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학순위

사견이지만 대학을 순위매기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죠. 그런 점에서 매년 상해교통대에서 그 많은 비판들을 매번 받아내면서 대학순위를 발표하는 태도 정말 꿋꿋하죠. 언급하신 타임지에서의 순위는 교통대보다 신뢰성은 있지만 서울대가 북대보다 낮은 순위에 랭크되어 있는것은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문제점을 비롯한 많은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울나라에서 대학을 나와도 석박사하려면 유학을 먼저 생각하는게 현실이잖아여...헌데 저런 순위에서는 학부보다는 대학원과정을 더 중요시하죠...그 밖에 이유는 걍 생략 ^^

2.중국대학학위가 한국의 수도권대학학위정도 인정받는다 지방대 수준 정도인정 받는다..다 잘못된것 같습니다.이것 역시 사견이지만 중국대학학위는 결과보다는 과정이 더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대학학위 있어봤자 현재로선 인맥,학벌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심하면 차라리 대학안간 것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나 중국대학을 4년 동안 다니면서 딴 생각 하지 않았다면 평가는 또 달라지겠죠? 그렇기때문에 예전에도 말한적이 있는데 지금 다니는 대학 다닌다고 인정해주길 바라지도 않고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단, 한가지 덧붙이고 싶은 말은 중국대학학위는 결과보다 과정이 더 의미있기에 중국대학진학시 학과선택을 잘 하셔야 겠죠.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미국이랑 친하게 놀았고 ^^그렇기때문에 미국의 선진학문을 비교적 쉽게 접했었죠. 또 앞서 말한것처럼 미국유명대학에서 석박사 코스 밟으신 분들도 많죠.또한 경제적으로도 우리나라는 중국보다는 앞서있구요. 그렇기때문에 학문적으로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앞서있는 것들이 꽤 됩니다. 그런 것들 이곳 까지와서 배울 필요 없겠죠?
그런분들 중국의 미래가 밝다...현재 투자 무지많이 하고 있다...등등 이유를 말씀하시는데..사업도 아니고 미래가 밝다고 미리와서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선진된 것을 배운후에 언어를 익히고 중국시장을 두드리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겠죠. 또한 지금 아무리 투자를 많이 한다해도 학문이라는 게 그렇게 쉽게 발전할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변이 속출해서 10년내에 선진국과 동등한 수준에 도달한다고 가정해도 우리가 지금 현시점에 중국대학에 진학해서 배우는 것은 아직 미숙한 것들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중국유학의 역사 길게잡아도 10년 정도 입니다.길다고 생각하시나여? 전 그렇지 않은데...북대같은경우 수교직후의 상황과 지금 상황과 천지 차이입니다.
아래 답글보니 유학생은 따로 수업한다...같이 수업하면 과락이다...그런 말들이 보이는데...지금 현재 북대시험보고 입학하신 분들 보통 9,10급정도는 갖고 있습니다. 그 정도면 수업따라가는 데 큰 문제 없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예전에는 지금보다 더 쉽게 입학할 수 있었고 그만큼 수업을 따라가기가 더 힘들었겠죠. 허나 지금은 일정수준이 되어야 입학할 수 있습니다.제가 이말하면 또 비리 얘기 나올것같은데...솔직히 그것 막을 방법 없잖습니까?양심에 맡기는 수 밖에...그리고 그렇게라도 입학해도 졸업못합니다.심하면 수료증조차도 못받고 짤립니다.그때 또 돈으로 해결할 지도 모르지만 그정도면 학위 얻고나서도 혼자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겁니다.ㅡㅡ...(입학과 명성이나 학위에 집착하는 우리나라사람들의 관념(?)때문에 중국교육계에 기여만 한거겠죠)..또 돈으로 입학하고 학위도 돈으로 산분처럼 어리석은 사람이 또 있을까요? 위에서 말했듯이 중국대학은 학위보다 과정이 더 의미있는데...중국대학학위 있다고 무언가 될 거라고 착각하는 불쌍하고 어리석은 분은...ㅡㅡ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수교직후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이 다르듯이 10년뒤에는 또 다른 상황(더 발전된 모습)이 펼쳐지길 기대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p.s. 이것도 다른 게시판에 썼던거 여기에다가도 ^^

Posted by cdhage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1&article_id=0000906281&section_id=104&section_id2=231&menu_id=104

 

저런 기사들...개개인마다 느끼는 것은 많이 다르겠죠? ^^

 

근데 제가 흥미로운 사실하나 발견했습니다..

