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보면 유학파들이(대부분 미국유학하신 분들이져) 귀국 후 굴리는 한국발음 혹은 한국말 중간중간에 영어를 굳이 집어넣어 말하는 행태를 보았지요~~여러분들도 그렇죠?

 헌데 막상 유학하면서 느낀건데 유학하면서 지내는 사람들끼리 무의식 중에 한국말 사이에 중국말 넣어서 말합니다. 언제부터 누가 그렇게 왜? 했는지는 몰라도 모 그렇게 말해도 알아들으니 그냥 넘어갑니다. 물론 가끔은 정말 한국단어가 순간적으로 떠오르지 않아서 그럴때도 있습니다.


 헌데 가끔 너~~~무 쉼하게 중국말의 농도를 높이는 분들을 보면 그냥 말 그대로 가소롭습니다.


 사람들끼리 대화를 할 때 한국말 대신 차용(빌려쓰는 ^^)하는 중국어 단어의 범위를 넘어서 그러시는데...뭐 사람은 각각 다른 생각과 다른 성격을 갖고 있으니 그 분은 그 분의 스타일이 있겠죠. 허나 그런거 보면 진짜 웃기고 거부감 듭니다.


 아는 사람들끼리 그냥 놀면서 과도하게 중국어를 사용하고 그러기도 했었지면 그때는 아예 중국어로 말하면 말했지 혹은 중국어 발음을 약간 변형했으면 했지 저렇게 중국어와 한국어를 고농축으로 압축시켜 하나의 문장으로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런짓 한것도 다 연수 때였습니다. 시간이 오래되니 그런것들도 재미가 없어서인지 하고 싶지도 않고 주변에서도 그러지 않습니다. ^^


 오늘 목격한 어떤 분도 연수생이셨습니다.인터넷에서 질문을 하는데 왜? 굳이? 그렇게 까지 하는지...ㅡㅡ


 그 분만 아는 난이도 최상급의 고급 단어의 사용도 아니고...그렇다고 유학생들끼리  무의식 중에 한국말 대신 쓰는 단어도 아니고...왜 그러셨을까?


 또 그렇게 하면 행복합니까? ㅎㅎ


 그렇게하는 당신의 모습을 보면 저는 행복합니다...


 웃기고 저런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견문도 넓히고...


 그렇게 하면 웃긴것은 둘째치고 중국어를 한글로 타자하면 정말 원음에 가깝게 타자하기 힘듭니다. 당신역시 그랬더군요...그냥 짐작에 중국에 도착한지 얼마 안되신것 같은데...에휴~~~


 뭐 그냥 한번 그러고 싶어서 그랬다고 생각하고 넘어갈렵니다. ^^ 인자 자야되거덩요...ㅡㅡ



p.s. 고의적으로 회원정보를 눌러봤는데 역시나 아이디,닉네임, 추가정보에서 상당한 포스를 느꼈습니다.굳이 필요이상으로 외국어를 쓰지 맙시다. 그래봤자 욕만 먹습니다.미는 나우 슬리핑 해야것어~ ㅎㅎㅎ 마지막으로 과유불급....빨랑 맘속에 팍팍 박아놓으셔요~



p.s. 나의 현실은.....ㅡㅡ....

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