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지언/할말있습니다.'에 해당되는 글 43건

  1. 2004.10.29 알려주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74
  2. 2004.10.24 고구려 역사연구에 대한 중국측의 건의 7
  3. 2004.10.23 고대고구려사 관련 한국의 비학술적 태도

수업에 갔는데 중국애가 물어볼 거 있다면서 말을 겁니다...

 

그럼서 나름대로 모라고 하는데 못알아 먹겠습니다...뭐 이치라바...이치바...어쩌구저쩌구..

 

지혼자 모라고 하더라고요...yi qi ba 一起吧 ..같이 하자..머 그런뜻이죠...

 

당최 물어본다고 해놓고선 무슨 짓인지...사람가지고 노는것도 유분수지...나이도 제가 많습니다..

 

뭐 그런것 따지는 중국인들은 아니지만...

 

머 어쨌든...자기혼자 최선을 다해서 말하다가 물어봅니다....한국말중에서 이런거 있냐고~!

 

그래서 없다고 했습니다....그리고 되물었습니다...뭐하는거니..영어로 와라유두잉나우...캬...영어

 

되네...-.-V

 

어쨌든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그 뿌리를 알고 싶었습니다...그쪽의 대답...영화에서 많이 나온답니

 

다...이런말이..아...당최 모르겠습니다...그래서 다시 한번더 부탁했습니다...그 친구 또다시 최선을

 

다해서 소리를 내뱉습니다...저는 모르겠습니다...그래서 무슨상황에서 나오냐고 물어봤습니다..맨

 

첨에는 안가르쳐주려고 합니다..그러다가 정 안되겠으니...걍 자막으로는 王八蛋 이라고 나온다....

 

설명해줍니다...그 순간 필링이 팍 꽂힙니다....얘가 알고 싶어하는 한국말은 '아씨발'이라는 것을...

 

그럼서 자기가 발음한거라 비슷한 단어 없냐고 물어봅니다...하~~~ 이때부터 지식인의 고뇌는

 

시작됩니다....가르쳐주느냐 마느냐...그것이 문제로다...

 

 상냥히 가르쳐주자니...욕이고...안가르쳐주자니...제 자신도 중국욕에 어느정도 숙달된 상태이면

 

서...아~~~~신이 원망스럽습니다....이럴때 한 명의 성숙된 지식인은 어찌 처신해야 하는것인지.

 

 결론은 가르쳐줬습니다....본토발음으로 해줬습니다...아~~씨발.....

 

 좋아합니다...한명의 어린애가 됩니다...영화에서 맨날 나오는 거라고 좋아합니다...무슨뜻이냐고

 

물어봐서 또 대답해줍니다.ㅎㅎㅎ 王八蛋보다는 다른 어떤 단어가 더 적합하다고..하~~

 

 가르쳐주니...좋아라 합니다...그것도 아주많~~이...금방 따라합니다...근데 아직도 발음이 거리가

 

멉니다....사실 옛날에 안녕~가르쳐줬었는데...그 때부터 좀 발음이 이상했습니다...ㅋㅋ

 

 근데 그 옆에 있던 애가 한번에 따라합니다...발음과 억양도 본토인과 별 다를게 없습니다...그 때

 

 느낍니다...역시 애들은 빨리 배우는구나...캬~~~~

 

 수업끝나고 가면서도 반복합니다...아~~C 발..그럼서 아~는 무슨뜻이냐고 물어봅니다...ㅎㅎㅎ

 

 귀여운것들...한국어의 매력에 푹 빠진듯 합니다....한국어의 더 많은 매력을 전수해줄까요?

 

 또 조금씩 고뇌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p.s. 한국어의 매력은 세계적으로도 그 종류가 엄청나고 그 수위도 최고수준이라던데...

 

Posted by cdhage

 우리는 고구려역사 연구중 역사문제가 현실화되거나,학술문제가 정치화되는 역행적인 방법과 현실을 우려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당연히 고구려역사연구를 학술적문제로 되돌리기 위해 다음과 같이 건의하는 바이다.

 

 1.고구려역사연구를 역사화,학술적으로 정상적인 자리로 되돌려놓는다.고구려민족과 그 정권은 중국역사상의 고대민족과 지방정권인 동시에 중국역사의 흉노,유연,선비족등 다른 고대민족과 똑같이 중국역사의 일부분에 속한다. 그러므로 고구려문제 역시 다른 고대민족들의 역사문제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으로 학술연구가 이뤄져야만 하고, 이와 관련해 우리민족학계에는 이미 상당한연구가 진행되어 있다.

