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오매불망하던 중국에 첫발을 내딛었을때의 추억들을 얘기해 드릴려구여...**
음...어렸을적부터 무협소설 특히 김용작가님의 소설 매니아였던 저는 그저 중국갈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20살이 되는 날만을 꿈꿔왔던 소녀가 어느새 숙녀가 되서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됐습니다.
첫 목적지는 바로 상하이<上海>였습니다.
한국에서 잘 다니고 있는 대학교를 뒤로하고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북경대입학을 정해놓고 남는시간을 이용해 중국탐색을 나갔던 거예염...
첨 상해 국제 공항에 도착했을 때 정말 뭐라 말로 설명할수없는 이상한기운들이 저의 오장육부를 간질거리고 있었습니다.
"드뎌 왔다! 꿈의 땅에..."
상해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완전 다르게 정말 많이 발전해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아시아의 맨하탄'이였습니다.
전 세계의 브렌드들이 이미 상해의 쇼핑가를 화려하게 수놓고 있었고 중국은 더럽다라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깨끗하게 정돈되있는 거리와 아기자기 한 공원들....정말 천국이였습니다.너무 예쁜 도심이였습니다.
특히 밤이되면 그 진가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너무 너무 예쁜 야경의 유혹에 빠지면 평생 상해를 잊지 못하게 만들어 버린답니다.
상해에 가보신 분들은 아마 제 맘을 아실거예염...^^ 에쿠쿠 상해가고 시포~~~~ㅠㅠ

상해엔 외국회사들이 무지 무지 많은 데요...그중에 한국의 삼성과 LG도 부지런히 씨를 뿌리고 있었습니다.
현지에서 브렌드 인지도도 높은 편이였습니다.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있는듯 보였어여~~그런데 요즘 경제가 바닥이라 많이 힘든상황이라고 하네염...게다가 대중무역쪽은 향후 3년은 버티겠지만 그 이후는 중국이 한국을 따라잡아 오히려 역수출을 당할것이라는 적자수지를 전망하고 있던데...잘은 모르겠지만 중국의 발전속도를 보면 헛된예상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네염..이럴때일수록 새로운 아이템과 기술을 개발하는게 최선책이라고 하던데 요즘 한국사회는 기초과학을 경시하는 듯 보여 맘이 아프네여....원래 제가 물리화학과 출신이거든여...ㅠㅠ

암튼 발전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회의 땅 중국!
기회의 땅이라고 할만큼 무한 가능한 중국을 벗삼아 우리 모두 열심히 해서 한국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봐요...
그럼...담에 또 뵈여...

 

펌 : 김현주의 중국사람되기 프로젝트

 


 
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