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아마 2학년때 제출했던 레포트일 겁니다.펴는 모든 전공 서적마다 54운동과 마르크스주의를 밀접하게 연관지어 설명하고,심지어는 54운동이 러시아혁명운동을 계승한 중국의 혁명적 사건으로까지 서술해놨습니다.

 물론 관계없다는 것은 아닙니다.허나 저건 좀 심하지 않습니까...ㅡㅡ

 당시 중국에  마르크스 주의가 들어온 지도 얼마됬는데... 공산당은 아직 생기지도 않았는데..ㅡㅡ

 지금이나 그 때나 제 생각은 똑같습니다.

  아쉬운 점도 똑같고요.

 바로 전부 다 제 생각들이라서 제 생각을 받쳐줄 만한 근거가 없다는 것. 그리고 그다지 논리적이지 못하다는 것 ^^ 후자는 언제나 저의 최대 약점입니다. ^^

 

一,论点

 

战争后,中史在各域上生了巨大化,等到入了二十世这些变化更是因思潮的影发剧其中,五四无可辩驳是二十世初叶中上一件具有代意的重大事件,五四之后中政治、文化、思想等方面都有很大的展,但是在大陆出版的材和各种学术著作里把五四动当成一克思主义运动,把五四和俄的十月革命系起五四走了10月革命之路。但依我所看,这个观点是不准确和缺乏客观角度,五四本身是一场爱国运动,而且我认为五四动时正如中的春秋战国时期那是中国国内思想界的一次鼎盛期,了小模的“百家”,按照这样逻辑,就很难说五四是走以某一思想主的路线,更不能是走以某一事件为做榜样的道路。

 

二,论证

 

为了更好地表述我的观点,我将从三个方面来论述我的观点:一,从五四运动爆发的原因看五四运动的性质;二,从马克思主义与五四运动的关系看五四运动的性质;三,从工人阶级与马克思主义的关系看五四运动的性质。

 

(一)从五四运动爆发的原因看五四运动的性质

关于五四运动发生原因和过程在很多教材里已有详细的记载。鸦片战争之后,中国逐渐扩大了学习西方文明的范围,随之而来的是,中国对西方的观点以及态度上也发生了很大变化。当时中国慢慢觉醒西方的优势,而为了富国强兵中国也做具体的措施、实行改革。刚开始的时候,范围只限制于军事、工业等方面。但不久之后,政治、思想的方面也采取西方的路。当然在这个过程中,中国也吃了不少苦,受了不少屈辱。而慢慢开始对西方产生一些动摇和怀疑。

那些动摇和怀疑就通过五四运动来发泄。直接的原因是当时的中国人对第一次世界大战结束之后召开的巴黎和会上有很大的期待,当时中国以战胜国的名义参加巴黎和会,同时中国已获得有一定程度上的发展,而且191818日美国总统威尔逊在国会发表演说的“威尔逊14点”给中国人民更大的希望。关于“威尔逊14点”陈独秀曾经评价为“美国大总统威尔逊屡次的演说,都是光明正大,可算得现在世界上第一个好人[1]。” 这样情况下,中国人民以为通过这次巴黎和会能收回过去被德国失去的权益。但没想到巴黎和会只是列强之间划分德国殖民地以及权益的会议。而且和会上中国所提出的要求都被拒绝,却把山东的权益转给了日本。

中国人民对巴黎和会的期待有多么大,就是失望也那么大。赞威尔逊为“天下第一好人”的陈独秀愤怒地揭露道:“巴黎的和会,各国都重在本国的权利,什么公理,什么永久的和平,什么威尔逊总统十四条宣言,都成了一文不置的空话。”“我看这两个分赃的会议,与世界永久和平,人类真正幸福,隔得不止十万八千里”[2]。 而且这样的失望就是对西方的失望。再具体地说,引起对西方整个制度和思想的失望以及否定。而且巴黎和会上中国政府的外交失败了,人们更深的了解政府的无能。这些都是五四运动发生的原因和导火线。

 

(二)从马克思主义与五四运动的关系看五四运动的性质

人民出版社1991年出版的《毛泽东选集》第二卷第699页里有这样的话。“五四是在世界革命召之下,是在俄革命召之下,是在列宁召之下生的。五四产阶级世界革命的一部分。五四动时还没有中党,但是已有了大批的成俄革命的具有初步共思想的知分子”

很多教材里把五四运动描写为一次反帝国主义反封建主义的爱国运动。这就是五四运动的主要特征。假如一定要说出一个主导的思想也可能是国民党,而不是共产党。国民党是作为当是中国社会最有实力的政党。五四运动时期国民党的人在宣传、鼓动和指导及行动上的参加、组织和带动等方面的表现也非常出色[3]而当时共产党还没诞生。中国共产党是到1921年才诞生,而且初期共产党的规模并不很大。1921723日在上海召开的中国共产党第一次全国代表大会上出席的代表共有十三个人[4]1917年发生的十月马克思主义革命的消息迅速地转播到中国各地[5],但马克思主义的势力在五四运动期间还没扩大。只是一些知识分子们注意到。也只是当时流行的思想之一而已。于是我人为不是马克思主义对五四运动影响,而是五四运动对马克思主义的夸大有很大的影响。

上一段我已经讲过五四运动的特点是反帝反封建的运动。虽然主导五四运动的人物还是一些知识阶层,但五四运动最主要意义不应该集中某一个思想。我认为五四运动是一次需求中国的未来之路运动。于是在五四运动时期存在多种多样的思想,也就是一种五四运动的特点或者弊端。出现这种局面也很正常。民主与科学是五四运动的两面旗帜,而其精神体现于学术讨论中,有了言论自由,自然会产生多种争论。当时北京大学校长蔡元培坚持实行“兼容并包、兼收并蓄”、“提倡学术自由”。这样的情况下组织了各种社会团体以及大学里社团[6]。象这样以自由主义的理想之下中国社会流行各种学术或人物。五四运动具备这样的面貌,有助于以后中国发展。于是我认为马克思主义思想也其中之一。

