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통일의 가장 큰 문제점이자 장애물은 북조선 인민들 전체와 한국 국민 전체입니다.

 

 통일에 관해서 대외적으로는 주위 여러강대국들이 남북통일을 지지한다고 하지만 그들의 시커먼 속내는 결코 그렇지 않을 겁니다. 허나 그들이 어떻게 방해를 하던 남북이 합친다는 의견일치가 있으면 그들도 어쩔 수 없겠죠

 

 대내적으로는 우선 한국만 봤을때 통일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결코 적은 수가 아니라는 거죠. 그들의 이유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머 제 얘기를 풀어놓기 위해서는 하나의 아름다운 가정을 해야합니다.

 

 대내외적으로 모든 인류가 남북통일을 희망하고 남북정부와 백성들도 그렇기를 희망한다는 전제입니다. 정말 아름답고 희망적이고 건설적인 가정이죠?

 

 헌데 제 생각은 이런 아름다운 가정에서 문제점이 생깁니다.

 

 흡수통일이건 연합정부(?)형태이던 통일 후 한국의 국민들간에 문제점이 생깁니다.

 거의 모든 면에서 충돌이 생길 거라고 믿습니다.

 

 쉬운 실례를 들겠습니다. 하나는 독일이고 하나는 중국내의 조선족입니다.

 

 독일은 흡수통일의 방식을 택했습니다.허나 가끔씩 들려오는 풍문에 의하면 서독의 경제적인 손실은 제외하더라도 동서독 주민간의 격차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지경이더군요.(잘 모르는 것이니 이만 줄이고)

 두번째 중국내 조선족. 조선족은 우리와 같은 핏줄입니다. 우리와 말과 생활 습관은 비슷하나 처한 사회가 달랐기에 우리와 큰 차이가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수교이후 중국에 진출한 한국인들에게 조선족은 큰 도움이 되기도 했지만 큰 걱정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들의 말(어휘)은 이미 우리나라의 말과는 많이 차이가 있었고 그들의 생활 방식이나 사고방식 역시 중국인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한국인과 조선족 사이에서는 더욱 큰 마찰이 생겼겠죠.

 

 왜냐? 처음에 중국에 와서 같은 민족이라고 믿고 의지했던만큼 상처도 큰 법이니깐요. 무조건 조선족을 나무랄 수는 없습니다. 중국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살아온 그들은 중국인이기 때문에..

 

 잠시 얘기가 빠질려고 했습니다.제가 조선족분들을 예로 든 것은 바로 6.25전쟁이후 중국과 북한 사이의 긴밀한 관계때문입니다. 지금 조선족분들의 말은 제가 듣기엔 북한분들의 말과 비슷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북한의 억양은 아니더라도 어휘는 북한과 많이 닮아있는 듯 합니다. 또한 제가 접한 북한의 많은 것들은 중국을 모델로 하여 북한에 맞게 조금씩 변화시킨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지난 세월간 북한과 중국간의 돈독한 우정하에 일반인들(특히 중국인들 그중에서도 조선족)사이의 왕래는 매우 빈번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토대로 짐작하건데 지금 한국인과 조선족 사이에서 생기는 마찰들은 훗날 통일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들입니다.

 

 제가 위에서 간단하게 들었던 일들은 한국인 입장에서 서술한 것들입니다. 제가 한국인이니 제가 답답하고 속터졌던 조선족에 대한 인상들만 서술할 수 밖에요. 헌데 짐작하건데 조선족 분들도 한국인에 대해서 좋은 인상들만 있을 수 없겠죠?

 

 그렇다면 양자간의 마찰은 정말 엄청난 것들입니다.

 

 이산가족분들이 상봉했을 때 그리고 헤어질 때 가슴이 아파서 통일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우리민족의 지난 역사들을 배우면서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허나 남북한의 이산가족들이 만나서 기쁜것은 잠시입니다. 얼마 못 가 서로간의 차이점을 하나둘씩 알게 될 겁니다.또 오늘날 민족이기 때문에 통일해야 한다는 것은 어떻게보면 무진장 큰 설득력을 갖을 수도 있지만 그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한 민족이어도 사상이나 종교때문에 갈라서는 나라들을 보면...또 서로 다른 민족이 뭉쳐도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들을 보면

 

 개인적으로 통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경제적 정치적 등등 원인들을 생각해도 통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제가 걱정하는 것은 통일비용도 아니고 그 밖에 다른 요인들도 아닙니다.

