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봅니다...

 

대부분 울나라 스포츠경기직후에 보죠 ^^

 

중국언론의 보도를 살피러....

 

그때마다 열받으면서 다음에 또 봅니다....

 

중독성이 강합니다..

 

요즘 중국에 대한 네티즌들의 감정이 점점 않좋아지고 있는데...

 

저런거 맨날 번역해서 올리면 중국은 우리의 적이 됩니다..ㅡㅡ

 

오늘도 축구보고 기사찾는데 없더군요...탈락해서인지...다른나라 경기는 기사도 안씁니다.

 

기사는 안쓰더라도 옆에 스코어보드 마련해놨던데 그건 좀 업뎃하징...

 

이것저것둘러보다 또 이상한 글을 봤습니다...

 

하~~ 쟤들 왜 저러는지...

 

설기현선수가 유럽에서 인종차별발언을 들었다져??

 

만약 훗날 중국의 힘이 지금보다 강해졌을때 인종차별은 없어지거나 줄어들겠지만 또 새로운게

 

나타날 듯..

 

 

p.s. 하~~쟤들좀 말려봐여...근데 저거에는 약도 없을듯..기사가 저 정도이고.. 네티즌 의견들 보고 있음 더 열불납니다.ㅡㅡ

Posted by cdhage

한국은...한국은...

중국이랑 똑같아여..ㅎㅎ

술값은 점 더 비싸고요 ^^

사람들 점 더 깨끗하고요 ^^

음식들 점 더 입맛에 맞고요 ^^


속보


Posted by cdhage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중국인구에 대해서 이상한 말을 했습니다.

 

"중국여자들이 저렇게 못생겼는데 인구가 계속증가하는 것은 미스테리다..."

 

참 거시기한 말입니다.

 

이럴 때 우리가 선진국의 교육환경을 벤치마킹해야하나 생각도 들고요..

 

어쨌든 중국인들 저 말을 듣고 무지 화나겠져?

 

한 포탈사이트에서는 전문 페이지 까지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그 페이지 안에는 관련기사,사과,국내외 유명인사의 발언,감독 자신의 변론,분석,등 무지 자세하게

 

나눠져 있습니다. 유명인사의 발언중에는 히딩크감독도 있네여..^^

 

 

p.s. : 근데 중국인들이 발언의 당사자의 험담을 하면서 일본인과 연관시키네요...좀 많이 자극적이게..^^ 그거 보면 일본인들도 기분 상당히 나쁠텐데....

 

p.s. : 혹자 평합니다.울나라 욕이 젤 현란하고 다양하다고...허나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중국도 결코 우리나라에 뒤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욕들 중국에도 비슷하게 다있습니다. 性,가족 이런거 안가리고 다양합니다.분야도 다양하고 수준도 화려합니다...

Posted by cdhage

 한 이라크 무장단체가 미군부대에서 근무했던 중국인 건설노동자 8명을 납치했더군요.이들은 일을 끝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가는 중에 잡혔다고 하는데...무장단체의 요구는 이라크에 대한 중국정부의 입장표명입니다.

 

 이번 사건이 지난번 김선일 씨 사건을 떠오르게 하는데여...미군부대에서 근무했던 민간인(?)이라는 점에서..중국네티즌들의 반응도 지난번 한국네티즌들의 반응과 비슷합니다. 단, 조금더 과격한 것 같기도 하고...전 세계에서 이라크에게 가장 잘해준(?) 중국인에게 이런짓을 하는것이..더군다나 민간인에게 그런짓을 한 것이 의외였나 봅니다.하지만 김선일씨도 민간인이었는뎅..

 

 중국정부의 이라크전쟁에 대한 태도는 분명(?)했었습니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미국의 이라크전쟁에 반대하고 참여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에 중국인 8명이 납치?榮募 뉴스보고 놀랐습니다.

 

1.이라크전쟁 후 부터 언론에서 떠든 이라크와 중국의 우호관계(?)때문에

2.그들이 미군부대에서 근무했다는 것이...

 

물론 민간인의 신분으로 사적으로...근무했던 것이기는 하겠지만...그냥 다소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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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어제 TV를 본 내용입니다.

 

 녹화방송인지 생방송인지 모르겠지만 성룡과 여자 MC가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음...아니 다시 정정할께여 여자엠씨가 일방적으로 물어보는 ^^ 그런 프로그램이었답니다.