 

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서 저런 일들이 일어날 때마다

 

서로 상대방의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

 

나머지 의견은  여러분들 생각에 맡기고 생략~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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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북경대 심리학과...물론 중국대학의 심리학과 중 으뜸!이죠

 

북사대도 괜찮다고 하지만 제가 북대다녀서인지 몰라도

 

북대에 대한 평가가 더 좋게 들리네요 ^^

 

허나 북대 심리학과를 유학생이 다니기엔 많이 힘들것 같습니다.

 

psy.pku.edu.cn에 가보시면 필수과목 목록이 있는데 물리,생물,화학 등등 다있습니다.

 

수학도 고등수학,선형대수학등등...

 

노력하면 안되는거 없다고들 하지만 한국에서 고등학교 나오신 분들은 저런 것 배우는데 더 힘이

 

들것 같네요...

 

더군다나 심리학과...하면 사람의 심리 어쩌구 저쩌구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눈까풀이 덮이는데..

 

이번에 제가 심리학과에서 개설한 선택과목 1개를 들었는데 그 교수님 왈~ 중국학생중에도 그런것

 

만 보고 홀딱 반해서 왔다가 통계니 수학이니 혹은 저런 과학관련 과목에 질려서 결국 전과했답니

 

다....

 

 저런 사례들은 보면 덮인 눈까풀을 일단 벗겨내고 생각해야 것다는 생각이 들어야 할듯...

 

 그리고 제 생각에 심리학이라는 걸 중국에서 배울 필요가 있나 의문도 들고요 ^^

 

물론 이 모든 의견은 제 사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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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중국에 약 3년동안 살았으면서 이소리 저소리..

 

많은 이들의 인생쥬라마를 매니매니 들었어요...

 

가끔가다 어떤 분들이 일부를 보고 전체를 판단하시는 우를 범하시길래...

 

이번에는 서로 극과 극인 일부를 소개하려 합니다.

 

사례 1.

 

 단기연수생분입니다.학교는 첫째주 수업가서 인사하고 교재받은거 빼놓고는 간 적이 없답니다. 물론 시험볼 때도 안갔고..그 분의 주말은 목욜밤 부터 시작입니다. 왜냐? 12시넘으면 하루가 넘어가고 그럼 금욜이잖아여...그래서 목욜날 놀고...금욜날 놀고...토욜날 놀고...일욜날 놀고...월욜날 좀 쉬고 화욜날 놀고 수욜날 놀고....맨날 놀았답니다...월욜날도 말이 쉬는거지 제가 봤을땐 논겁니다.ㅡㅡ....그러다 한국가서...머 어쩌겠다는 건지...그 분은 그 흔하다는 수료증도 없이 그야말로 중국교육계에 큰 기여를 하신분이죠..아마 수료증도 준다는거 알려지는게 싫어서 극구 사양하시고 안받으신 것 같습니다.

 

사례 2.

 

 본과생입니다.고등학교까지 한국에서 마친게 아니라 중국에서 나왔습니다. 학창시절을 중국에서 보내고 원하는 과에 입학을 했죠...입학은 물론 유학생끼리의 시험을 통해 비교적 쉽게(?) 입학했지만 학교생활은 중국학생들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학점뿐만아니라 중국애들이 모르는거 그 애 찾아가서 물어볼 정도입니다.

 

 

이상 사례소개였습니다.

 

 

p.s. 위의 사례들은 당사자의 허락을 받지 않고 맘대로 썼음을 밝힙니다. 이의있음 따지세요...거기 내가아는 분...안타깝지만 당신의 사연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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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주절주절..저 글 어떤 카페에 썼었던 글이거든요...

