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식을 고른 배경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고기를 먹어야겠고..위샹로쓰,꿍바오지딩같은 대중적인 선택을 배제한 상황에서 모험을 걸었습니다. 사진을 보지 않고 골라서 ^^ 볶음종류일 줄 알았는데 水煮牛肉식의 요리였습니다. 매콤한 기름 국물에 버섯과 소고기를 넣고 조리한 요리입니다. 느끼한 거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비호감일듯 합니다. 또 오랜만에 중국가서 첫날부터 화끈한거를 먹다보니 속이 좀 놀라더군요. 허허허..^^ 예전에 잘만 견디더니...습관이란게...무섭죠 ^^
 소고기는 매운 맛에 부드러워진건지 돼지고기보다 부드러웠던 기억입니다. 향채와 고기와 버섯을 같이 곁들이면 제 입맛에는 맞았으나 다른 분 입맛에도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 水煮牛肉하시는 분은 좋아하실 듯 합니다. ^^

 그럼 이 요리는 水煮牛肉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만 추천 !!

추가로 이것과 같이 먹은 풀요리 소개합니다.
油麦菜를 마늘과 함께 볶은 것입니다.

 

Posted by cdhage


 정확히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북대 졸업생에게는 놀라울 뿐입니다.

 예전 추억들을 떠올리면 북경대 이곳저곳을 누비던 제 눈에....

 예전의 익숙한 상점안에 조그만하게 자리잡고 있는 서브웨이..

 두둥... 최근 썹웨이의 체인점수가 맥도날드를 초과하였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럴수럴수 이럴수가...

 이게 왜 놀랍냐고요?

 스타벅스나 패밀리 레스토랑이 학교안에 있는 한국대학생들은 이 놀라움을 이해 못할겁니다.

 학교안에 패스트푸드 체인점이라니..비록 소규모지만 ^^

 중국 대학교 내의 식당은 학교예하 기관이 관리합니다.
 
 그래서 중국음식을 제외한 햄버거나 이상한 서양음식, 면요리, 만두집...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지만

 결국 모두 다 학교측이 관리하는 겁니다. 

 북경대에서는 캉보스(캠퍼스)라고 해서 만두,퓨전서양음식(?),패스트 푸드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북대뿐만이 아니라 청화대도 칭칭콰이찬이라는 곳이 있죠.

 그런 북대에 서양제국주의의 발길이....

 나중에 듣고보니 매장에서 만들어 팔지는 않고 편의점 음식처럼 미리 만들어진 것들을 판다고 하더군요.

 이익은 남겨야 하니깐 저렇게 하겠죠 ^^

 어쨌든 제가 놀란 것은 북대에 썹웨이가 생겼다는 그 자체!!!!의 사실

 나중엔 마땅로도 생길라나?
Posted by cdhage


양갈빗살을 깍두기처럼 썰어서 야채와함께 튀기고 볶은 요리입니다. 비비탄처럼 생긴 花椒때문에 그 얼얼한 매운맛이 매력적입니다. 심하게 많이 맵진 않고요 ^^ 花椒를 씹으시면 많이 맵습니다. 그리고 뼈채로 조리를 했기때문에 뼈를 발라먹어야 하는 불편함이 아쉽습니다. 지방이 붙은 살코기가 좋은데 ^^ 오랜만에 양고기의 맛을 즐기고 매콤하게 조리된 맛이 제 입에도 잘 맞아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