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한국생활을 하다 중국으로 컴백한 이가 있었으니...

 

 그는 내게 한마디를 던지고 사라졌다

 

"공항이라는 단어가 생각안나서 konghang이라고 했다니깐"

 

예전에 나도 잠깐 그랬던 적이 있었던 것같다...청화대다닐땐것 같은데...

 

한국에서 놀다와서 갑자기 공항이 생각안나서 당황하지 않았나 싶다..

 

헌데 이제 난 2년이상 담쌓아야되는데...

 

ㅡㅡ

 

그래야만 하는데....

 

두렵지만....피하진 않는다...ㅎㅎ

 

왜냐? 날 놔주지 않으니....

 

그럴거면 떳떳하게 내가 가야지 ㅎㅎㅎ

Posted by cdhage

 학과 bbs에 올린 글입니다.포스트는 몰아서 쓰는 맛에 쓰는것이기에 ㅎㅎㅎ 

 

 

 老师,在上一次课堂上关于中国历史中分与合问题讲述了很精彩的内容。帮助我睁开眼界,老师所引用的史料和思路上只能佩服和赞同。但是就是一点,有关汉族的排斥性的问题,我个人有所不同的看法。于是也希望跟大家交换不同的意见。
  首先,我们无法否认在中国历史和中华文明中汉族的地位和重要性以及贡献。换言之,汉族其发展状态和成果上的确是具有了很高的成就。也就具备了汉族对自己文化的自豪。从这一点上看,中国历史上出现的异族文化被汉同化话之后编入中华文明的一些史实并不见外。同时,汉族自己文化发展过程中,汉族与其它文化交流背后就有对自己文化的这种自豪。说到这里,也该说问题。我认为汉族与其它民族交流过程的原因中汉族文化的排斥性少于其他主要因素。而且汉族文化中对不同文化具有兼容性也是对自己文化的自豪和信任上开始的。于是汉族不具备对异族文化的排他性也可以说是有以上的原因。
  这个世界无法以有没有、对和错这样两种相对的概念来衡量,尤其是文化或者思想方面的事情。我认为汉族对异文化的兼容性还是相当高,但是汉族的排斥性有点不同的想法。如像上面数词强调的内容,汉族具有兼容性的原因。于是一旦这些原因尚发现变化,事情也就变了。老师,课堂上所举的例子也是中国历史中算是鼎盛时期,而且是历史中朝代中开放性质比较强的时期。
如果不具备民族排斥性是汉族的民族特点,无论是什么时期或者什么样的环境,汉族的这种特征应该是不变的,但是众所周知,中国历史具有多变有盛有衰特征。我认为其中汉族对这方面的特征上也随着时代有所改变。尤其是汉族文化上衰退的过程中或者受到生存危机时候汉族强调民族团结,其过程中对外民族的排斥性或者排他性也进入高潮。我不能拿着时期的民族特征来判断汉族是对外排斥性很强的民族特征。
  其实恰恰相反,汉族还是在长时间当中不具有很强的排斥性。但是这个特征很大程度上,来自于自古以来世界历史上优秀文明的中华文明。担任世界历史发展的先锋的汉族自然对外文明不必具有警惕或者排斥。但是这个条件受到冲击的时候,汉族也自然具有警惕和排斥。
  总而言之,中国历史中出现多次对外兼容的事件,也是由于汉族对异族的排斥程度比较低,出现这种现象。但是我认为拿这一点难以确定汉族的民族特征。因为对异族的排斥程度比较低也是很大程度上有原因的。先进文化的汉族自然对自己文化具有自豪和自信。但不管是武力的原因还是文化的原因,或者是外来的冲击还是内部冲击,汉族文明一旦受到打击的时候,情况有所转变。于是古代长期担任人类发展的先锋的汉族文化,也看来汉族对异族的兼容程度上高于其他民族。但是这不是汉族民族特征因素原因导致的,而是汉族文化因素导致的。于是汉族关于对外排斥的民族特征上自然会有些变动。最后我想指出一点是即便是汉族对异族非常开放的时期,还是具有一定的对外排斥。并不是同等对待。
谢谢!大家

Posted by cdhage

 민주주의의 꽃은 자유일지 몰라도 핵심은 책임아닐까요?

