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언급했듯이 중국학생들은 학교내에서 생활한다. 그렇기때문에 가끔 동아리 같은곳에서 학교밖으로 나가서 놀고 오면 자랑(?)아닌 자랑을 한다. 허나 기숙사에 살고 학교식당에서 밥먹고 학교 내에서 수업듣고 생필품을 저렴하게 파는 가게들이 모두 학교내에 있는데 학생이 학교밖에 나갈 일이 없겠지..^^(최근에는 기숙사에 안살고 밖에서 사는 학생도 적지않게 보인다.)

 

 허나 한국대학은 다르다.

 

 우선 내맘대로 밖에서 자취혹은 하숙을 하고 수업은 학교내에서 들을 지언정 생활은 학교밖에서 한다. 양국학생들의 대학진학 목적은 전의 포스트에서도 짧게 말했지만 대부분 취업이다.허나 위에 언급한 것처럼 양국의 환경이 달라서인지 대학생활도 차이가 많이 난다.

 

 우선 중국은 선후배문화가 거의 없다.몇몇학생들에게 물어봤지만 대답은 똑같았다.바쁜데 우리를 돌봐줄 여유가 있겠냐라는 것이다. 다시말해 내가 선배가 되도 이끌어주지는 않을 거라는 말이다.선후배관계외에도 학교내에는 동아리가 있지만 그 동아리에 대한 인식자체가 한국과는 다르다.

 솔직히 중국학생들 바쁜것 맞다. 1학년은 학교적응하느라고 바쁘고 2학년이 국가영어시험과 북대자체영어시험 준비하고 한술더떠 GRE시작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면서 3학년은 개개인사정에 따르지만 나름대로 바쁘고 4학년은 취업준비를 한다. 간혹가다가 같은학과 선후배간의 인맥(?)을 발견하기도 하지만 한국에 비하면 그정도는 그냥 얼굴만 익힌 정도이다. ^^ 위에서 잠시 말한 동아리역시 마찬가지다. 공부에 대한 열의도 중국학생들은 정말 너무나 뜨겁다.정말 안놀고 공부만 한다. 한국은 어떤지 몰라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테레비에서 본것은 좀 아는데 ^^)정말 짱이다.

 헌데 내가 궁금한 것은 중국도 인맥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또 과연 저렇게 공부만하는게 정답인가? 라는 것이다.

 

 예전에도 말했지만 중국학생들의 저런 태도는 학풍이다.최근에만 저런게 아니고 예전부터 저런 식이었다. 허나 지금 현재 중국과 한국의 경제력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양국의 경제적 자원을 고려해서 비교한다면 그 차이는 더욱 커진다. 물론 저런 중국대학들의 학풍이 중국내 순수학문의 발달을 불러오기도 했겠지만 다수중국대학생들의 목표가 취업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다. 정말 한국대학생활은 노는 것의 연속이고 중국대학생활은 공부의 연속이면 결과는 반대가 되어야 할터인데 그렇지가 않다.

 

 개인적인 생각에 한국의 문화와 정서는 대학생활에 많이 파고들었다. 동아리를 비롯한 여러가지가 다 그렇다.끼리끼리 어울리고 한 사람이 여러 집단에 속해서 대학생활을 한다.국민의 생활이 윤택해지면서 이런 대학생활들이 도가 치나치기도 했지만 한국대학은 술먹는 문화라고 단정짓거나 놀러가는 대학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반대다. 목적이 놀기위해 진학한것도 아니고 결과도 그렇게 보기에는 힘들다.때문에 저런 대학생활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이다. 그렇다고 중국의 개인중심의 대학생활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니다.그들은 그들의 사고방식과 문화에 따라 그들의 대학문화를 형성한 것이고 우리는 우리나름대로의 문화를 형성한 것이기에...