 

 2.고구려민족의 기원과 고구려정권흥망원인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여 학술적으로 완전한 정의를 내릴 수 있어야 한다.국내변방사,민족사연구중 민족기원과 지방정권연구등과 관련해 당시 주변국가역사영토나 민족이동등과 자주 연관되어있다.가령 흉노족이 서쪽으로 이동하는 것과 헝가리민족과의 관계,몽고유목제국의 해체와 내몽구,몽고국,러시아의 일부 민족관계등을 그러한 예로 할 수 있을 것이다.이런 이유로 이방면에 관한 연구는 국내외에 서로 다른 관점이 존재하지만,국내학계에 이미 정립된 성숙된 학계의 공통의식과 그에 상응하는 성과가 존재하고 있다.고구려문제역시 마찬가지로 위에 예를 들었던 문제들을 참고로 삼아야 할 것이다.

 

 3.고구려역사중에는 우리나라 조선족역사학자들의 역할이 다른 학자들에 비해서 특히 더욱더 두드러졌다.고구려역사는 중국과 한반도고대역사 사이의 관계를 생각해봐야만한다.허나 이런 관계의 연구중에는 한글에 대한 인식부족과 남북학계의 정황에 대한 무지를 심각한 문제점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데 한글에 정통하고,남북학계와도 끊임없는 교류를 하고있는 중국조선족역사학자는 이런 연구과정 중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중요한 위치에서 크나큰 영향을 주고 있다.우리들은 그들에게 아낌없는 찬사와 격려로 그들이 앞으로도 더욱더 크나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4.고구려연구 중 기본자료와 연구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강화해야 한다.중국역사문선중의 기재,고고학적 가치를 지닌 자료등을 분류하고 정리하는 것은 일종의 제일 기본적인 작업이다. 또한 남북학계 혹은 기타 다른 나라에서의 고구려문제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저서등을 수집하고 정리하여 이 방면의 연구성과 혹은 연구동향을 살피고,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과정등은 앞으로 국내고구려사 연구에 크나큰 밑바탕이 될 것이다.

 

 5.고구려,발해등의 역사유적을 보호하고 연구해야 한다.이러한 작업들을 통해 국내연구조직들이 고구려사에 대한 연구를 더욱 신속하고 활발하게 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다.이와 동시에 남북한에서 발행된 출판물들의 내용 혹은 사진혹은 실물들을 전시하는 현상등은,국내 관계기관에서 저작권법을 근거로 배상이나 항의할 수 있다.또한 도굴등의 범죄행위를 막을 수도 있다.

 

 6.고구려역사지식등을 사회에 널리 알려야 한다.이미 발행되거나 출판될 예정인 참고서나 여러 다른 서적중 고구려관련내용들은 수정되어야 하고,동시에 교과서나 역사보급간행물 중 관련내용이나 서술방식들도 규범화해야 한다.

 

 7.한반도남북양국의 역사문화전통과 민족감정을 존중하고 한반도학계의 고구려역사연구중 국내학계와의 이견들도 인정해야만 한다...(우와...ㅡㅡ 시간없어서 첫문장만 할라?더만...야가...나를 울리네).

 우리는 남북한 학계의 고구려역사를 중국고대사중의 한 부분임을 부정하는 견해를 반대하지만,상대방에게 우리의 견해를 주입시키는 태도는 안된데.학술규범과 국제관례의 관점에서 정상적인 학술교류와 정론등을 진행해야한다.특히 학술과 역사문제들이 정치화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막아야만 한다. 우리는 냉정함을 잃지말고 객관적인 자세로 문제를 바라보며,학술과 정치,역사연구와 현실의 확실한 경계선을 그어야 한다.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론은 국제학술계에 알리고, 그것은 바로 고구려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로서의 책임과 임무를 다하는 것이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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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봐야되서..ㅎㅎㅎ

이것도 제 생각은 나중에...

Posted by cdhage

고구려문제

 고대고구려역사 자체가 중국과 주변 각국들의 역사와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고대고구려사연구중에는 각종 비학술적인 불협 화음이 존재해왔고 연구방향이 사실과는 반대로 역행하는 일들이 자주 있었다. 특히 역사상 일본군국주의가 조선반도와 중국을 침략함과 동시에 고대고구려역사와 관련해 고의적으로 많은 왜곡을 일삼았고, 현대에 이르러서도 조선반도 남북학술계의 고구려역사연구 중에는 수많은 비학술성요소들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특히 최근 들어서 조선반도 남북한의 소위 일컫어지는 "고구려열풍"중 수많은 요소들은 비학술적인 요소를 내재하고,그로인해 역사적 사실과는 반대로 역행하고 있다.
 