 

 바로 통일 후 한국입니다.

 

 이것은 모두가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p.s. 중국내 한국인들 중에서 많은 분들의 머릿속의 조선족분들의 인상은 부정적입니다. 또 조선족 분들 역시 한국인들을 좋게 안보죠. 이게 현실입니다.서로서로 각자의 이유가 어찌?榮 조선족과 한국인 사이의 감정을 보면서 통일 후 한국이 생각났습니다.

p.s. -2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남북의 언어차이 같은 문제는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허나 그중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남북백성들 간의 생각의 차이입니다.

Posted by cdhage

북경의 봄은 아름답지 않습니다.

황사때문에...게다가 황사에 꽃가루에 돌풍까지....

참 날씨 기가막힙니다. 3중주...캬~~환상의 조합...기가막힌 하모니~ 는 아닌가? ㅎㅎ

 

어쨌든 저 3단 콤보가 북경의 봄을 짜~증나게 만듭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황사가 줄어들었습니다.

 바람은 무진장 불고 꽃가루도 날립니다. 헌데 황사는 무진장 줄어들었고...

올해들어서는 이렇다할 황사 현상이 일어나지 않은것 같습니다.

 

 물론 바람불면 모래날리고 합니다. 하지만 과거에 북경에서 황사라고 말하던 규모의 황사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요 며칠 사이에 한국에 황사가 심했다죠? 뭐 사진보니깐 그런 날씨는 북경의 4계절 날씨입니다. 뿌~~연.ㅡㅡ

 다시 돌아와서 북경에서는 돌풍만 불었습니다.

 5~6급의 돌풍 바람 좀 분다...싶으면 대략 3급정도고 걍 살랑바람 분다는 2급정도...

 5~6급이면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죠?

 그런데 심한 황사는 없었습니다.

 사실 돌풍불기 전날 밤에 비가 왔습니다. 천둥 무지하게 치고. 헌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북경에서 천둥번개 그렇게 사납게 울리고 내리는 비는 다 인공우라는데...이론적으로나 상식적으로나 상당한 신빙성이 있는듯.

 그렇다면 북경시에서 황사심할 것을 예상하고 뿌려준거겠죠..이쁜 것들...그 덕에 한시름 놨습니다.그리고 몇년전부터 북경시는 녹화사업을 진행중입니다. 봄철의 황사때문에...

 어떤 녹화사업이냐? 북경의 주변을 나무로 두르는 겁니다. 굉장하죠? ㅎㅎ 정말 촘촘하게 나무로 벽을 쌓는다는 말은 아닌거 아시죠?

 

 헌데 여기서 우리가 짚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 정부와 일본측에서 적지 않은 돈을 중국에게 주면서 황사 줄이는 데 써달라고 하는 걸루 아는데 혹시 그 돈이 저런데 쓰이는 것은 아니겠죠?

 확실히 해야합니다. 중국이니깐 확실히 해야합니다.

 언제 어디에 얼마나 어떻게 썼는지 확실히 해야합니다.

 

p.s. 일본이 대중국경제협력원조를 중단하겠다고 했죠. 중국은 난리났었고...일본의 이유는 많은 것이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자금사용처가 불투명하다는 겁니다. 중국은 어디다 썼다고 하는데...솔직히 의심이 많이 가는게 사실입니다. 이 점은 중국내 학자중에서도 지적한 것임.

Posted by cdhage

북경에 봄오면 머 황사것져 ^^

봄 씨리즈가 2개 입니다.

1편 인류편

2편 자연환경편

ㅋㅋㅋ

 

 요즘 중국 처자들이 이쁩니다. 그렇게 이쁠 수가 없어여. 특히 북대에 이쁜 처자들이 많습니다.어휘를 좀 고쳐야 되나요? 음...적당한 단어가 없네요...

 얼굴이 이쁘다기보다는 세련되졌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렇습니다. 옷도 깨끗하게 입고 잘 씻고 멋 좀 부린 처자들이 급속하게 늘고 있습니다. 그게 올해 부쩍 많아진 느낌입니다.

 ㅎㅎㅎㅎ

 봄바람이 불었는지 아니면 경제적으로 윤택해진 건지 아니면 제 3차성징으로 인한 제2의 사춘기가 온건지 원인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북경의 봄은 왔고 처자들에게도 봄이 왔습니다.

