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야기/중국유학2006. 12. 25. 04:02

오늘은 조기유학에 대해 언급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중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오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그동안 본 것과 직접 들은 것을 토


대로 쓰면....


개인적으로는 중국 조기유학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진합니다...못 볼 것도 많이 봐서...우리


어린 암컷 양들의 어설픈 화장과...술에 떡이 되서 자기 몸을 추스리지 못해 길바닥에서 눕거나


혹은 다른 친구들에게 질질끌려가는 모습(정말 끌려갔습니다....질~~질..)...술집에서...성인인


척하면서 술먹고 성인인 척 온갖 욕설을 섞어쓰면서 조용히해달라고 하면...오바해 위아래 몰라


보고 대드는것(저도 욕설을 약간~ 쓰기 때문에 욕설 쓰는 것 가지고  뭐라 할말은 없습니다


만...술집이 가득차도록 소리지르면 참...기분이 다운되죠...게임을 했던 것도 아니고..그냥 지들


끼리 떠드는데...어린것들이...감히 어른들 놀이터에 왔음 조용히 몰래 조심히..놀다 가야지...아


무리 척척(갖가지 척)해봤자...튀나서 구엽습니다...)


이것 말고도 썩 좋지 못한 이야기들과 경험들이 제 머릿속에 있어서 중국조기유학에 대해서 않


좋게 보는 것이죠...제가 알기론 기숙사에 살아야 되는 것으로 아는데...어떻게 저렇게 산짐승들


처럼 날뛰는지...


하지만 모든 중고생들이 이런 것은 아니겠죠...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해서 자기가 희망하는 학


교가는 학생들도 많죠....그리고 그런 모범적인 조기유학의 길을 걷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 대부


분 전가족이 중국에 와서 사는 경우더군요...물론 아버지의 직장때문이겠죠...그래서 만약 조기


유학 생각하시는 분 있으시다면 고등학교까지는 졸업하고 이곳으로 오거나 아님 전가족이 와야


할 듯 싶네요....


제가 중국조기유학에 부정적인 생각인 또 다른 이유는 유학원들 때문입니다...어떤 조기 유학


원은 듣도 못한 고등학교 소개하면서 최고의 학교라고 하고...진학한 학교들도 북대,청화대는


한명도 없이...hsk 3급만 있어도 입학하는 학교를 명문으로 격상시키고 최고의 진학률이라며


광고하는 것 보고는...야무지게 때려주고 싶었습니다...


중고생들은 중국어배우는 속도가 정말 무지하게 빠르던데...기껏 조기유학 해서 저런 학교 진


학시켜놨으면 조용히 반성해야지...거짓말로 부풀려서 광고하는 꼴보고...어이가 없져....ㅎㅎ


3급이면...정말...최하입니다...3급은 중국와서 한두달정도만 되도 딸 수 있을겁니다...3급보다


낮은 급은 없습니다...너무 낮아서 아예 증서가 안나오져..ㅡㅡ..


이상...주워듣고 옆에서 힐끔 본 이야기로 꾸며 본 중국의 조기유학편이었습니다.

Posted by cdhage
중국이야기/중국유학2006. 12. 24. 04:01

오늘은 본과에 대해서 말해볼까요?


현재 중국의 대학들은 유학생...그것도 한국유학생을 잡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 있지요..입학서


류 접수는 물론이고 유학생 입학 시험까지도 한국에서 보는 대학들도 있으니...이 점 참..착잡합


니다....


중국의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대부분 특별전형이죠...그래서 중국인들과는 경쟁없이 유학생이


라는 울타리안에서 경쟁을 하죠...입학전형 방법은 hsk와 자체 시험 2가지가 있는데 시험으로


뽑는 학교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북대생이기 때문에.....북대의 본과 과정을 설명하자면....우선 6년안에 모든 학점을 이수


해야합니다...이것 때문에 군대가기가 힘들죠...그래도 군대 갔다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60점 미만의 과목이 8개가 되면 졸업증이 안나옵니다....60점 미만의 과목은 담에 재수


강해서 들어야 하는데...재수강은 최대 2번까지 할 수 있습니다...3번하면 짤리는 거죠.....그 밖


에도 컨닝하다 걸리면 짤립니다....근데두 걸리면 싹싹 빌어서 살아남더군요...근데 그것도 교무


부에서 감독관이 나오면 일절 없습니다...비는것도 운빨이 서야 되는듯...


유학생들은 입학시 특별전형으로 중국학생들에 비해 비교적 쉽게 입학을 하지만...입학후에는


모든 것이 중국학생들과 한 뭉태기로 묶어 놓기에...졸업이 힘들죠...저 재수강 과목 8개인것


도...비록 전교생을 대상으로 규정한 것이지만 걸리는 사람은 대부분 유학생들이겠죠...


