 있을거라고 믿기때문입니다.^^


어제의 글에서도 적었지만 중국에는 한국을 왜곡해서 적은 서적들이 많습니다. 또 한국에 대해서 이상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시간이 흐른뒤 미래에 저런 서적들은 저들의 허구를 뒷받침해주는 무기가 될 수 있고, 저들의 이상한 생각은 다수의 힘에 의해 진실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구려는 우리역사다 - 1편  (0) 2006.12.11
고구려 역사연구에 대한 중국측의 건의  (0) 2006.12.10
Posted by cdhage
개인적인 생각에 가짜제품의 유통은 개발도상국의 생존방법이며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생각해보아도 가짜제품을 만드는 것을 통해서 연구개발비,마케팅비용등을 아낄 수 있고,상품인지도측면에서도 유리합니다. 더군다나 명품이나 고급이미지를 쫓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 고가제품을 모방해 저가에 파는 가짜제품은 또 다른 장점을 갖게 됩니다.


이런 점들을 중국의 현실에 적용해본다면 답은 명확합니다.


외국인들이 중국 생활을 하면서 털어놓는 불만 중 하나가 물건의 품질에 관한 겁니다.물론 비싸고 품질도 괜찮은 제품도 적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범위를 줄여 중국 스스로 생산 가능한 품목들 중에서 찾아보려고 한다면 쉽지 않을 겁니다. 현재 중국의 발전현황과 기술력을 고려할 때 사회 각 분야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의 수준은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전세계 시장에서 중국상품의 이미지 역시 저가의 품질이 않좋은 제품으로 각인되어 있죠.


이런 상황에서 가짜 제품의 생산은 중국에게 하나의 방법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이미 여러 유명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한 상황에서 중국산 유명제품들은 넘쳐나고 있습니다.허나 그런 중국산제품들에 상표표시를 떼어버리거나 혹은 다른 상표를 붙이면 판매량에 큰 변화가 있겠죠. 반면에, 중국산 저가 제품을 유명기업의 디자인과 상표를 모방 혹은 도용해 판매한다면 좀 더 쉽게 판매할 수 있겠지요. 더군다나 이익을 상당히 중시하는 중국인들의 입장에서 판매가격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겁니다.


이와같이 유통과정에서의 원인 말고도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모방상품은 중국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정보화 시대에 신상품이 나오는 주기는 점차 짧아지고 있고, 신상품이 나오자마자 신상품의 새로운 성능을 갖춘 경쟁사의 제품이 곧 뒤따라 나오죠. 이 경우에서는 경쟁사끼리 모방의 결과라기 보다는 누가먼저 발표했나?라고 보는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나 경쟁사끼리 새로 나온 신제품을 철저히 분해,분석하는 것도 사실이죠.중국기업을 기술력차이가 현저한 경쟁사라고 놓고 봤을 때, 중국기업은 분해,분석작업은 트렌드를 쫓으면서 기술력을 조금씩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중국의 it산업을 예로 들면 유명 기업들의 신상품은 불과 수 일 내에 똑같이 시장에 내놓습니다. 정말 하이테크의 기기의 경우 디자인과 기본기능을 모방하는 데 그치기도 하지만, 어떤 제품의 경우 디자인,기능까지도 똑같이 따라합니다. 물론 모방제품이다보니 조잡하고, 성능이 많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런 과정속에서도 중국산업의 기술력은 높아져만 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적하는 기업들은 반짝거리는 모방기업들이 아닙니다.중국의 유명기업들입니다. 중국유명기업들은 정부의 지원,자금력,기술진들이 다 갖춰진 상태에서 저런 과정을 통해서 외국기업들과의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가짜 상품과 관련해 언급하고 싶은것은 중국인들의 비약입니다. 중국인들과 생활속에...많은 대화속에 자주 느낄 수 있는 것은 비약입니다. 가짜 상품과 관련된 이야기 속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똑같이 가짜상품에 관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면서도 한개 팔면 단돈 1원을 벌더라도 만 개 팔면 만원을 벌고 1억개를 팔면 1억원을 버는데 그걸 안하겠냐고 말하는 사람들....