 

 그녀들의 변화에 거부감이 느껴진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 남자니깐...남자기 때문에...

 또? 비위생적인것보다는 낫잖아요

 

 헌데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예를 들면 잘~~차려입고도 꼭 한두개 언발란쓰가 있어여

 그 중 젤 많은 언발란스가 신발이죠.그래서 저런 아낙네들을 보게되면 한번 쑤~욱 ?어보는게 아니라 바로 고개가 숙여지면서 신발을 봅니다.

 신발까지 제대로라면 오~~ 멋쟁이!

 아니라면~ 역쉬~~~

 

 그 외에도 가끔 쫙 빼입고 이상한 짓 할때도 가끔 깹니다.

 예를 들면 정장입고 자전거 타는거?

 

 자전거를 사랑하는 중국인이기에 자전거는 최고의 교통수단이죠.특히 학생들에게

 헌데 옷은 정말 끝내주게 입었는데 자전거는 녹슬고 때가 4중으로 덮여있다면...아시겠죠? 그기분?

 간혹 치마입고 그것도 쇼트한 치마입고 자전거타면 참...난감합니다.

 

 에~~2탄 써야하므로 이만 마치겠습니다. ㅎㅎㅎ

 

 

Posted by cdhage

캬~~~~

 

어려웠습니다. 원래 각오는 했습니다. 중간고사 범위가 결코 얇지않은 책 한 권 전부 다였으니깐...

 

그리고 선배들의 성적과 기타 등등 여러 방면을 통해서 상당한 압력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컸죠.

 

중국의 시험..그것도 대학의 시험...그것도 북대의 시험...그것도 역사학과의 시험형식은 대부분 비

 

슷합니다.

 

 먼저 명사해석 문제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명사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서술하는 겁니다. 보통 200자

 

내외로 쓰는데 이번 시험에서는 100자 넘기지 말라고 압력을 줬습니다. 근데 어쩜 그게 더 쉬운것

 

같음서 더 어려웠습니다. ^^

 

 명사로 나오는 범위는 사건,인물등은 기본으로 이번 현대사 같은 경우는 당시의 제도, 개혁, 창간

 

된 잡지, 단체및 정당등이....

 

 그다음으로는 문답형식의 유형입니다. 명사해석과 비슷하나 범위가 조금더 광범위하다고 하면 될

 

라나요? 이건 이번에 각 문제당 300자 내외로 쓰라고 하더군요...

 

 마지막으로는 논술.문답형식의 유형에 개인적인 생각과 분석등이 꼭 있어야만 합니다. 이번에 대

 

략 한 천자 쓰라고 하더군요.

(참고 HSK(중국어능력검정시험)고급 작문문제가 대략 400자 내외로 쓰게 합니다. 2~30분 주고...)

 

 대충 이렇습니다.

 

시험공부를 하면서 고민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 교수님의 전공에서 많이 출제될 것인가 ? 아니면 아예 안나올것인가? 이것은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극한상황이 아니라면 모험은 할 수 없기에 결국 다 봐야되져

 

둘째, 중국학생들의 수준을 감안해서 출제를 할 것인가?아님 중요한 것들을 중심으로 출제를 할 것인가? 역사학과 2학년까지는 중국사와 세계사 통사를 한번 쫘~~악 ?습니다. 세계사는 그렇다쳐도 중국학생들에게 중국사는 이미 수차례 배웠고 더군다나 중국의 수능(高考)를 준비하면서 달달외웠기 때문에...기초적인 지식면에서 유학생과 상당한 수준차이가 있죠.

 헌데 중국의 시험. 그중에서도 명사해석같은 곳에서는 중국학생들을 감안해서 출제할 것인가가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당시 무지 중요한 의의를 갖은 사건 같은 경우 출제를 해도 별 무리는 없지만, 그럴경우  중국학생들역시 무리없이 답하겠죠.그래서 몇몇 교수님들은 무진장 깊숙히 들어가서 출제를 하십니다. 물론 몇몇 교수님들은 중요도를 크게 고려하시고요.