중국대학의 한국대학과 다른 점이 있다면 체육과목과 군사훈련 과목 그리고 사상교육과목...그


리고 영어가 필수 과목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죠....유학생도 다른것은 선택과목으로 학점만 채


우면 되지만 체육과목은 꼭해야합니다....4년안에 학교에서 지정한 태극권과 수영은 꼭 이수해


야하고 그 외에도 2개의 체육과목을 이수해야 합니다.....


그외에도 학교에서 컴터두 필수로 지정했는데....1학기 때는 윈도우,오피스,포토샵등을 배우다


가 2학년때는 자율선택인데 각 반의 인원수가 정해져 있어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죠...쉬운것은


홈페이지 만드는 반이고...기타 비쥬얼 베이직이나 네트워크 관련 수업을 들어야 하는데...실제


로는 잘하는 사람이 다른사람 것도 다 해줘서....형식적이지만...점수는 냉철합니다..

Posted by cdhage
중국이야기/중국유학2006. 12. 23. 00:56

이런글 쓰신 분이 있나 모르겠네요..ㅎㅎㅎㅎ


제가 짐부터 쓸 내용은 유학생의 퇴폐적인 모습도 멋진 모습도 아닙니다...


흔히 느낄 수 있는 것도 아니죠...그냥 가끔 이너넷이나..주위 사람들과 대화속에서 느낀 저 혼자만


의 생각입니다. 중국 현지에서 수업하는 방법은 3가지 입니다...1.대학교의 연수코스~ 2. 사설학원


3.과외..... 모두 각자의 특징이 있죠...제가 느낀 것은 유학생들의 생각(?)입니다...인터넷에서 글을


올린 것(일기형식)을 보면...은근~~하게 아주 은근하게...자기의 현재 중국어 실력을 뽐냅니다...방


식도 다양합니다...중국인과의 대화(메신져나 일반대화)를 그대로 적기도 하고.....편지를 적기도 합


니다...


** 예) 과외선생이 칭찬..너의 중국어 실력이 다른 유학생들과는 다르게 너무나 빠르게 늘고있다..더군다나..니가 사용하는 말의 어휘들이 너무나 아름답다(학생을 칭찬하는 듯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는 중국인의 행태, 더군다나 돈줄을 놓치지 않기 위한 몸부림)

       중국인과의 대화 : 자신의 대화실력을 뽑내기 위한 방법(1.원문과 해석본 참조 2.요약본)


과격하신 분들은 직접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도 합니다...허나 실제로 그런지 아닌지는 아무


도 모르죠...왜냐..제 주변사람들이랑 얘기하다보면....중국어 발음 배울 때 칭찬 매일 매일 안 들은


사람 없습니다. 심지어 제 주위분중 한 분은 아직까지도 자신의 발음이 타 유학생과 차별화 되었다


고 생각하나 제가 느끼기에는 똑같습니다...단지...무지하게 na ge...를 많이 씁니다..저 사람도 그


렇구요...저거 가끔쓰면 아주 native 스피커처럼 보이지만 간혹 어떤 유학생들은 2마디하고 저거 씁


니다...귀에 굉장히 거슬립니다. 자신의 현실을 모르는 저 분 안쓰럽습니다...자기 멋에 사는 분이라


어쩔 수는 없지만....당신...다른 유학생들이랑 발음 똑같애~~


발음을 네이티브 하게 하는 법 한가지 더 있습니다. 굴리면 됩니다...약간 느끼합니다...영어의 굴리


는 방법과는 차이가 있는데...ㅎㅎㅎ 저도 할 줄 압니다..근데 무지 힘들고 느끼해서 안맞습니다. 저


렇게 하는 것도 그냥 첨에 들으면 와~~중국어 잘한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왜냐? 필링이 비슷하


므로...허나...근본이 아니기에 편법이므로 조금만 들어보면...50보 백보입니다..껍대기만 따른거 뒤


집어 쓴 것 일뿐 알맹이는 똑같습니다....예를 들어서 e 발음은 중국어로 으-어처럼 발음해야하나


'어'로 발음하면서 느낌만 따라한다고 발음이 좋은 것은 아니죠.


한가지 더 말하고 싶은 것은 HSK성적입니다. 솔직히 초중급 HSK는 죽어라 문제만 풀면 6급이상


맞을 수 있습니다...허나 회화가 딸리죠...첨보는 사람들과의 자리에서 중국어 실력...또 은근히 겨


루기에 들어갑니다...특히 식당이나 택시에서 ㅎㅎㅎ...헌데 식당이나 택시에서 쓰는 말 정도 아주


쉽죠...그 정도도 못하는게 이상한데....은근히~~겨루기 합니다...이건 정말 미묘하고 미묘하게 그


상황이 닥칠시에 겨루기 합니다...아주 잔잔하고도 미묘하게..ㅎㅎㅎ...