 

 잘못뽑으면 큰일난다는 책임....

 

 사람 잘못봤다. 너땜에 망쳤다 등등 질책보다는 우리의 책임부터 되돌아봐야겠죠.

 

 혹은 선거로 우리의 마음을 전달해야죠.

 

 인터넷에서 소위 진보와 수구라 불리는 사람들간의 논쟁을 보고 적어봅니다.

 

 역사에 가정은 없습니다. 또한 역사는 좋든 싫든 우리의 역사이고 사건의 영향은 우리가 책임져야

 

합니다.더군다나 선거의 책임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어찌?永 뽑은건 우리니까요.

 

 현정권 욕하면 잘나서 누구누구 뽑았냐는 오십보백보...유치하져...머 위로올라갈수록 유치한게 인

 

간사회라지만...

 

 더불어 요즘 부쩍드는 생각하나 덧붙이자면 민주화...

 

 좋습니다. 누굴위한 민주화였고, 어떤 민주화였는지 묻고 싶습니다.

 

 민주화의 성과 압니다. 목숨을 건 투쟁. 존경합니다. 헌데 과거의 공로로 현재의 과실을 덮어버릴수

 

는 없지요. ㅡㅡ

Posted by cdhage

조금 사연이 있는 글입니다.머 제출하는 것도 아니니...

걍 쉽게 다다닥했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친중국적성향의 글입니다. ^^

 

 

其实来中国之前,我对两岸关系一无所知。现在我的知识是在中国读本科时候了解到的。但是其过程中一直有一些疑问。首先讲我对两岸关系的看法。如今不管是在哪个方面,大陆的优势大于台湾。国际社会上台湾的地位逐渐下降,反而大陆的力量逐渐强大。经济方面中国正在快速崛起。最后中国内战的胜利者是中国共产党,大陆是中国历史的继承者。考虑到这些的话,可以理解如今出现“台独”问题的原因。之所以那些人主张台湾要独立,就是因为今后不会有台湾政权收复大陆的希望。但是众所周知,他们用的词就是独立,从哪里独立呢?如今他们的教科书改变之后,否认大陆和台湾的关系。但是他们用“独立”这个词汇的时候,已经在一定程度上承认两者之间的关系。除了这些之外,台独分子所提出的主张和口号上存在的矛盾都证明他们实在太急了。

我看大陆方面没什么可急的。冷战格局也已经结束。这样的话,上面所提到的大陆方面的优势自然更加突出。但是依我所看,大陆的民众跟着台湾台独分子一起急了。我觉得这倒是没必要。两岸统一的漫长路程中武力只担任牵制或者引起了心理上的作用已经足够。我到中国之后发现很多人主张武力统一的时候就没法理解。反而我怀疑他们的主张和台独分子没有什么两样,同样极端。更加担心的是主张武力统一的人并不是少数。

他们说的话也不是没有理由,但是我认为那些理由是不足的。短时间内没有实现和平统一的希望就要采取武力吗?为了给后代减轻负担要尽早实现统一,那么以武力的方式来统一是后代所希望的吗?或者这种方式的后果会不会给后代增加负担?为了中华民族的团结,但是和平统一是团结还是武力统一是团结。究竟为了什么样的和谐,非要使用武力不可呢?

