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라디오를 즐겨 듣지 않았다.
한국에 있을 때도 그랬고....
중국에 있을 때도 그랬고....
래디오는 그냥....땅기지 않았다고 해야하나...
그냥 가끔 차에 탔을 때 무료함을 달래는 것...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택시를 타게 되면 기사가 듣던 래디오를 그냥 자의반 타의반 듣게 된다.
그 말투를 따라하기도 하고 ^^
래디오에서 나오는 별난 소식에 기사한테 물어보기도 하고...
그래서 중국래디오를 들으면 지금도 택시안에 앉아있는 듣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 때 그 시 절...
주파수를 외쳐대면서 자신의 방송국을 부르짖던....
요상하고 다양한 광고들....
우연한 기회에 듣게된 래디오를 통해 예전의 감정에 사로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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