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야기/중국은 지금'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1.02.10 [중국은 지금]2월10일 4
  2. 2011.02.07 [중국은 지금]2월 7일
  3. 2011.02.05 [중국은 지금]2월5일
  4. 2011.02.05 [중국]20대소녀가 강아지에게 모유를 먹인 사건 3
  5. 2011.02.02 [중국은 지금]2월 2일
  6. 2011.02.01 [중국은 지금]2011년 2월 1일
북경에 첫눈이 내리다.
 올해 첫눈이 아니라 올겨울의 첫눈이랍니다. 우리나라 언론에도 중국의 가뭄소식이 전해져 아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결국 정부가 인공강우를 결정했고, 허난,베이징등지에 눈이 내렸습니다. 이는 60년만에 찾아온 가장 늦은 첫눈이라고 합니다. 이번 눈이 가뭄을 해서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산동/산동중북부지방은 이번에도 눈이 내리지 않아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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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잉지우"앞으로 정부 문서에 "중국"이라는 단어는 사용금지"

2월 7일 마잉지우는 "九二共识"합의를 준수하기 위해 이후 모든 정부기관문서에서 "중국"이라는 단어 대신 “对岸”이나 "대륙"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도록 했다.
 대만 사람들은 "중국"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반면 중국인들은 중국과 대만을 지칭할때 철저하게 대륙(혹은 중국대륙)과 대만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왔고, 일부 급진론자들은 이런 대만(혹은 외국인들)의 단어 사용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도 했었습니다. 그동안 "중국"을 "중화인민공화국"의 대명사로 사용했던 것은 거리감이 존재하는 것의 반증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마잉지우의 결정이 대만의 여론흐름을 반영한 것인지 대만정치지도자의 성향에 의한 것인지 궁금하네요


대만육군장성 스파이혐의로 체포

 
양안관계에서 화기애애한 소식 옆에 이런 소식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보도내용에 따르면 현역 대만육군사령부통신정보처장인罗贤哲소장은 기말자료를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구정 전날 구속되었습니다. 국방부는 罗贤哲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에서 머무르는 동안 중국에게 매수되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사건은 이후 대만과 미국 사이의 외교적 신뢰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중국 업계간 소득차이가 15배에 달해....세계1위

 작년 통계국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중국 증권업계종사자의 평균소득이 노동자의 평균보다 6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소득에 있어서 최고수준과 최저수준의 차이는 11배였다. 인력자원과사회보장부 임금연구소가 발표한 최근 수치에 따르면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증권업을 금융업에 합산하여 계산하면 업계간 차이는 6배에 달하게 된다. 인력자원과사회보장부 국제 노동보장연구소가 제시한 다른 자본주의국가들의 소득차이는 일본,영국,프랑스등의 나라가 1.6~2배정도이고 독일,캐나다,미국,한국등의 나라가 2.3~3배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자료들을 토대로 살펴보았을 때 중국의 업계소득차는 세계1위라고 할 수 있다.

《经济参考报》

Posted by cdhage
30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재물신에게 기도를 드리다
전설속 "재물신"의 생일인 2월7일(음력 1월 5일)에 후베이 무한 귀원사에는 30만명에 달하는 시민이 몰렸다.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재물운이 가득하기를 기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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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만원(8000위안)짜리 발렌타인 스페셜 메뉴 등장
 춘절이 지나고 조금 지나면 바로 발렌타인 데이이다. 서양식 레스토랑에서 연인이 추억을 만들어 가는 것은 꽤 좋은 선택일 것이다. 허나 2인기준136만원짜리 메뉴를 당신은 선택하겠는가? 이 메뉴는 장미꽃다발, 와인, 바이올린연주, 그리고 여자친구를 위한 목걸이 선물을 포함한 가격이라고 한다.

