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 첫눈이 내리다.
 올해 첫눈이 아니라 올겨울의 첫눈이랍니다. 우리나라 언론에도 중국의 가뭄소식이 전해져 아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결국 정부가 인공강우를 결정했고, 허난,베이징등지에 눈이 내렸습니다. 이는 60년만에 찾아온 가장 늦은 첫눈이라고 합니다. 이번 눈이 가뭄을 해서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산동/산동중북부지방은 이번에도 눈이 내리지 않아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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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잉지우"앞으로 정부 문서에 "중국"이라는 단어는 사용금지"

2월 7일 마잉지우는 "九二共识"합의를 준수하기 위해 이후 모든 정부기관문서에서 "중국"이라는 단어 대신 “对岸”이나 "대륙"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도록 했다.
 대만 사람들은 "중국"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반면 중국인들은 중국과 대만을 지칭할때 철저하게 대륙(혹은 중국대륙)과 대만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왔고, 일부 급진론자들은 이런 대만(혹은 외국인들)의 단어 사용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도 했었습니다. 그동안 "중국"을 "중화인민공화국"의 대명사로 사용했던 것은 거리감이 존재하는 것의 반증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마잉지우의 결정이 대만의 여론흐름을 반영한 것인지 대만정치지도자의 성향에 의한 것인지 궁금하네요


대만육군장성 스파이혐의로 체포

 
양안관계에서 화기애애한 소식 옆에 이런 소식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보도내용에 따르면 현역 대만육군사령부통신정보처장인罗贤哲소장은 기말자료를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구정 전날 구속되었습니다. 국방부는 罗贤哲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에서 머무르는 동안 중국에게 매수되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사건은 이후 대만과 미국 사이의 외교적 신뢰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중국 업계간 소득차이가 15배에 달해....세계1위

 작년 통계국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중국 증권업계종사자의 평균소득이 노동자의 평균보다 6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소득에 있어서 최고수준과 최저수준의 차이는 11배였다. 인력자원과사회보장부 임금연구소가 발표한 최근 수치에 따르면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증권업을 금융업에 합산하여 계산하면 업계간 차이는 6배에 달하게 된다. 인력자원과사회보장부 국제 노동보장연구소가 제시한 다른 자본주의국가들의 소득차이는 일본,영국,프랑스등의 나라가 1.6~2배정도이고 독일,캐나다,미국,한국등의 나라가 2.3~3배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자료들을 토대로 살펴보았을 때 중국의 업계소득차는 세계1위라고 할 수 있다.

《经济参考报》

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