台湾民众对大陆的想法,除了岛内舆论和媒体的以外,也受到大陆方面的政策。也就是大陆采取强硬政策时候,台湾民众与大陆的距离更加疏远。而且台湾岛内团结力量更加强大。由此看来,可以预测武力统一成功之后两岸之间问题并不会解决。而且这种意识形态上的问题更加难以解决。老师给我们的文章里已经明显地看出两岸之间的距离。不知大陆的民众会指责台湾的执政者或者民众。但是这个问题不是属于谁怪谁的问题。一些课堂内容中老师们提出新的资料或者引发新的思路或者老师们强调换位思考时候,大陆学生马上就说出自己的想法有所改变。但是我看他们的想法并没有改变,只是改变方向而已。台湾人不了解大陆的很多方面,但同样大陆人也没有了解台湾,有关台湾的知识上有限。不是两岸实现统一国土为最重要,而是我认为更重要的是如何解除这些障碍。像很多大陆学生所想,现在采取武力也可能提前实现统一。但是这个并不是一个理智的方法。统一之后,怎样解除两岸之间的误解和障碍才是关键的问题。那次我也简单的举个我的国例子,什么时候统一不是关键,关键是怎样统一和统一之后采取什么样的方法。

最后我想再次强调如今占绝对优势的是大陆。我看这个优势以后可能更加强大。这个时候,大陆不必卷入台独分子的诡计。大陆已经占了那些优势,何必做出和他们同样的见识呢?对大陆来说,武力是防治发生台独事件为止。一旦发生战争的话,两岸都受到经济上的损失。但是其损失之外,大陆可能承担其他方面的损失和失去大陆曾经占有的优势。但是两岸之间的问题还是没有解决。于是我觉得如今大陆对台湾政策还是相当正确。也是实现两岸和平统一的有效方法。

 

Posted by cdhage

善有善报。。真的吗?真的吗?真的吗?真的吗?真的吗?真的吗?真的吗?真的吗?

恶有恶报。。真的吗?真的吗?真的吗?真的吗?真的吗?真的吗?真的吗?真的吗?

 

 

 사람들은 기억이나 추억에서 안좋은 일들을 마음속에 담아둡니다.자신에게 있었던 좋은 일들은 쉽게 잊으면서 나쁜 일들은 쉽게 잊지 못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려하죠..

 

 헌데...善有善报라.....이건 좀 반대인 것 같네요.평상시 같으면 또 재수없게...하겠지만(예를 들면머피의 법칙처럼)..혹은 나한테만....그러겠지만...

 

 그래도 善有善报라는 희망은 버리지 않네요..ㅎㅎㅎ

 

 가끔 훈훈한 미담이 들려오면 善有善报善有善报善有善报善有善报善有善报

 

 헌데 각박한 오늘날세상에...인간세상에 정말 善有善报가 있을까요?헤헤헤

 

 

Posted by cdhage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1&article_id=0001431391&section_id=104&section_id2=231&menu_id=104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55&article_id=0000081520&section_id=104&section_id2=231&menu_id=104

 

 위의 기사가 이번 핵실험과 관련된 중국의 반응을 담았습니다. 헌데 북한 핵실험의 영향이 단지 체면을 구긴 것에 그쳐서 그럴까요? 틀린 것은 아니지만 더 깊게 생각하면 이번 핵실험이 중국에게 미친 미묘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외교적카드...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현재 국제 사회에서 중국의 입지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중국 정부도 노력을 하고 있고요. 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큰 소리 떵떵칠 수 있었던 문제가 바로 북한 관련된 문제들이었죠. 북한 자체는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속칭"불량국가"이고, 북한의 행동 하나하나가 주변지역의 정세에 미치는 영향은 거대했기 때문에 북한과 가장 밀접하다고 할 수 있는 중국의 입김은 상당히 셌습니다.때문에 중국은 4자회담과 6자회담에 참가하여 기여할 수 있었고, 특히 6자회담에서는 중국의 역할이 상당히 컸던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사건에서 중국의 모습은 단지 체면을 구긴 것에 그치지 않고, 예전에 중국이 갖고 있던,중국에게 조커와 같았던 북한이라는 외교적 카드에 대해 불신이 증폭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미사일 발사과정에서 중국의 수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실험까지 마친 북한이 중국에게는 단지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아서 불쾌했던 것 외에도, 예전에 자신들이 누릴 수 있던 북한이라는 외교적 카드의 가치가 상당부분 감소했다는 것을 직면해야 한다는 점에서 충격이 상당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외교란 주고 받는 것이기에 줄 것이 줄어든 만큼 받을 것이 줄어들 것은 당연한 것이기에...