 사실 중국 젊은이들이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데이를 기억하고 이벤트를 만들어가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고, 이를 이용하려는 상업적 활동들도 눈에 띈다. 대도시 중국인의 1달 월급이 2~3000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소도시에서 등장한 저 스페셜 메뉴가 정말 정말 스페셜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것이다.
Posted by cdhage
묘회로 몰리는 사람들
북경시 묘회에 사람들이 몰려 경찰이 헬기까지 동원해 순찰활동을 벌인다는 소식입니다. 북경의 주요 묘회를 찾은 방문객 수는 전년동기대비 43%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중국인들이 새해나 명절이 되면 늘 찾는 묘회인데 43%가 증가했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숫자라고 생각되네요. 최근들어 묘회의 성격이 예전과 달리 변질되었다고 이를 않좋게 평가하는 사람도 늘고 있는데, 묘회를 찾는 사람들은 오히려 늘어가네요.

이제는 중국도 역귀성이 대세다
 자가차량으로 귀성을 하다보면 꼭 반대편 차선은 뻥뻥 뚫려있는데,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은 왜이리도 막히는지. 기차,비행기로 귀성하는 분들은 표를 사기 위한 엄청난 노력때문에...자연스레 부모님이 오시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언젠가부터 역귀성의 수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우리나라인데요.

 올해 중국에서도 이러한 세태를 다룬 기사가 보도되었네요. 중국에서도 효율성등을 고려해서 부모님께서 역으로 자식들을 방문하시는 형태가 점점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의 전통과 명분보다 현대사회의 실리를 추구하는 사회적 특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관련기사 :http://news.163.com/11/0205/10/6S4EET4K00014JB5.html

짓궂은 중국 네티즌
 올해 중국 춘절TV프로에 임지령이 나오자마자 인터넷은 그녀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그녀는 대만출신 모델로 글래머스한 몸매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TV프로에 출연한 그녀의 모습이 예전과는 많이 달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에 실망한 대륙의 네티즌들은 "태평공주"라는 새로운 별명을 붙이기도 하였고, 일부 네티즌은 "진실"을 강조하는 주최측의 농간이라는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은 마술사의 능력이라는 이야기도.....

아래 관련 사진입니다. 사진속 인물은 동일인물입니다. -.ㅡ 임지령(린즈링)...지못미..

Posted by cdhage

 조금 지난 일인데... 1월중순경에 중국인터넷은 90년생의 한 소녀가 집에서 강아지에게 자신의 젖을 물린 사진이 올라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제가 이 사진을 보고 놀란것은 사람이 강아지에게 젖을 물린 것하고 그 사람이 이제 스무살 남짓한 소녀라는 사실이었습니다.

 헌데 중국에서는 이제 갓 스무살 정도인 여성은 수유를 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며...이사진의 진위에 대해서 논란이 일었네요. 일부 TV뉴스에도 보도가 됬답니다. ^^

 이런 일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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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뒤에는 어미개로 추정되는 개도 있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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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10년만에 처음으로 농촌지역의 소득성장률이 도시지역의 소득성장률을 앞서

최근 발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0년 중국농촌주민으 평균소득은 5919위안으로 작년대비 14.9%가 증가하였는데, 물가상승등을 감안한 실질성장률은 10.9%이다. 도시지역 주민의 평균소득은 19109위안으로 작년대비 11.3%증가하였고, 실질성장률은 7.8%이다. 이는 1998년 이후 처음으로 농촌주민의 소득이 도시지역을 뛰어넘는 것이다. 그 주요 원인으로는 다양한 수입원의 전반적인 증가에 따른 것으로 특히 봉급과 농업순수입이 큰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링크 : http://news.xinhuanet.com/fortune/2011-02/02/c_121048251.htm

 예전에 중국 물가 상승에 관한 내 단상에서 중국의 물가상승이 경제발전을 위해 억압했던 농촌의 성장을 현실화하는 과정이라는 논지를 밝혔던 적이 있는데요. 도농간의 소득격차도 엄청난데 성장률도 지난 10년간 줄곧 도시가 앞섰다는 것이 눈에 띄네요. 중국정부의 통계자료라 조금 미심쩍기도 하지만, 일단 조작됬다는 사실을 듣지도 못했으니 믿겠습니다.