 

 허나 한국의 지나친 음주문화를 바탕으로 한국대학생활을 평가하는 우를 범하는 것은 내가 중국대학생의 저런 개인중심의 모습을 보고 단점을 취해 확대해석하는 거라고 생각해봤으면 한다.저런 개인중심의 모습을 가지고 확대해석하게되면 그야말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의 해석이 될 것이다.

 

 바로 이것이 왕사오링양의 책중 대학생활을 비교하는 것에 부정적이었던 이유 중 하나이다.

 

 

Posted by cdhage

 아직 다 읽지는 못했고 보기만 했습니다. 이제 읽어볼 생각인데 조금조금씩 뽑아서 읽어본 지금 상태에서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드는게 있어서 조금 써보려고 합니다.

 

 책에 대한 평가는 책을 다읽고 내려지겠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그냥 느낌이...

 

 먼저 한국의 거만한 태도의 사람들 때문에 한국을 좋아할 수 없다는 부분(개인적인 생각에 한국인이나 중국인이나 스스로가 더 가졌다고 생각하면 거만해진다.ㅡㅡ)에서 이유를 든 것들이 다소 부정적이었다.

 그 이유는 중국인의 한국인에 대한 생각은 많은 점에서 언론매체의 영향을 받는데 중국내의 언론매체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저런 언론매체를 곧이곧대로 믿고 한국을 평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실제로 중국에 머무르는 기간 동안 중국언론의 지나친 왜곡 혹은 소설성(?) 기사들을 볼 때마다 화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저런것들은 중국인들에게 진실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실제로 중국인들과 대화 중 저런 기사들을 근거로 말을 하면 할 말이 없다.

 다시 말해 중국인들과 이야기하면서 누가그래?라고 물으면 언론에서 그랬다.라고 답합니다. 그러면 할 얘기가 없습니다. 사람들 생각 속에 언론=진실이라는 인상이 강하기 때문이다.그렇지만 언론은 저런 이미지를 갖고 있는 동시에 숱한 거짓말을 한다. 그것이 문제겠지...다시 돌아와서 저렇게 언론에서 언급을 이유로 말하는 중국인을 설득시키기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중국인의 뚝심에 저런 근거까지 갖고 있으니...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반박하기 위해서는 나도 뭔가 신빙성 있는 것을 제시해야 하지만 그런 것들을 갖고 다니지 않는 이상...쉽지않다. 내가 보지 못한 기사가 어떤 부분을 인용하고 어떤식으로 서술했는지 알수 없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을 해줄 수도 없고...또 우연찮게 반박자료를 보여줘도 내것은 거짓이고 자신의 자료만이 진실이라고 하면 정말 할 말이 없다.

 

  실제로 중국의 미래,경제,정치등의 내용이 서방언론을 통해 보도될 때마다 중국언론들은 중국위협론에 근거한 중국때리기라고 주장한다. 그 내용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모두 중국위협론과 연관짓는다. 최근에 중국 산업스파이에 대한 것들도 중국위협론과 엮어가면서 중국스파이는 없다는 식의 어조로 이야기를 한다.이밖에도 한국에 관한것이라면 예전 북경현대와 정부의 관계,혹은 우리나라역사 혹은 지난 월드컵기사등 수없이 많다.헌데 이런 기사들은 중국인들에게는 진실이다.아니라고 해도 저런 식으로 해외언론을 매도했으니 우리가 예시로 든 언론들은 모두 거짓말하는 언론들이라고 생각한다.

 왕사오링양이 언급한 기사들도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은 배제된 채 중국에 유리한 부분을 근거로 과도하게 포장된 것들이다.

 한 나라의 언론매체가 자국이익에 따라 기사를 쓰는 것은 당연하다.그러기에 한 사건에 대한 중국과 한국언론의 목소리는 다를 수 있다. 허나 중국언론의 경우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한다.얼마전에 서해어선 사건도 한 언론에서는 끌려간것만 내보냈다. 더군다나 끌려간 과정도 중국에 유리한 것만 내보냈다.그 전에 한국해경과 중국어선간의 일은 다 생략한채 끌려간것만 나온것이다. 그나마 해역을 침범했다는 언급이 있었던 것 같지만....중국네티즌들의 반응은 중국은 맨날 당한다....중국어민들 국내에세도 맞고 나라밖에서도 맞는다...등 이 대세를 이뤘었다.사건의 전반적인 내용을 아는 사람들은 이런 반응을 보면 기가 찰 수 밖에...