 

 물론 이제 북한 관련된 것은 중국 거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북한의 폐쇄적인 체제와 김정일 특유의 정치 스타일 때문에 적지 않은 북한 관련 정보를 중국을 통해 얻으려고 노력했고, 그 외에도 북한에 다가갈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왔던 중국의 위치가 금이 생겼다는 것 자체로도 상당한 충격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오밤중에 글을 한번 써봤습니다.이 모든게 현실에서 북중간의 밀접한 관계탓이기도 하지만, 북한이 유일하게 마음을 열고, 북한에게 유일하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나라라는 강한 인식를 갖고 있던 중국의 이미지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헌데 이제 그 이미지도 부실해졌고, 최근의 사건들로 인해 실질적인 관계도 상당부분 악화되었기 때문에 중국은 울화통이 터지는 것입니다. ^^

Posted by cdhage
 
 

동네사람들아~~~여기 좀 보소

아따 이게 말이 되냐고.

그기가 어딘데전망대에서 감시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고.

군사시설 감시하는데 동전넣고 보는 저런 망원경을 쓰갔소?]

걍 군복입은 사람이 망원경 보면 저렇게 말해도 되는겨?

뒤에 시설들도 보이고사복입은 사람들도 보이는디어허.

마지막으로 결정타는 密切。。。。

중국은 한 방 단어 좋아해~~!!!!

无视、悍然、密切

 

추신: 오늘부로 중국언론을 위해서라도 장병여러분은 전망대에서 망원경보는 것을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cdhage

중국서 인터넷의 확산이 권위주의 체제에 대항하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현대사회에서 인터넷은 여러 사회문제를 야기하기도 하고 사회문제를 해소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떠오른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인터넷이 권위주의 체제에 대항하는 하나의 대안으로써 훌륭한 도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중국의 경우는 좀 더 다양한 것들을 고려해봐야 할 듯 합니다.

 

 첫째,권위주의 체제의 주도자인 공산당과 중국정부의 세력을 생각하면 그러합니다.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하는 그들은 과거에는 언론,여론을 손아귀에 꽉 움켜쥐고 마음대로 권력을 휘둘렸고 정보화시대인 요즘은 그 범위가 인터넷에까지 확산되었습니다.국내에서는 인터넷사용범위와 사용자들의 확산에 촛점을 두고 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중국정부의 보이지 않는 선의 변화도 눈여겨 볼 만합니다.물론 마오쩌둥시대의 언론(여론)통제는 더이상 없습니다.하지만 현대 중국의 통제는 여전히 존재하고 통제의 기준이 변화했다는 것은 긍정적일 수도 있습니다.물론 그런 통제조차 없었던 서방세계사람들의 눈에는 그런 변화는 하찮은 것일지 몰라도, 제 생각에 그 변화는 결코 하찮게 생각되어 지지 않습니다.오프라인에서 일어난  이런 변화들은 자연스럽게 인터넷통제시의 잣대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집니다.

 

 키미님이 첨부하신 논문에도 등장하지만 정치색을 띄고 있는 bbs의 수는 상당합니다.저런 bbs말고도 저런 논의가 벌어지는 곳은 상당히 많습니다.헌데 중국정부의 대응을 보면서 제 개인적으로 느낀점은 위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검열기준의 완화와 또 한 가지는 규모입니다.반중국 혹은 중국정부가 원치않는 중국관련 토론이 진행된다면 언제든지 폐쇄시킬 수 있습니다. 허나 폐쇄시키지 않고 오히려 원만하게 멀리서 지켜봅니다.허나 일정 선을 넘었을때 경고없이 바로 폐쇄시키죠. 혹은 규모가 너무 비대해졌을때도 우려를 하는 것 같습니다(물론 사견입니다.).이런 중국정부의 행태는 오히려 과거보다 더욱 더 발전된 통제방식으로, 지능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 블로그에서도 다뤘던 것 같은데,최근 대규모 가두시위가 진행된 것(알려진 것)은 미국의 오폭항의 시위와 항일시위 두 번뿐입니다.공교롭게도 둘다 항의의 대상이 외국입니다.또 두 번 모두 어찌보면 중국정부를 많이 도와줬죠.중국인들은 중국정부는 사람모이는 것을 꺼려한다 어쩐다 하면서 평가하지만, 외국인인 제가 봤을 때 자국민의 시위를 허락한 것 부터가 냄새(?)가 나고 시위과정과 결과등등에서 중국정부의 속내를 가늠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마찬가지죠. 모든 것을 걸러내기보다는 큰 것(?)만을 걸러내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중국 혹은 최소한 할 말 할 수있는 매체의 대안으로 인터넷이 떠오른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더 강력해지고 지능적으로 진화한 중국정부의 손아귀 안에서 맴돌고 있는지도...

