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이 나이 먹고 가위 바위 보를 자주 하게 된다.

소수의 인원을 뽑기 위한 다수 간의 경쟁....

이기는 자는 빠지고 지는 자는 남는 생존게임...

사다리 그리느라 시간낭비하지 않고

제비뽑기 준비하느라 노동력 낭비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결정하기 위해서는 가바보가 최고다

신속하게 변화하는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이 세계에서....

제한된 시간내에 재빠르게 결정하고...

희비가 엇갈리게 만드는....그런 것.....

몇 년만에 하는 가바보.....무진장 하고 있다.

아...옛날엔 진짜 잘 했는데...

점수따기 할때도 그랬고 팀 뽑을때도 진짜 잘했었는데....

예전의 내가 아닌것 같다...감을 잃었는지...

나이먹고 하는 가바보....

휴식이냐 노동이냐를 걸고 하는 이 생존게임을 앞두고

두근두근 거림...

이겼을 때의 통괘함...이 있기도 하지만...

졌을 때의 우울함 역시 생각하기 싫을 정도....ㅡㅡ

개인전도 자주 있지만....

팀대표 대항전도 있는데....

이겼을땐 묻어가는거고...

졌을때는 배로 암울한 거지...ㅡㅡ

내가 진짜....이나이먹고 가바보를 이렇게 많이 하게 될 줄은 몰랐어...^^
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