 중국의 이런 태도를 수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싶지만 요구해도 먹히지 않을걸 알기에 그냥 이곳에 넋두리 해보는 것이다.

 

 또 왕사오링이 언급한 한국인에 대한 않좋은 인상으로 들었던 다른 것들은 위에서도 말했지만 중국도 마찬가지다.중국의 갑부들을 떠올려봐라. 그들에게는 법조차도 없다.ㅡㅡ 거만함은 유교문화의 장점이자 단점인듯하다.

 

 그 밖에 내가 지적하고 싶은것은 중국과 한국대학들의 비교이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문제인식단계에서는 왕사오링양의 말이 맞기는 맞지만 그것을 가지고 분석을 하고 그런 결론은 내리는 것은 과하다는 생각이다.현재 상황에서 한국의 대학들은 현대적이고 중국의 대학들이 구식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양국간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비교해 볼 수 있는것도 아니고 양국의 실용성을 설명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내 생각에 설명해 줄 수 있는것은 오직 하나..경제발전정도이다.

 

 한국의 화려한 캠퍼스(사오링양 경희대는 원래 이쁘기로 손꼽혀요)는 중국보다는 화려하지만 선진국보다는 뒤쳐져있다는 것이 이를 대변해준다고 생각한다.또한 현재 중국대학들 중에서도 북대나 청화대의 변화가 이를 설명해준다. 북경대학가에 위치한 두 대학은 시내쪽(청화대는 남쪽 북대는 동쪽)을 중심으로 화려하게 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대학가에 위치한 다른 대학들과는 너무나도 차이가 난다. 도서관,세미나실,강의실,과학연구센터등이 모두 최신식으로 지어지고 있지만 다른 대학들은 아직도 예전 모습 그대로이다.(훗날 중국이 더욱 발전하면 산동대도 현대적으로 바뀔 거라고생각한다.)중국의 대학가 모습도 바뀌고 있다.산동쪽은 모르겠지만 최근 북경의 학원가 근처에는

술집을 비롯해 편의시설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예전에 술집은 북경 반대편에 몰려있던것을 생각해보면 중국인들의 생활패턴도 바뀌고 대학생들의 생활 패턴도 바뀌고 있는것으로 생각한다.

 

 왕사오링양 말처럼 중국대학들의 옛모습을 실용성위주의 설계라고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한쪽에는 기숙사 한쪽에는 강의실 나머지는 이래저래...등등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또한 오래된 건물내부역시 실용적이라고 할 수 없는 부분들이 더 많다.

 한국이 대학건립당시 최선을 다했듯이 중국역시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또 한국이 발전하면서 대학모습이 조금씩 바뀌었듯이 지금의 중국도 조금씩 바뀌어져가고 있는 것이다.

 

 그 밖에 왕사오링양이 열거한 이유들 역시 한국대학과 중국대학 특징의 차이에서 생긴것이라기보다는 한국과 중국의 경제력에서 생긴것이라고 생각된다.

 

 또 책에서 열거한 한중대학생활이 한중대학 혹은 양국민의 차이에 의한것이라고 생각한다.동아리,mt등에 대한 것은 변명하고 싶은 말도 있지만 전체적인 취지는 동감하므로 생략하고 다만 짚고 넘어가고 싶은것은 저런 대학생활을 대학진학의 목적과 연결시키는 것이다.