 으아~~근데 유학생에게는 무지 곤혹입니다. 중국학생들이 이미 통달하고 있는것 유학생들도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허나 아는 것과 쓸 수 있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렇기때문에 유학생들은 기초적인 것들도 다시 다 외워야죠. 게다가 혹시 저~~ 깊숙한 곳에서 출제되지 않을까하고 두려움에 떨기도 합니다. ㅡㅡ

 

 글이 의외로 길어지네요...인위적으로 줄여야겠습니다. ^^ 피곤해서 횡설수설할듯 ^^

 

! 오늘의 시험문제를 비롯해서 과거 몇개의 시험문제를 적었는데 네이버가 오류난건지 제 인터넷이 이상한건지 페이지찾을수 없습니다....가 떠서 다 날라갔습니다. 그나마 위의 내용은 복사가 ?楹六 ^^ 그건 다행인듯...그래도 찜찜한데...걍 하나에 다 쓸껄 괜히 요약글로 나눠서 ㅡㅡ...

 아까운 것들 날렸습니다.

 

 

Posted by cdhage

 发言人说,《反分裂国家法》是一部推动两岸关系发展、促进祖国和平统一、反对和遏制“台独”分裂势力分裂国家的法律,是一部维护台湾海峡地区和平稳定、维护国家主权和领土完整的法律。这部法律关于非和平方式的规定,完全针对“台独”分裂势力,

 

 중국 국무부대만문제사무실 대변인이 오늘 발표한 내용입니다.

 

 <반분열국가법>은 양안관계(대만과 중국)의 지속된 발전을 도모하고, 조국의 평화통일을 앞당기고, "대만독립"을 주장하는 분열세력이 국가의 법률을 헤치는 것을 반대하고 억제하는 대만해협부근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국가주권과 영토를 보전하는 법률이다. 이 법률의비평화적인 방식에 관한 규정은 "대만독립"을 주장하는 분열세력을 겨냥한 것으로, 결코 대만동포들을 향한 것이 아니다.

 

----------------------------------------------------------------------------- 

 뭐 이렇습니다.

 

 그냥 보고만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제 3자의 입장에서 의문점이 많아서여.대변인은 대만당국에서 반분열법을 왜곡하고 대만국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하는데...대만당국이 반분열법을 않좋게 왜곡하는 것이라면 현재 중국당국도 너무 좋게만 왜곡하는 것은 아닌가요?

 제가 듣기로는 현재 대만 국민 대다수는 현재의 상황이 계속 지속되길 소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따로 독립해서 새로운 국가를 건국하자는 사람도 있고 중국에 흡수되길 원하는 사람도 있겠죠? 사견이기는 하지만 현재유지를 바라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건국파와 흡수파중에서 건국파가 더 많을 것 같은데...머 그냥 사견이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대만당국이 반분열법을 지나치게 폭력적으로 왜곡한 것이라면 중국역시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만나본 거의 모든 중국인들은 대만을 중국의 일부분으로 생각하고, 통일되길 간절히 희망하고 있습니다.그 중에는 적지않은 과격분자도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반분열법은 중국인의 희망을 저버리는 이른바 대만독립을 주장하는 세력을 겨냥한 법이 맞습니다.

 

 허나 대만의 현 상황을 고려해보면 상황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비록 제가 대만에 가본적은 없지만 국민중 절대다수가 통일을 원하는 중국과는 상황이 전혀 다를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반분열법은 대만인들에게 참으로 못마땅한 법률이겠죠.저 법률의 뉘앙스는 이미 통일이된이후의 중국의 뉘앙스를 강하게 풍깁니다.허나 아직 현실은 그렇지 않은데도 중국측에서는 저 법률을 강조합니다.

 

 저 대변인이 말했듯이 반분열법은 대만국민들을 향한 법률이 아니라 일부 세력들을 저지하기 위한 법률입니다. 허나 그 세력의 크기가 얼마나 차지할 지는 중국당국도 잘 알듯 싶은데요...혹은 일을 벌인후에 대만독립분자다~라고 자의적 확대 해석을 하지는 않을런지...

 

 

p.s. 갑자기 저 법률이 현재 시마네기 현에서 벌이는 꿍꿍이와 비슷한 시츄에이션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도 합니다.

Posted by cdhage

특히 외교부가...

 

노무현 정권에 대해서는 불평불만이 많았지만 요즘 이쁜짓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교부에서...

 

 해외 생활을 하고 있다보니 외교부가 이뻐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최근 독도문제와 관련되서 이쁜

 

짓 많이 하는 듯합니다.

 

 얼마 전 손석희 아나운서의 활약에 충격을 먹은 듯 나름대로 적절하게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정부들의 짓거리(?)들을 보면 강력히 항의 하겠다 혹은 깊은 유감을 표시(?)하는데 솔직히 우

 

리가 당한만큼 포스가 있는지는 늘 의문이었습니다.