 

그아래 덧글이 달렸는데 그 내용이 단기연수생분들과 관련된 건데..

 

솔직히 쓸까말까 고민했었는데 ^^

 

왜냐? 괜히 오해를 살까?g...

 

걍 별거는 아니고요 예전에 친구들과 그런 얘기를 했던 적이 있거든요..

 

단기연수생분들은 유학이라고 보기는 좀 그렇고 그야말로 어학을 위해 오신거고 그러다보니 기간

 

도 좀 짧고, 생활의 방식이 장기유학생들과는 다소 틀리죠..

 

 예를 들어 어떤 물건을 살 때 조금 비싸도 그냥 사죠..한국보다 싼 것도 이유일 수 있겠지만...타국

 

에서 고생하면서 그런식으로 위안(?)을 삼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집 구할때도 마찬가지고요...

 

 헌데 그러다보니 상인분들이 그렇게 걍 툭 던진 가격에도 사면 물가는 오르고 상인들은 오른 물가

 

에 더 값을 올려도 쿡쿡 찔러보는 심정으로 값을 부릅니다.

 

 그러다보니 가격은 상한가없이 무진장 오르져...

 

 단기연수생분들은 걍 6개월 1년 있다가 귀국하면 끝이지만...최소한 4년인 장기 유학생들에게는 썩

 

기분좋지 않은 일들이죠.

 

이상 그야말로 여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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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처음 유학왔을 때 모두들 나름대로 자기 공부잘했다....잘 나갔다...등등 주절주절 털어놓

져...머 그게 진짜인지 뻥인지 모르지만...뭐 모든 사람이 뻥이라고 할 수 없지만 또 모든사람이

사실도 아니겠죠.

저도 처음엔 경쟁의식(?)에 제 얘기 주절주절 털어놨지만 점점 쓸데없는 일 같다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제일 큰 이유는 중국유학을 결정하고선 한국에서 수능 몇점 맞았고 어떤 대학 충분히 갈 수있었

다는게 대체 뭐가 그리도 중요해서 그렇게 떠들어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고, 또 한가지 이유는 그

런얘기들을 하고 나면 결론은 모두다 천재입니다. ^^...헌데 저도 그사람들 말 모두 믿지 않는데

그 사람들이라고 제 말을 다 믿겠습니까?결론은 다 소용없는 짓이죠...입만 아프고....그런 짓들

은 오히려 나 바보요~~하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다 장기유학생이여서인지 서로 모여도 그런 얘기 한적이 없습니

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똑똑한지 다 표시나고 제가 멋지다고 생각한 사람은 다른사람들도 멋지

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제가 들었던 그들의 일생(?)이 모두 사실이었다고 해도 유학와서 술만 먹고 놀기만 했다

면...혹은 한국에서 진짜 험하게(?)살았던 사람이 여기와서 옛날을 다 잊고 새삶을 시작했다면...

 

아직 어린 제 생각에 젤 중요한 것은 과거가 아닌 현재 같습니다.

 

더군다나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뜻이 있어서 중국유학을 왔는데 왜 한국대학입학사정시의

 

점수를 그렇게 강조해야 하는지...

Posted by cdhage

http://cul.sohu.com/20050203/n224228978.shtml

 

가끔 중국인들의 한국관련 발언을 듣거나...인터넷에서 자기들끼리 한국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보면...

 

 저 위에 링크되있는 꽤 장편의 글에서도 읽어내려가면서 후~~~합니다...

 

 진짜 저런사람 데려다놓고 논쟁벌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조금 더 생각해보니 저런 사람 설득시켰다(매우 이상적인 가정)고 쳐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

 

이 남아있겠죠..

 

 그래서 생각해보니 방송에 출연해서 한 방 먹여주는게 효과가 어느정도 있을 것 같습니다.