 입시생들에게 저런 대학생활이 동경의 대상이 될 수는 있을지언정 목표는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정말 미치지 않고서야 저런 생활하려고 대학갔다는 소리를 하겠나..그런 사람은 극소수 혹은 화자의 말을 다소 오해한 듯 싶다.다만 한국대학입학의 목적 혹은 대학생활의 문제는 존재한다. 대학진학=인생성공의 필수조건이라는 인식아래 남들다가는 대학 나도간다 혹은 학벌을 위한 진학(?)등은 문제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대학이 학문의 기지에서 취업의 수단으로 용도변경되어진것도 큰 문제이다.

 

 왕사오링은 한국의 대학생황을 보고 충격받았겠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이 다소 많았기에 더 깊이 생각해봤으면 한다.

 

 

p.s. 참고로 영화에서 비춰진 한국대학생활을 보고 많은 이들이 변태,퇴폐적이다. 등등 말을 하는데....이런 것들이 한국대학들만의 고유한 문화인가?라는 질문에는 부정적이다. 물론 중국대학생활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p.s. 왕사오링양이 언급한 한국대학에 관한 사실들중 적지 않은 것들이 최근 중국대학들사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그렇다면....

p.s.이책을 보고 젤 먼저 생각난것이 제 지난날 포스트들입니다. 제안이나 비판은 환영입니다. ^^

p.s. 이번글 역시 읽기가 상당히 힘든 글이네요 ^^...양해부탁드립니다.

p.s. 솔직히 이 책이 정말 몸소 느낀 것을 토대로 한 것인지 의문입니다.우선 사오링양이 제시한 문제들 대부분이 언론이나 인터넷을 통해 한국내부에서도 논의되 왔던거고...또한 그녀가 제시한 근거 역시 그런 의문들을 자아냅니다. 허나 아직 다 않읽어봤고 뭔가 신선한 것이 있길 기대하면서 읽어보겠습니다.헌데 쿨럭님이 알려주신 링크를 통해 대충 읽어보면 좀 심한데요.

Posted by cdhage

[나의추천글:왜냐? 올만에 써서 ^^...]

 

 아주 오래전에   TV프로를 보고 쓰는 것이라 기억이 잘나지는 않습니다만 ^^ 제 머리를 흔들어놓았던 내용이기 때문에 기억에 강하게 남아있는 것들을 위주로 한 번 써보겠습니다.

 

 중국 홍콩 봉황 TV의 한 프로그램 중에 한 프로그램을 보고 쓴 것입니다. 그 프로그램의 의도는 어떤 특정 사실에 대한 진행자의 생각을 쭈~악 풀어놓는 것입니다. 또 그런 진행자의 말 들 뒤에는 그에 따르는 증거들(?)이 있습니다.

 헌데 저 프로그램을 몇 번 지켜보면서 진행자가 제시한 증거들이 정말 증거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물론 증거라는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프로그램에서 진행자가 제시한 증거들은....

 

 다른 자잘한 것은 생략하고 가장 강력했던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중국내 지적재산권 혹은 특허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타겟은 미국이었구요. 다른 여러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에게 중국이라는 나라는 기회의 국가이면서 견제대상이기도 합니다.그렇기때문에 중국에 대한 미국의 목소리는 따뜻하기도 하면서 매섭기도 합니다.머 미국에 대한 중국의 목소리도 그렇지만요 ^^

 

 중국입장에서는 미국의 매서운 목소리가 불편하겠죠. 그런점을 감안할 때 그 날 그 진행자의 증거와 논리가 이해는 됩니다만...그래도...좀 심하셨습니다.

 

 그 분의 증거는 머~~언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미국 내에서 불법영국문학서적들이 난무할 때였습니다.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한 지식인이 영국의 지식인에게 쓴 편지내에서 이런 사실들을 사과하였다고 하는군요.그렇기때문에 그 분은 말하십니다. 니들도 옛날에 배껴먹고 배부른 담에 이제 좀 살만하니깐 입 닦고 모른체하고 더 악랄하게 못살게 구냐?

 중국인 입장에서 저 말을 들으면 속 시원하고 통쾌하겠죠. 허나 제 생각에는 엉터리투성입니다.