 

 외교라는 것이 무지 고차원적인 복잡한 심리전(?)이겠지만 고차원이면 고차원일 수로 유치해지는

 

것도 사람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유치하게 나와야 합니다. 쟤 들이 망언했는데 유감~~

 

~그러면서 소리지르는 것보다 오늘 뉴스에 나온 것처럼 우리도 독도출입 제한풀것다 등의 강한 포

 

스 있는...상대가 움찔할만 한 것들을 선물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외교부가 재외국민에게도 똑바로 해줬음 좋겠는데...

Posted by cdhage

아침이되면 습관적으로 정류장가고

 

관심도 없는 사람들 얼굴을 훑곤 하지

 

저멀리 고물버스오면~

 

아아~~기분나쁘지만~~

 

그래도 타야만~ 하~~~는

 

수업시간 쫓기는 대~~학생~~

 

덜컹거리는 이 느낌...

 

이 덜컹거림을 찾는다면

 

레간자같은 빠쓰는 이젠 없을거야이야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도 어김없이 빠스를 탔습니다.

 

헌데 오늘은 좀 특별났습니다.


 
이 빠스..제가 그리 좋아하지 않는 빠스입니다.
 
헌데 일루 오는걸 어쩌겠습니까? 그냥 타야죠~~흑흑흑
 
그런데 1 키로도 못가서 중간에 서버립니다. 다행이 다음 정거장 바로 앞에서 서서 다른 버스로 신
 
속히 갈아타기는 했지만...그래도 지각입니다.
 
 원래 제가 자주타는 302노선이 저런 차에서 좋은 차로 많이 바꼈었는데...이번에 한국갔다오니깐
 
또다시 대부분 저런 차로 바꼈어여...이런....
 
 저 뻐스는 진짜 타기 싫은뎅~
 
Posted by cdhage

 그래도 한창때는 영어 좀 했는데ㅎㅎ

 

 좀 했다고 해야 프리토킹은 아니고 그냥 영어성적만은 좀 잘나오는 정도 ㅎㅎ

 

 헌데 중국와서 영어가 녹스는 것을 언제나 느꼈지만...

 

 최근들어서 현실을 직감한 경험이...

 

 갑자기 옆에서 누군가가(영어공부 그날 시작한 동기) 영어 단어 물어봅니다. 무진장 쉽다고 느낀

 

거.. 부끄러워서 어떤건지는 말 못하겠어여ㅎㅎ

 

 어쨌든 대답해줬습니다. 헌데 아닌것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옆에 애한테 이게 뭐게(영어 스펠링보

 

여주면서) 하니깐 제대로 읽습니다. 그래서 스펠링 맞냐? 그니깐 워워워~~묻지말랍니다.

 

 그러고 나서 1주일 후.....

 

 아직도 영어공부를....그래서 저도 먼 책인가 뒤적거리다 뒤에 색인이 있어서 그 단어를 찾아봤습

 

니다. 제가 말했던 스펠링이 맞았습니다. 그래서 이것봐 이것봐~~! 내가 말한거 맞잖아~~하니깐

 

그 쪽 대답....근데~?

 

 ㅡㅡ...뭐 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혼자 좋아한 것 맞기는 하지만...그래도 흑흑흑...

 

 으아~~근데 예전엔 진짜 기본이었던 이런 단어조차도...이젠 가물가물한건가요?그 때 당시 스펠

 

링 갈켜주고 틀린건지 맞은건지 전혀 확신이 없으니...

 

 쩝...제 현주소 입니다. ㅎㅎㅎ

 

 눈에서 멀어지면 잊혀집니다....

 

 보면 아는데 쓰라고 하면 못한다....-> 이 상황을 이해하실 수  있나여?



이글은 2005년 03월 14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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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어렸을때보면 유학파들이(대부분 미국유학하신 분들이져) 귀국 후 굴리는 한국발음 혹은 한국말 중간중간에 영어를 굳이 집어넣어 말하는 행태를 보이는 것을 보았지요~~여러분들도 그렇죠?
 헌데 막상유학하면서 느낀건데 유학하면서 지내는 사람들끼리 무의식적으로 한국말 사이에 중국말 넣어서 말합니다. 언제부터 누가 그렇게 왜? 했는지는 몰라도 모 그렇게 말해도 알아들으니 그냥 넘어갑니다. 물론 가끔은 정말 한국단어가 순간적으로 떠오르지 않아서 그럴때도 있습니다.

