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마저도 만류하던 내전을 성공으로 이끈 모택동의 능력은 높이 평가할 만합니다. 혁명의 성공을 기반으로 하여 새로운 국가를 건국하고, 자신들의 이념에 따라 국가를 다스리려고 했던 점도 높이 평가할 만합니다.제가 처음에 말했던 것과 같이 외국인이 아무리 모택동의 치부를 들추고 세뇌된 교육에 의한 결과라고 폄하해도 중국인에게 모택동의 위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허나 간과해서 안될 점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중국인이 모르는 모택동의 치부와 세뇌교육의 강력한 영향입니다.중국인들의 눈물과 모택동에 대한 열정이 중앙정부나 당의 눈치를 보는게 아닌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라고 지라도 외국인들의 태도가 변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가지에서 시작되는 것일겁니다.

 강력한 권위주의 아래 진행된 세뇌교육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중국인들이 모택동의 과오를 알고 뒤에도 중국내에서 모택동의 위치는 변하지 않을까요?

 
  만약 우리가 모택동의 과오를 지적하면 중국인들은 우선 부정을 합니다. 헛소리, 혹은 모택동이 그러지 않았다는 그들의 상식에서는 불가능한 사실들이니깐 그렇겠죠. 그들이 평상시 배워오고 접해왔던 모택동과는 다른 사실들이기때문에 그렇겠죠. 허나 저런 반응은 만약 중국인들이 저런 사실들을 알게 후의 반응을 예측할 있게 하죠. 적어도 그들과 우리들 모두 사실에 있어서는 선과악에 대한 판단기준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다시 말해서 현재 모택동의 대한 평가에서 중국인과 외국인 사이의 인식차이는 결코 가치관이 달라서 생겨난 차이가 아니라는 거죠모택동에 대한 알고 있는 사실의 차이와 정보량에서 생겨난 것이라는 것이 더욱 확실해지죠.

 

 또한 중국인이 알고 있는 모택동과 관련된 사실들은 이성보다는 감성을 호소하고,단방향의 정보전달방식이 대부분입니다.또한 정부의 강력한 힘에 의해 걸러진 후의 이야기만이 전해집니다.그렇기 때문에 특정 대상에 대한 비이성적인 맹신이 생기게 되는 거겠죠.

 

 감성보다는 이성으로 모택동을 대하고,여과되지 않은 사실들을 접한 외국인들이 모택동에게 내리는 평가가 중국인과 다른 것은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결과입니다. 혹자, 외국인이어서 모택동에 대해서 부정적일 있는 요소들과 가능성을 지적하겠지만, 첫째,외국인이라고 해서 모택동을 무조건적으로 비판하지 않고, 둘째,중국인들 역시 중국인의 입장에서 모택동에 대한 긍정적인 요소를 충분히 갖고 있습니다.그런점에서는 오히려 지나치게 간략화하고 절대화하고 그것을 맹신한 중국인들이 불리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아무래도 자신이 외국인이다보니..ㅎㅎ). 

 

 이런 상황에서 중국인의 눈물이 악어의 눈물이 아닌 뜨거운 눈물이라고 하더라도, 눈물운 절대 외국인의 마음을 변화시킬 없습니다. 오히려 모택동의 과오만 더욱 굳건하게 하고 나쁜쪽으로 치우치게 하죠.

 

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