 

 우선 미국이 옛날에 배꼈다고 지금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해서는 안된다?

 우리나라 인터넷에서 한국의 작품,상품들에 대한 표절시비가 적지 않습니다.허나 정말 표절이라고 결론내려지는 것은 적죠.또 요즘 중국의 한국모방상품에 대한 네티즌의 의견 중에는 이런것도 있습니다."우리도 옛날에 저랬다."

 저 진행자분의 논리와 같은 뿌리라고 생각되는데...

 우리가 예전에 저랬다고 지금 우리는 중국을 너그럽게 대해야 합니까? 우리가 저런 행동을 했을 때 당사국이 무슨이유에서인지 몰라도 아무런 대응을 했다면 그것은 그들 스스로가 그들의 권리를 포기한 것입니다. 저작권은 그야말로 권리입니다. 자신의 권리는 스스로 찾아야겠죠. 위에서도 언급한 것과 같이 국가간에서 변치않는 것은 자국의 이익뿐입니다. 과거 선진국들이 눈감아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실제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돈을 주고 기술을 샀던 것도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후발주자가 선발주자를 따라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다만 그 정도에 따라 표절이냐 벤치마킹이냐가 결정되는거겠죠.

 미국의 과거의 행동이 중국의 현재 행동을 정당화하는데 쓰이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중국이 후발주자로서 미국의 것을 표절하고 벤치마킹할 수는 있지만 지금 이런 당황스런 상황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둘째, 문학작품은 모방하면서 크는거니깐 짜가를 인정해줘야한다.

 이 말을 들으면 누구나 반문할 것입니다. "니들은 다 모방하잖아."우선 표절이라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인데 그 대상이 문학작품이라고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이런 말이 나온것도 위의 잘못된 출발점에서 시작된 것 같습니다.

 현재 중국의 저작권을 트집잡는 나라들은 중국의 문학작품에 대한 저작권침해만을 문제삼는게 아닐 뿐더라 문학작품에 대한 저작권도 권리 중 하나입니다.문학이라는 영역에도 저작권은 분명히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문학에서 저작권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문학의 발전론(?)을 내세워 저렇게 자신들의 행위를 합리화 혹은 정당화하는 것은 중국답지 못합니다.문학이라는 것이 모방하면서 발전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모방하면서 발전을 하더라도 댓가는 치러야 하는 거겠죠.

 

셋째, 퀴리 부인의 태도를 배워서 특허권을 포기하는 태도를 중국은 배워야한다.

 

 이 말 또한 무진장 쌩뚱맞습니다. 갑자기 퀴리부인의 예를 들더니 미국은 퀴리 부인을 배워야한다. 그들의 권리를 인류공존을 위해서 공유해야한다(?)라는  식으로 이끌어 나가는 뻔뻔함이란..

 과거 목화씨 하나...화약제조법등 중국의 선진기술을 배우기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다시말해서 과거 중국은 선진국가의 입장에서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오랫동안 독.자.적인 기술로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지요.또한 현대 중국이 후진국이기는 합니다만...그들만 갖고 있는 우수한 기술은 공유하기 보다는 그 선점적인 위치를 활용하려고 합니다.

 이것을 가지고 그 누구도 중국을 욕하지 않습니다.

 헌데 중국이 미국에게 미국의 권리를 포기하고 공유하자고 하는 것은 아이러니 한 것 아닙니까?

 말은 좋죠. 인류평화,발전....

 허나 인간들 사이에서 국가들 사이에서 그런 립서비스는 립서비스일 뿐 실제로는....

 그래서 중국도 그렇게 자신들의 기술을 감싸안고 있는 것 아닙니까?

 과거 자신들이 많은 부분에서 앞서갔을때는 모든지 지키려고하고...지금 자신들이 많은 부분에서 뒤쳐져있을 때는 공유하자고 하면서 자신이 갖고 있는 몇가지는 지키려고 하고....정말 실리적인 것 일수도 모르지만 너무 이기적인것같기도 하군요...