 

 허나 또 생각해보니 제가 출연해서 아무리 퍼펙트하게 말을하고 상대방을 조목조목 따지고 들어도

 

중국사람들은 자기 생각을 바꾸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소신이 있는 분들이거든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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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북경대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도 계시고 잘못 알고 계시는 분도 계셔서 인터넷에 이상하게 돌고

 

있는 것들을 나름대로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1.입학방법 

 

 많은 분들이 hsk가 필요하다고 하시는 데 전혀 필요없습니다.(없어도 된다는 말)..있으면 있는거고 없으면 없는겁니다. 중국내 다른 대학들이 외국인 입학기준으로 hsk를 요구하지만  북대는 머 필수요건은 아닙니다. 그대신 자체시험 중 중국어 과목이 있어서 최소한의 중국어 실력을 갖췄는지 판단할 수 있겠죠...

 셤치고 입학하시는 분들보면 대부분 hsk 고급정도 수준은 되는것 같던데...제 나름대로 주위사람들을 대상으로 눈대중으로 측정한 결과...또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북대신입생들의 중국어 실력이 점점 높아만 가는것 같아요..

 

2.명성

 

 북대 함 가볼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대부분 이런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중국이 뜬다고 하고 대학순위도 설대보다 높다고 하니깐 북대나오면 설대보다 인정해줄까??(참고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1id=11&dir_id=1103&docid=704221)

 

 허나 개인적인 생각에는 다소 부정적입니다.서울대보다 북대가 앞선 통계도 있었고 그러니 그것은 사실입니다. 허나 대학이라는 것을 순위메긴다는 것 자체가 매우 애매모호하고도 어렵다고 생각하는데요...한 예로 중국상해교통대에서 매해 대학순위를 메기는데 대학규모 혹은 특정분야에 가산점등 평가방식이 많이 독특합니다..그래서 그 선정기준때문에 비판을 맨날 얻어먹지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순위메기는 것 자체가 인간의 순위매기기 욕구에서 비롯된 큰 의미가 없는 것이고 그런 것으로 생각해봐도 북대가 서울대보다 순위가 높다고 북대가 더 좋은 대학이 아니라는 거겠죠..더군다나 우리나라에서 서울대는 정말 거의 모든학부가 최고수준의 종합대학이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의식속에도 서울대는 최고의 대학이죠...그런데 순위 좀 더 높은 북대 나왔다고 설대보다 더 알아주길 바라는 것은 오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어떤 사람은 북대를 지나치게 폄하하기도 하는데 그것에 대해 몇마디 하고자 합니다. 중국학생들 수재입니다. 중국전역에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수재들이죠. 그에 비하면 유학생들은 특례입학이죠. 허나 그래서 북대 유학생을 폄하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만약 그런다면 입학에 목매다는 우리나라 특성(?)때문인 것 같습니다.

  입학은 쉽게 했지만 그 이후는 특혜가 없습니다.입학후에는 중국학생 속에서 경쟁합니다.그래서 졸업이 좀 어렵고 학점이 이상적이지 못하죠.개인적으로도 입학 후 될 수있으면 중국인학생들에 묻혀서 경쟁하려 노력했고 실제로 교수님들도 유학생에 대한 특혜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가끔 진짜 힘들어서 유학생이라 좀 봐주겠지 기대는 해보지만 그런 기대는 필수과목이건 선택과목이건 성적을 확인할 때 여지없이 무너져 버립니다.

 그래서 북대를 정식졸업후 학력은 설대는 커녕 다른 명문대보다 인정못받을 수 있습니다.

 졸업하고 사회이곳저곳에 진출한 선배도 얼마 없으니 인맥도 별로...

 단,실력으로 졸업했다면 실력으로 승부할 수 있겠죠?

 저도 아직 졸업하지 않아서 장담할 수는 없지만 지금 현재는 저렇게 굳게 믿고 있습니다.

 종합해서 말하면 북대 졸업 후 학벌이나 인맥등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말..