 

(三)从工人阶级与马克思主义的关系看五四运动的性质

  通过五四运动中国的人民自觉民众团结治理量。进入了近代时期之后,封建制度慢慢崩溃,辛亥革命的发生有一定程度上的影响到人民的意识。在这种基础上因巴黎和会人民的不满终于爆发了。而且人民通过五四运动得到他们所想得到的目标。自觉民众之力量。

  这个事实与五四以后的工人运动有直接的关系。五四运动之前也曾经发生过几次工人运动。但是据我所知五四运动前后的工人运动很明显的区别。五四运动之前的工人运动三是属于一种自然发生的,当时工人的最基本生活有关。再说,当时发生的工人运动的主要原因大部分都是由于饥饿、贫困有关。虽然当时也存在一些工人组织,但当时的工人组织还在工厂的经营者手里。于是那些组织追求劳动者与经营者的利益。

  但到了五四时期,工人阶级的政治力量很明显的发挥。五四运动中以上海为中心的、有六七万产业工人参加的“六三”工人大罢工,同以往的罢工斗争则有着明显的不同[7]。当时大城市的劳动者和知识阶层、商人联合对抗凡尔赛体系、日本帝国主义以及亲帝卖国贼(或者政府、军阀)。他们拒绝日货,为了释放逮捕的学生进行罢工。这些劳动者的集团行动和过去的行动不一样。工人们不是为了增加工资,也不再为了缩短工作时间而罢工。他们的目的就是救国。可以说这次罢工超过过去限制于经济斗争的行为,已经是具有政治形态。但是当时工人阶级无论是组织方面还是政治方面,都缺少经验。于是五四时期的工人阶级也只能以追踪的形式参与。指挥的阶层都是知识阶层或者学生。

  真正意以上的工人运动是五四以后展开。一九二○年和一九二一年诞生真正意义上的工人阶级组织,这个组织只代表工人阶级的利益。这就是工人阶级斗争的成果,可以说明工人阶级自身意识的发展和社会内部的地位体高。而且这个时期逐渐出现以工人阶级为历史发展的主要力量的知识阶层。这样以后引起国民革命的工人阶级的力量会更强大。

工人阶级地位的上升就意味着中国马克思主义发展的基础已经确立。上述我否认十月革命和五四运动的关系。但是十月革命的消息对中国人民,尤其是对一些知识阶层给一个新的路线。而且五四时期与以后新文化运动时期马克思主义的表现比较出色。其中问题与主义的论争在当时引起相当强烈的反响。在各地方出版的刊物上,有不少开始接受马克思主义思想的青年撰文支持李大钊的观点[8]。还有19204月,苏俄第一次对华宣言在中国报刊上发表后,立即得到了中国各阶层人民的热烈欢迎和拥护[9]。当时国际政势对苏俄不利,苏俄的这种行动也可以看得出背后的目的。但是无论如何苏俄的这次宣言很新鲜的。与过去西方列强有很大的区别,于是当时对西方包含怀疑或甚至包否认的中国知识阶层注意到苏俄的十月革命以及马克思主义。这种现象不仅仅限制于一些马克思主义者,当时国民党的领袖孙中山也访问苏俄,了解苏俄以及马克思主义。就这样在中国为马克思主义发展的环境和因素都具备了。

 

三,结论

 

  五四运动是以民主和科学为口号进行的反帝反封建的爱国运动。五四运动的这个特点之外,还有一个特点是思想方面出现多种新的思想。但中国国内出版的很多资料里把五四运动和马克思主义连贯起来。据我所知,这种观点有错误的。

  我认为第一次世界大战给中国人民不少地认识。中国人民对他们所目标的西方文明本身产生怀疑和动摇,而且战后召开的巴黎和会引起了更大的动摇以及反感。五四运动就这样的条件下发生的。五四运动不是思想革命运动,而是中国人民的爱国运动。于是我人为教材或者一些资料上所记载的内容是有所错误的。

  那么中国的马克思主义市怎样发展起来呢?对这个问题,我是这么认为的。五四运动本身和马克思主义有一定的距离。但是五四运动对马克思主义的发展和传播方面有很大的贡献。贡献可以分为两个方面:一是工人阶级的发展。鸦片战争以后中国人民的意识一直有一定的发展,其中最突出的是五四运动。通过五四运动人民认识到民众的力量,开始主张他们自己的权利。也就是劳动者主张他们的权利,而且慢慢体高他门自己的政治地位。这样为马克思主义发展的基本环境成熟;二是国内马克思主义思想的发展。五四时期出现多种思想,其思想之间极端的论争。马克思主义也不是例外。尤其是马克思主义者李大钊和胡适之间的论争。对西方文明产生怀疑和失望之后,中国需要寻找新的思想,于是出现多种思想和争论。但是这些争论对马克思思想传播有很大的帮助。因为原来有不同经历的知识阶层,经过自己的深思和反复思考之后不少人走上马克思主义的道路[10]而且苏俄发表废除前沙俄和中国之间签订的不平等条约。这个行为与其他西方列强完全相反。于是中国人民对马克思主义有了很大的期待。

历史是以当时的人所创造的,被后人评价的,于是被后人所写的历史评价自然会偏重为代表后人的立场。关于五四运动的分析也就是这种例子。五四时期之前在中国也有马克思主义,但是其地位或者影响力还没成熟。这种情况下怎么能说五四运动是以马克思主义为主,何况说走苏俄十月革命之路呢?五四运动是中国人民的一次大跳跃的运动。通过五四无论是从哪个方面来看,都发生重大的变化,创立新世纪的基础。于是给马克思主义也一个非常好的机会。但需要指出的是,影响五四运动的因素是多样的,五四运动给中国的学术、政治和社会的影响也是多元的,企图以一种后来占据主流的意识形态来定义五四运动,这是不客观和非理性的。