 

 결론은 여러분들께....

Posted by cdhage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탕'이지만요 ^^

 

학교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어떤 중국인이 제 시야안으로 들어오더니 기이한 행동을 하는겁니

 

다. 밥공기에 탕을 들이붓는 행동...

 

 중국인이 이해못하는 한국인의 식습관중의 하나가 말아먹는거죠 ^^]

 

 중국인말고도 대부분의 외국인이 좀 이상하게 생각하는 한국인의 특기 말아먹기...

 

그런데 저 중국인은 떡 하고 앉더니 떡하고 '탕'을 밥에다 콸콸 들이붓습니다.

 

게다가 더 기이한 점은 밥과 탕을 합체시킨후 젓가락으로 밥을 먹는겁니다.

 

중국인들은 수저사용이 매우적은데....저런 고난이도의 기술까지 도달했을줄이야...생각도 못했습

 

니다.

 

 평상시에 볶음밥을 젓가락으로 먹는 자들은 많이 봤지만 저런 자는 처음입니다.

 

 볶음밥은 한국볶음밥의 특성외에 기름을 많이 사용해서 저같은 경우는 젓가락으로 볶음밥먹기 상

 

당히 힘들거든요...

 

어쨌든 저 자를 기인으로 임명합니다.

Posted by cdhage

예전에도 말했던적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중국의 가장 큰 문제점은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할 때 과거의 문제와 현대의 문제가

 

공존한다는 것....

 

다시말해 중국정부는 후진국(개발도상국)들이 해결해야할 문제와 선진국들의 문제를 동시에 극복

 

해야합니다.

 

그 원인으로는 시대가 시대인만큼...누구나 울부짖지 않습니까? 지구촌... 한동네라는 말이죠.

 

또 중국의 잠재적 시장으로 인해 중국행에 나선 이들이 많아지면서 중국의 발전속도는 더 빨라지기

 

도했지만 그만큼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해야하나요? ^^ 한글실력의 부족 ^^

 

 어쨌든 평소 저런생각을 갖고 있던 저입니다.

 

그런데 그저께일꺼에요 아마..학교가는길에 버스기다리면서 앞에 어떤사람의 신문을 살짝봤는데

 

어떤 중국학생이 다른 학생을 칼로 찔렀답니다. 1:1도 아니고..ㅡㅡ

 

헤드라인만 봐서 자세한 정황은 모릅니다. 대충 사회면 이너넷을 뒤져도 없네요 ^^

 

바로 저겁니다.

 

과거 우리나라가 지금 중국정도의 수준이었을때 저런일은 상상할 수도 없겠죠.

 

허나 이너넷을 비롯해 중국에는 극과극의 세계가 공존합니다.

 

에휴...어른들이 애들 다 망쳐놓습니다....

Posted by cdhage

기사를 보고 놀랐습니다. 어제 잠시 메인에 떠서 봤던 기산데 지금은 없네요 ^^

 

어제 잠시 인터넷하다가 본거라서 오늘에서야 포스트 씁니다.

 

 중국의 유엔주재 대사가 중국은 일본이 상임이사국진출하는걸 반대한다고 한거 같은데...

 

그것으로 일본의 상임꿈이 물거품이 되었다고 해석하는 것은 무리같습니다.

 

오히려 일본은 더욱 노력을 하겠죠.

 

사실 처음부터 일본이 얻으려는 찬성표는 아시아쪽 보다는 비아시아 일쪽이었을테니 중국이 반대

 

표를 던질 거라는 것은 일본도 대략 생각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단, 중국에게는 거부권이라는게 있습니다. 중국도 이사국이기에..

 

그런데 그런 중국이 저런말을 했으니 일본은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가겠죠.

 

반면 중국은 일본을 저런식으로 압박하면서 형세를 자국에 유리하게 만들것이고.