 

3.그외 기타사항

 

학부과정 및 학과

문과전공

중국언어문학학부 중국언어문학
역사학부 역사학
철학학부 철학
고고문박원 고고학
국제관계학원 국제정치  
국제관계학원 외교학
정부관리학원 정치와 행정학
사회학학부 사회학

신문전파학원 신문학
신문전파학원 광고학
신문전파학원 편집출판학
법학원 법학
예술학학부 방송,TV편도

경제전공

경제학원 경제학
경제학원 국제경제와 국제무역학
경제학원 금융학
경제학원 재정학
광화관리학원 회계학
광화관리학원 시장영소(營銷)
광화관리학원 인력자원관리

이과전공

심리학학부 심리학
신식과학기술학원 컴퓨터과학과 기술
수학학원 수학과 응용수학
물리학원 물리학
화학학원 화학
신식관리학부 신식관리와 신식시스템

시험과목

문과 : 한어, 영어, 수학, 문과종합
이과 : 한어, 영어, 수학, 이과종합

 

검정고시생은 응시할 수 없습니다.

 

 

 

 

p.s.사실 얼마전 유학생이라 이득 본 게 하나 있긴 있는데...그것은 언어적인 측면이였습니다. 필수레포트를 80점 주셨다가 어법이 이상해서 5점 깎았다가 유학생이라고 다시 걍 5점 주셨다고 저에게 웃으면서 알려주시더라고요...얼마나 고맙던지 ^^ 실제로 제 레포트에 80 75 80 몇 번 고친 흔적이 있었고요...ㅡㅡ 허나 그런것들 외에는 유학생이라고 대충 넘어가는것은 없었던듯... 머 바라지도 않았고요 ^^ 굳이 중국까지가서 그들사이에 껴서는 나 유학생이니깐 봐줘~~하는건 속보이잖아여 ^^

 

p.s. 북대교수님들의 학점 주는것은 조금 짠편입니다. 듣기론 중국졸업생중에서 성적 젤 좋은애(저희학과)도 4.0 만점에 3.5~3.7정도라고 하던데...교수님들의 의식속에는 강하게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무지 강한것 같습니다...

Posted by cdhage

1.중국인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똑같은 대학에서 똑같은성적으로 졸업을 했다 가정해도 말이 조금이라도 더 잘통하는 자국인 의사가 더 믿음이 가겠죠.진찰할 여러가지를 감안하거나 진료자체가 상당히 신중함을 필요로 하는 것이기에..더군다나 감히 예상해보건데 유학생이 중국학생만큼의 성적 혹은 그이상의 성적을 얻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중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오신 분들이면 조금 다르겠지만 한국에서 학교를 나오신 분이면 정말 많이 많이 힘들겁니다. 그렇다면 훗날 중국병원에 취직하려 할 시에 병원입장에서는 당연히 중국학생을 우선 선발하겠죠. 이젠 한국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중국의대나온 분과 한국의대 나온분 중에서 전 같은 조건이라면 후자의 병원에 갈것 같습니다.실제로 지금 당장 유학생들은 일반중국병원 안갑니다.물론 한국인 의사가 없어서 안가는것은 절대 아니겠죠. 이런 현상들이 훗날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그러기엔 시간이 많이 필요하겠죠. 더군다나 지금 의대에 진학해서 배운것은 선진국과는 말할 것도 없고 한국에 비해서도 뒤쳐진 것들입니다(이것은 좀있다 더 구체적으로). 그렇담 말이 통하기는 하지만 중국의대를 졸업하신 분보다는 한국의대를 졸업하신 분들 더 먼저 찾을 것 같습니다.그렇다면 중국의대를 졸업하신 분들에게 유리한 점은 없는거죠.ㅡㅡ

 