제 개인적인 생각에 편법 5~6급 이 아니라면 일상에서의 생활은 문제없습니다.그래서인지 유학생


들끼리 모였을 때 중국어 사용하는 거 보면 거기서 거깁니다..자리도 자리라서 고급용어가 나오기


힘들고....헌데 유학생들의 은근하고도 은근한 겨루기를 보면 재밌죠..ㅎㅎㅎ...


진정한 실력의 판가름은 문장해석이나 중국어 원서독해 중국인과의 대화에서 나타나죠.


나중에 가서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아져서 약간 이상해졌네요...나중에 수정하고 싶으면 수정할께


요...아..길게 썼다.

Posted by cdhage
중국이야기/중국유학2006. 12. 13. 22:21

중국유학 생각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1.일단 한국사람 없거나 적고 커리큘럼 좋고 학비 싼 학교....


한국유학생 총 얼만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몇만명은 될 것 같군요..중국전체합해서...그 사람들


이 학교를 정할 때 저런 생각을 안했을까요?머리를 못 쓰는 사람들 빼고는 다 해봤죠...그렇기때문


에....저것들을 다 만족시키는 학교는 없습니다...다 모순된....사항들이니까요....한국사람 없는데


커리큘럼 좋은데 없는 것처럼...뭐 어떤 대학 가셔서 만족하실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이것저것 개


관적으로 비교해보면 열세임에는 틀림없죠....그렇기때문에...일단 한국사람 없는데 찾기보다는 마


음가지을 더 단단히하고...커리큘럼 젤 좋은 곳 찾아서 열심히 하시길...


2.생활비는 내가 벌어서 해야지...


좋습니다...영화 많이 봤죠....다큐프로에서도 가끔나오고...외국에서 연수하면서 알바뛰고....중국


에도 없는 건 아닙니다...뽑아줄랑가 모르것지만 아마 뽑아줄겁니다..허나...돈이 넘 작습니다...진


짜 차라리 안하고 맙니다....밥값도 안나올겁니다...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쪽으로다가 투자하시는


것이....


3.북경에서 공부하면 북경대,청화대친구 많이 사귈수 있지...


맞습니다...많이 사귈 수 있습니다...헌데...좀 그런것이...대부분 과외나 혹은 한국어과에 재학중인


북대생이죠...머 각자 하기 나름이니깐 자세히는 말하지 않겠습니다만...저런 먼가 목적이 있는 만


남은 대부분 돌아가서 연락 끊거나...아님 과외 그만하면 그쪽에서 연락끊습니다.


이상 내용들은 연수생분들을 중심으로 썼구요...다 제 갠적인 생각이에용~~후후후후후


현지에서 느끼시길...생각과 현실은 많이 다릅니다...

'중국이야기 > 중국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유학때려잡기-2  (0) 2006.12.24
중국유학때려잡기-1  (0) 2006.12.23
북경대 진학...  (0) 2006.12.11
중국유학에 대해서 알립니다.  (0) 2006.12.09
중국유학 준비중이십니까?  (0) 2006.12.09
Posted by cdhage
중국이야기/중국유학2006. 12. 11. 21:04

북경대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도 계시고 잘못 알고 계시는 분도 계셔서 인터넷에 이상하게 돌고


있는 것들을 나름대로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1.입학방법


많은 분들이 hsk가 필요하다고 하시는 데 전혀 필요없습니다.(없어도 된다는 말)..있으면 있는거고 없으면 없는겁니다. 중국내 다른 대학들이 외국인 입학기준으로 hsk를 요구하지만  북대는 머 필수요건은 아닙니다. 그대신 자체시험 중 중국어 과목이 있어서 최소한의 중국어 실력을 갖췄는지 판단할 수 있겠죠...

셤치고 입학하시는 분들보면 대부분 hsk 고급정도 수준은 되는것 같던데...제 나름대로 주위사람들을 대상으로 눈대중으로 측정한 결과...또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북대신입생들의 중국어 실력이 점점 높아만 가는것 같아요..