 

 둘째,현재 시민의식에서 생각해봤을때 의문입니다.논문에서는 전문대이상의 학력자들이 절반이상을 차지하는데 설문조사의 방식이나 대상에 의구심이 듭니다. 지금 당장 우리나라의 경우를 조사해보아도 저렇지는 않을 것 같은데...다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터넷을 사용합니다.더군다나 우리나라의 경우 높은 인터넷 보급율로 인해 더더욱 그러하겠죠.중국의 경우 인터넷 시대는 열렸지만 급속하게 퍼지지는 않았습니다.때문에 주된 인터넷 이용장소는 직장이나 학교,피씨방등이겠지요.저시골 산골짜기에 가서도 피씨방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허가받은 업소인지는 모르겠지만요.(시설도 당연히...ㅡㅡ)어찌되었든 중국역시 집집마다 자유롭게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여건은 아직 마련되지 못하였으나, 맘만 먹으면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여건은 어느정도 갖추어졌다고 봅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런 수치는 신뢰하기 힘들게 합니다. 더군다나 정말 저런상황이라면 중국큰일났습니다. 소위 말하는"지식인"들인 저들이 주류를 이루는 인터넷 문화가 이 정도라니....인터넷은 다수결의 원칙이 무섭게 지켜지는 공간입니다. 중국인터넷도 마찬가지죠. 간혹가다 논리적이고 바른말(?)하는 사람 바보되는거 0.1초도 안걸립니다.

 

 이제 드디어 조금씩 주제와 관련된 내용이 나오겠군요.

 

 제가 논하고 싶은 시민의식은 2가지 측면입니다. 하나는 실생활에서 반정부 혹은 새로운 움직임을 불러일으키려는 생각을 갖고 있는지, 둘째는 온라인 상에서 정치적 논의를 하는 자들의 생각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인터넷은 만인에 열려있고 여러계층의 사람들이 참여합니다.헌데 인터넷 토론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으로 토론에 참여하는 지는 상당히 중요하기때문에 이하의 내용은 사견임을 알려드리고 적겠습니다.

 우선 중국인들은 아직 소위들 말하는"민주적인 것"에 관심이 크지 않습니다. 또 反정부적인 사람들도 많지 않습니다. 물론 예전처럼 당 덕분에 우리가 먹고 산다..라는 생각이나 구호를 외치며 사는 사람들 역시 많지 않습니다. 허나 적어도 이놈의 정부 혹은 이놈의 독재당 엎어버려야 한다는 생각은 두려워서인지 필요를 느끼지 않아서인지 내색하지 않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찾아보기 힘듭니다. 인터넷에서 진행중인 토론을 보아도 그러합니다. 반중국적인 요소와 논조를 갖고 있으면서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또 다르게 흘러가지 않나 생각합니다.제생각을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겠군요...자야되기때문에 이정도로 ^^ 대충 ^^ 다소 난해한 점 있으면 후에 덧붙이겠습니다.원래 시민의식과 인터넷 주사용층에 관한것은 따로 둘째,셋째부분에 나눠쓰려고 했는데 본의 아니게 이렇게 ?營윱求?