2. 의사에 대한 처우. 예전에 제가 알던 중국인이 의대나오고 의사생활하다가 때려치우고 IT쪽으로 진로를 바꾼적이 있습니다. 적성에 안맞아서가 아니라 월급은 적고 일은 힘들고...현실적인 문제였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의사라는 직업이 한국이나 다른 선진국 처럼 유망,선호직종이 아닙니다. 오히려 기피(?)하는 쪽인 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의견)..그런데 유학생이 중국의대를 졸업하고 나와서  그런 봉급과 근무시간에 만족할 수 있을까요?
 한국에서 의사가 될 수 없는거지 다른나라에서도 안되는 거냐고 묻기도 하십니다만...그것에 대해서는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현재 중국의 의학발달 수준을 보면 한국의대 졸업 후 보다 어려우면 어렵지 더 쉽지는 않을 듯 합니다.그렇다면 다른 나라 의사자격증 취득을 위해 굳이 중국의대를 갈 필요는 없겠죠.제 3국을 목적으로 한 것이라면 제3국보다 의료수준이 더 높은 곳 혹은 해당국가에서 의대를 진학하지 왜 중국의대를 나옵니까?

 

3. 중국발전가능성이 높은 것은 학과 선택에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 아닙니다.오히려 경계해야만 하겠죠.다시 말해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현재 낙후되어 있다는 것이고 현재 입학해서 배우는 것은 낙후된 것들이라는 것인데,발전가능성이 높고 투자를 많이한다 해도 그것만으로 그렇게 쉽게 격차가 좁혀지지 않죠.만약 그런 논리라면 우리나라도 옛날에 집중투자해서 일찌감치 선진국 수준으로 높였겠죠.허나 현실에서 투자=발전은 아니죠.나중에 발전 가능성 혹은 의료시장 개방 가능성을 고려하신다면 더더욱 중국보다는 다른나라의 학문을 배워서 훗날을 기약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길게보자고 합니다. 길게 보는게 좋습니다. 허나 제 생각에 중국에서 의대 나오고 중국에서 의사생활 하는 것 보다는 선진된것을 배우고 훗날 중국에서 의사생활을 하는 것이 더 적합한 듯 합니다.훗날 중국의 무한한 가능성을 잡기위해서는 꼭 중국에서 대학을 나와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더군다나 개인적인 생각에 중국에서 의대를 나온뒤의 메리트는 언어뿐인것 같습니다. 허나 그 언어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더욱더 더 나은 학문을 배우고 중국에서 꿈을 펼치기를 권해드립니다.

 

 현재 중국의대에 진학한 유학생분들이 많지는 않아도 몇분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이런글들은 그분들을 무시하거나 그분들의 희망을 짓밟기 위해 쓴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 생각에 유학생들의 중국의대진학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제 의견을 제시해 본 것입니다.

 

p.s. 유학은 사업과는 달리 발전가능성을 가장 우선시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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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제 개인적으로는 첨부터 대학진학이 목표였고 그래서인지 HSK에 대한 압박도 없었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은 초중급 1번 고급 1번씩 봤습니다.

 

 첨 중국에 도착해서 학교다니고 집에서는 걍 놀고...테레비나 가끔보고...아님 같이사는 형의 중국친구랑 가끔씩 수다나 떨고 이정도였습니다. 머 외출도 하기는 했지만 외출해봤자 가는 곳은 한국식당 술집이기에 중국어와는 거리가 좀 있었져...

 

 허나 시간이 좀 지나고 사람들 HSK시험 준비하길래 걍 그런가보다 하다가 나중에 걍 경험삼아 볼까하고 접수할라고 했더만....신청기간이 지나 접수를 못하고 훗날을 기약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시험때는 다소 압박이 있었지만 HSK를 특별히 준비하지는 않았습니다.머 학원도 1달인가 다니기는 했지만 그것도 친구에 의한 강압에 의한 출퇴근이었고 학원에서 가르치는 것도 머 문제풀이 외에는 별로 없었습니다.어쨌든 셤을 봤고 결과가 두렵기는 했지만 그래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

 

 그다음 고급시험. 예전에 북경대 국제문화제에 대해서 포스팅했던거 기억하시져?그게 원래 계획에 없던일이었는데..왜냐..고급시험이랑 겹치니깐...

 

 두마리 다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한다고 하긴 했는데 머..결국에는 한 마리 놓쳤져...셤공부 그렇게 안한 시험이 없었을 정도로 머..성적은 그리 이상적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말 그대로 딱~ 평소실력만큼 나온것 같습니다.

 

 


blah bl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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