2.명성


북대 함 가볼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대부분 이런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중국이 뜬다고 하고 대학순위도 설대보다 높다고 하니깐 북대나오면 설대보다 인정해줄까??(참고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1id=11&dir_id=1103&docid=704221)


허나 개인적인 생각에는 다소 부정적입니다.서울대보다 북대가 앞선 통계도 있었고 그러니 그것은 사실입니다. 허나 대학이라는 것을 순위메긴다는 것 자체가 매우 애매모호하고도 어렵다고 생각하는데요...한 예로 중국상해교통대에서 매해 대학순위를 메기는데 대학규모 혹은 특정분야에 가산점등 평가방식이 많이 독특합니다..그래서 그 선정기준때문에 비판을 맨날 얻어먹지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순위메기는 것 자체가 인간의 순위매기기 욕구에서 비롯된 큰 의미가 없는 것이고 그런 것으로 생각해봐도 북대가 서울대보다 순위가 높다고 북대가 더 좋은 대학이 아니라는 거겠죠..더군다나 우리나라에서 서울대는 정말 거의 모든학부가 최고수준의 종합대학이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의식속에도 서울대는 최고의 대학이죠...그런데 순위 좀 더 높은 북대 나왔다고 설대보다 더 알아주길 바라는 것은 오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어떤 사람은 북대를 지나치게 폄하하기도 하는데 그것에 대해 몇마디 하고자 합니다. 중국학생들 수재입니다. 중국전역에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수재들이죠. 그에 비하면 유학생들은 특례입학이죠. 허나 그래서 북대 유학생을 폄하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만약 그런다면 입학에 목매다는 우리나라 특성(?)때문인 것 같습니다.

  입학은 쉽게 했지만 그 이후는 특혜가 없습니다.입학후에는 중국학생 속에서 경쟁합니다.그래서 졸업이 좀 어렵고 학점이 이상적이지 못하죠.개인적으로도 입학 후 될 수있으면 중국인학생들에 묻혀서 경쟁하려 노력했고 실제로 교수님들도 유학생에 대한 특혜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가끔 진짜 힘들어서 유학생이라 좀 봐주겠지 기대는 해보지만 그런 기대는 필수과목이건 선택과목이건 성적을 확인할 때 여지없이 무너져 버립니다.

그래서 북대를 정식졸업후 학력은 설대는 커녕 다른 명문대보다 인정못받을 수 있습니다.

졸업하고 사회이곳저곳에 진출한 선배도 얼마 없으니 인맥도 별로...

단,실력으로 졸업했다면 실력으로 승부할 수 있겠죠?

저도 아직 졸업하지 않아서 장담할 수는 없지만 지금 현재는 저렇게 굳게 믿고 있습니다.

종합해서 말하면 북대 졸업 후 학벌이나 인맥등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말..


3.그외 기타사항


학부과정 및 학과

문과전공

중국언어문학학부 중국언어문학
역사학부 역사학
철학학부 철학
고고문박원 고고학
국제관계학원 국제정치  
국제관계학원 외교학
정부관리학원 정치와 행정학
사회학학부 사회학

신문전파학원 신문학
신문전파학원 광고학
신문전파학원 편집출판학
법학원 법학
예술학학부 방송,TV편도

경제전공

경제학원 경제학
경제학원 국제경제와 국제무역학
경제학원 금융학
경제학원 재정학
광화관리학원 회계학
광화관리학원 시장영소(營銷)
광화관리학원 인력자원관리

이과전공

심리학학부 심리학
신식과학기술학원 컴퓨터과학과 기술
수학학원 수학과 응용수학
물리학원 물리학
화학학원 화학
신식관리학부 신식관리와 신식시스템

시험과목

문과 : 한어, 영어, 수학, 문과종합
이과 : 한어, 영어, 수학, 이과종합


검정고시생은 응시할 수 없습니다.


Posted by cdhage
예전 관련 포스트들의 총정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중국유학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 잘 알고 있습니다. 허나 여기서 몇 가지 궁금한 게 있습니다. 언론에서 중국유학 다루기 전에는 미국유학이 언론의 소재였죠. 최근에 그 시선이 중국유학으로 옮긴 게 미국유학(혹은 다른나라의 유학)의 문제점이 개선되어서 인가요?또 매 년 수 만명의 어학연수생들이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옵니다. 솔직히 중국유학에서 대부분은 어학연수생입니다. 헌데 어학연수생들을 보고 그냥 무작정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있을까요? 또 예전에 말했던 것처럼 언론이 비추었던 일부만 보고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있을까요? 예전에도 말했지만 언론이 취재한 것은 문제점 중에서도 극히 자극적인 것들이 많았습니다. 또 언론은 한 쪽만 취재해갑니다. 간혹 다른 면도 취재해가지만 비중을 적게 잡죠.


중국유학생들의 행태 문제 많은 것 사실입니다. 허나 그런 게 중국뿐일까요? 결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렇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또 한국유학생들이 문제 많은게 사실이지만 유학생 중 잘하는 사람들 중에서 한국사람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큽니다. 예를 들면 저희과에 일본,태국,홍콩,호주 등의 유학생들이 있지만 제일 잘하는 유학생은 한국인입니다. 또 하위그룹에서 한국인이 깔아주듯이 상위그룹에서도 한국인이 적절하게 퍼져있습니다.

