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엄마가 보시면 참 심히 모하지만.....

 

 중국어 공부그리 열심히 안했던것 가테요..

 

 특히 한국에서 중국어배울때 학원에서 수업은 한번도 결석이 없었지만 예습복습도 한번도 없었습

 

니다.참 개인적으로 한국 중국어 학원은 비추입니다. 전 종로의 K 학원을 다녔는데...여기와서 보니

 

그것에서의 6달 가까이의 수업내용을 여기서는 한달 정도에 끝내는 걸보고...아...심히 돈이 아까웠

 

어요...중국에 오실분이라면 하루속히 가방싸셔서 중국에서 배우시는 게 젤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

 

지않다면 진도가 느리더라도 가서 배워야겠지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중국어 배울때 가장 어려운점 성조 였습니다.어법...한자...이런 어떠한 것

 

보다는 성조가 제일 어려웠어요.4가지의 성조 발음하는데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한자병음 발음...

 

나름대루 잘한다구 칭찬받으면서 배웠습니다. 헌데 성조....쉽지 않더라고요...간혹가다가는 아는

 

성조도 이상하게 발음하고...성조 배운대로 발음내서는 일상대화에서 상당히 어색해 합니다. 왜냐

 

면 입에 익히기 위해서 과장되게 배웠던것같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첨 중국왔을때의

 

엘레베이터걸...제가 말하는걸 듣고 웃으면서 지적해주 그녀...^^ 그녀가 나보다 어리다는게 아직도

 

미스테리이기는 하지만....어쨌든 성조 부문에서는 개인적으로 아직도 많이 많이 부족합니다....

 

 나름대루 중국인 흉내내면서 대충 비슷하게 하거나 해도 중국인들은 외국인걸 한번에 알아내더

 

라고요....제목표는 외국인인지 모를정도로 잘하는 것입니다. ㅎㅎㅎㅎ생긴것도 중국인 같이 생겼

 

다는 말을 자주 듣는지라...말만 비슷하게 하면되는데...아. 그리고 중국인 같이 생겼다는 말 .....

 

그리 기분 좋은말은 아닙니다...휴.......오늘은 여기까지....중국어 영어보다 쉽습니다...도전해보세

 

요(제경험일뿐입니다....아니라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쿄쿄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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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중국 관련 카페에서 글을 읽고 있던중 창이 하나 떴습니다. 중국에 관해 이것저것 물어보는 분들이

죠. 하지만 이번분은 참 답답할 뿐입니다. 만약 안그랬다면 제msn아디 갈켜 드리면서 궁금한 것 생기면 나중에라도 언제든지 물어보라고 말을 했겠지만, 이분은 참 씁쓸하고 답답하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결국 그 카페에 글 확인도 다 못한채 이것저것 답변만 10분정도하다가 답답해서 대충 상황보고 도중에 나왔습니다.

 그분이 물어보시는 것들.북경대졸업해두 개무시당한다는데 가도 되여?북경대 경쟁률얼마나되여?북경대나와서 하는일에대해서 구체적인 자기생각을 말하더군요(금전적인)....저도 어리지만 생각이 참 어렸습니다.실제로도 저보다 2살 어리셨구....아무리 말해도 조금있다가 또 다시 그런 부류의 질문들을 물어보더군요.

 물론 그런 것들을 무시할 수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게 맹목적인 것은 확실히 잘못된것입니다. 이분 말고도 중국유학 준비 하시는 분들 중에서 간혹가다가 중국에 부동산학과 어느 대학이 좋은지 추천해달라, 호텔경영학과 추천해 달라는 분들 두 있습니다.

 중국의 시장의 어마하고 잠재력 또한 엄청나지만 지금 현재의 중국은 명백한 후진국(개발도상국)입니다. 그렇기에 교육분야에서 몇몇 분야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과(특히 서비스업 관련)들은 없거나 그 수준의 거의 제로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그런것을 배우려 중국까지 오는 것은 중국어를 배운다는것 이외에 아무런 성과도 없을 것입니다. 현재 중국의 한국유학생이 수만명에 달하는 현재 과연 그럴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중국유학. 어학연수를 제외한 본과 입학을 준비하시는 분들 한국의 대학을 보던 관점을 버리시고 새로운 눈으로 중국을 바라보시죠.

