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설날)기간 중 한시적으로 통행료 면제

 중국도 춘절이 되면 고향을 찾는 사람들로 인해 전국의 도로가 붐빕니다. 기차표는 일찌감치 예매가 끝나고, 최근 중국인 자가차량의 수가 증가하면서 도로를 이용해 귀성하는 사람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가용으로 귀성하는 사람들을 고려하여 2월 2일 8시부터 4일 8시까지 산시성의 모든 고속도로가 무료로 개방됩니다. 2월 2일 16시 부터 2월 3일 8시까지는 닝샤성의 모든 고속도로가 무료개방되구요. 

 중국 내 모든 도로가 무료 개방되는 것은 아니지만...우리나라는 이렇게 무료개방하는 것 여건이 안되나요? 그럼 고속도로에서 고속으로 못달릴때 요금 안받는 것은 어떤가요?

북경시에서 최초로 건물명칭 및 호수에 대한 규범을 만들어 시행
 
 북경공안국인구관리소는 <건물번지및호수설치규범>의 초안을 작성하여 게시하였다. 만약 이 규범이 시행되게 되면 현재 불길한 숫자여서 기피되고 있는 4,13의 숫자는 반드시 사용되어야 하고, 건물 호수에서 사용되고 있는 "A좌" 같은 것은 사라지게 된다.
 규범 내의 조항들은 건물에서 사용되는 동,호수 등의 형식,색상등에 대해 상세한 규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아라비아 숫자의 순서대로 번호를 붙이도록 규정하여 순서를 건너뛰거나 외래문자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북경의 경우 오피스텔이나 아파트등에서 1동도 있고, 갑동도 있고 A좌도 있는데 이런 것들을 통합해서 아라비아숫자로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고, 층이나 호수에서 기피되었던 4,13은 기피할 수 없게 만들었답니다. 우리나라같은 경우에도 건너뛰거나 F로 표기하고 있는데...저 규범이 확정된다면 대체사용도 불가합니다.

교양있게 폭죽을 터뜨리자
 
 최근 우리나라는 난방전열기구 사용의 급증으로 전기절약을 호소하는 캠페인이 눈에 자주 들어왔는데요. 중국은 교양있게 폭죽을 터뜨리자는 캠페인을 시작했네요. 설을 중국에서 보낸 경험이 있으신 분은 폭죽소리의 위엄을 아실 겁니다.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

 캠페인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1. 지정된 장소에서 "정상적이고 안전한" 폭죽을 구매할 것 2.적합한 장소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폭죽을 사용하고 화재 및 사고예방조치를 취할 것. 3. 솔선수범의 자세로 안전의식, 공중도덕, 준법정신을 갖고 안전하고 법의 범위안에서 교양있게 폭죽을 터뜨려 즐거운 명절을 맞이하자!
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