 

<参考书目>

《每周评论》1919年,第1号、20号。

《中国现代史》 上册 王桧林 主编,高等教育出版社 第二版(2003年处版)

《五四运动与中国共产党的诞生》 王永祥等 主编,天津社会科学院出版社 1991年出版


마지막으로 복사를 하니깐 각주가 다 사라지네요 ^^


Posted by cdhage
<중국에서 난 이렇게 살았소>를 시리즈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의 중국생활에 대한 추억을 정리하는 기회가 되고, 중국 유학이나 이민을 앞둔 분들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 중국과 관련 없는 분들은 중국과 중국인들을 느낄 수 있는 창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중국은 떠난지도 3년이 넘다보니 도시의 환경이나 일부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최신화가 될 수 없다는 점을 글에 앞서 양해바랍니다.

3편 - 내 머리 스타일이 맘에 안들어요.

 우리에게 머리카락은 단순한 털. 그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머리 스타일에 따라 사람의 인상이 달라보이고, 한 사람을 순식간에 바보로 만들 수 있는 굉장한 것이다. 어떤 이는 스타일 전환을 통해 기분전환을 하기도 하고, 굳은 결심을 한 후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삭발이나 짧게 자르는 경우도 있다.
 '스님들도 제 머리 못 깍는다'^^는 우리 속담처럼 이렇게 중요한 머리스타일 연출을 우리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있으나 사실 미용실/이발소를 갈 때마다 만족하지 못한다. 오히려 맘에 들지 않아 다음에는 또 다른 업소를 찾아다닌다.

 한국에서도 이토록 맘에 드는 머리손질을 하기가 힘든데....중국에서는 이를 어쩌면 좋단 말인가?

 여기 몇가지 옵션들이 있다. 중국에서 미용실을 가실 분은 아래 보기에서 기호에 맞게 고르시면 되겠다.

1. 길거리 이발소



 적어도 북경은 단속의 탓인지 최근에는 보기가 좀 힘들어졌지만, 내가 처음 중국에 갔던 2003년도만해도 사람들이 모여사는 주거지역에 가면 길거리나 다리밑에서 머리를 깍아주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넓디 넓은 나무판자에 이.발.이라고 써놓고 영업하시는 그 분들
 고정영업장? 없음
 자격증? 판단불가
 하지만 그 가격이 저렴할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야매가 실력은 더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본인이 시도해본적은 없다. 또 가위나 이발기의 소독할 수 있는 것이 없어 꺼림직하기도 했다. 여차하면 이를 옮을 수도 있다는 생각....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노파심에 굳이 적자면...본인은 이 곳에서 자르는 것 비추



2. 동네 미용실


 위의 사진과 같은 모습이다. 문위에 적힌 글자를 해석하면 샴푸,커트,드라이를 10원(한국돈 1780)원 이다. 보통 이런 미용실의 특징은 커트나 염색, 파마 외에도 간단한 안마서비스를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전문적인 안마가 아니어서 안마를 위해 이곳을 찾는 것은 거시기하다.
 또 하나의 특징은 머리를 감겨줄때 샴푸하는 곳으로 가지 않고 머리를 손질하는 그 자리에 그대로 앉아서 머리를 감겨주는데....이것을 干洗라고 한다. 그들말에 따르면 쓰는 샴푸가 다르다고 하는데...나는 익숙하지 않아서 대부분 늘상 우리가 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곳에 대한 내 의견은 추천반/비추반이다.

 사실 5년동안 중국에 있으면서 나는 항상 이런 중국미용실에서 머리를 했다. 아래 소개할 한국미용실에 있는 조선족들보다는 경험이나 실력면에서 더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에....단, 중국 미용실을 할 때 길거리에 있는 곳을 아무 곳이나 가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곳을 가야한다. 생활수준이 중산층이상인 단지 주변에 있는 곳이나 패션의 중심지에 있는 곳이라면 괜찮으리라 생각한다.
 헤어컷이나 염색정도는 괜찮지만....사실 펌이나 샤기컷같은 일정수준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것은 시도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 하다. 서비스에서도 많이 미흡한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어느정도 감안하셔야...


3. 한국미용실

 북경 우다코의 경우 2003년에 로X오라는 유학생들이 자주가는 곳이 있었고, 그 밖에 한국인이 개업한 미용실이 많지는 않았으나 점차 늘어나 상당히 많은 한국인 미용실이 개업을 하여 운영되고 있다. 그 밖에도 이X자 헤어샾의 체인이 북경에도 있어 그곳에 가서 머리를 하는 유학생들도 종종 있다.

 단, 비용면에서 한국과 비슷한 요금을 받다보니 중국미용실과 차이가 제법 난다. 또 규모가 있는 한국미용실은 한국인이 아닌 중국인이 머리를 손질해주는 곳도 있다. 또,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미용실에서 머리를 한다고 꼭 만족하는 것도 아니어서 여러 한국미용실을 다니는 형편이다. 
 

 나는 중국에 적응하려고 한것도 아니고 중국어를 좀 더 많이 쓰려고 했던 것도 아니었다. 단지, 내 생각에 머리도 어느정도 자르고 가격도 적당해서 항상 2번이었다. 자~! 이제 당신의 선택은? 설마....1번??

 


도움이 되셨다면 손가락을 꾸~욱
Posted by cdhage

참고:2005년에 포스트를 비공개로 해놨다가 다시 공개로 돌립니다. 시간은 5년이 지났는데....중국어민들은 변하지 않았네요...우리가 변하게 했어야 했나 싶습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1013041&section_id=102&menu_id=102

 http://news.sohu.com/20050527/n225728819.shtml

 

 이번에 중국어선 나포에 관한 양국의 관련보도입니다.