Posted by cdhage

 그동안  시험이 있었습니다...셤 마지막 과목을 둔 전날 몸관리 잘못해서 심하게 앓았습니다...중국와서 이렇게 아픈건 첨인듯...그정도로 공부열심히 했다는 자랑입니다....어쨌든 마지막과목 책 들여다보지도 못하고....새벽에 일어나서 논문만 대충 정리하고 휴지 한통들구 교실루 향했습니다...어제 아는형이 msn에서 그러더군요...아...너아파서 휴지들구 온거냐? ㅡㅡ

 

 참 아픈거 몰라주는 그형미웠어요.......

 

중국시험 상당히 어려웠습니다....한국역사도 잘하지도 못하는놈이 생전 첨 남의 나라역사...그것도 기초가 아니라 심도있게 논하는것 자체가 아이러니 하기도 하지만...무슨말은하는건지...그냥 한국역사못하는제가 중국역사하는게 어렵다...이말 하고 싶었습니다.

 

공부했으면 더잘봤을텐데 하는 후회만 남네요...될수있는데루 중국에 관한 글 많이 올릴테니 자주 찾아주세요....

Posted by cdhage

감히 짧게 충고의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1. 유학은 자기의 생각을 넓혀주고 미래의 길을 넓혀주는 한 방법이다.(도피유학X)

2. 그 중 중국유학을 선택할 시에는 미국유학이나 기타 유럽 유학과는 다른 생각으

로 공부방법과 대학진학시 학과선택방법을 달리한다.(대학순위는 순위일 뿐 실제로

중국 대학의 일부 학과는 한국보다 많이 많이 뒤쳐져 있는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3. 대학입학을 목표로 두지 말고, 졸업을 목표로 두자.(입학하고 놀다가 수료증받

고 귀국하실 겁니까? 한국과는 달리 입학보다는 졸업이 어렵습니다. 게다가 저희들

은 유학생이라 특례입학 아닙니까? 졸업..겁나게 어렵습니다.)

 

4. 6급만 따는 거 쉽습니다...단,6급은 일부 대학들의 최소요구사항일 뿐이고, 어느대학을 막론하

 

고 중국학생들과 같이 수업받으려면 6급가지고는....

 

 그렇기 때문에 이력서에 한 줄 더 넣으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HSK에 매달리는 것보다는 조금더

 

범위를 넓게 잡으시길...한 예로 6급있어도...6급이 있는 것일뿐 실제 중국어는 6급에 못미칠 수 있

 

습니다. 토익높다고 영어 꼭 잘하는 것 아닌것처럼... 대학에서 HSK보는 것은 입학심사일 때만입니

 

다. 입학 후에는 진짜 중국어실력이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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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좋은 말2003. 12. 17. 14:25