공부외에 유학생활을 살펴봐도 그렇습니다. 다른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 술 많이 먹고 춤추고 놀기 좋아하고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기도 합니다.한국유학생의 나쁘다고 하는 것들 그들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그들도 그렇기 때문에 고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아니라 유독 한국인만 특이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나쁜 점은 눈에 잘 보이고, 거기도 수적으로 절대적 우세를 점한 한국인들이 공격을 받는 것에 대해서 말하는 겁니다.

유학생 말고 중국인 역시 그렇습니다. 고등학교 갓 졸업하고 들어온 신입생들은 오직 공부밖에 모릅니다.허나 그들도 변합니다.ㅡㅡ: 한국인 어쩌니 저쩌니 해도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이미 변했습니다.제 생각에 중국이 발전하면 발전할 수록 그 변화의 폭은 점점 커지겠죠.

중국유학 온 사람중에 특이한 사람 많습니다. 그건 사실입니다. 허나 그냥 무조건 중국유학을 않좋은 쪽으로 생각하지는 마십쇼.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대부분은 어학연수생입니다.대부분 짧게는 6개월에서 보통 1년정도 연수를 마치고 돌아갑니다. 올 때 한국인 어쩌구 저쩌구 중국유학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그들의 행각은?

제가 유학온지 4년째 되갑니다.변한 것 없습니다. 언론에서 말한 것처럼 술집에 사람바글바글하고 술에 쩔어살고...학교 땡땡이만 치고.. 헌데 저런 사람들은 죄다 학부생들일까요?4년이 되도 변한 게 없습니다.올 때는 이런 저런 생각을 갖고 오지만 어느새 자기합리화에 익숙한 자신을 발견하겠죠.그들이 한국에 돌아가서 어떻게 떠들런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에서 그들의 모습은....

예전에 말했던 것처럼 다들 한국에서 잘나갔다고 떠듭니다. 허나 오게 된 계기가 도피유학일지언정 중국에서 열심히 하는 편이 훨씬 낫겠죠. 한국에서 얼마나 잘났었는지 몰라도 중국유학의 문제점을 비판하던 예전의 모습이 자기생활이 된 엘리트보다는 열심히 사는 도피유학이 낫죠.


미국유학의 갖가지 행태가 비난받을 때 그나마 미국유학의 성공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그나마 충격이 덜했겠지만 지금 언론에서 중국유학을 아무리 때려도 이렇다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중국유학 이제 시작입니다. 맨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지금 유학생들의 수준은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지금과 이후 유학생들의

Posted by cdhage

감히 짧게 충고의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1. 유학은 자기의 생각을 넓혀주고 미래의 길을 넓혀주는 한 방법이다.(도피유학X)

2. 그 중 중국유학을 선택할 시에는 미국유학이나 기타 유럽 유학과는 다른 생각으

로 공부방법과 대학진학시 학과선택방법을 달리한다.(대학순위는 순위일 뿐 실제로

중국 대학의 일부 학과는 한국보다 많이 많이 뒤쳐져 있는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3. 대학입학을 목표로 두지 말고, 졸업을 목표로 두자.(입학하고 놀다가 수료증받

고 귀국하실 겁니까? 한국과는 달리 입학보다는 졸업이 어렵습니다. 게다가 저희들

은 유학생이라 특례입학 아닙니까? 졸업..겁나게 어렵습니다.)


4. 6급만 따는 거 쉽습니다...단,6급은 일부 대학들의 최소요구사항일 뿐이고, 어느대학을 막론하


고 중국학생들과 같이 수업받으려면 6급가지고는....


그렇기 때문에 이력서에 한 줄 더 넣으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HSK에 매달리는 것보다는 조금더


범위를 넓게 잡으시길...한 예로 6급있어도...6급이 있는 것일뿐 실제 중국어는 6급에 못미칠 수 있


습니다. 토익높다고 영어 꼭 잘하는 것 아닌것처럼... 대학에서 HSK보는 것은 입학심사일 때만입니


다. 입학 후에는 진짜 중국어실력이 필요하겠죠?


'중국이야기 > 중국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경대 진학...  (0) 2006.12.11
중국유학에 대해서 알립니다.  (0) 2006.12.09
중국유학에 관해서 답하기 싫은 이유  (0) 2006.02.07
마지막 답변...  (3) 2006.02.07
또다시 중국대학 ㅎㅎ  (4) 2006.01.12
Posted by cdhage

솔직히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서 고맙다는 말이라도 듣는 경우는 극 소수입니다.

 

 대부분 그냥 궁금한거 대뜸 물어보고 그냥 갑니다.

 

 더러는 자기가 쓴 글들을 지워버립니다.

