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과 축구 보셨습니까? 저는 CCTV에서 생중계하는거 봤습니다...그런데 또 한번 피가 거꾸로 치밀어 오르는 걸 간신히 참았습니다. 솔직히 중국인 해설자 말만 많구 제대로 아는 것도 없습니다. 경기할 때 자기들끼리 실수하고 두명이서 서로 다른의견 말하다가 어물저물하고, 오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월드컵 때 그들이 한국축구 싫어한다는 것을 이미 알아버린지라 그리 놀랍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화가 무지하게 났습니다.

 오늘 한국축구 실제로 그리 잘하지 못했습니다. 허나 그들 경기내내 한국축구를 비하하고 반칙이 일어나기만 하면 아주 서로 마이크잡으려고 노력하더군요...약간 거친행동해도 그렇고, 허나 일본팀이 똑같은 상황을 일으키면 조용해지거나 다른 화제로 돌립니다. 한국 축구가 멋진 장면 만들지는 못했어도 그래도 괜찮은 장면있으면 점잖게 좋습니다.라는 어기로 말하지만 일본축구는 트래핑만 해도 아름답습니다.piao liang이라고 합니다. 후반에 잠시 일본이 밀어붙이니까 신나서 허허허 거리면서...웃던데...한국이 실수만 하면 계속 강조하는게 한국은 개인기량이 일본에 많이 뒤떨어진다라고 하면서 계속 한국을 비하합니다. 또 한국의 월드컵 4강 별거 아니란 듯 말하면서 까대고, 또 한국이 반칙하면 한국 축구가 폭력적이고 중거리 슛할때마다 10명 상대로 급해한다면서 또 한국을 까댑니다.

 전술에 대해서도 경기 시작전 한국 전술에 대해서 352라면서 중국두 일본이랑 경기할때 352였다면서 비교해보자고 해놓고 나자마자 한국 343(?)인가로 나오니깐 참...그들의 태도 귀여웠습니다...그외에도 경기내내 전술에 대해서 아는척하는 그들...아는척했음 괜찮은데 예상까지하다가 예상이 빗나가면 또 이상한말하고....틀렸다는 말은 절대안합니다. 또 한국 김태영이 자기들이랑 경기하다 부상당한건 모르는지 아는지 30대의 노장이라 오늘경기 나올수없다면서 일본의 젊은 수비진이랑 비교하면서 그때 또 실실거리더군요. 경기보면서 음소거 누를려다가 그래두 이왕 본거 어떻게 나불거리나 보자면서 몇번씩 참고 봤습니다.

 오늘그 뚱뚱한 안경낀 남자 캐스터. 월드컵때 매경기 끝나고 편파판정 심하다면서 여론 조장한 그놈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참 가관이었습니다...

 일일이 생각나지 않는게 다행입니다...일일이 한꺼번에 생각나면 이글 못쓰고 병원에 실려갈정도로.....

 제생각에는 20년 넘게 한국을 못이긴 심정에 한국을 미워하는 중국사람들 같지만 그래도 그들의 짧은 식견과 소심함에 저도 소심해지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월드컵때도 그랬지만 일본은 역시 강하다는 식으로 평하고 한국은 심판매수의혹 제기하면서 편파판정핑계 대면서 한국축구 매도했습니다. 또 당시 중국축구 3패해서 이게 현실이라면서 자숙하기도 했지만 요즘 말하는걸 보면 자신들도 월드컵에 출전했다면서 우리나라와 비교하면서 실제로 양국간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하는걸 들을때...그냥 웃었습니다.(바로 동아시아4강 대회 중국과의 경기에서 말함)

 이상...경기보고 너무 화나는데 호소할때가 없어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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