 2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1. 신문잡지의 두 줄짜리 구인 광고를 주목하라

2. 선거운동원이 되어 정신없이 뛰어보라

3. 아무도 청탁하지 않는 일에 매달려 보라

4. 하고 싶은 일을 분명히 정하라

5. 10개 이상의 자격증에 도전해 보라

6. 원하는 인생의 모델을 찾아라

7. 정상에 있는 사람과 만나 보려 시도하라

8. 현장에서 먼지에 덮인 아침밥을 먹어보라

9. 10년을 투자해야 이룰 수 있는 일을 시작하라

10. 극장에서 안내원 아르바이트를 해보라

11. 인생의 시간표를 작성하라

12. 부모와 함께 여행을 떠나 보라

13. 혼자만의 노래를 만들어라

14. 음지식물의 강건함을 배워라

15. 100권의 책을 1년 목표로 독파하라

16. 전자제품 하나를 완전 분해해 보라

17. 하루에 원고지 한장을 채워라

18. 외국인과의 대화에는 언제나 용감하라

19. 가능한 많은 나라에서 똥을 누어 보라

20. 자신의 무례함을 매일 밤 반성하라

21. 자신에 감정에 솔직하라

22. 뱀의 이빨 처럼 날카로워라

23. 사흘마다 작심 삼일을 반복하라

24. 사소한 것의 중요성을 잊지 말라

25.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사랑에 빠져보라

26. 자신의 꿈앞에서 항상 눈을 번쩍떠라

27. 마음의 샤워를 즐기는 법을 익혀라

28. 불행한 자들의 후원자가 되어 보라

29. 기력의 완전한 탕진을 경험하라

30. 성경을 완전히 독파하라

31. 평생의 친구를 찾아라

32. 팽팽한 긴장의 순간을 즐겨라

33. 틀려도 좋으니 당신의 생각을 말하라

34. 평생건강의 뼈대를 세워라

35. 가슴이 터질 듯한 불안을 사랑하라

36. 유비무환의 정신을 일상화하라

37. 주제파악은 처음부터 무시하라

38. 궁지에 몰릴 때까지 손을 뻗어라

39. 자기만의 칼을 준비하라

40. 뒷뜰에 한그루 나무를 심어라

41. 두려움을 주는 그런 사람을 만나라

42. 당신을 침묵케 하는 그런 사람을 만나라

43. 삶의 목표에 관한한 불효자가 되라

44. 10년후의 나와 대화해 보라

45. 가장 위험한 작업현장에 가보라

46. 혼자만의 시간을 따로 두어라

47. 자기만의 사전을 만들어라

48. 자신의 체력한계에 도전해보라

49. 기본기에 충실한 선수가 되어라

50. '반드시 해야 할 일 50가지'를 스스로 정하라

Posted by cdhage

중국인이 경영하는 상해의 일본식 어느 술집에서 중국인을 받지 않아, 중국인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이에, 취재에 나선 기자와 경영주의 대화를 들어보자.

경영주: 중국인이 저희 가게에 오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멸시하는 뜻에서는 아닙니다. 다만 외관상 단정하지 못한 사람이 호텔 문에서 거절당하는 것과 같은 일종의 제도에 불과 한 것입니다.

기자: 이렇게 하는 것이 중국인의 감정을 상하게 한다고 생각지 않습니까?

경영주: 영업중에 발생하는 대부분의 시비나 문제가 중국인이라는 것이 주된 원인 입니다.

기자: 시비나 문제가 손님들에게만 있다고 봅니까?

경영주: 우리 가게의 가장 낮은 가격이 300원(한화 약 50,000원) 이라서, 어떤 손님은 술값을 깍으려 들고, 또 어떤 손님은 술값 때문에가게에서 큰소리로 고함을 치고 어떻게 해서든 가장 낮은 가격의 술값을 내려고 하지요.

기자: 이런 문제 외에는 다른 원인은 없습니까?

경영주: 일본식 술집의 특징은 조용한데 있습니다.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을 위한 장소이지요. 그에 반해, 중국인 손님은 시끌벅적한 것을 좋아해서 우리들의 영업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도 원인입니다.

경영주: 또한,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우리가게에 오는 목적은 술을 마시기보다는 교제의 장소로 여겨, 손님들에게 함부로 명함을 건네는 등, 영업업무의 끈을 이으려는 바람에, 손님들이 방해를 받는 것도 큰 원인입니다.

이에, 복단대학의 사회발전 연구실 胡守钧교수의 말을 들어본다.

" 술집은 일반적인 가게와 같은 영업장소로 공공장소이다. 어떤사람은 들어와도 되고, 또 어떤 사람은 들어와서는 안된다는 가게을 본적이 없다."

"중국인이 시끄럽게해서 영업에 방해가 된다면, 이것은 경찰이 나서서 해결할 문제이지 이런 이유로 중국인을 거절한다는 것은 엄연히 위법행위이다."

손님이 어느 국가의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존중과 조용함을 누릴 소비자로써의 권리가 있는 것이다. 일본인이라고 해서 모두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며, 중국인이라고 해서 모두가 왁자지껄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므로.