옷이나 공산품의 가짜가 아닌 생명과 직결된 가짜상품을 논하는데 저런 이상한 말을 하는 이들..문제를 부풀리고 맥을 못잡는 사람들...아니면 가치관이 우리랑 다른건지... 저런 사람들이 적지 않은 현실은 가짜 없는 상품이 없는 나라라는 현실이 대변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윗 글에서 적은 것은 큰 범위에서 장기적인 시각에서 본 가짜상품과 중국과의 관계를 다뤘지만


한탕주의식의 가짜제품 생산기업이 넘쳐나는 현실과 그걸 만드는 사람들의 개념상실에 관해서는 또 다르게 생각해봐야합니다.

Posted by cdhage
2006. 12. 11. 15:16

1.서론


우리가 고구려를 우리의 역사라고 주장하는 것이 사실과 상식에서 시작됬다면 중국인들의 고구려역사 편입도 상식과 사실에서 출발했다고 볼 수 있다. 허나 이렇게 두가지의 서로다른 사실과 상식이 엇갈린 지금 우리는 중국인들이 생각하는 상식과 사실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명확하게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2.우리의 노력


잠시 화제를 다른곳으로 돌려 동해와 일본해에 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우리가 아무리 동해는 동해라고 우겨도 현재...지금...혹은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보면 우리에게 희망적이지는 않다.아무리 고지도의 몇%가 동해로 표기하고 있다고 해도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출판된 지도를 제외하고 봐도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가 절대 다수이다.솔직히 중국에 와서 동해라고 표기된 지도를 본 기억이 없다. 혹은 우리나라 사이트가 아닌 해외사이트에서 동해라는 지명보다는 일본해라는 지명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런 상황에서 " 세계의 97%가 일본해라고 표기하고 있다. 그만포기하라~!",허나 우리는 3%에서 늘려나갈것이라는 말의 의미를 가진 문장이 인터넷을 떠돌기도 했다. 가슴이 뭉클하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착잡했다. 저 말은 맞는말이다 포기란 있을 수 없다. 허나 3%가 의미하는 크기는 너무나 작다.더군다나 과거의 상황과 정반대의 상황이 아닌가 싶기도 한다.그러기에 더욱 착잡했다. 왜 상황을 이렇게까지 만들었는가...그동안 도대체 무얼했는가?

우리나라에서는 동해는 동해다...혹은 가끔 어느 지도회사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썼다고 난리친다.허나 그게 현실이고 그게 우리의 실책이다.안에서만 왁자지껄했지 아무것도 나아진것이 없다 오히려 더 악화되었다.저렇게 왁자지껄했다가도 곧 잠잠해진다. 그러던 중 일본은 꾸준히 활동(?)을 했고...

고구려역사문제도 저런식으로 되지 않을까? 우려가 앞선다. 예전에 동북공정이라는 것이 언론을 통해 전 국민에게 알려졌을때 대한민국전체가 들끓었고 중국에 강력한(?)항의를 해서 구두합의를 이끌어냈다. 헌데 이것조차 그리 기분좋지 못하다.


일단 구두합의다.저렇게 했다가 나중에 아니라고하면?나라의 신뢰도에 문제가 되기때문에 그럴일없을거라고? 과연그럴까? 국내와 국외 문제중 우선순위는 국내다. 또 훗날 중국이 저 구두합의를 뒤집으려는 마음만 먹는다면 더욱 그럴것이다.물론 그냥 간단하게 뒤집지는 않을거다.온갖 외교적 수식어를 동원해서 이미지 손실을 최소화 할 것이고, 또 고구려가 한국역사인줄 알았는데 연구해보니깐 그게 아니었다 등...갖가지 이유를 끌어올것이다.


또한 저 구두합의...과정이 참 거시기했다. 겉만보면 중국이 잘못해서 우리나라가 항의했고 중국이 잘못을 시정하고 앞으로 안그러겠다고 약속한것이다.