 

 또 더러는 질문해놓고 설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 같은 방학때는 시간도 비교적 한가하니 부담없이 답변해줄 수도 있지만

 

 반복되는 똑같은 식의 질문....똑같은 대답....똑같은 상황종료에 솔직히 진저리가 납니다.

 

 더군다나  학기중이라면 시간 쪼개서 기껏 대답해줬는데도 기분상하게 상황이 전개될 때도 있습니

 

다.

 

 말이 많은 성격탓에 한 번 쓰면 장문의 편지를 쓰는데.....

 

 북경대학교 Q&A카페에서 질답을 하는 것은 안하면 되는 거니깐 그렇다쳐도 블로그 안부게시판과

 

쪽지로 오는 질문들은 정말 난해합니다. ^^

 

 그래서....블로그에서 답하기 정말 싫어여...

 

 예전에 질답에는 돈 받는다고 했는데도 질문이 끊이지 않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거겠죠.

 

 대충 제가 중국에 있는 것 같으니 궁금한거 질문하는 사람들이니....

 

 또 그렇게 질문하는 사람들 중에서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사람 한 명도 없었습니다. 다 그냥 대충

 

대충 이런저런 것들 포괄적으로 질문하지...

 

 물론 그만큼 몰라서 자세히 물어볼 수 없겠지만 질문하는 것들 보면 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

 

막 답변이라는 포스트의 너굴이님도 구체적으로 질문해달라는 부탁한 후에 받은 질문이 저정도입

 

니다.ㅡㅡ

 

 걍 넋두리였어여 ^^

'중국이야기 > 중국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유학에 대해서 알립니다.  (0) 2006.12.09
중국유학 준비중이십니까?  (0) 2006.12.09
마지막 답변...  (3) 2006.02.07
또다시 중국대학 ㅎㅎ  (4) 2006.01.12
목표가 생겼습니다.  (2) 2005.11.06
Posted by cdhage

 질문 정말......

 

 솔직히 너굴이님도 어떤 예전분들과 비슷한 상황하의 유사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번이 마지막이에요....

 

 담부턴 진짜 진짜 돈 받을꺼에요..옛날에도 그렇게 말했다고 웃어넘기지 마세요 ...

 

 이번엔 진짜에요. 사례금 주실 분만 질문하세요 ^^

 

 제 블로그에서 중국유학에 대해서 글은 써도 질문과 답변은 정말 좀 피하고 싶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너굴이 님의 질문은

 

Q:중국 대학의 교육의 질이 한국 보다 낮다는게 무슨 말입니까?

 

 

Q: 중국 대학교의 생활과 한국 대학교의 생활의 차이점은 무엇인지요?

 

 

Q: 실례지만, 감히 차오동슈엔님의 꿈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무엇이 하고 싶어 중국 유학을 선택하신 거지요?

 

Q: 솔직하게, 북경대를 졸업하면 그에 따른 좋은 점이 많을 거라 생각 했습니다. 그렇지만 정작 한국에서는 북경대 졸업장을 갖고 있어도 인정해주지 않는 다는데, 그 이유는 무엇 입니까?

 

Q: 차오동슈엔님도 중국 유학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나요?

 

 

 그럼 아래...

 

 

1. 중국 대학 교육의 질이 낮은게 당연하져.중국이 아직 우리나라에 비해 뒤쳐져 있는 것이 아직 더 많으니...또한 우리나라는 미국과의 유대관계를 통해서 학문적흐름에 많이 뒤쳐져 있다고 생각하기는 힘들다고 여겨집니다. 허나 중국의 경우 좀 다르죠...북대,청화대의 대학순위로만 대학의 질을 판단하지 마십쇼.때문에 중국유학에 있어서는 과정과 목표설정이 특히 중요합니다. 타 국가의 유학과는 확실히 다르니...중국에서 의대간다고 하거나 호텔경영학과간다느니...그런말들은 당연히 너무 앞서가는 거겠죠.


2.한국대학을 다녀보지 않았지만 학창시절 생각하던 혹은 제가 평생 들었던 한국대학생활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대학생활외에도 외지생활 자체에 차이도 크고요
3.4.5 종합: 무엇이 긍정적이고 무엇이 부정적인거죠?무엇이 인정받는거고 무엇이 인정못받는겁니까? 사실 너굴이님이 어떤 것에 흔들렸고 어떤 것을 생각했고 지금 어떤 생각을 하는지 대충 밑그림이 그려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이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확고하다면,그게 맞다고 믿으면 행하십쇼. 현실과 다르다고 생각하면 나중에라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첨부터 확실히 하는게 젤 좋겠지만... 3,4,5번 질문외에도 다른 질문들의 답변은 사실 제 블로그내의 포스트 여기저기서 언급했었고 저런것들을 주제로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정말 급박하고 간절한 상황이여서 정보를 얻기 위해 포스트를 ?어보셨으면 대충 감이 잡히셨을지도.... 물론 600여개의 포스트를 다 보기는 힘들겠지만...목록보기에서 제목보시고 중국유학에 관련된 포스트만 보셔도 충분한 도움이 될 듯합니다.

