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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2.10 중국 상인들의 말빨....

장사하는 분들은 달변가라고 하고 싶습니다.


허나 중국상인들은 한국보다 조금 더 합니다.


허위 광고...과장 광고를 서슴없이 합니다.


그래서 중국 어디를 가나 조심해야합니다.


4년짬밥에 어느정도 그들을 파악하고 있기도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최근 겪은 2가지 사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언제서부턴가 물건을 살 때 젤 중요시여기는게 보증수리입니다. 그런데 그것에 관해서 물어보는데


여기저기서 들어보니 제가 사려는 것들은 영수증이 없으면 제품에 찍혀있는 생산날짜부터 보증수


리기간을 정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다음 집부터 그점을 또 물고 늘어졌습니다. 영수증 안끊는데 고장나면 어쩔꺼냐? 당연히 갖고오면 자기가 해주겠다고 합니다.그런식으로 문답이 몇번 오가고...그쪽에서 툭 던진말이

" 걱정하지마라 니가 이걸 사용하는 순간 기계에 날짜가 저장되서 나중에 수리할때는 바코드찍어보면 언제부터 썼는지 다 안다."


나를 물로 봤는지 아님 옛날에 써먹은 수법인지 알 방법은 없지만....


저한테 저런말은 절대 안맥히져. 오히려 절대 불가능한걸 알면서 오히려 캐물었고 그렇게 조금씩 구탱이로 몬 다음에 확 물어버렸습니다. 그러니깐 실실 웃으면서 별 것두 아닌 것같구 그런다면서 원래 자기는 바코드에 대해서 잘모르지만 제품은 좋은거니깐 걍 사라고 합니다.


물론 안 샀져.택도 없는 거짓말....나중에는 시인한듯 안한듯 넘어갔지만 허위로 말을 지어낸 것은 누가봐도....헌데 물건사다보면 저런일을 겪게되는 횟수가 결코 적지 않습니다.잘 모르는 분야라서 아 그렇구나...쟤가 하는 말만 믿다가 낭패볼 수가 있쬬. 일단 팔고나면 팔고 배짱이니깐요. 나중에 따지면 그런말 한적 없다고 잡아때면 할말 없고....그러니 조심하십쇼.^^


둘째, 과장광고.


청소기를 살때였습니다.학생이 뭔 돈이 있습니까? 싼 거사야져. 사실 청소기 종류도 얼마없어서 고급기능을 가진 청소기도 얼마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살까말까하는 청소기를 10분동안 설명하는데

솔직히 쓸데없는 말입니다.예를 들면 전깃줄을 자동으로 감아준다. 튜브관이 자연스럽게 돌아가고 유연해서 편리하다.분리할수 있다.바퀴있어서 바닥안긁힌다.구멍의 크기로 흡입력 조절할수 있다.등등 특별한게 없습니다. 청소기라면 당연히 있어야 할 기능들만 주구장창 늘어놓더군요. 그중에서 몇개 태클걸었는데...참 어이가 없었습니다.특히 구멍크기로 흡입력 조절할수 있다는것....

파워조절기능이 없습니다. 대신 관에 구멍을 뚫어놓고 마개를 100%닫으면 최고,100%열면 최저...ㅡㅡ

다른 것을 살때도 마찬가집니다.물론 첫번째 경우처럼 거짓말 한것은 아니지만....과장광고라는 측면에서 주의를...

사실 때 파는사람 말을 잘~~들어보십쇼.  :)

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