  중국의 보도를 설명하자면 헤드라인부터가 "한국특수경찰 "불법"조업이라는 명목으로 중국어민 12명과 충돌.

  상당히 자극적입니다. 저것만 보면 불법이라는 단어마다 "불법"이라고 적혀있어서 중국어민들은 불법조업을 하지 않았는데 한국이 이름만 갖다붙인 것처럼 뉘앙스를 풍기고  또 群殴라는 단어의 사용으로 중국어민이 심하게 맞은것 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2척의 배가 조업을 하고 있는 도중 한국경찰이 다가와서 방해(시비?)한것처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截获)라는 단어의 사용...

  그 이후에는 사건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기는 하지만 뉘앙스가 상당히 거시기합니다.

  문장마다 보도에 따르면 보도에 따르면...(문장 서두에 한국연합통신사 인용이라고 썼으니 한국언론보도에 따르면)이라고 적으면서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읽어내려가면서 먼가 또 다른  욱한 감정이 밀려옵니다.

  물론 우리측 해경이 부상을 당한것도 소개했고 우리측이 중국측에 협조를 부탁했던것도 써있습니다.

  하지만 이번기사 전반에 걸쳐 "非法"이라고 표기하고 또 중국어민들의 행동들은 对抗이라고 하면서 한국측의 행동들은 난폭하고 무례한 행동이라고 느껴지는 단어들을 썼습니다. 자국민(중국인)들의 행동은 정당화되고요.

  그리고 기사 맨 마지막에는 근래에 발생한 중국어민들의 습격(?)받았다는 사건들을 총 나열해놨습니다.

ㅡㅡ....

  이렇게 기사를 끝낸다면 이번사건이 중국어민들이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하고 말하는 거겠죠?

  이런식으로 써놨으니 100자의견란에는 중국은 맨날 당하고만 산다느니...다음번에 한국어선이 조금만 넘어오면 죽도록 패버리라느니...

 압권은

 "중국은 맨날 맞고 거짓사과받고 끝낸다. 거짓사과가 무슨 소용이냐? 아이구 언제쯤 중국인이 외국인 패고 사과해야할 날이 올까? 참 멋질텐데..."

 

 하....갑갑하다... 훅훅 속이 올라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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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OD&office_id=001&article_id=0001014142&section_id=102&menu_id=102

 

中언론, 한국해경 어선 나포사건 편파 보도
[연합뉴스 2005-05-28 14:00]

3시간 빠른 소식 차오동슈엔의 중국생활 ㅎㅎㅎㅎ

Posted by cdhage

1. 차도를 찾는다...

 2. 도로 상황을 살핀다....

 3. 자연산 스피드건으로 속도를 측정한다...

    IF 속도>40 용감히 첫 발을 띈다...

      속도<40 기다린다....

4. 건널 시 내게 다가오는 차의 운전기사의 눈을 주시한다...(따른데 보구있으면...빨랑 뒤로 물러나던지 빨랑 건너던지 둘중 하나 선택)

 

 

 

이상입니다....ㅎㅎㅎ 중국에도 횡단보도가 있기는 있지만 대부분 그냥 근처의 차도횡단을 합니다. ^^...북경의 시내 큰 도로에 중앙분리대를 건너는 그들을 보았을 때는 그 용기와 자신감에 박수쳐줬습니다...어쩌면 그게 더 편하고 그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도 사실...가끔씩 해봅니다...하지만 중국이 교통사고율 1위라는데..ㅎㅎㅎ...북경에서만 외지인...북경토박이 말고 외지인들이 하루 평균 2명씩 죽는답니다..ㅎㅎ

(자료출처: 모 노북경 택시사부)

Posted by cdhage
 이런 말이 있나?

 어쨌거나 중국에 5년동안 있었다.

헌데 꿈 속에 중국친구가 나온적 혹은 중국에서 그냥 일반중국인들과 중국말로 이야기나누는 꿈을 꾼 적이 없

었다. 이것은 중국생활을 하던 당시부터 인지하고 의식하고 분석했던 것이다.

 5년동안 살았는데....그런적이 없다...(기억에 없다)

 뭐 병은 아니지...

 헌데 내가 올해 달라졌다.

 잠시 스쳐가는 곳에 가자마자....그곳에서는 꿈과 현실이 하나가 됬다.

 꿈을 꾸어도 현실과 관련된 것들로 꿨다.

 몽유병비슷한 체험도 했고, 나 말고 그런사람을 보기도 했다.




 군대는 정말 무서운 곳이다.




 我说这些可以猜到我的日常生活吗?

 训练〈---〉吃饭〈---〉睡眠
Posted by cdhage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중국산은 그저 싼 가격에 품질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제 생각 역시 그렇습니다.뭐 우리나라 상품도 선진국보다 떨어지면서 이런 생각한다고 뭐라할런지 몰라도 중국상품은 선진국은 제쳐두고 우리나라 상품들보다도 많이 떨어지는게 현실...

  헌데 이런 마데 인 차이나에 대한 세계인의 부정적인 인식이 중국인들에게는 자국의 상품이 비지떡(?)으로 폄하(?)되는 것 같아 그다지 아름답지만은 않겠지요.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도 이거 중국산 아니에요~~라는 말이 제품을 소개하는 하나의 멘트가 될 정도(?)니깐요.

 

 이런 상황에서 중국인들이 느끼는 감정은 행복과 분노 2가지 입니다.

 

 첫째, 행복감.중국상품이 전세계 곳곳에 널리 퍼져나갔다는 것이겠죠.품질은 둘째치고 일단 전세계 곳곳에 중국상품이 널리 수출되고 있다는 것은 중국상품이 가격대비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것이니깐요.