허나 내 기억에 우리가 항의한 것에 대해서 중국은 핑계를 댔다. 이 점 또한 훗날 저 합의를 뒤집을때 요긴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댔다. 그 중 하나는 동북공정은 지방정부에서 관할하는 것이라 중앙정부에서는 어쩔 수가 없다. 그런데 우리는 그 핑계를 듣기만 했다.


진짜 답답했다.중국이 무슨 미국같이 지방의 힘이 그리도 강한가? 누구나 다 안다. 중국의 제도를...지방자치제라는 걸 타이틀로 걸고있는 우리나라도 지방에 대한 중앙의 힘은 강력하다. 그런데 저런 중국의 변명을 그냥 듣고만 있었다.외교관분들이 동북공정에 관해서 어떤 준비를 했는지 모르지만 동북공정관련책에는 동북공정에 도움을 준 공산당을 비롯해서 이사람저사람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책 처음에 적고 있다.ㅡㅡ 중국에서 중앙이 간섭할 수 없을 정도로 지방이 강력해도 저 문구를 보면 알 수 있는 것 아닌가?


외교가의 일을 잘 모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저런 어이없는 핑계를 대는 중국...핑계를 듣고 진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가만히 있는 우리 정부 너무나 답답했다.

 또 지금 아무 중국서점(도서관)에 들어가서 역사관련 코너에 가서 책을 들척거려보면 우리가 느끼기에 왜곡되있는 부분들이 너무나 많다.지금 그런서적들을 내버려둔다면 훗날 그것들은 우리에게 치명타가 될 수도 있다.또한 지금 중국인들이 알고있는 지식들 중에는 그런 서적들이 미친 영향이 결코 적지 않다는 것도 생각해주었으면 한다.


동해가 동해였다가 지금은 일본해가 되어서 다시 동해로 돌리려고 하고 있는게 아닌가...지금의 상황을 생각해본다. 동해가 동해였으면 잘 지켰어야하는데....그렇지 못했다.무관심인지 귀차니즘인지 한 순간의 안락함을 위해서 우리가 희생했던 것들 혹은 앞으로 우리가 희생해야 할 것들이 얼마나 큰 지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됬음 좋겠다. 또한 고구려역사는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한다.


동북공정때문에 논란이 됬을때 중국은 이런저런 핑계를 댔다. 우리는 그런 핑계를 이해(?)해주고 구두합의에서 합의점을 찾았다. 허나 중국생활을 했던 한국인이면 알 것이다. 중국인의 한국의 문화,한국인,한국의 역사에 대한 태도를...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의 말들이 진실이라면 역사방면뿐만이 아니라 시정되어야 할 왜곡된 서적들이 너무나 많다. 그런데 현재로선 우리의 구체적인 행동이 보이지 않는다.


저런 것들은 출판사에서 출판한것이기에 언론의 자유가 있어서 중앙정부에서 어쩔 수가 없나?

말도 안되는 핑계에 놀아나지 말기를 부탁한다. 설령 지방의 힘,언론의 자유...다 좋다. 중국의 현실이 정말 저렇다고 해도 우리의 입장을 해치고 우리의 역사를 해치고 우리의 미래를 흐트리게 하는 저런 것들을 시정해달라고 항의할 권리쯤은 있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자유를 가르치면서 항상 강조했던 것이 있지 않나? 그것을 생각해보고 중국을 밀어붙여야한다.



다음편에 계속......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구려는 우리역사다 - 2편  (0) 2006.12.12
고구려 역사연구에 대한 중국측의 건의  (0) 2006.12.10
Posted by cdhage
http://news.sohu.com/20041211/n223443805.shtml 를 읽고 포스트 씁니다.

얼마 전 중국업체들이 우리나라 기업 매입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몇 일 전에는 IBM PC부문도 인수했다는 소식도 들리고... 그에 따른 평가도 많이 쏟아져 나왔고...물론 걱정하는 내용들이었고, 이것을 보고 중국에서도 소식을 내보내는데...

