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감상하시죠...

 공연장소는 중국 북경 전문에 위치한 노사차관이라는 곳입니다.

 노사차관에서는 변검,경극,소림무술,잡기등 다양한 공연을 조금씩 폭넓게 감상할 수 있

어서 좋습니다. 저는 2007년
에 다녀와서 상세공연내용에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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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속 주인공은 누가봐도 모택동입니다. 마오가 즐겨입던 옷차림, 즐겨하던 동작, 시대를 나타내주는 완장까지...

 이 사진을 풍자로 보기는 힘들지도 모르지만 현대 중국 사회에서 마오에 대한 평가는 제한적이지만 자유로운 편에

속합니다. 한때 절대권력을 누렸던 마오이기에...몇몇 한국분들은 사회주의 국가 중국에서 그가 신격화되어 풍자나

비판의 대상에서 예외일 거라고 생각하십니다.

 물론 신격화가 되어있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한국분들의 선입견에 비하면 파격적입니다. ^^ 물론 제한되어 있죠

 그렇다고 전임 국가지도자에 대한 풍자와 비판에 자유로운 중국이 이제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생긴것이냐?

 그것은 아닙니다.

 마오의 절대적인 권력만큼 그가 중국의 역사에 끼친 영향은 워낙 강력합니다. 신중국 성립이후 그를 빼놓고는 역사

를 논할 수 없을 정도로....

 때문에 그에 대한 평가는 새로운 출발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바꿔말하자면 현 정권의 정당성을 설명해줍니다. 그도
인간이기에 어떤 잘못을 했지만, 그 잘못은 공산당과 현 정권이 해결했고 중국은 굳건하다는 식의 논리랄까요?

 결국 마오에 대한 비판은 현 정부에게 필요한 만큼만 허용된것이죠.

 그러면서 정리된 것이 "마오는 신중국의 창시자이고 등소평 이후의 지도자는 중국의 새출발을 이끄는 지도자"

  이 논리를 이해하면 중국에서 언론자유가 실현되는 날은 아직 멀었구나 생각하실겁니다.

 제 말에 반대하신다고요?

 그럼 등소평이 자주 입는 옷과 동작으로 저런 동상이나 예술작품을 만드는 중국 국내 작가가 나오면 제 의견을 접겠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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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에 입학하기 전에 6개월동안 중국어를 배웠던 곳.

근 10년이라는 세월이 길었던 만큼 청화대는 많이 변해있네요.

중국에 있을 때 가끔씩 예전을 떠올리면 갔던 곳인데...이제 그곳에 제가 담고 있는 추억은 없는 듯합니다.

빠르게 변해버린 청화대....

예전 제 추억을 담은 사진조차도 없어...그 모습은 제 머릿속에만 소중히 간직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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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화대를 돌아다니다 어떤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청화대의 고위인사에게 책임을 묻고 계시더군요.

 말씀을 들어보니 상당한 내공을 갖고 있었습니다.

 중국에서는 꽤 참신한 방법까지 쓰시다니 내공이 상당하시기는 하겠죠.

 한편에는 대자보 비슷하게 걸어놓고  멀찌감치 떨어져서 이야기를 하고 계셨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짧게나마 대자보에 관심을 보이며 웅성웅성 거렸습니다.

 하지만 할머니 앞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대자보를 읽은 사람은 많았지만 할머니께 다가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저 할머니를 보니 새롭기도 하고, 제가 생각하던 중국인들의 습성을 다시 확인할 수도 있었고,

제 잘못된 생각을 깨닫게 되기도 했던 기회였습니다.

 할머니는 한참 떠드시다가 대자보는 그대로 두고 일행분과 어디론가 떠나시더군요.

 두 번째 사진에서 가만히 서 있는 남자가 일행입니다. 그남자가 대자보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과 섞여 있어서 일행

인줄 몰랐는데...나중에 함께 떠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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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心凌 : 第一次爱的人(첫 사랑)

灰色的天你的脸
hui se de tian ni de lian
잿빛 하늘...네 얼굴
爱过也哭过笑过痛过之后只剩再见
ai guo ye ku guo xiao guo ting guo zhi hou zhi sheng zai jian
울고 웃으며 사랑하고 아프고 나니 이젠 이별만 남았어
我的眼泪湿了脸
wo de yan lei shi le lian
내 눈물이 얼굴을 적셔
失去第一次爱的人竟然是这种感觉
shi qu di yi ci ai de ren jing ran zhe zhong gan jue
첫 사랑을 떠나보내는 것이 이렇게 아플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어