기자의 취재에 의하면, 상해에 이런 비슷한 형태의 술집이 한 둘이 아니라고 한다. 공상부에서는 재조사에 들어가, 이런 사실이 확인되면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이상 펌글인데요...교수의 말 유식한 듯 하지만 글을 잘 읽어보고 중국에 와서 어느 정도 생활했던 사람들은 저 교수가 바보스럽게 느껴질 꺼에요. 교수는 현실을 보지 못했고, 하는 말들이 현실과는 너무나 떨어진 말 같네요...어쨌든 저 경영주의 심정 너무나 동감이 되네요...오죽했으면 중국에서 중국 손님을 받지 않을 생각을 했을까요...

Posted by cdhage

요즘 중간고사도 끝나고.. 기말고사전까진 쪼끔~ 여유가 날때인데요.
크리스마스와 연말도 다가오고 하니..
시내호텔이나 서양레스토랑에 가서 맛있는 요리를 즐겨BoA요~
북경내 고급호텔에도 알고보면 꽤많은 해피아워 할인제도가 있답니다.
평소에는 비싸서 엄두를 못내지만, 해피아워를 이용하면 덤벼볼만 해요^^

1. 리도호텔 멕시코 레스토랑
점심시간(오후 5시까지)에 스테이크 세트메뉴가 68원(택스포함)입니다.
곁들여 나오는 갓구운 빵도 맛있구요. 이국적인 멕시코 스테이크를 맛봐야해요. 식사하고.. 호텔내 외국인슈퍼(서양 식재료와 와인이 다양)랑 홍콩WATSON상점 구경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중의 하나죠.^^

2. 해일호텔 이태리 레스토랑
이태리부페가 저녁 98원인데 이건 별로구요. 수요일엔 씨푸드부페를 하는데 각종 회종류와 철판요리가 먹을만 합니다.

3. 경광신세계 양식당
저녁세트메뉴(스테이크종류) 100원 조금 넘구요. 에피타이저, 샐러드와 후식은 부페식입니다.
이곳의 강점은 역쉬 스카이라운지 분위기의 통유리 전망..
잔잔한 클래식에 깔끔한 써비스.. 프로포즈하기에도 손색이 없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손님이 없어서.. 마치 레스토랑 전체를 전세낸것같은 특권의식을 만끽(ㅠ.ㅠ)..
연어스테이크가 맛있어요.

4. Lemon grass (태국& 인도 요리)
장안지에 요의샹디엔 옆 스타벅스 골목길 빨간간판
점심 부페 38원
인도빵이라고 불리는 화덕에 구운 말랑한 빵과 음료수도 무제한이구요.
인도음식은 만두종류가 맛있구요.
인도요구르트도 꼭 드셔보세요.(특히 변비있으신 분들.. ㅠ.ㅠ)

5. 진상 (산리툰 지우빠지에7호)
점심 부페 48원
위에 둘다 음식스타일은 비슷하구요..다양한 태국음식,인도카레를 저렴하게 먹어볼수 있죠.메뉴는 매일 바뀌구요..특히 인도빵 난,로띠등을 맛볼수 있구..맥주와 음료, 태국티나 인도티가 제공됩니다.

6. The Den
산리툰 태평양 뱍화점 옆 성시빈관 입구.. 서양사람들이 즐겨가는 미국식 카페인데요. 점심 세트메뉴 30원.
파스타,스파게티,피자,샌드위치중 하나와 음료구요.
특히 가계에서 질좋은 DVD 7원씩 팔아요..친절한 서비스 감동.
추천메뉴는 화덕에서 갓구워낸 이태리 씬피자~!!

7. 쏭즈(일식)
동삼환 TGI 반대편 일식집 점심 68원, 저녁 88원
각종 일식(회,초밥,오꼬노무야끼,스끼야끼,새우 튀김,장어구이,쌜럿,김치까지...)& 음료, 과일, 주류 무제한

8. 북도(일식)
국제잔란중심 까르푸 바로 맞은편 화디에 분점 회전초밥집인데요.
저녁부페 88원.
위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시끄랍고 산만한 쏭즈와는 달리..
조용하고 고급스런 분위기에서 좌석에 점잖게 앉아서 골라먹을수 있구요.
회전 테이블에 안돌아가는 음식은 따로 주문하면 서비스해줍니다.