내용이...기업은 팔 되 기술은 안 판다...ㅡㅡ


게다가 그 아래 달린 의견들도 참...씁쓸하게도 좋은 내용들이 아닙니다.

우선 잘 알지는 못하지만 중국기업들의 한국기업매입의 목적이 기술매입이라는 것과 중국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서  이뤄진다는 사실은 확실한 듯 하네요.(한,중 언론 모두에서 지적)


단, 한국언론에서는 이렇게 하나 둘씩 팔려버리다가 한국의 기술이 다 팔리는 거 아니냐? 걱정하고

중국언론에서는 한국재계에서 중국자본유입을 위해 기업은 매각하지만 핵심기술은 내주지 않는다..라고 걱정하는데..


이제부터 제 생각입니다.


기술이라는 게 그렇게 간단하게 사고팔 수 있는게 아니라는 게 제 주된 생각입니다. 물론 구매자입장에서는 최대한 많이 얻어내려고 하고 판매자(구매자..판매자로 넘 단순하게 생각했나요? ^^)입장에서는 최대한 안 가르쳐주려고 하고...그런데 이제 중국에서는 돈으로 회사사고 딸려오는 핵심기술을 쉽게 얻으려는 목적 같습니다.뭐 중국입장에서는 최선의 방안이겠죠.


저런 행태들을 보면서 머랄까? 어이없다(?) 단순하다(?)라고 생각도 듭니다만 지금 중국의 사정을 보면 왜 저렇게하는 지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현재 중국에 없는 거 없습니다. 초 고가품들 여기도 다 있고 다 만들어 냅니다. 허나 수입품 아니면 합작입니다.작은 것은 식료품부터 시작해서 자동차,가전제품 등등 대부분 합작입니다.작은 것들은 중국업체들도 만들긴 하지만..품질이 그야말로 오마이갓X10000번 나오게 만듭니다.중국인들은 이미 익숙해져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합작기업의 제품이나 수입품들의 품질만이 그나마 사용가능할 정도(오반가? ^^)입니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중국기업들은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 합작기업을 설립하고 설립시  계약사항에 분명히 기술이전에 관한 내용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되어 집니다만...거기에 또 조건이 있겠죠.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현대자동차가 합작계약을 할 당시에도 어떤 조건을 전제로 기술이전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허나 저런 것은 핵심 기술들이 아니죠. 혹은 핵심기술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많이 떨어지는 것들....


예를 들면 삼성에서 어떤 중국 핸드폰 업체와 합작기업을 설립할 때 일정기간 후 어떤어떤 기술을 완전전수 하기로 했다고 가정해볼까요? 허나 삼성이라는 기업이 자선기업이 아닌 이상 저 일정기간이 지난 후 전수해 줄 저 기술은 이후 삼성의 핵심기술이 아니겠죠. 아마  저 기술보다 더 발전되 기술을 갖고 있을 거라고 당연하게 생각합니다.그렇기에 계약을 하겠죠.중국이 아무리 가르쳐달라고 해도 밥줄인데 그걸 쉽게 가르쳐 줄 단체는 있을까 모르지만 기업은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가정일 뿐이지만 합작기업들 대부분이 저런 상황일 듯 합니다.


예전에 택시탔을 때 택시기사가 그러더군요

" 한국은 멋져...중국은 뭐 바보같지. 이런 차 한대도 못 만드니...20년 넘게 합작하고 아직도 못만들어. 한국은 벌써 다 만드는데 말야"

(이 얘기에도 참 가슴아픈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데 그건 나중에...)


그래서 이제 중국도 전략을 바꿨습니다. 합작에서  아예 기업전체를 매수하는 것으로..이것의 결과는 어찌될 지 모르겠네요. 허나 이 역시 그리 이상적이지는 못할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물론 이유는 똑같죠. 핵심기술 가져가쇼~~할 기업들은 없으니..


빨리 경제대국이 되길 희망하는 중국의 속마음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지름길을 찾는 중국...과연 결과는?


시간이 알려주겠죠...



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