 

 둘째, 분노. 위에서도 잠시 언급한 것처럼 중국상품에 대한 인식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가격이 싸서 구매해보기도 하지만 얼마못가 현저한 품질차이를 느끼고 중국상품에 않좋은 평가를 내리죠.게다가 전세계 곳곳에 각양각색의 중국상품이 널리 퍼져있는 요즘. 중국상품(제품)=비지떡 이라는 이미지는 더욱더 빠르게 굳어만 가고, 이런 상황은 중국인들에게 분노를~~~

 

 이런 상황에서 중국인들은 결코 모든 중국제품들이 하류상품은 아니다~고급품도 있다라고 말합니다. 물론 있긴 있습니다만...퍼센테이지로 따져볼 때 그 비중이 얼마나 될 지가 더 중요하겠죠.중국인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중국제품 중에서 고급품이 있는지는 다소 의문입니다. 사용하면서 오~이건 쓸만하네라고 생각한 것은 있지만...고급품(?)혹은 품질이 정말 수준급이어서 감탄을 자아낼 정도의 제품은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어찌되었든 일부 혹은 다수(정확하게 말은 못하겠네요 ^^)의 중국인들은 세계인의 중국제품에 대한 저평가에 대한 원인을 가짜상품으로 단정짓고 여론을 몰아갈 때도 있습니다.

 

 허나 누가 봐도 이건 그다지 설득력이 없는 말입니다.이미테이션 하면 중국을 떠올리는 요즘인 것 같기는하지만 저런 이미테이션 말고도 그들이 말하는 것 처럼 각부문에 널리 퍼져있는 중국상품들 중 저런 이미테이션이 다수를 차지하지는 않잖아요 ^^

 

 이글 예전에 썼다가 미완성으로 비공개했던글인데...그냥 공개로 바꿉니다. ^^이글에 대해서 우리도 옛날에 다 그랬다는 말을 꺼낼 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은 그 반대로 현재 우리가 선진국만큼 우수한 품질을 갖고 있지도 않으면서 저런말을 한다고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현재...바로 지금의 상황입니다.우리도 예전에 그랬다고 우리가 그들에 대해서 말 못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더군다나 제가 이런 말들을 꺼내는 이유는 중국산제품이 품질이 낮다는 것을 알리려는 것보다 중국인들이 중국산 제품이 싸구려라고 인식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원인을 엉뚱한 곳에서 찾고 다소 왜곡하고 있어서입니다.

Posted by cdhage

법륜궁(파룬궁)편....

 

 법륜궁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아실텐데...머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한 단체(기공수련단체:자칭)인데 중국 정부가 사이비종교(?)라고 규정하고 탄압하는 단체입니다...

 

 예전에 중국와서 천안문 갔을 때 천안문에 있는 모택동 시체보고 나왔는데 어떤 아줌마가 법륜궁호법 이라는 천쪼가리 갑자기 꺼내들고 소리치면서 흔드니깐 바로 군인들이 와서 잡아갔습니다...그 광경 예전에 포스트로 썼었음...아닌가? ㅎㅎㅎ 그래서 인상이 강하죠...과연 중국정부의 탄압인가? 아님 정말 사이비 종교인가...

 

 그때 당시 중국친구한테 물어보니깐 법륜궁에 않좋은점(사이비성)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더군요...그래서 그런 줄만 알았더니 나중에 어떤 북대생이 말하길 그것도 다 중국정부가 조작하는 거다.잡힐걸 뻔히 알면서도 그런 짓을 한 것은 분명 자작극이라고 하더군요...아...지식인은 깨어있구나...생각했는데 또 지내다보면 아닌것 같기도 하고...참 아리송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다른친구에게 살짝 운을 띄웠죠...조심스레....그랬더니 대답하기에 사이비라고 하더군요.

 우선 그 이유가 95년인가(저도 까먹었습니다...그때가 파룬궁이 퍼지기 시작했을때 같습니다.)그때쯤 제 친구 어머님 몸이 편찮으셔서 어느날 법륜궁책을 사오셨답니다.그런데 아버지가 사이비라고 찢어버렸답니다....그리고 자기 수학선생님도 책 보고 찢어버렸고...이런저런 얘기를 들려줍니다...

 그래서 제가 예전에 들었던 얘기 해주니 그 나름대로 설명도 해주고...

 

 그래서 제 나름대로 생각해보면 아직도 헷갈립니다...단 중국정부에게 사이비종교라는 이름으로 탄압받고 있는 것은 분명하고 좀 심하다는 느낌도 듭니다. 동시에 해외에서 중국의 부당함을 알리는 법륜궁수련자들 보면 솔직히 중국정부와 그리 크게 다르게 느껴지지 않는데요...그들이 말하는 중국정부의 조작...(중국정부의 주장이 사실일 수 있듯이 그들의 주장도 사실일 수도 있지만)...제가 느끼기엔 수련생들이 말하는 중국정부의 부당함 중에서도 조작이 있을듯한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서로 서로를 비난하니 제가 신이 아닌이상 어떻게 판단할 수가 없네요...나중에 역사가 판단해줄라나?


2011.03.22 추가내용

법륜궁이 홍보하는 내용 중 법륜궁기공법을 통해 앓던 질환이 호전됬다고 하는 이들이 대부분이고 변화가 없다는 사람은 고작 1%라고 함. 법륜궁을 하면 술,담배,도박을 끊을 수 있다고 함(법륜궁의 기공단련 외에도 인간의 도덕적 측면을 많이 강조함)
 법륜궁이 한창 중국대륙을 달굴 때 창시자는 좋은 것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서 관련서적과 자신의 강연료를 자발적으로 낮춤.이에 중국기공협회와 마찰이 있었고 그곳에서 탈퇴함(중국자료에서는 제명당한 것으로 나옴)
 이런 내용을 보면 종교단체인지 아닌지는 접어두고  단순한 기공수련단체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중국정부의 탄압이 시작되기 전부터 법륜궁에 대한 않좋은 평을 한 인사나 기관에 수많은 사람들이 단체로 몰려가서 시위를 하거나 항의서한을 보내는 것도 단순한 기공수련단체의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들게 한 요인입니다.