总以为爱是全部的心跳
zong yi wei ai shi quan bu de xin tiao
사랑이 전부인 줄만 알아서
失去爱我们就要~
shi qu ai wo men jiu yao
사랑이 없다면 우리는
就要一点点慢慢的死掉
jiu yao yi dian dian man man de si diao
우리는 살 수 없을 것만 같았는데 
当我失去你那一秒心突然就变老
dang wo shi qu ni na yi miao xin tu ran jiu bian lao
니가 날 떠나던 그 때도 죽을 것 같았는데.. 
the day you went away
네가 떠나던 그 날
喧闹的街没发现我的泪被遗忘在街角
xuan nao de jie mei fan xian wo de lei bei yi wang zai jie jiao
사람이 붐비는 거리에서 내 눈물은 잊혀져 찾을 수 없어
the day you went away
네가 떠나던 그날에

我看着你走过街
wo kan zhe ni zou guo jie
길을 가다 너를 봤어
还穿着去年夏天我送你的那双球鞋
hai chuan zhe qu nian xia tian wo song ni de na shuang qiu xie
지난 여름 내가 선물한 운동화를 신고 있던 너를
银色手炼还耀眼
yin se shou lian hai yao yan
은빛 팔찌도 눈부시게 빛나고
你的世界似乎一点也没有因此改变
ni de shi jie si hu yi dian ye mei you yin ci gai bian
너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보였어

总以为爱是全部的心跳
zong yi wei ai shi quan bu de xin tiao
사랑이 전부인 줄만 알아서
失去爱我们就要~
shi qu ai wo men jiu yao
사랑이 없다면 우리는
就要一点点慢慢的死掉
jiu yao yi dian dian man man de si diao
우리는 죽어버릴 것만 같았어 
当我失去你那一秒心突然就变老
dang wo shi qu ni na yi miao xin tu ran jiu bian lao
니가 날 떠나던 그 때도 죽을 것 같았는데.. 
the day you went away
네가 떠나던 그 날
喧闹的街没发现我的泪被遗忘在街角
xuan nao de jie mei fan xian wo de lei bei yi wang zai jie jiao
사람이 붐비는 거리에서 내 눈물은 잊혀져 찾을 수 없어
the day you went away
네가 떠나던 그날에
the day you went away
네가 떠나던 그날에

总以为爱是全部的心跳
zong yi wei ai shi quan bu de xin tiao
사랑이 전부인 줄만 알아서
失去爱我们就要~
shi qu ai wo men jiu yao
사랑이 없다면 우리는
就要一点点慢慢的死掉
jiu yao yi dian dian man man de si diao
우리는 죽어버릴 것만 같았어 
当我失去你那一秒心突然就变老
dang wo shi qu ni na yi miao xin tu ran jiu bian lao
니가 날 떠나던 그 때도 죽을 것 같았는데.. 
the day you went away
네가 떠나던 그 날
喧闹的街没发现我的泪被遗忘在街角
xuan nao de jie mei fan xian wo de lei bei yi wang zai jie jiao
사람이 붐비는 거리에서 내 눈물은 잊혀져 찾을 수 없어
the day you went away
네가 떠나던 그날에

有一天也许我能把自己治好
you yi tian ye xu wo meng ba zi ji zhi hao
언젠가는 나도 이 아픔들을 털어버리고 
再一次想起来应该要怎么笑
zai yi ci xiang qi lai ying gai yao zen me xiao
다시 예전처럼 웃을 수 있어
第一次爱的人它的坏他的好
di yi ci ai de ren ta de huai ta de hao
첫사랑의 모든 기억은
却像胸口刺青是永远的记号
que xiang xiong kou ci qing shi yong yuan de ji hao
가슴 속 상처로 남아 영원히 기억되겠지
跟着我的呼吸直到停止心跳
gen zhe wo de hu xi zhi dao ting zhi xin tiao
내생이 끝나는 그날까지

 중국에 여행갔을 때 길가에서 스치듯이 들으면서...노래 참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번안곡이었습니다. 그래서 좀 들어본 멜로디라는 느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노래는 참 좋습니다.원곡은 M2M의 <the day you went away>입니다. 그런데 제 귀에는 임심여가 That day you went away로 들릴까요 ^^

 중국어버젼 번안곡을 듣고 싶은분은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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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국에 있을 때에도 보이스피싱이 급증하여서 사회문제가 되었는데요...한국도 그렇죠

뿐만아니라 ATM을 이용한 카드복제, 비밀번호 도용등의 문제가 제기되었고, 그 피해액도 점

늘어갔죠. 이번에 중국에 갔을 때 여러 ATM기를 찍은 사진입니다. 모든 ATM기가 동일하지

는 않았지만
범죄를 맞는 대비책이 갖춰져가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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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카드복제범죄의 경우 카드투입구에 별도의 장치를 장착하지 못하게 사전에 조치를 해

놓은 ATM기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또한 카드복제 후 사전에 설치한 CCTV를 통해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범죄를 막기 위해 키패드 위에 가
림막을 설치한 것은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여러가시 금융사기범죄가 늘고 있죠. 위에서 언급한 비밀번호 도용이나 카드

복제를 비롯해 보이스피싱
까지도...저에게도 몇 차례 걸려온 적이 있었는데, 나름 한국인처럼
한국말을 구사하는 조선족이었겠지만, 그래도
티가 나던지라....바로 알아챌 수가 있더라고

요. 그래도 내 정보가 새나가서 돌고 있다는 사실에 혈압이 오르던..ㅜㅜ


 그 분들의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남에게 사기쳐서 밥먹고 사는 걸 아실까?

