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지금으로부터 약 4년전.
꽃이 아직 안 핀 02년도 한 겨울
어느 사나이가 중국유학의 짐을 꾸리고 있었습니다.(에...고백하자면 싸기는 다른분이 싸고 목록작
성만(?) 제가 했습니다.)
헌데 중국에 도착했더니 아차~ 스탠드를 까먹고 안가지고 왔네요...
그래서 훗날 공수해온 스탠드..
이름하여 인버터 삼파장 어쩌구 저쩌구... 원래 장착되있던 등말고도 비상용으로 하나 더 갖고 왔
습니다.
허나 문제가 여기서 시작됩니다.
4년이 지나도록 저 등을 갈아끼운 적이 없습니다. ㅎㅎㅎ
죽어라고 공부안해서 아직 수명이 많이 남은건지... 아니면 현대과학기술을 비약적인 발전인지...
게다가 비상용까지 하나 챙겨왔었는데...비상용은 포장그대로 졸업 후 한국으로 다시 가지고 들어
갈 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 목표가 생겼습니다.
간단하게 지금있는 스탠드 등갈아끼우기 작전...
원래 바른 길만 걸어온 제 인생길이라 24시간 풀로 켜놓는 꼼수같은것은 쓰지 않겠습니다. ^^
공부할 때만 켜야죠...
머 이제 기숙사에 살기 시작했으니 방에서 공부할 환경도 이 정도면 충분할 것이고...
한 번 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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