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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여러분이 중국에 도착하셔서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길을 건너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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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중국에서도 크리스마스라는 걸 팍팍 느낄 수가 있답니다.

올해 첨으로 이제 곧 크리스마스구나라고 생각한 것이 한국인터넷을 통해서가 아니라 중국현지에서 까르프갔다가였답니다. 작년 이 맘때 쯤에는 그 까르프를 못가봐서 모르겠지만 올해 그곳에는 있을것 다 있더군요. 트리장식부터시작해서 아주 작은 하나하나  다 있습니다. 노래도 캐롤이 흘러나옵니다. 광동화캐롤이라 좀 그렇지만... 처음 중국에서 맞은 크리스마스가 기억납니다.  성탄절은 알지만 걍 성탄절인가보다 하고 보내는 중국인....


크리스마스는 외국인들만의 행사였져... 그런 성탄절의 중국에서 모습이 매년 새롭습니다. 우린 기독교신자도 얼마없어서 그런거 신경 안 쓴다는 중국이 지금은 화려합니다.그때 그 사람말대로 기독교 신자도 얼마 없는 중국에서...왜? 이렇게 화려한가라는 의문이 들정도로  성탄절의 의미는 알고있을지언정 혹시 어쩌다보니 성탄절을 맞이하고 환호하는 건 아닌가 생각도 해 봅니다.


올해 중국에서의 크리스마스는 실로 대단합니다. 비약적인 발전입니다...ㅎㅎ 내년이 또 기대되는군요..ㅋㅋ


작년 이맘때 썼던 글입니다. 작년정도의 충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올해 역시 크리스마스는 결코 예사롭지 않습니다.4년전만해도 중국에는 기독교,천주교신자가 없어서 우리는 그런거 의미없다는 식으로 말하던 이들...요즘에도 신자의 수는 예년과 비슷하나 크리스마스에 대한 태도와 행동은 크게 달라졌습니다.기업에서도 좀 더 적극적인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펼치고, 민중들도 그에 상응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한국의 크리스마스도 순수한 종교적인 의미만을 갖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오늘날의 중국을 보면서는 의미도 알지 못하고 별다른 생각없이 끌려가는 혹은 눈을 가리고 길을 가는 듯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캐롤이 울려퍼지고, 각 가정에서는 트리를 꾸미고, 크리스마스카드를 쓰기도 하고, 젊은이들은 연인 혹은 친구들과 원없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만끽하거나 그 분위기를 빌어 젊음을 발산하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은 특정종교를 믿는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보면,기독교의 친대중적인 성향 혹은 서구문물의 난입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들은 귀하고 귀한 자식들을 위해, 젊은이들은 평소 쌓여있던 불만과 스트레스들을 해소하기 위해 크리스마스를 다시 보는 사람들의 목적과 생각은 각기 다르지만 그들의 행동은 중국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매년 중국의 크리스마스.....

여러가지를 떠올리게 하네요
Posted by cdhage

장사하는 분들은 달변가라고 하고 싶습니다.


허나 중국상인들은 한국보다 조금 더 합니다.


허위 광고...과장 광고를 서슴없이 합니다.


그래서 중국 어디를 가나 조심해야합니다.


4년짬밥에 어느정도 그들을 파악하고 있기도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최근 겪은 2가지 사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언제서부턴가 물건을 살 때 젤 중요시여기는게 보증수리입니다. 그런데 그것에 관해서 물어보는데


여기저기서 들어보니 제가 사려는 것들은 영수증이 없으면 제품에 찍혀있는 생산날짜부터 보증수


리기간을 정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다음 집부터 그점을 또 물고 늘어졌습니다. 영수증 안끊는데 고장나면 어쩔꺼냐? 당연히 갖고오면 자기가 해주겠다고 합니다.그런식으로 문답이 몇번 오가고...그쪽에서 툭 던진말이

" 걱정하지마라 니가 이걸 사용하는 순간 기계에 날짜가 저장되서 나중에 수리할때는 바코드찍어보면 언제부터 썼는지 다 안다."


나를 물로 봤는지 아님 옛날에 써먹은 수법인지 알 방법은 없지만....


저한테 저런말은 절대 안맥히져. 오히려 절대 불가능한걸 알면서 오히려 캐물었고 그렇게 조금씩 구탱이로 몬 다음에 확 물어버렸습니다. 그러니깐 실실 웃으면서 별 것두 아닌 것같구 그런다면서 원래 자기는 바코드에 대해서 잘모르지만 제품은 좋은거니깐 걍 사라고 합니다.


물론 안 샀져.택도 없는 거짓말....나중에는 시인한듯 안한듯 넘어갔지만 허위로 말을 지어낸 것은 누가봐도....헌데 물건사다보면 저런일을 겪게되는 횟수가 결코 적지 않습니다.잘 모르는 분야라서 아 그렇구나...쟤가 하는 말만 믿다가 낭패볼 수가 있쬬. 일단 팔고나면 팔고 배짱이니깐요. 나중에 따지면 그런말 한적 없다고 잡아때면 할말 없고....그러니 조심하십쇼.^^


둘째, 과장광고.