 중국정부의 입장에 대해서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물론 중국이라는 나라가 종교,집회, 조직결성의 자유를 억압(헌법을 요령있게 해석한 결과..)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입장에서 무조건 원천봉쇄하거나 지나치게 탄압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법륜궁에서 홍보하는 중공의 탄압자료들이 어느정도까지 사실인지는 불분명하나 단순한 억압이상의 탄압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또한 중국내 법륜궁을 제한하는 것이 중국 국내에서 벌어지는 일이기는 하지만 그 정도가 전세계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지금, 언제까지 내 일이이니 신경끄라고 할 수느 없는것이다.
Posted by cdhage

 핵심은 하나입니다.

  가격을 절대 먼저 말하지 않습니다.

  또 끝까지 말하지 않습니다.

  난 말 안한다. 니가 불러라. 끝까지 밀고 나가십쇼.

  그럼 저 쪽에서는 별의별 이유 대가면서 가격을 부르게 하려고 합니다. 허나 여기서 지면 끝입니다.

  저 쪽에서는 아마...장사는 사는사람 파는사람간의 거랜데 한 쪽만 그럼 안 된다느니...

  혹은 괜찮으니 걍 얼마정도 생각하고 있는지 말하라고 합니다.

  저거 다 무시하십쇼.

 

 첫째,양자간의 거래는 맞으나 주도권은 사는 사람이 쥐어야 합니다. 파는 이들이 담합을 하지 않는 이상 절대적인 주도권을 쥐고 있는 사람은 사는 사람입니다(사업에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가격들어보고 안 맞으면 안 사면됩니다. 이렇게 말하면 또 막~~모라고 합니다.넘어가지 마십쇼.

  경험과 언변에서는 저들이 우위에 있습니다. 허나 그렇다고 주도권을 지고 있는 건 아니죠. 다만 저들이 수많은 사람을 상대하면서 얻은 경험들일뿐...그냥 니들이 부른 가격이 적당하면 살거고 아니면 말고...등등의 말로 눌러주면 나름대로 최저가 흥정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둘째, 저 들은 우리가 말한 가격에 결코 태연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극도로 일희일비하죠.

 저렇게 괜찮으니 생각하고 있는 가격을 말하라고 하지만.... 터무니 없는 가격 말하면 화를 내거나 무안줍니다.대부분 주위상인을 합세시켜 조롱합니다.또 다소 높은 가격을 부르면 바로 자세달라집니다. 속전속결하기 위해서...맘 바뀌기 전에 봉을 잡겠다는 계산이죠. 더러는 인심쓰는 척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중국에서 물건살 때 단 한 번도 제 입으로 제가 생각하는 가격을 내뱉어 본 적이 없습니다.

  

p.s.사실 이렇게 물건을 사도 언제나 마음이 찝찝합니다.비싸게 주고 산 건 아닌지....당최 원가나 정가가 얼마인지를 알 수 있어야져...


Posted by cdhage
<중국에서 난 이렇게 살았소>를 시리즈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의 중국생활에 대한 추억을 정리하는 기회가 되고, 중국 유학이나 이민을 앞둔 분들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 중국과 관련 없는 분들은 중국과 중국인들을 느낄 수 있는 창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중국은 떠난지도 3년이 넘다보니 도시의 환경이나 일부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최신화가 될 수 없다는 점을 글에 앞서 양해바랍니다.

2편 - 주변의 필요한 물건이 있을때는?
Businessman using palm top in airport, leaning against window
 

 나는 5년동안 중국을 드나들면서 사진처럼 쿨~~~~한 모습을 꿈꾸었다. 어떤게 쿨하냐구요?바로 공항에 갈때는 작은 캐리어나 작은 백 하나만 들고 뱅기에 타는, 탑승수속할때 붙이실 짐 있으세요? 라고 물으면 아뇨~라고 가벼운 미소와 함께 대답하는 그런 모습....뭔가
자유롭고.... 간결해보이는....마치 TV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공항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현실인거죠. 아니 분명히 가볍게 싼다고 쌌는데 뭐가 이렇게 많은건지...마치 행군 때 내가 짊어질 군장같은 느낌이랄까? 분명히 뺄 건 다 뺐는데 뭐가 이렇게 많어....그럼 과연 그 안에는 뭐가 들어있을까요? 옷가지,책몇권,식료품...이정도일뿐인데...몇 개 되지도 않는데 막상 싸고 나면 후덜덜덜덜 
 사실 어떻게 보면 많은게 아닌거죠. 5년동안 중국으로 이민을 가게됬는데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러다보니 추리고 추려도 저정도가 되죠.

 아니 그럼....한국에 두고간 것들 없어도 되요? 혹시 없이 살아야 되나요?

 물론 중국에도 다 있죠. 한국 식료품가게도 많고...백화점도 많고...서점도 많고....무엇보다 중국도 사람이 사는 곳이니 필요한 물건은 얼마든지 구할 수 있습니다. 단, 하나를 고르더라도 어떤 것을 고르냐가 중요합니다. 특히, 중국에서는요...워낙 선택의 폭이 넓다보니.....
 먼저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물건살때 팁하나 알려드리면, 몇몇 예외가 있지만 가급적 값이 나가는 것을 사시고...외제가 터무니없이 비싸지 않다면 수입품사십시오. ㅡㅜ

 자, 이제 제가 중국에 살면서 그 무거운 제 여행가방에 담지 못해 중국에서 자급자족했던 물건들의 조달방법을 나열해보겠습니다.