 

 서둘러 결론을 맺자면 중국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허나 현재의 모습과 현재의 일들을 위주로 생각해보았을때 인터넷이 권위주의에 대항하는 세력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이유는 위에서 복잡하면서도 간단하게 설명했고요, 국내에서 중국을 바라볼 때 더 크게 더 깊게 더 주관적으로 바라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뭐 교수님들이 다 미국에서 학위따셔서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만 제가 봤을 때 꼭 그렇지만은 않거든요. 최근 모 장관 사건도 그렇고...솔직히 외국인들이 보면 놀랄겁니다.ㅡㅡ 그런행동을 한 것과 그런 짓거리를 해놓고 그런 행태와 언행이라니...

 다시 주제로 돌아와....

 

 중국이 예전의 중국이고 시대가 변해서 인터넷이 등장했다면 인터넷은 조금 더 큰 세력이 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보지말라면 더 보고싶은 사람 심리도 있고,막는다고 다 막을 수도 없는거고, 조그만 구멍으로도 댐은 붕괴되고 한 방울 한방울의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것을 보면요. 하지만 시대가 변했고, 중국도 변했습니다.

 

 

p.s. 예전에 썼던 글입니다. ^^

Posted by cdhage

 사실 바다이야기에 관해서는 한국에 도착한 후 쓰려고 마음먹었다가....미루고 미루고 있던 도중에 언론매체에서 크게 터져서 쓰기가 싫어졌습니다. 그런데 역시 우리의 언론 또 다른 먹잇감을 찾으러 나섰고,머리와 꼬리...(시작과 끝은 없이)몸통만 남은 바다이야기 사건이 된 것은 아닌지 생각됩니다.

 

 맨 처음 이 소재를 다루고자 했을 때는 우리 사회에서 느껴지는 위기의식에 관한 거였고, 시간이 흐르고 언론의 행태를 보니 언론의 보도내용에 관해서도 하고 싶은 말이 생겼습니다.

 

 우선, 위기의식과 관련해 말하자면, 지난 수 년간 울부짖었던 중국 사회의 모습, 수 년간 남걱정 해줬더니 그 걱정이 어느샌가 내 집 안으로 들어온 심정입니다. 예전에도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허나 개인적인 견해로는 없었다고 생각되어지고, 그렇기때문에 안 배워도 될 것...아니 배워서는 안 될 것을 배워버린 우리사회의 현실에 위기의식을 느꼈습니다.

 

 도박에 빠져버린 우리 국민들의 모습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그것보다 우리사회의 무관심이 더 관심이 가더군요.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바다이야기와 같은 사행성 게임장과 곳곳에 널리 퍼진 성인피씨방. 그 지경이 되도록 우리 사회의 그 많은 이익단체들과 국민들은 뭘 하고 있었나?의문이 듭니다.

 

 동네 슈퍼나 편의점의 숫자보다 많아진 사행성 게임장. 저기 멀고 먼 어느 시골..상점도 얼마없는 곳에 줄지어 영업중인 사행성게임장.거기다 성인피씨방까지....이런 시설들이 전국을 휩쓸동안 과연 우리는 무엇을 했는지....

 변해버린 한국 모습에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문제인식은 확실했고, 부정적인 인식도 분명하지만 말로만 현실을 탓하고 업주들을 탓할 뿐 실제 무언가 노력한 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제가 한국에 있었어도 별반 다르지 않았겠죠. 개개인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바쁜일상패턴을 따라가기도 힘든데 나서기란 더 쉽지 않죠. 허나 저런 것들이 개인이기주의라고 하면 과할지 모르겠지만, 평상시 재중한국인이 그렇게도 자주 입에 담던 타인의 일에 무관심한 중국인의 모습이 아닐까요?

 

 개개인은 그렇다쳐도 그 많은 사회(시민)단체들과 기타 부녀회 같은 단체들은 뭘 하고 있었던 거져?그들의 존재 이유는 저런 사회현상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잠잠하던 언론이 바다이야기를 맹공격하기 시작할 무렵 읽었던 기사 중 부녀회(혹은 주민회)에서 단지상가에 바다이야기의 오픈을 저지했던 기사는 그나마 위안을 주기도 했고, 분명히 저런일이 많이 있었어야 했는데라는 생각에 씁쓸함을 더해주기도 했습니다.저 기사에 따르면 기계구입과 인테리어까지 마쳤지만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쳤고,업소주인은 투자원금만 회수할 수 있도록 3개월만 영업하게 해달라고(3개월이면 본전은 뽑나봅니다.ㅡㅡ) 협상을 시도했지만 씨도 안 먹혔다죠.