 다 보지는 않았지만 몇 마디 들은 것 중에서 인상깊었던 것은 그의 기부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엠씨가 물어봤습니다. 기부에 대해서...그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 중국에도 어려운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많은 것은 안다. 허나 다른 나라들 심지어 선진국에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중국인들을 돕지 않고 그들을 돕는 이유는 세계 각국에서 중국에 도움을 주면 우리도 그렇게 해야한다."

 저 말을 듣고 최소한 체면치레로 기부하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말고 또 한가지...그의 뜨거운 모국사랑도 느꼈고...

 

 비록 어제 그 장면을 녹화하지 못해서 제 기억에 의지해 그의 말들을 대충 적어봤지만..어제 그 프로를 보면서...그의 말들을 보면서 그의 모국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을 느꼈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홍콩에서 살아왔던 그인지라 중국에 대해 그렇게 큰 사랑을 느끼는 것이 다소 의외였구요...(연기자라 연기가 뛰어났던 거람 어쩔수 없구여 ㅡㅡ..연기가 아니라 믿고 싶습니다.) 그의 아들에 대해서도 잠시 얘기가 나왔었는데 그것도 중국사랑과 어떻게 잘 이어갔던것 같은데...

 

 이것저것 생각해보게 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p.s. 중국 TV프로 많은거는 예전에 포스트 썼었고 저 프로그램도 늘상 하던듯 리모콘 이리저리 돌리다 우연히 보게 되었음..그런데 중간중간 또 한바뀌 돌리고 또 돌리고 해서 제대로 모두다 보지는 ....ㅎㅎㅎ

 이 포스트 쓴거 보구 분명 부러워하시는 분 계실거라 믿쑴니다...ㅎㅎㅎ 중국이니깐 중국연옌나오는건데 머 ㅎㅎ 아까는 주유민(?)갸 뮤비 나오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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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오늘만 노상방뇨하는 사람 3명 봤습니다.

 

지금이 낮이니깐 낮에만 3명 본거져...

 

더 정확히 말하자면 방금 나갔다들어왔으니 3시간동안 3명 봤습니다.

 

저도 오늘이 좀 특별한 날이겠지..

 

오늘이 좀 어떻게 우연찮게 겹쳐서 좀처럼 보기힘든거 본거겠지 생각합니다만...

 

그래도...대낮인뎅...

 

요즘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노상방뇨를 많이 하는것 같아여

 

날씨추운거랑 노상방뇨랑 무슨 상관이냐구는 묻지 말아주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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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중국의 이 큰 땅댕이...

 

 지역감정이 존재합니다. 크게 보면 남쪽중국인들과 북쪽중국인들

 

 북방중국인들은 특징은 좋게 말하면 의리(?)있고 시원시원하다. 나쁘게 말하면 무식하다..주먹이

 

무조건 먼저다..

 

 남방중국인들의 특징은 좋게 말하면 꼼꼼하고 사려가 깊다. 나쁘게 말하면 쫀쫀하고 소심하고 꿍

 

꿍이가 있다.

 

 제가 사는 북경은 북쪽에 속합니다. ^^ 진정한 북방인의 특성은 동북3성을 비롯한 북경보다 더 윗지방 사람들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북경사람들도 북방사람들이라고 부르기 충분합니다. 제가 처음 왔을 때 물론 웃자고 하는 말로 하는 것이지만 남방사람들을 일컫기를 두 명의 남방인이 싸우면 평생 싸워두 다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구경하는 사람 속만 다친다.아무리 왁자지껄하게 싸워도 주뎅이만 움직인다..ㅎㅎㅎ

 

 반면 북방사람들은 진정한 남자이므로 남자답게 주먹으로 싸운다...머 그냥 웃고 넘기기는 했지만 저 말이 남북지방의 사람들의 특성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것 같습니다.

 

 남방사람들의 저런 꼼꼼한 성격때문인지 중국의 유명한 상업(?)도시는 남쪽에 있습니다. 저장(절강)이나 상하이(상해)등...저런 것들보고 돈만 밝힌다고 또 뭐라하는데 ^^ 그만 좀 하지...

 

 예전에 발품팔면서 집을 구하러 다닌 적이 있습니다.제가 대충 구하고 중국친구 한 명 데꾸가서 돈에 대한 것들을 상의하는 데 잘 안?營윱求?그래서 결국 파탄(?)나고 또 다른 곳을 찾아서 들어갔습니다.그리고 또 중국친구를 데꾸가서 샹량샹량(돈에대해 협의)했습니다. 잘?營윱求? 그 집을 나오면서 중국인친구 하는 말...북방사람은 통쾌하다~말하기 쉽다. 바로 전 그사람은 쫌팽이어서 들어가도 나중에 고생하니깐 차라리 잘된거다.