 

 출처 : 신혜원님의 북경에도 낭만은 있다

Posted by cdhage



1. 몽고식 샤브샤브: 민빠오(民寶)
북경사는 한국인중 여기를 모르면 간첩 아니면.. 중국에 갓 도착한 한국촌넘(?)이란 말이 있죠.
그 정도로 한국사람 사이에서 유명하여, 언제나 한국손님들이 좌석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맞는 음식, 저렴한 가격, 친절한 서비스.. 이 삼박자를 갖춘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몽고식 샤브샤브로, 개인냄비에다 양고기나 소고기를 데쳐 먹고, 탕은 순한맛과 매운맛이 있죠.
그런데 분위기나 음식이 그리 고급스러운 편은 아니어서, 중요한 손님을 대접할 만한 곳은 못되구요.
이식당의 안티족도 많습니다.^^
이곳은 일명 '라이터서비스'로도 유명한데요.
담배를 입에 무는 순간 종업원이 나타나 불을 부쳐줍니다. 종업원들 아예 라이터 목걸이를 차고 다녀요.
한국에서 여행왔던 저희 오빠가 담배를 물고 불을 붙이려는 순간..
아니나 다를까 종업원 어디선가 쏜살같이 달려와.. 오빠의 라이터를 저지하고..
자신의 목걸이 라이터를 내밀며 불길이 화라락~~ 마치 무술영화의 한장면처럼 스스슥~~
오빠 흠칫 놀라고.. 그걸 본 가족들 깔깔거리며 너무 재밌어 하더군요.
그 담부터는 주위를 살피며 종업원 몰래 담배를 피웠다는..(^^;;)





2. 사천식 샤브샤브: 찐샨청(金山城)
중국의 후어구어는 맑은 국물의 몽고식과 매운 국물의 사천식으로 나뉩니다.
매운 요리로 유명한 사천지방에서 유래한 음식이죠.
사천식 샤브샤브는 사진처럼 커다란 냄비를 중앙에 놓고 함께 먹어요.
저 처음 갔을때 종업원이 웬 세숫대야(냄비)를 들고오나 했습니다.
그리고 무슨 화학약품같은 시뻘건 국물.. 도저히 사람이 먹는 음식으로 생각할수 없었습니다.
이 찐샨청식당은 사천식 후어구어를 대표하는 유명한 곳으로, 북경시내에 여러 체인이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슈앙안(双安商场)점이 가장 맛있는것 같아요.
예전에는 여기서 밥을 먹으려면 대기표를 받아 30분씩 기다려야 했죠.
길거리에 나무의자를 죽늘어놓고 손님들이 나란히 앉아 기다리는 풍경이 이색적이었죠.
저는 대기표를 손에쥐고 옆 백화점을 한바퀴 돌고오곤 했구요.
근데 요즘은 분점이 많이 생긴 덕분인지 대기시간이 10분으로 줄었답니다.(ㅠ.ㅠ)
이 사천식 후어구어는 사천고추의 매운맛과 중국산초의 얼얼한맛이 어울려 매우 자극적이라,
중국인중에서도 못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한번 맛을 들이면 중독성이 강해 자꾸만 생각나고, 결국 후어구어 매니아가 되고 만다는..
안에 양귀비(마약의 원료)를 넣었다는 낭설이 있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한 음식입니다.
이곳은 가격도 앞서 식당보다 두배 정도 비싸죠.
그러나 대나무로 장식된 중국전통의 인테리어, 신선한 재료
그리고 손님들에게 개방된 위생적인 주방 등으로 환영받는 곳입니다.

 출처 : 신혜원님의 북경에도 낭만은 있다

Posted by cdhage

 