 

생각해보면 중국이 일본의 안보리 진출에 반대표던지지 않는 댓가로 일본에게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보다도 역사 관련된 일체의 사건들...조어도를 비

 

롯한 지하자원 문제, 대만문제, 미일군사동맹문제 등등

그런 문제들을 생각하고도 거부권을 던지겠다고 벌써부터 말하고 다닌다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죠.

 

ㅎㅎㅎ


중국의 선택가능한 것은 크게 보면 반대 혹은 기권입니다.

잘하면 찬성도 샤샤샥~ 던져 줄 수 있겠지만...그러면 국내문제가...그래서 잘해봐야 기권입니다.

 

찬성표는 거의 불가능하죠.단 중국이 반대표를 던지지 않음으로써 일본에게 얻을 수 있는것은

 

쪽쪽 빨아먹으려고 할 겁니다.

 

 이게 외교의 세계인가요? ㅎㅎ

Posted by cdhage

 원래 버스를 자주 타기는 했지만, 이번학기들어서는 거의 버스만 탔습니다. ^^

 

 제 돈 내고 택시탄 적은 10손가락도 필요없습니다. 5손가락으로도 충분히 셀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맨날 얻어탄거 아니냐? 얻어탄적도 별로 없습니다.

 

 이번학기 들어서 통학시 버스타는건 당연하고, 그 밖에도 어디를 가건 무조건 버스를 탔습니다.

 

 길을 모르는 곳일지라도, 아무리 멀리 떨어진 곳일지라도 무조건 버스입니다. ㅎㅎ

 

 이제 여름철이 슬슬 다가오고 대중교통이용시의 애로사항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사실 예전

 

부터 알고 있던것이기는 하지만...겨울철에는 잠시 잠잠했었기에..ㅡㅡ)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기온이 수직상승하고(약간의 과장ㅎㅎ) 인류의 몸 속에서 분비물배출량이 늘

 

어남에 따라 애로사항들의 종류도 늘어날 뿐만아니라 심각성도 엄청납니다.

 

 겨울에는 밀폐된 공간이어서 더 심할 것 같기도 하지만 가끔 그런 버스를 타도 후각은 쉽게 피로해

 

져서 금방 적응합니다.

 

 헌데 여름철에는 창문을 열기때문에 미칩니다.

 

 무슨말이냐? 즉 버스에 자리가 났습니다. 옳거니하고 앉았습니다. 헌데 일진이 않좋아서 앞에 앉은

 

이가 최근 心事가 많아서 씻기를 게을리해서 후각을 자극합니다. 거기다 창문까지 열었다고 생각해

 

보십쇼. 다행일 것 같죠? 아닙니다. 창문을 열어서 바깥의 공기가 차 안으로 들어오면서 그의 몸을

 

스칩니다. 그러면서 그의 향기까지 전해줍니다.

 

 제가 무슨말 하는지 대충 아시리라 믿습니다. ㅡㅡ

 

 저럴때는 참 난감합니다. 앉아있자니 계속 그의 몸을 스쳤던 바람을 맞기때문에 후각도 괴롭지만

 

얼굴에 그 바람이 닿는 느낌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서서가자는 귀찮고...

 

 신께서 저를 시험에 들게 하시죠 .....오~~~~

 

 여름철의 또다른 애로사항은 사람들의 의복이 간소화되고 얇아지기때문이죠.

 

 분비물은 늘어나고 몸을 둘러싼 껍데기의 수와 두께는 얇아지니 그 효과는 만점이겠죠.

 

 더군다나 샌달까지 신습니다. ㅡㅡ....

 

 중국인의 생활(?)탓인지 발냄새는 정말 좀 심하거든요.

 

 오늘 집에 오면서 저걸 경험했습니다. 시간이 다소 늦어서인지 버스에는 자리가 많았고 처음에 앉

 

았던 자리가 않좋았습니다. 앞에 앉았던 사람을 스친 바람이 제게로 와서 한칸 앞으로 갔더니 그 사

 

람  바로옆이라 냄새가 좀 심하게 나더군요..그래서 한칸 더 앞으로 갔더니 그사람의 발냄새에....