청소기를 살때였습니다.학생이 뭔 돈이 있습니까? 싼 거사야져. 사실 청소기 종류도 얼마없어서 고급기능을 가진 청소기도 얼마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살까말까하는 청소기를 10분동안 설명하는데

솔직히 쓸데없는 말입니다.예를 들면 전깃줄을 자동으로 감아준다. 튜브관이 자연스럽게 돌아가고 유연해서 편리하다.분리할수 있다.바퀴있어서 바닥안긁힌다.구멍의 크기로 흡입력 조절할수 있다.등등 특별한게 없습니다. 청소기라면 당연히 있어야 할 기능들만 주구장창 늘어놓더군요. 그중에서 몇개 태클걸었는데...참 어이가 없었습니다.특히 구멍크기로 흡입력 조절할수 있다는것....

파워조절기능이 없습니다. 대신 관에 구멍을 뚫어놓고 마개를 100%닫으면 최고,100%열면 최저...ㅡㅡ

다른 것을 살때도 마찬가집니다.물론 첫번째 경우처럼 거짓말 한것은 아니지만....과장광고라는 측면에서 주의를...

사실 때 파는사람 말을 잘~~들어보십쇼.  :)

Posted by cdhage
2006. 12. 10. 10:14
우리는 고구려역사 연구중 역사문제가 현실화되거나,학술문제가 정치화되는 역행적인 방법과 현실을 우려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당연히 고구려역사연구를 학술적문제로 되돌리기 위해 다음과 같이 건의하는 바이다.

1.고구려역사연구를 역사화,학술적으로 정상적인 자리로 되돌려놓는다.고구려민족과 그 정권은 중국역사상의 고대민족과 지방정권인 동시에 중국역사의 흉노,유연,선비족등 다른 고대민족과 똑같이 중국역사의 일부분에 속한다. 그러므로 고구려문제 역시 다른 고대민족들의 역사문제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으로 학술연구가 이뤄져야만 하고, 이와 관련해 우리민족학계에는 이미 상당한연구가 진행되어 있다.


2.고구려민족의 기원과 고구려정권흥망원인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여 학술적으로 완전한 정의를 내릴 수 있어야 한다.국내변방사,민족사연구중 민족기원과 지방정권연구등과 관련해 당시 주변국가역사영토나 민족이동등과 자주 연관되어있다.가령 흉노족이 서쪽으로 이동하는 것과 헝가리민족과의 관계,몽고유목제국의 해체와 내몽구,몽고국,러시아의 일부 민족관계등을 그러한 예로 할 수 있을 것이다.이런 이유로 이방면에 관한 연구는 국내외에 서로 다른 관점이 존재하지만,국내학계에 이미 정립된 성숙된 학계의 공통의식과 그에 상응하는 성과가 존재하고 있다.고구려문제역시 마찬가지로 위에 예를 들었던 문제들을 참고로 삼아야 할 것이다.


3.고구려역사중에는 우리나라 조선족역사학자들의 역할이 다른 학자들에 비해서 특히 더욱더 두드러졌다.고구려역사는 중국과 한반도고대역사 사이의 관계를 생각해봐야만한다.허나 이런 관계의 연구중에는 한글에 대한 인식부족과 남북학계의 정황에 대한 무지를 심각한 문제점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데 한글에 정통하고,남북학계와도 끊임없는 교류를 하고있는 중국조선족역사학자는 이런 연구과정 중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중요한 위치에서 크나큰 영향을 주고 있다.우리들은 그들에게 아낌없는 찬사와 격려로 그들이 앞으로도 더욱더 크나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4.고구려연구 중 기본자료와 연구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강화해야 한다.중국역사문선중의 기재,고고학적 가치를 지닌 자료등을 분류하고 정리하는 것은 일종의 제일 기본적인 작업이다. 또한 남북학계 혹은 기타 다른 나라에서의 고구려문제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저서등을 수집하고 정리하여 이 방면의 연구성과 혹은 연구동향을 살피고,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과정등은 앞으로 국내고구려사 연구에 크나큰 밑바탕이 될 것이다.


5.고구려,발해등의 역사유적을 보호하고 연구해야 한다.이러한 작업들을 통해 국내연구조직들이 고구려사에 대한 연구를 더욱 신속하고 활발하게 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다.이와 동시에 남북한에서 발행된 출판물들의 내용 혹은 사진혹은 실물들을 전시하는 현상등은,국내 관계기관에서 저작권법을 근거로 배상이나 항의할 수 있다.또한 도굴등의 범죄행위를 막을 수도 있다.


6.고구려역사지식등을 사회에 널리 알려야 한다.이미 발행되거나 출판될 예정인 참고서나 여러 다른 서적중 고구려관련내용들은 수정되어야 하고,동시에 교과서나 역사보급간행물 중 관련내용이나 서술방식들도 규범화해야 한다.