 

알맹이 : 중국유학에 관해서 답할 때 수 없이 강조했습니다. 중국유학은 방향설정과 그 과정이 중요하다고...세계대학 15위인 북대나와도 우러러 보지도 않고 탄탄한 선배들도 아직 없습니다.92년도엔가 겨우 수교해서 몇년 후에 유학생 들어왔고  그때부터 쳐도 20년이 채 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초기단계의 부족함이 많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더더욱 뭇매를 맞고 있는지도 모르죠.

 설령 몇몇 튼튼한 인맥이 형성되어 있더라도 자신의 역량이 한국대학졸업생 혹은 다른 유학생들보다 더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믿고 있습니다.

Posted by cdhage

덧글로 적다가 내용이 길어지고 길이를 줄이려니 글이 이상해져서 걍 트랙백결정하고 씁니다.

 

 딩선생님께서 보신 토론방이 혹시 다음의 그 곳인가요?그곳에서 토론은 토론이라고 하기도 민망합니다.그래서인지 딩선생님께서 답답해하시는 맘 저도 충분히 이해갑니다. ^^

ㅎㅎ 어쨌든 평소 생각을 간단히 적어보면...


 첫째,배우는 것은 투자가 아닙니다.중국이 나중에 나아지건 중국어의 지위가 어떻게 되든간에 그런것들은 부가적인 겁니다. 사람들이 배우는 것은 지금의 것이고...나중에 좋아진다고 투자개념(?)을 갖고있으면 큰 오산입니다.배우는 것은 장사가 아닙니다.중국유학을 폄하하는 사람들의 말 중에서 중국이 후진국이라는 점은 간과할 수 없습니다.후진국이라고 유학해서 배울게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신중하게 생각한 후에 결정해야겠죠.하지만 수차례 이 점을 강조하고 설명해줘도 뜻을 굽히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또 중국어 잘하는 사람들은 이미 넘쳐납니다.중국어 배우려고 4년본과 진학하는 것은 바보짓입니다. 영어에 데인 적 있는 우리나라,가까워서 오기도 쉽고, 저렴하고, 보험(?)의 개념으로 중국어 배운 사람 이미 무지 많습니다. 본과생은 접어두고 연수생만 해도 이미 충분할 지경을 넘어섰다고 봅니다. 그런데 중국어를 들먹이면서 대학진학을 말하는 것은 당연히....

 또 다른 얘기 덧붙이자면 2마리 토끼잡겠다고 영문과나 다른 제3국가 어문계열 진학하려는 사람들 꽤 많습니다.영문과를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허나 영문과는 영어실력 높이는 과가 아닙니다. 또 영어,중국어 둘다 완벽하지 못한 상태에서 오히려 악효과만 일으킬 수 있습니다.또 중국으로 영문과 다니려고 유학오는 게 조금 미덥지 않습니다. 예외는 있을 수 있습니다. 허나 중국까지와서 영문과 다니려는게....중국영문과가 한국영문과보다 월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둘째,딩선생님께서 하신 말과 비슷한말들 많이듣습니다.북대생들 중 중국인은 수재고 유학생은 쉽게 들어갔으니 이러쿵저러쿵...헌데 졸업하면 수재들이랑 졸업했으니 굉장하다고 말하는 사람 한 명도 못봤습니다.오히려 또 다른 점을 들춰내져.

 딩선생님께서 언어는 10/11급되야 따라간다고 하셨는데 대다수 북대재학생들 이미 그 정도는 있습니다.특히 요즘같은경우에는 조기유학생들이 점점 많아져서 입학전부터 11급따놓고 들어오는 애들도 있습니다. 조기유학문제는 잠시 접어두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솔직히 수업자체는 10급실력 아니어도 따라갈 수 있습니다.허나 읽는 속도,쓰는 속도등등 언어문제가 제일 큰 것은 사실입니다.더군다나 과에 따라서 중국인들이 유학생에 비해 이미 절대적으로 앞서있는 상태에서 1학년을 시작하느 과는 더욱 그렇겠죠.유학생들은 중국인들이 이미아는 것도 해야되고 대학에서 배우는것도 해야되고...

 예전에는 어땠는지 정확히 모릅니다.허나 이제 10년 조금 넘었습니다. 북대 유학생제도가 그나마 자리잡은것은 불과 몇년밖에 되지 않습니다.앞에서 말한 것처럼 HSK저정도는 다 있습니다.감히 확언컨데 북대 1회 유학생과 지금 유학생은 다릅니다.제가 입학했을 때라 올해 입학한 친구들 역시 다릅니다.유학생들 문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수업은 따라갑니다.수업에 따라간다는 말은 강의를 이해한다는 것 뿐 만 아니라 학사과정 전체를 따라간다는 말입니다.