 

 헌데 가끔 너~~~무 쉼하게 중국말의 농도를 높이는 분들을 보면 그냥 말 그대로 가소롭습니다. 사람들끼리 대화를 할 때 한국말대신 차용하는 중국어 단어의 범위를 넘어서 그러시는데...뭐 사람은 각각 다른 생각과 다른 성격을 갖고 있으니 그 분은 그 분의 스타일이 있겠죠. 허나 그런거 보면 진짜 웃기고 거부감 듭니다.

  아는 사람들끼리 그냥 놀면서 과도하게 중국어를 사용하고 그러기도 했었지면 그때는 아예 중국어로 말하면 말했지 혹은 중국어 발음을 약간 변형했으면 했지 저렇게 중국어와 한국어를 고농축으로 압축시켜 하나의 문장으로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런짓 한것도 다 연수 때였습니다. 시간이 오래되니 그런것들도 재미가 없어서인지 하고 싶지도 않고 주변에서도 그러지 않습니다. ^^

 

 오늘 목격한 어떤 분도 연수생이셨습니다.인터넷에서 질문을 하는데 왜? 굳이? 그렇게 까지 하는지...ㅡㅡ 

 그 분만 아는 난도높은 단어의 사용도 아니고...그렇다고 유학생들끼리 자주 한국말 대신 차용해서 쓰는 단어도 아니고...왜 그러셨을까?

  또 그렇게 하면 행복합니까? ㅎㅎ

  그렇게하는 당신의 모습을 보면 저는 행복합니다...

  웃기고 저런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견문도 넓히고...

  그렇게 하면 웃긴것은 둘째치고 중국어를 한글로 타자하면 정말 원음에 가깝게 타자하기 힘듭니다. 당신역시 그랬더군요...그냥 짐작에 중국에 도착한지 얼마 안되신것 같은데...에휴~~~

 

 뭐 그냥 한번 그러고 싶어서 그랬다고 생각하고 넘어갈렵니다. ^^ 인자 자야되거덩요...ㅡㅡ

 

p.s. 고의적으로 회원정보를 눌러봤는데 역시나 아이디,닉네임, 추가정보에서 상당한 포스를 느꼈습니다.굳이 필요이상으로 외국어를 쓰지 맙시다. 그래봤자 욕만 먹습니다.미는 나우 슬리핑 해야것어~ ㅎㅎㅎ 마지막으로 과유불급....빨랑 맘속에 팍팍 박아놓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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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중국 인터넷에 한국드라마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 좋은건지 않좋은건지 몰라도...

 

 한국드라마에 빠져 사는 사람도 늘고 있는 것 같고요.

 

 한국드라마는 해피엔딩밖에 없다, 뻔한 스토리다 말도 많지만 그런 말하면서 지들은 볼 거 다보는

 

것 같습니다. 왜냐...봤으니깐 그런말하겠죠 ? ㅎㅎ

 

 그런데 오늘 충격적인 멘트를 보고 씨익 웃었습니다.

 

 한국인은 정말 변태같답니다. 1편씩 1편씩 방영해주는게 이해가 안된답니다.

 

 1편씩 틀어주면서 애간장을 녹이니깐 변태(?)라고 생각한듯...

 

 허나 한국사람들이 1편씩 틀어달라고 한게 아니라 방송사에서 틀어주는것일뿐 우리의 국민성과는

 

상관없습니다.

 

 허나 중국인입장에서는 왜 답답하게 1편씩 방영하는지 이해가 안되겠죠 ^^

 

 대충 눈치채셨을라나 모르것는데...중국에서는 드라마를 한번에 2회정도씩 뭉탱이로 틀어주는게

 

기본입니다.

 

 나름대로 분석해보자면 아직까지 중국인들의 밤문화(?)에서 TV가 차지하는 비율이 크고 방송프로

 

그램들의 다양성도 그다지...폭 넓지가 못하니깐...방영시간을 늘리고...했던거 또해주고 하죠...

 

 근데 저 중국인이 간과한 것이 있습니다.

 

 드라마를 1편을 방영하건 2개를 연달아 방영하건 보고나서 다음편이 기다려지고 빨랑 보고 싶은마

 

음은 언제나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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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