 자신이 돈을 얻어 기쁜만큼 슬퍼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생각지도 않겠죠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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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없습니다. 일단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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严禁...엄중하게 금한다는 말이죠.

중국의 치안에 대해 많은 얘기를 듣고 경험했습니다. 그럴 수록 조심하면서 잘 살아왔는데요

저 문구는 분명 사회질서확립을 위해서 내걸었지만...왠지 불안해지는 것은 왜일까요?

생각해보십시오... 우리나라 경찰이

"사시미, 도끼, 일본도를 휴대하는 것은 안됩니다."라고 홍보한다면....불안하지 않을까요?

누군가는 휴대하고 다닌다는 것이고, 공안기관에서 저렇게 홍보할 정도면 그 정도가 이미 일정수준을 넘었다는 말인

데...

 차라리 불법흉기를 자진신고하자고 깔끔하게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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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도부가 밀고 있는 和谐社会란 구호에 맞춰 온갖 和谐가 등장한 중국의 당대 신조어 중에 和谐철도는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더군요. 물론 무슨 말인지...의도가 무엇인지는 가늠할 수 있어도...왜?라는 의문과 어떻게?라는 의문을 떨쳐내기 힘들더군요.. 우리나라도 요즘 KTX가 말썽을 부려서 국민들의 불신을 조장하고 있는데 和谐한KTX를 만들어 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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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음식을 고른 배경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고기를 먹어야겠고..위샹로쓰,꿍바오지딩같은 대중적인 선택을 배제한 상황에서 모험을 걸었습니다. 사진을 보지 않고 골라서 ^^ 볶음종류일 줄 알았는데 水煮牛肉식의 요리였습니다. 매콤한 기름 국물에 버섯과 소고기를 넣고 조리한 요리입니다. 느끼한 거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비호감일듯 합니다. 또 오랜만에 중국가서 첫날부터 화끈한거를 먹다보니 속이 좀 놀라더군요. 허허허..^^ 예전에 잘만 견디더니...습관이란게...무섭죠 ^^
 소고기는 매운 맛에 부드러워진건지 돼지고기보다 부드러웠던 기억입니다. 향채와 고기와 버섯을 같이 곁들이면 제 입맛에는 맞았으나 다른 분 입맛에도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 水煮牛肉하시는 분은 좋아하실 듯 합니다. ^^

 그럼 이 요리는 水煮牛肉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만 추천 !!

추가로 이것과 같이 먹은 풀요리 소개합니다.
油麦菜를 마늘과 함께 볶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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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히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북대 졸업생에게는 놀라울 뿐입니다.

 예전 추억들을 떠올리면 북경대 이곳저곳을 누비던 제 눈에....

 예전의 익숙한 상점안에 조그만하게 자리잡고 있는 서브웨이..

 두둥... 최근 썹웨이의 체인점수가 맥도날드를 초과하였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럴수럴수 이럴수가...

 이게 왜 놀랍냐고요?

 스타벅스나 패밀리 레스토랑이 학교안에 있는 한국대학생들은 이 놀라움을 이해 못할겁니다.

 학교안에 패스트푸드 체인점이라니..비록 소규모지만 ^^

 중국 대학교 내의 식당은 학교예하 기관이 관리합니다.
 
 그래서 중국음식을 제외한 햄버거나 이상한 서양음식, 면요리, 만두집...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지만

 결국 모두 다 학교측이 관리하는 겁니다. 

 북경대에서는 캉보스(캠퍼스)라고 해서 만두,퓨전서양음식(?),패스트 푸드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북대뿐만이 아니라 청화대도 칭칭콰이찬이라는 곳이 있죠.

 그런 북대에 서양제국주의의 발길이....

 나중에 듣고보니 매장에서 만들어 팔지는 않고 편의점 음식처럼 미리 만들어진 것들을 판다고 하더군요.

 이익은 남겨야 하니깐 저렇게 하겠죠 ^^

 어쨌든 제가 놀란 것은 북대에 썹웨이가 생겼다는 그 자체!!!!의 사실

 나중엔 마땅로도 생길라나?
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