 주) 위에서 한번 언급한 바와 같이 중국은 선택범위가 넓습니다. 그 중 제 기준에 따라 제가 즐겨갔던 곳을 중점적으로 다루겠습니다.

 1. 식재료


 나 이 세상에 왔으니...먹고 사는 기본적인 욕구부터 해결해야겠죠? 대부분 식당에서 해결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걸음마 수준의 요리실력을 시현하기 위해서는 재료들이 필요합니다.  제가 처음 중국에 도착했을때에도 까르푸같은 외국계 대형할인마트가 이미 중국에 진출한 상태였지만, 아직 그 수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멀고 먼 까르푸가는 것은 맘먹고 가야했다는...그렇지만 화교자본이나 중국국내슈퍼마켓 체인은 아주 고르게...온 전역에 퍼져있었습니다. 예를 들면...초시발(발음과 뜻에 유의...-.ㅡ중국발음은 차오스ㄹ파)....화윤...TKL이었덩가?
 슈퍼마켓체인 내부는 우리의 LG슈퍼마켓과 비슷합니다. 공산품, 식료품, 채소,과일 다있죠. 쉽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공산품의 선택요령을 쓰면...그것도 10장분량 나올듯. 처음 구입하시는 품목이라면 중간정도의 가격의 물건을 고르시고 차차 올리시거나 내리세요. 최저가에 양많은 것을 덥썩 잡는 것은 로또입니다...-.ㅡ  (로또같은 사행심(?) 때문인지  가끔씩 최저가면 나도모르게 손이 갈때가 있었죠... )
 슈퍼마켓에서는 원스탑쇼핑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깔끔한 실내환경에 필증..검증...등등의 스티커들을 보면 왜인지도 모르게 믿음도 생깁니다. 하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죠. 그럴땐 시장에 가시면 됩니다.

 중국 북경 우다코에는 종합시장이 있어서 그곳에 가시면 슈퍼비슷하게 다양한 물건들을 한 곳에서 염가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중국의 맛을 느끼고 싶을 때 찾던 곳입니다. 저도 대부분은 슈퍼를 이용했었네요. 단, 귀국할 때 깨와 잣을 사기위해 꼭!!! 들렀던 곳이 시장입니다. 그리고 말만 잘하면....아시죠? 결과는 여러분의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

  그러다가 북경대에 입학한 후로는 까르푸가 학교근처에 개장해서 그곳을 무지 애용했습니다.. 그것도 걸어다니면서....ㅜㅜ 제가 좋아하는 코키(meat)들을 사려고도 갔었고, 그냥 특별히 살 것은 없었지만 바람쐬러 갔던 적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목적없이 돌아댕기다보면 마음이 진정되고 생각들이 정리가 된다는....갠적인 경험 ^^ 가보시면 한국의 대형마트와는 다른 그 무언가를 만끽하실 수 있을겁니다.

 이처럼 공산품이나 식재료의 경우 크게는 슈퍼마켓 체인이냐 시장으로 구분되는데요.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깨끗한 환경에서 깨끗하게 씻고 잘 포장된 상품위에 인증마크까지 꽝 찍혀 있는 것을 원하신다면 슈퍼마켓 체인으로....물건에 흙이 묻어있고 약간의 불신이 들지만 그런 것을 가격으로 퉁치면 된다는 생각이 있으시면 시장을 가십시오.

 그리고 수산물이 흔치 않은 북경에서는 신선한 수산물을 구입하시려면 따종쓰 시장이나 홍차오시장 지하에 있는 수산시장을 이용하세요.
 
2. 생활용품

 여기서 일컫는 생활용품은 공산품 외의 용품들을 말합니다. 주방기구,가구,욕실용품 같은거 말이죠. 물론 마트가면 이것도 다 있습니다...ㅜㅜ 하지만 이것들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도 있습니다. 때문에 중국에 막 도착하신 분이나 새로 이사를 하면서 집안을 꾸며야겠다는 생각이 있는 분은 이런 곳에 들러보시는 게.....

 먼저 가구 및 생활용품의 전문매장은 북경 기준으로 찐우싱이 있고,이케아가 있습니다.
IKEA 20101213
IKEA 20101213 by makipap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찐우싱의 경우 생활용품의 종합시장이라고 해야할까요? 정말 오만가지 제품들이 다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도 한 번 둘러보는 재미가 있죠. 이곳의 품질은 대부분이 중국국내제품을 취급하다보니 사용할 수는 있으나 수입품보다 내구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죠. 하지만 간혹 내구성이 좋아 고장안나고 끝까지 주인님께 충성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샀던 물품들은 프라스틱 옷장, 탁상용 선풍기, 목탄(코키구어먹으려고ㅜㅜ)잡다한 공구류....이정도 ^^ 제가 산것이 이것뿐인게 아니라 떠오르는게 이것밖에...^^ 
  찐우싱은 우다코와 무진장 가깝고 값도 상대적으로 저럼합니다.(물론 깍은 후의 가격을 이야기 합니다.) 간혹 와~! 이런것도 있어 하는 제품도 눈에 보이고요. 근처에 가구시장도 있어서 같이 둘러보셔도 좋을듯합니다. 근데 가구시장은 비추~! 넘 비쌌어요...좋아보지도 않는데..

 이케아는 생활용품들의 백화점이죠. 유럽식의 깔끔하고 정돈되어 있는 이미지랄까? 이케아에 가면 침구류부터 젓가락까지 모든 생활용품이 다 있습니다. 디자인과 색상들도 한국인의 취향에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케아의 조명을 한국유학생들이 사랑했었다는....
 저는 이곳에서 수저통, 밥그릇, 주방기구, 빨래통을 샀었네요. 가구 같은경우 내구성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적어도 가격대비 내구성은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친다는 생각입니다. 찐우싱같은 곳에 비교되어 고급적인 곳으로 인식될 수도 있지만 사실 상대적으로 값이 비싸긴 하지만 고급풍의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곳은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도 난 일년만 살다 갈꺼다. 눈에 이쁜게 짱이다...하시면 이케아..추천해드립니다.