 사실 이미 예전부터 크고 작은 일들에서 중국인들의 나쁜 행태를 한국에서도 경험하게 됩니다. 중국가기 전에는 제가 학생이어서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을 지도 모르겠지만, 저런 경험들은 유쾌하지만은 않습니다.

 한국사회에서 몇몇 부도덕한 사람들과의 경험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그런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으니까요.제가 말하는 것은 이미 사회 전반(?)에 널리 퍼져있는 모습들 혹은 예전에 우리의 미덕이라고 여겨져 왔던 것들이 사라져가는 것들을 느꼈을 때를 말한 겁니다.

 그 중 이번 바다이야기 사건은 충격여파가 상당히 컸던 경험이고요.한국사회 곳곳에서 슬픈소식이 들려오는 요즘, 우리들의 의식마저도 후퇴한다면 정말 뭐라고 표현해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

 나빠지는 것은 한 순간입니다. 나빠진 이유에 대해서 핑계는 많겠죠. 허나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더욱 구차해지고 더욱 초라해지고 더욱 불쌍해질 뿐입니다.나빠진 후 예전 우리는 혹은 우리 조상들은 ~~~~~해봐야 지금의 내모습은 더욱 작아집니다.

 지금이라도....지금부터라도....우리의 모습을 작게 만드는 일들은 없었으면 하는 큰 희망을 품어봅니다.

 

 두번째로 언론의 행태에 관해서 이야기하자면, 제일 먼저 언론은 그들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사회관찰과 비판에 소홀했습니다.일이 이렇게까지 진행되는데 언론은 사건을 이슈화하는 데 실패하였고, 어떤 언론매체도 나서서 심각성을 제기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나서지 않았죠. 더군다나 그들이 이슈화한 바다이야기의 초점은 정치적인 부분이 제일 우선이었습니다.이로써 언론은 편식을 정말 완벽하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먹기 싫은 것은 계속 안 먹다가, 맛있다고 하니깐 혹은 생각이 변해서 음식중 평소 자신이 젤 좋아하는 부분만 골라먹는...

 바다이야기의 이슈화이후에도 물론 바다이야기에 대해서 이런저런 분석을 내놓았지만,일단은 시기적으로 문제가 있었고 동기에서도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바다이야기 처음부터 문제가 있었다느니...상품권업체 선정을 둘러싼 의혹과 사실들....그런것들은 훨씬 그전에 파헤쳐졌어야 합니다. 일이 진행되고 있을때 제기되었으면 가장 좋았겠지만, 바다이야기가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을 때  제기되었어도 그나마 용납되어지지 않을까요?이미 바다이야기는 전국을 휩쓸고, 업주들은 떼돈벌고,도박의 늪에 빠진 이들이 넘쳐날 때에 와서야...알고보니 그랬다더라라는 식의 보도는 언론에 대한 반감을 넘어 존재이유에 까지 의문을 갖게 합니다.

 

 한 밤중에 지난 몇 개월동안 혼자 머릿속에서 굴려봤던 내용들을 다 적으려니 산만하기도 하고 엉뚱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글을 써보아도 답답하고 걱정스런 마음은 역시나 가시지 않네요.

