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살다보면...특히 여기서 역사를 공부하다보면
우리나라와 비슷한 민족성이나 군중의식(?)을 목격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우리는 뭘해도 안된다고 푸념을 늘어놓기도 하고, 맨날 얻어터진다고 푸념을 늘어놓기도
하고, 민족성 근본자체가 썩었다고 통채로 비판하기도 하면서도, 남이 그런말하면 성깔내고, 눈에
불을 켭니다. 사실 남이 저런말을 안해도 저렇게 자아비판도 하고 자아도취도 하는건 한국도 있죠?
예를 들면 선조들의 용맹함과 선견지명, 그리고 수많은 업적들은 곧 그들의 후손인 자신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바탕이 되져. 장점이든 단점이든 저런 소속감과 단결의식은 두 나라의 국민들이 제각기
엄청난 결집력을 보여주져. 가끔은 이기주의로 보일정도로...
스포츠,정치외교,경제...분야를 가리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애들이 니들은 국산만 쓴다매? 니들은 일본이라면 치를 떨지? 니들은 사람도 적
고 단일민족이라 타민족이나 타국가에 배타적이라매?등등의 말을 들으면 가소롭습니다.
이런 문제 역시 너무나 많이 당했기에 받는 족족 예시를 들어주며 니들도 그런다면서 적당히 마무
리 지어주거나 정안된다면 더 강한 압박으로 뭉개버려서 니들은 우리보다 더하다는 걸 강력하게 박
아줍니다. 머...앞에서는 꼬리내리고 딴 얘기하거나 원래 인류들은 다 그런 특성있다면서 스물스물
넘어가지만 뒤에서 또 무슨 이상한 말을 할지는 모르죠...ㅡㅡ 그것까지 신경쓰면 중국에서 못삽니
다. ^^
머 이런 일들은 예전부터 있었던 것이고 요론 생각들도 이미 예전부터 해왔던 것이지만 최근들어서
하는 생각은 두나라가 비슷하면서도 다른 환경 비슷하면서도 다른 역사속에 너무나 닮아있습니다.
머 유교문화권때문이다~!라고 말하고 끝낼 수도 있지만, 그냥 이리저리 생각해보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