 

윽.....

 

 제가 저렇게 자리를 방황하는 동안 자리를 옮긴 중국인은 없었습니다. 저만 유별난 건가요?

 

 

 

p.s. 예전에 노동절기간때 기차역에 간적이 있습니다. 표파는 곳이 실내였는데 그날 무지 더운데다가 냉방은 안되고 실내는 사람들로 꽉차서 공기순환이 안되선지 불쾌한 냄새가 심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들었습니다. 오~~냄새~~~! 한국사람이 아니라 중국사람이....그런걸보면 한국사람이 유별나게 중국사람의 냄새에 민감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

Posted by cdhage

사실 순수하지 않다고 느낄 때는 다른 때지만

 

카테고리가 동슈엔의 중국생활인만큼 중국생활과 엮어서 써보려고요 ^^

 

처음에 중국에 와서 겪었던 모든 것들이 낯설었었죠.

 

게다가 주위에서 들려주는 퍼펙트한 모험담들은 우와...내가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생각했었

 

습니다.

 

 열쇠가 부러져서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스윽 나타나서 아무렇지도 않게 열

 

쇠빼고 미리 준비해둔 열쇠주고 갈 때...

 

 그냥 무조건 우기는 중국인과 마주쳤을 때....

 

 그런데 3년이 지난 지금 저런것들을 겪어도 그냥 그런가보다하면서 넘길때 나도 이제는

 

순수하지 않구나 생각합니다.



 밥을 먹다 좀 지저분한게 나와도 손으로 집어버리고 계속 밥을 먹을때도...



 거기다 중국얼마오지 않은 사람들은 신기하게 생각할텐데라고 느낀다면 저의 때묻음에

 

좌절한답니다.. 흑흑흑

Posted by cdhage

 예전에 썼던 남여에 관한 포스트 기억하십니까?

 

 그 때도 말했지만 남녀평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

 

 즉, 남녀는 육체적으로 평등 혹은 똑같을 수가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엄청난 육체적 노동은 여성들이 감당할 수 없겠죠.

 

 제가 평소 생각해오던 것들 중 하나가 중장비의 운전이었습니다. ^^

 

 버스의 운전이 중장비운정(?)에 속하지는 않는 것 같지만, 어느날 여성빠스운전기사 아줌씨를 보

 

면서 혼자 생각했던 것이 있습니다.

 

 사실 한국에도 여성버스운전쥬라이버들이 많이 계십니다만...

 

 중국에서는 한국보다 훨씬 많은 수의 여성버스운전기사분들이 계신것 같습니다.

 

 버스의 종류도 구분이없습니다. 소형버스,일반대형뻐스,심지어는 굴절버스까지

 

 그러다보니 버스운전이 여성분들이 하기에 힘든 직종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간의 교묘(?)함이란...^^

 

 평소에 한국에서 마주쳤던 버스기사분들이 대부분 남성운전자분들이어서 저런 편견을 갖게

 

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헌데  저런 상황을 보니 바로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

 

 중국에서 버스운전을 하시는 여성분들...체격이 좋으신것도 아닙니다. 물론 좋은신분들도 있지만

 

왜소하신 분들도 있는것 같습니다.

 

 허나 지금도 여성 혹은 남성에게 유리한 직종은 있다고 굳게 믿습니다. ^^

 

 하나씩 깨져 갈지 모르겠지만 하하하하

 

 원래 인생이 그런것 아니겠습니다.

 

 ㅎㅎㅎㅎ

Posted by cdhage

毛泽东、父母、周恩来、雷锋、刘翔、

 

1위 모택동

2위 부모님

3위 주은래

 

당연한 결과인 듯 하면서도 잡생각이 많이드네요 ^^

 

그 밖에는 모범적인 중국인像의 레이펑과 올림픽에서 금메달딴 중국선수..그리고 성룡등이 있네요 ^^

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