7.한반도남북양국의 역사문화전통과 민족감정을 존중하고 한반도학계의 고구려역사연구중 국내학계와의 이견들도 인정해야만 한다...(우와...ㅡㅡ 시간없어서 첫문장만 할라켔더만...야가...나를 울리네).

우리는 남북한 학계의 고구려역사를 중국고대사중의 한 부분임을 부정하는 견해를 반대하지만,상대방에게 우리의 견해를 주입시키는 태도는 안된데.학술규범과 국제관례의 관점에서 정상적인 학술교류와 정론등을 진행해야한다.특히 학술과 역사문제들이 정치화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막아야만 한다. 우리는 냉정함을 잃지말고 객관적인 자세로 문제를 바라보며,학술과 정치,역사연구와 현실의 확실한 경계선을 그어야 한다.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론은 국제학술계에 알리고, 그것은 바로 고구려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로서의 책임과 임무를 다하는 것이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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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예전 관련 포스트들의 총정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중국유학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 잘 알고 있습니다. 허나 여기서 몇 가지 궁금한 게 있습니다. 언론에서 중국유학 다루기 전에는 미국유학이 언론의 소재였죠. 최근에 그 시선이 중국유학으로 옮긴 게 미국유학(혹은 다른나라의 유학)의 문제점이 개선되어서 인가요?또 매 년 수 만명의 어학연수생들이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옵니다. 솔직히 중국유학에서 대부분은 어학연수생입니다. 헌데 어학연수생들을 보고 그냥 무작정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있을까요? 또 예전에 말했던 것처럼 언론이 비추었던 일부만 보고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있을까요? 예전에도 말했지만 언론이 취재한 것은 문제점 중에서도 극히 자극적인 것들이 많았습니다. 또 언론은 한 쪽만 취재해갑니다. 간혹 다른 면도 취재해가지만 비중을 적게 잡죠.


중국유학생들의 행태 문제 많은 것 사실입니다. 허나 그런 게 중국뿐일까요? 결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렇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또 한국유학생들이 문제 많은게 사실이지만 유학생 중 잘하는 사람들 중에서 한국사람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큽니다. 예를 들면 저희과에 일본,태국,홍콩,호주 등의 유학생들이 있지만 제일 잘하는 유학생은 한국인입니다. 또 하위그룹에서 한국인이 깔아주듯이 상위그룹에서도 한국인이 적절하게 퍼져있습니다.

공부외에 유학생활을 살펴봐도 그렇습니다. 다른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 술 많이 먹고 춤추고 놀기 좋아하고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기도 합니다.한국유학생의 나쁘다고 하는 것들 그들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그들도 그렇기 때문에 고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아니라 유독 한국인만 특이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나쁜 점은 눈에 잘 보이고, 거기도 수적으로 절대적 우세를 점한 한국인들이 공격을 받는 것에 대해서 말하는 겁니다.

유학생 말고 중국인 역시 그렇습니다. 고등학교 갓 졸업하고 들어온 신입생들은 오직 공부밖에 모릅니다.허나 그들도 변합니다.ㅡㅡ: 한국인 어쩌니 저쩌니 해도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이미 변했습니다.제 생각에 중국이 발전하면 발전할 수록 그 변화의 폭은 점점 커지겠죠.

중국유학 온 사람중에 특이한 사람 많습니다. 그건 사실입니다. 허나 그냥 무조건 중국유학을 않좋은 쪽으로 생각하지는 마십쇼.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대부분은 어학연수생입니다.대부분 짧게는 6개월에서 보통 1년정도 연수를 마치고 돌아갑니다. 올 때 한국인 어쩌구 저쩌구 중국유학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그들의 행각은?

제가 유학온지 4년째 되갑니다.변한 것 없습니다. 언론에서 말한 것처럼 술집에 사람바글바글하고 술에 쩔어살고...학교 땡땡이만 치고.. 헌데 저런 사람들은 죄다 학부생들일까요?4년이 되도 변한 게 없습니다.올 때는 이런 저런 생각을 갖고 오지만 어느새 자기합리화에 익숙한 자신을 발견하겠죠.그들이 한국에 돌아가서 어떻게 떠들런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에서 그들의 모습은....

예전에 말했던 것처럼 다들 한국에서 잘나갔다고 떠듭니다. 허나 오게 된 계기가 도피유학일지언정 중국에서 열심히 하는 편이 훨씬 낫겠죠. 한국에서 얼마나 잘났었는지 몰라도 중국유학의 문제점을 비판하던 예전의 모습이 자기생활이 된 엘리트보다는 열심히 사는 도피유학이 낫죠.


미국유학의 갖가지 행태가 비난받을 때 그나마 미국유학의 성공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그나마 충격이 덜했겠지만 지금 언론에서 중국유학을 아무리 때려도 이렇다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중국유학 이제 시작입니다. 맨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지금 유학생들의 수준은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지금과 이후 유학생들의

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