 빠르게는 20세기 70년대 한국의 재야사학계에서 주장한"古代史波動"중에는 수 많은 비과학성과 비학술적 요소들을 근거로 역사적 사실과는 달리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1983년(내가 태어난 해임 -.ㅡV)에  한국육군본부에서 출판한<向着統一于雄飛的민족역사>라는 소위 "정신교육용역사책"중에는 "민족통일을 이룩한 후 민족번영을 위한 비상"을 향후 실현해야 하는 과제로 서술하고 있다.그것은  한민족 선조들의 기상이 숨쉬고 있는 광활한 만주벌판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에서 서술한 것들처럼 한국재야사학의 비학술적 역사인식이 당시 정권을 쥐고 있던 전두환등 신군부세력의 "수복대륙의지"에 크나큰 영향을 주게 되었고,의심할 나위도 없이 이런 극히 비정상적인 인과관계는 한국내의 고대고구려역사연구자들뿐만 아니라 90년대 이래,세계민족주의의 물결이 거세짐과 동시에, 조선반도에는 고구려역사를 이용해 "대고려민족"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통된 생각이 조성되었다.그 중에서도 특히 한국내에서 이런 현상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그들은 많은 양의 인쇄물들을 출판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회각계각층의 활동,집회등을 치뤘다.이런 행동들은 이미 학계의 "고려열풍"의 비학술적인 태도를 넘어서 한민족 고대국가의 역사와 광활한 영토를 통해서 남북의 민중들에게 민족의 우월성과 응집력등을 강화시키려는 목적이 숨겨져 있다.또한 동시에 근대사회에 들어서 조선반도에서 중국으로 이민 온 역사적 사실을 빌미로 심지어 소위말하는 "고려민족대통일"이라는 여론을 조성하려는 의도도 담겨져 있다.
 

 남북양국은 세계 여러민족중에서도 극히 소수인 민족동질성이 매우 짙은 나라에 속한다.오랜 세월동안 중국의 그늘아래 속국으로 지내왔고 근대에 이르러서는 일본제국주의의 식민노역을 겪었고, 그러한 과정속에서 민족의식은 더 진해지고 더욱 강력해졌다. 비록 남북양국이 분단되어 있기는 하지만,일반민중들 사이의"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민족동질감은 시종일관 존재해 왔다.그러므로 냉전국면이 종결된 이후 조선반도(계속 조선반도 조선반도 그러네...한반도라고 좀 하지)내의 통일과정중 "민족"이라는 카드를 내세우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이다.또한 이런 남북민중들 사이에서의 민족주의정서교류 중,남북 모두 인정하는 휘황찬란한 역사인 "고구려"가 대두된 것이다.
 

 빠르게는 이미 학술연구"고려열풍"중의 각종 비학술적인 역행들을 넘어서,조선반도학자들에게 고구려역사연구의 영향은 강렬하고,장기적인 것이다.
 

 오늘날 조선반도 남북한의 학계의 고구려 연구는 양쪽 모두 나름대로의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북학학계에서 말하길,조선반도(이제부터는 한반도..제맘대로 바꿀라요)의 고대사의 주류는 고조선-고구려-발해(통일신라와 함께 형성한 남북국시대)-고려,그중에서도 고구려는 고대역사상 제일 강성한 자주적 국가이다.꼭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북한학계의 위에서 말한 관점들은 학술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론 혹은 동기가 아닐 뿐만 아니라,건국과 주요활동범위가 한반도북부인 나라들이다.그러므로 활동무대가 한반도남부지역에 그친 신라나 백제같은 고대국가는 부정하거나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다.이런 학계의 태도를 통해 현재 남북분열된 한반도의 국면속에서 북한정권의 역사정통성 확립하려는 정치적 목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이다..........생략(여기까지 대략 1장 번역한것임...그것도 필요없는 단어?(비슷한단어 중복해서 쓰는것 같은거) 조금씩 빼면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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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도 없고 이것 말고도 책의 내용을 소개하고 싶은 내용이 맞습니다..번역상의 문제가 있다면 핑계대고 싶지 않습니다..ㅎㅎ 지적해주시길...어찌?榮 제가 한 번역이고 만인에 공개한 포스트니깐..

 저것말고도 어의가 없는 내용이 많았습니다..차차 소개하겠습니다...제 개인의견은 맨 나중에..

 

출처는 <古代中国高句丽丽是续轮>중국사회과학출판사 출판 (마대정외 )

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