 

 예전에는 그랬지만 요즘에는 말씀하신것처럼 1~2년준비해서 북대 못들어옵니다.제가 처음 중국온 02년도만 해도 1~2년 어떤사람은 6개월준비하고 입학한다고도 들었습니다. 헌데 요즘은 조기유학생들도 너무 많구....아예 한국에서부터 북대준비해서 셤보는 사람도 많습니다.그런데 연수다니다 혹은 군대갔다와서 1~2년준비해서 합격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따라서 입학생들의 수준은 점차 나아지고 있고,이에 따라 졸업생들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습니다.물론 딩선생님이 북대를 지목해서 말씀하신 것은 아니지만, 저런 말씀을 하실 정도면 현재 중국유학의 가장 큰 문제도 알고 계실거라고 짐작합니다. 무책임하지만 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더 나아가서 저런 사람이 심각하게 많다는것에 대해서는....방법이 없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바닥깔아주는 것도 한국인이지만 젤 잘하는 것도 한국인입니다. 과에 따라서는 유학생 뿐만 아니라 중국학생까지 포함해서도 한국인이 더 잘하는 과도 있습니다.물론 몇몇 소수입니다만은.... ^^

 

 딩선생님글에서 잠깐 언급하셨는데 한국대학을 다닌 후 중국대학원진학. 솔직히 중국유학의 단점이라고 해야하나... 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중국유학자체의 목적은 우수한 과정에서 우수한 학문과 지식을 배우기 위함이 아니겠죠. 몇몇 학과는 한국보다 낫겠지만...그런 과에서조차 다방면에서 절대우위라고 생각하기는 힘듭니다.결국 현명한 생각과 자신의 진로계획을 가지고 중국대학을 도구로 이용해야 그나마 빛을 조금 볼까말까하겠죠. 대학원이라고 대학과 다르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대학교 나와서 중국대학원 진학할 때 기존 중국유학생들을 폄하합니다.헌데 제가 봤을 때 대학과 대학원 생활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제 말은 수준을 말하는 게 아니라 동급대비 비교입니다.대학급과 대학원급....중국대학원을 진학해서도 결국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유학생들의 중국대학에서의 문제와 중국대학원에서의 문제는 비슷합니다.한국의 대학원교육이 문제가 있어서 그렇지 중국의 대학원이 세계적인 과정은 아니듯이 중국대학원 진학해도 결국은 과정의 우수함에 혜택보다는 중국대학원과정을 이용해서 얻는 혜택이 훨씬 큽니다.

 앞으로는 더욱 나아질거라고 생각하지만 현재 대학원생들에 대한 평가가 생각만큼 좋은 편은 아닙니다.오히려 더 기대이하입니다.물론 대학원생 중에는 딩선생님이 언급하신 내용을 입에 담는 사람은 극소수겠죠.하지만 한국대학 졸업 후 중국대학원 진학도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저도 저 토론방에서 핏대세우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 허나 말이 안통합니다. 편 갈려서 싸우고 우기기만 하는 토론은 토론이 아닙니다.자기 주장 받아주기만 바라고 입장바꾸서 생각할 줄도 모릅니다. 말만 앞세우는 저런 "토론"에 너무 열받지 마십쇼. 뭐 내 인생 아니다~!라고 생각하니 좀 편해지던데....딩선생님같은 경우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저런거 보고 속터져서 열받지 마시고 걍 "XX"그러고 지나치세요 ^^

 

p.s. 북대다닌다고 앞길 트였다고...이제 학벌은 완벽하다고 생각안합니다.예전 포스트에서도 수차례 적었습니다.제 주변 사람들도 북대와 학벌을 엮어생각하는 사람이 없다고는 못하겠지만...저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무척 많습니다.오히려 준비생들은 저럴지 모르겠군요. 헌데 저런 생각할 사람 중에 많은 사람은 다른 학교 입학합니다.딩선생님이 보신 저런 토론...저 사이트에서는 해를 거듭해도 계속됩니다.예전 토론에서 북대들먹거리면서 북대갈꺼라는 사람들중에서 진짜 북대온사람 얼마나될지 궁금합니다. 실제로 시간 조금 지나니 다른학교 입학했습니다.

p.s.2: 교양과목 수업할 때 교수님들이 니들 자존심 낮추라고 수 차례 강조합니다. 그 사례는 딩선생님이 말씀하신 것과 상당히 비슷합니다.북대생의 엄청난 자존심은 저것외에도 자살이나 학교생활등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