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가 찐하게 들어있고,
설탕도 듬뿍 들어있는 커피가 난 좋다.
스벅이라는 것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인간사회에서 "꽌시"(관계)를 형성하다보니
카라멜 마끼아또나 라떼등도 접하게 되었지만....
내 입맛에는 프리마와 설탕이 진리였던 때가 있었다.
아메리카노를 시키고 초컬릿 가루를 듬뿍 넣어도....시럽을 쭉쭉 짜넣어도....속에 차지 않던 내 입맛이
이젠 아메리카노만을 즐기고 음미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습관이라는게 참 무서운거더군..
지금은 곁에 없지만....
그런 습관이 생긴 연유를 문뜩 떠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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