오늘은 제가 오매불망하던 중국에 첫발을 내딛었을때의 추억들을 얘기해 드릴려구여...**
음...어렸을적부터 무협소설 특히 김용작가님의 소설 매니아였던 저는 그저 중국갈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20살이 되는 날만을 꿈꿔왔던 소녀가 어느새 숙녀가 되서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됐습니다.
첫 목적지는 바로 상하이<上海>였습니다.
한국에서 잘 다니고 있는 대학교를 뒤로하고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북경대입학을 정해놓고 남는시간을 이용해 중국탐색을 나갔던 거예염...
첨 상해 국제 공항에 도착했을 때 정말 뭐라 말로 설명할수없는 이상한기운들이 저의 오장육부를 간질거리고 있었습니다.
"드뎌 왔다! 꿈의 땅에..."
상해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완전 다르게 정말 많이 발전해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아시아의 맨하탄'이였습니다.
전 세계의 브렌드들이 이미 상해의 쇼핑가를 화려하게 수놓고 있었고 중국은 더럽다라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깨끗하게 정돈되있는 거리와 아기자기 한 공원들....정말 천국이였습니다.너무 예쁜 도심이였습니다.
특히 밤이되면 그 진가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너무 너무 예쁜 야경의 유혹에 빠지면 평생 상해를 잊지 못하게 만들어 버린답니다.
상해에 가보신 분들은 아마 제 맘을 아실거예염...^^ 에쿠쿠 상해가고 시포~~~~ㅠㅠ

상해엔 외국회사들이 무지 무지 많은 데요...그중에 한국의 삼성과 LG도 부지런히 씨를 뿌리고 있었습니다.
현지에서 브렌드 인지도도 높은 편이였습니다.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있는듯 보였어여~~그런데 요즘 경제가 바닥이라 많이 힘든상황이라고 하네염...게다가 대중무역쪽은 향후 3년은 버티겠지만 그 이후는 중국이 한국을 따라잡아 오히려 역수출을 당할것이라는 적자수지를 전망하고 있던데...잘은 모르겠지만 중국의 발전속도를 보면 헛된예상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네염..이럴때일수록 새로운 아이템과 기술을 개발하는게 최선책이라고 하던데 요즘 한국사회는 기초과학을 경시하는 듯 보여 맘이 아프네여....원래 제가 물리화학과 출신이거든여...ㅠㅠ

암튼 발전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회의 땅 중국!
기회의 땅이라고 할만큼 무한 가능한 중국을 벗삼아 우리 모두 열심히 해서 한국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봐요...
그럼...담에 또 뵈여...

 

펌 : 김현주의 중국사람되기 프로젝트

 


 
Posted by cdhage

 저는 고3 올라가서 얼마 안있다가 아버지의 끈질긴 설득으로 인해서 중국행을 결정하게 됬는데

 

요...지금 후회는 없습니다. 사실 그 전에도 중국말이라곤 니하오마? 밖엔 몰랐고, 중국에 대한 이미

 

지가 후진국이어서 유학을 중국으로 가야하나 망설임도 컸었는데...어쨌건 그 다음날 학교가서 선

 

생님께 조용히 중국으로 유학 갈테니 자율학습 빼달라고 했습니다.(이건 무지 좋았어요...짐 생각해

 

도 넘 좋아요) 선생님 까무라치시더군요...그표정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어쨌든 아무리 말해도 선생

 

님은 이해(?)를 못하시고 부모님이랑 상담좀 하겠다고 하셨고, 부모님 2분다 학교에 오셨습니다.

 

(제 12년 학창시절 중 아버지 학교오신것 첨이라 어색했어요). 아버지께서 선생님 앞에서 또 저에게

 

했던말 하시면 설득하셨고, 선생님도 어쩔수 없이 동의는 하셨지만 그래도 수능은 봐야 된다고 하

 

셨습니다......아버지도 어차피 시험만 보구 원서 안넣으면 되니깐 시험은 보라고 하시기에 저의 상

 

황이 그리 됬고, 그 후 부터는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으면서 늦게 출근, 일찍 퇴근하는 전교 유일한

 

학생이 되었습니다....중국어 학원도 4개월여 다녔지만 여기와서 보니깐 여기에서 넉넉히 한달 빡세

 

게 하면 1주일에 배우고도 남을 것을 4개월코스로 만든 한국학원의 실체를 알겠더라고요...결국 수

 

능날도 수능마치고 학원갈정도로...그 때 지하철타는 제 마음은...어쨌든 수능을 너무 가벼운 마음

 

으로 쳐서 그런지 성적도 무지무지 잘 나왔고, 그 때 담임선생님께서 또다시 저를 설득하시면서 아

 

무래도 한국대학의 진학 쪽으로 유도하셨지만 저는 결국 원서도 안내고 졸업식하는날 기내식 먹으

 

면서 중국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