 

 그 전 사람 남방인이었습니다. 저장사람...말을 4단어씩 꼭 끊어서 말해서 어디 사람이냐구 물어봤었거덩여^^...머 친구도 말하면서 남쪽사람이란 거 알았었겠져 ^^

 

 지금 살고 있는 집 주인도 북경사람인데 집깍을 때 저런 특징(?)을 조금 이용해서 좀 깍았습니다(제가 깍는데 조금 소질이 있는지도 ^^).

 

 지역감정 우리나라만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서양에도 있고..그러면서 가끔 생각이 드는 것이..지구라는 공동체안에 많은 생물중에...그 중 인간...그중 황,백,흑인종..그리고 많은 국가들..그리고 그 안의 지역들과 도시..그리고 동네...무지하게 나눴져? 어차피 크게보면 하나인데 머 그렇게 나누고 서로 겨루려하는지..그러다 필요할때는 지역으로 뭉치고 나라로 뭉치고 인간이라는 것으로 뭉치고 ㅎㅎ 재밌죠? 근데 저도 저런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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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중국 내 매체들의 한국의 성형실태에 관한 보도를 볼 때 생각이 든다..

 

 쟤들 왜 저러지?

 

 한국에 성형이 없는데 저들이 조작하고 만드는 것은 아니다.허나 과장은 있다.더욱이 한국을 성형왕국으로 몰아간다.한국내의 성형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 중국인들의 한국인 성형...왜 그들이 굳이 한국인들의 성형 열풍(?)에 관심을 갖는 것일까? 솔직히 최근들어 갑자기 벌어진 일도 아닌데...나름대로 고민을 거듭한 결과 그 이유는 그들에게(중국내..) 이제 마~악 벌어지고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취재를 한다 한국의 성형을..한국 연예인들은 무조건 다 성형한 줄 안다.

 

 그럼서 지들끼리 막 토론한다. 단, 주제는 한.국.으로 제한되어 있다. 음...연예인들의 성형 다른 나라(미.일)은 없을까?있다..소수인가? 그렇지 않다. 그런데 왜~~~? 한국인가? 더군다나 왜~~~~?한국에 제한을 했나...걍 미국일본까지 끌어들일 자신 없으면 차라리 한국과 자국을 비교하면 되지 왜~~~~? 한국에 대해서 범위를 제한하고 자기들끼리 왈가왈부하고 정의를 내리고 평가를 내리는 것인가?

 

 최근 중국 국내 성형관련 기사들(성형미인대회,혹은 성형경품등등)...을 보면 그들의 발전방향(?)과 그들의 성형에 관한 관심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왜? 한국을 찍어서 같이 끌어들이는지...

 

p.s.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 나중에 내용가능성 다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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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가슴이 답답할 때?

 

 예전에 썼었던 것들 말고 또 하나가 있다면 중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태도일 것이다. 머 저것도 크게보면 그들의 자존심 때문에 벌어지는 것이기는 하지만...

 

 예를 들어 한국의 장점을 애써 평가절하하거나 혹은 단점을 유난~~히 부각시키는 것이다. 후자와 같은 경우가 수업시간에 가끔 벌어지면 참...답답하다. 중국애들은 저 교수의 말을 듣고 믿을 것이다. 그 후 일은 자세히 설명하지 않겠다.

 

 솔직히 한국의 단점...중국은 이미 기본적으로 깔고 있는 것들이다. 다만 한국과 다른 선진국들을 비교했을 때 두드러지는 것들인데 자기눈으로 자기 등을 못 보듯이...그들의 행태이 바로 그러하다.게다가 무지 강조를 한다. 강조를 하는 이유는 뭘까? 선진국들이 그들을 대신해서 한국보다 우월함을 증명해주면 대리만족을 느끼나?