3. 전자제품

 전자제품으로는 컴퓨터기기와 가전이 있겠죠. 컴터는 중관춘(한국의 용산), 가전은 따종띠엔치(대중전기) 혹은 구어메이(국미전기)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있을 때 기준으로 컴터제품같은 경우 평균적으로 한국 용산가격의 8~90% 수준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용산에 전자랜드, 나진,선인등이 있듯이 중관춘에도 하이롱, 딩하오 등등 빌딩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적정가격을 예상하시고 직접가셔서 승부를 보십시오. 그리고 인터넷 최저가는 절대 최저가가 아닙니다. 참고가 입니다.
 더 깍을수 있으니 여기서도 여러분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인터넷에 서툰 분들은 타겟 빌딩을 하나 정하셔서 그 안에서 쭉 둘러보고 싼 데 가시면 됩니다. 그것도 성에 안차시면 타겟빌딩을 두개 정하셔서...실행하시길....하지만 대체적으로 비슷할 것입니다. 북경대 동남문에 나오면 구이구(실리콘밸리?)라는 컴터상가가 있는데 이곳도 상당히 저렴합니다. 동문쪽에 있는 태평양은 제가 몇 번 가봤는데 갈 때마다 저와는 인연이 아닌지 가격을 너무 쎄게 불러서 다시는 안갔습니다. 

 그리고 세탁기,전자렌지,청소기 같은 가전은 위에 언급한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하이마트같은 곳입니다. 저기 회장이 돈 좀 벌었다죠. 가끔씩 쎄일을 하는데 그 기회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가끔씩 파격적으로 세일할 때가 있는데 그 때 내가 필요한것이 있다....그러면 지르는 겁니다.(지름신 영접 주문...흐흐흐) 카드되고요 배달됩니다. 중국에 무수히 많은 체인이 있으니 골라서 가시면 됩니다. 인지도는 따종띠엔치가 더 높은 편입니다.

4. 기타

 옷. 옷은 백화점에 가셔도 되고 시장은 복장시장에 가시면 됩니다. 백화점은 우다코, 찐위엔(금원:원대동로에 위치한 동양최대쇼핑몰=그 당시 그들 스스로가 말한것을 참조),중관춘신세계(?),당따이(혹은 솽안), 왕푸징, 구어마오에 퍼져있는 백화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명품은 구어마오 그렇지 않다면 다른 백화점들을 이용해주세요.

 복장시장은 우다코 복장시장, 동물원 옆 복장시장, Silk road.

 백화점이라고 눈이 뻔쩍 뜨일 옷이 있는 것은 아니고 백화점에도 이런 옷을 어떻게 걸치지?하는 생각을 고객에게 유발시키는 옷들이 있습니다. 문화의 차이일 수도 있고 시대의 차이일 수도 있으나....분명 내 옷은 그 어디엔가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장이라고 너무 우습게 보지마시고, 짝퉁이나....그들이 공장에서 빼돌린 것들을 득템하신다면 저럼하게 옷을 구입하실 수 있을 겁니다.


5. 마치며

 마지막으로 제가 중국에서 물건 살 때의 기준을 말씀드리고 끝내려 합니다. 1순위는 뭐니뭐니해도 가격입니다. 단, 가격대비 품질이 납득가능한 수준이어야야 합니다. 중국생활초기 물건을 산 후에 상상도 할 수 없던 일들이 무수히 일어났습니다. 그 외에도 툭하면 고장나고 부러지는게 다수였고... 그러다보니 10번살 돈으로 좋은거 하나 사자...라는 생각을 쉽게 가지게 됬습니다.
 물건을 사용시 육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지 않으시려면 너무 싼.거.싼.거.만 찾지는 마십시오. 중국도 많이 발전해서 어떤것은 수입품에 근접한 물건을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안그런 것도 많다는게 문제지요. 그러니 처음부터 수입산을 쓰시던가 아니면 중국산 메이커의 제품을 우선적으로 사용하세요.
 2순위는 자아실현입니다. 제 주변에도 진짜 터무니 없이 비싼데 알흠다운 디자인에 꽂혀서 구입한 그런 사례를 봤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이건 어디에 좋아...이건 여기에 도움이 되...나도 이젠 웰빙하야지...라는 자기 주문으로 최면을 건 다음에 지름신을 맞이하였습니다. 정말 어이가 가출할 가격이 아닌 상황에서는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기가 희망하는 제품을 사세요. 어차피 언젠가 당신은 그것을 사게 될것입니다!! 아니면 다른 대체 상품을 산 당신은 자신의 선택을 후회할 궁리를 하면서 살 것입니다. 편하게 사십시오~!저도 코키에는 돈을 아끼지 않았습니다.(신상고기 나오면 꼭~!먹어보고...^^)

 마지막으로 물건 깍을때 너무 낮은 가격을 부르는 것은 아닌가? 염려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너무 친한친구대하듯이 판매자를 대하지 마십시오. 웃으면서도 가격협상은 카리스마있게....

 처음 보는 사람인데 웃으면서 너무 친근하게 다가오면 웃음으로 화답하며 비싸게 팝니다.


p.s. 위에서 언급한 찐위엔이라는 곳에 가시면 위에 나열한 곳들이 한곳에 다 모여 있습니다. 집근처에 있어서 개장할때 갔었는데 넓기 넓더군요.저기 뭐가 있냐면요, 패션의류/악세사리를 취급하는 쇼핑몰,슈퍼마켓체인,인테리어소품취급체인,자동차판매장,가전제품판매체인,가구점체인,서점, 푸드코트,휘트니스센터,영화관,아이스링크가 한곳에 모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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