구어메이社가 가격조작소문에 대해 부인하다.

중국에서 난 이렇게 살았소 - 필요한 물건들 사기를 보시면 가전제품 살 때 우리나라 하이마트와 유사한 중국유통체인인 따종/궈메이전기를 언급했었는데요. 최근 궈메이측은 항간에 떠돌고 있는 가격조작설에 대해 부인했다고 하네요.
 최근 일부 언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춘절을 앞두고 가전업체들이 제품의 가격을 5~10%인상하고, 이를 은밀히 판매업체에 통보했다고 하는데요. 궈메이 측은 인상관련 통지를 받지도 못했을 뿐만아니라, 춘절을 앞두고 가격인상이 아닌 오히려 대폭 인하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일부 찌라시 언론의 무책임한 치고빠지기식 보도가 빚어낸 듯합니다만...최근 까르푸를 비롯한 국외유통업체에 대해 중국 소비자들의 불만과 불신이 극에 달한 점을 시사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명목상으로 존재했던 소비자인권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고요
Posted by cdhage

춘절(설날)기간 중 한시적으로 통행료 면제

 중국도 춘절이 되면 고향을 찾는 사람들로 인해 전국의 도로가 붐빕니다. 기차표는 일찌감치 예매가 끝나고, 최근 중국인 자가차량의 수가 증가하면서 도로를 이용해 귀성하는 사람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가용으로 귀성하는 사람들을 고려하여 2월 2일 8시부터 4일 8시까지 산시성의 모든 고속도로가 무료로 개방됩니다. 2월 2일 16시 부터 2월 3일 8시까지는 닝샤성의 모든 고속도로가 무료개방되구요. 

 중국 내 모든 도로가 무료 개방되는 것은 아니지만...우리나라는 이렇게 무료개방하는 것 여건이 안되나요? 그럼 고속도로에서 고속으로 못달릴때 요금 안받는 것은 어떤가요?

북경시에서 최초로 건물명칭 및 호수에 대한 규범을 만들어 시행
 
 북경공안국인구관리소는 <건물번지및호수설치규범>의 초안을 작성하여 게시하였다. 만약 이 규범이 시행되게 되면 현재 불길한 숫자여서 기피되고 있는 4,13의 숫자는 반드시 사용되어야 하고, 건물 호수에서 사용되고 있는 "A좌" 같은 것은 사라지게 된다.
 규범 내의 조항들은 건물에서 사용되는 동,호수 등의 형식,색상등에 대해 상세한 규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아라비아 숫자의 순서대로 번호를 붙이도록 규정하여 순서를 건너뛰거나 외래문자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북경의 경우 오피스텔이나 아파트등에서 1동도 있고, 갑동도 있고 A좌도 있는데 이런 것들을 통합해서 아라비아숫자로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고, 층이나 호수에서 기피되었던 4,13은 기피할 수 없게 만들었답니다. 우리나라같은 경우에도 건너뛰거나 F로 표기하고 있는데...저 규범이 확정된다면 대체사용도 불가합니다.

교양있게 폭죽을 터뜨리자
 
 최근 우리나라는 난방전열기구 사용의 급증으로 전기절약을 호소하는 캠페인이 눈에 자주 들어왔는데요. 중국은 교양있게 폭죽을 터뜨리자는 캠페인을 시작했네요. 설을 중국에서 보낸 경험이 있으신 분은 폭죽소리의 위엄을 아실 겁니다.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

 캠페인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1. 지정된 장소에서 "정상적이고 안전한" 폭죽을 구매할 것 2.적합한 장소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폭죽을 사용하고 화재 및 사고예방조치를 취할 것. 3. 솔선수범의 자세로 안전의식, 공중도덕, 준법정신을 갖고 안전하고 법의 범위안에서 교양있게 폭죽을 터뜨려 즐거운 명절을 맞이하자!
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