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초등학교 때는 도시락이었고 본인은 중학교때도 도시락싸고 댕겼다.
급식하고 싶은사람만 급식했응께
그러다 고등학교때는 급식했는데
숟가락만 갖구 등교하는 놈들 없어서 좋았다..
허나 슬픔도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400M 경주였다.
전교생이 특정시간때에 밀리다보니 무진장 뛰어야 ?榮?
선생님과 타협이 가능하다면 빨랑 끝내달라고 아님 배를 째라는 식의 엄포도 놨다.
가끔 일찍 끝내주셔서 무진장 달린다.
왜냐? 40여명의 학생간의 순위쟁탈전이 있기에
그런데 더 놀라운건 그렇게 달려가도 이미 줄이 형성되있을때다...ㅡㅡ
위에서 말한것처럼 도시락들고 다닐때 도구만 갖구 다니는 놈들이 꼴불견이었다면
급식할 때는 중간에 껴드는 놈들이 꼴불견이다.
친구에게 자리맡아달라고 하는 놈들은 양반이다.
선배라는 힘으로 끼어드는 무법자들....
1학년때는 아무힘이 없어서 저런놈들이 짜증났고
2학년때는 중간에 껴서 이도 저도 아닌게 짜증났고
3학년때는 3학년의 명성에 오점을 남겨서 짜증났다.(혹은 내가 그렇게 못해서 짜증? ^^)
다~~~~지난 추억들이다.
ㅎㅎㅎ
그렇게 뛰다가 쓰레빠(슬리퍼)찢어져서 깽깽이로 달려가는 놈을 볼 수 있었던 것은 뽀나쓰~
쓰레빠가 왜 찢어질까요?
양말신고 쓰레빠신고 뛰어보세요...그것도 초고속모드로....여러 현상들이 나타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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