Posted by cdhage

사실 이번 여행 중에서 상해임시정부청사답사는 1순위가 아니었습니다. 굳이 순위를 따지자면 3순위 정도되려나...그래서 생각도 않던차에 지하철타고 가다 삐리리 역에서 내리면 임시정부청사에 갈 수 있다고 해서(인터넷에서 검색후 받은 상해안내도에서ㅡㅡ) 내렸지만, 막상내리고 보니 어떻게 가야할 지가 막막하더군요. 손에 여행책을 가지고는 있었으나...딸랑 주소만 써있는데....상해가 초행길인 저에게는 주소가지고 찾아가기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눈 앞에 보이는 공산당유적지나 가기로 해서 안내판보면서 물어물어 찾아간 곳이 제1회중국공산당인민대표대회 유적이었습니다. 말이 말이 전국인민대표고 말이 大會이지 사실 실제 모인 인원은 얼마 안되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죠.저 두 단어보다는 제1회라는 단어가 관건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마저도 중간에 신고당해서 회의장소를 다른 옮겨 도망가야 했었던 아픈 기억...그런 기억이기 때문에 중국에게는 더욱 의미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진 1>

 

 바로 위의 사진들입니다.저 사진을 찍을때만해도 꿩대신 닭을 쫓고 있었던 계지요. 헌데 아무래도 한국인으로서 요것만 달랑찍고 가기 뭐해서 얼마나 멀리 있나 물어라도 보자고 물어보니깐 그리 멀지 않다기에 또다시 물어물어 찾아간곳이 임시정부청사입니다.

 

 




 
임시정부의 현재모습에 관한 이야기는 이미 예전부터 들어왔던 것들이기도 했지만, 실제 아무것도 모른채 이곳을 방문했어도 크게 서운하거나 실망하거나 혹은 마음아파서 눈물이 글썽이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너무 무정한가요? 하지만 오늘날의 현실은 그야말로 현실입니다.현실이 모든 것을 설명해주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당시 임시정부는 그야말로 임시정부였고,때문에 반듯한 건물이 아닌 일반 주택가에 거처를 마련해야 했겠죠.그것이 당시의 현실이었고, 지금의 현실은 외국땅에 있었던 우리의 과거, 더군다나 일반주택가에 위치한 우리의 뿌리(?)라고하면 너무 거창할까요?
사실 따로 건립된 건물이었어도 제대로 된 관리가 쉽지는 않았을 겁니다. 헌데 주택가가 된 건지 원래 주택가였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임시정부가 근거지를 옮긴 이후 중국정부가 딱히 관심을 갖아야 할만한 이유들이 떠오르지가 않네요. 오히려 그 반대의 이유만 떠오를뿐...그나마 지금은 상당히 관리가 잘되고 있는 축에 속하겠죠. 어느대통령방문때문에 그런 건지...우리기업이 돈 대주어서 그런건지...한중관계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허나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지들 것만 못합니다.<사진 1> 속의 사진과 임시정부유적의 나이는 비슷할 텐데 전체적으로보나 세세하게 보나 그 크나큰 차이는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저것이야 말로 진정한 현.실.벽돌의 색깔부터 차이가 확확납니다.아래 임시정부사진의 맨마지막사진 화살표있는 부분까지가 대략 임시정부라고 보면 되는데...저저저 상태를 보십쇼.
 하지만 저런것을 보고 상당히 보존이 잘되고 있다고 말한 것은 가운데사진 화살표가 가르키는 문의 상태를 보십쇼. 그래도 정기적으로 칠은 그나마 해주고 있나봅니다.사진찍는이의 모습까지 비칠정도로...하지만 저것도 현실적인 이유들이 보이죠? 저 정도의 관심들은 위에 열거한 원인 말고도 입장료를 받고 있응께 저 정도는 당연히 해줘야져..^^
 
 사실 이런것들보다 제 머릿속에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이런 건물들이 당대까지도 살아남아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이것에 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할정도의 내용일듯...
 사실 부럽기는 이런것들이 제일 부럽기도 했고요...헌데
 

 

열심히 뿌시고 있습니다. 우리는 뿌심을 당하기도 했고 스스로 뿌시기도 했죠. 헌데 중국애들도 요즘 많이 뿌시고 있습니다. 얘들 지금 우리 따라와~~~~~! 진짜 와~~~~~!

 꼭 뿌셔야 되면 뿌셔도 되져. 뿌실 수 밖에 없으면 뿌셔야죠. 뿌셔도 괜찮으면 뿌셔야죠. 하지만

请你们三思

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