 

 전자(장점을 평가절하하는 경우)와 같은 것들은 대게 경제와 관련된 것들이 많다.모든 일에는 그 원인 혹은 이유가 있듯이 한국의 경제성장에도 많은 이유가 있고 그것들이 조화를 이루어 현재에 이르게 된 것임은 결코 부정할 수 없는 것이다. 허나 중국인들은 그런 이유들로 한국의 경제성장이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님을 강조한다. 허나 선진국들도 아니고(선진국들이 동아시아의 기적에 대해서 왈가왈부 한것같이) 이제 커가는 입장에서 더군다나 한국이 걸었던 길과 상당히 유사한 입장에서  한국을 평가절하하는 일은 스스로 자기를 비하하는 것처럼 느낀다. 더욱이 한국의 경제성장은 평가절하하고 자신들의 현재의 기적적인(?)경제 성장률은 대단한 것이라고 자부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너무나도 눈에 띄는 모순이고...중국인들의 그런 말 자체가 무덤파고 무덤에 누워서 관을 만드는 것이다.

 

 솔직히 정보화 시대. 지구촌 시대로 요약되는 요즘 중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지식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허나 그것이 다 맞는 얘기가 아니기에 걱정이 된다.본인도 한국인이기에 한국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맞다 아니다 할 처지는 아닌것 같다.아무리 냉정하게 생각해보려해도 한국에 더 후해질 수 밖에 없으니...허나 맞는 얘기가 아니라는 것은 평가가 아닌 한국은 이런 것도 있대매? 같은 사실들을 말하는 것이다. 얼토당토 하지도 않은 그런 이야기들...혹은 전혀 어림100분의 1어치도 없는 이야기들을 어디서 듣고 한국인 앞에서 당당히 물어보는지...또 한국인이 아니라고 하는데..에~~그럼서 틀렸다고 한다...내가...ㅡㅡ;내가 틀렸을 수도(모르는 것) 있지만 중국인인 그도 틀렸을 수도 있지 않을까?가능성으로 따지자면 내가 틀린 가능성이 훨씬더 적을 듯 한데...그는 우기기에 들어간다.왜냐? 자기가 들은 것이니...뭐라고 해야하나 나는...난 한국인인뎅..

 

 다시 돌아와서 그들이 비하하는 한국의 경제성장이유..인건비 저럼...미국과 일본의 원조...미국에 빌붙어서 컸다고 할 때도 있다..허나 지금 전세계기업들이 중국으로 몰려드는 주요 원인중 하나가 저럼한 인건비이고 중국이 전세계 외자유치 1위라는 것을 보면 그들이 말하는 기적적인 경제발전은 결코 그들의 힘 혹은 자본에 의해 이뤄진 것은 아니다. 특히 그들은 미국에 빌붙지 않고 미국과 맞서 싸웠지만 일본에게는 경제원조(ODA)를  전쟁배상금 비스무리하게 계속 지원받아 왔고 그 액수는 한국보다 훨씬 많다. 단, 그 많은 돈의 용도가 많이 불투명한 점이 있어서 그렇지...

 

 솔직히 중국인들의 저런 모습들은 한국인에 국한되지 않는다.중국의 현주소...좋게 말해도 개발도상국 수준이다. 그런 나라가 자신들보다 조금 못살면 더럽다..못산다..미개하다라고 욕하고 그들의 경제와 자신을 비교하는 것은 한국인의 입장에서보면 (한국도 선진국은 아니지만) 어안이 벙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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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말을 비교할 때 가장 큰 차이점 혹은 특징은 아무래도 높임말이 있다는 거겠죠.다른 언어들에 높이는 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제가 배워본 언어들을 살펴보면 우리의 높임말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중국어도 예외는 아니겠죠.아무나 걍 대놓고 너~~~!합니다.

 물론 너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당신(?)이라고 해서 너의 높임말이 있다고 가르쳐주져.

 바로 你  와 您 ......

앞에 놈이 "너"고 뒤에 분이 "당신혹은 기타등등" 입니다.

 

 여기서 먼가 일어납니다...

사실 중국인들은 걍 다 앞에걸 씁니다. 물론 선생님이나 정말~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분들께는 뒤에 것을 사용하져..그 밖에도 상황에 따라서 바뀌지만....

 허나 한국인들은 앞에 것은 너 이고 뒤에 것은 당신 이라는 걸 알고 있고 모국어에 낮춤말과 높임말의 사용에 대한 개념이 너무나도 확실하죠. 그래서 어느정도 어른이면 혹은 상황에 따라서 뒤에것을 씁니다. 간단히 말해서 중국인들보다 아주 많이 뒤의 것을 사용한다는 것이죠.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몸에 베인 생활이라 어쩌면 저런것이 더 편하고 혹은 예의 갖춰서 나쁠 것은 없으니 더욱 그러한 것 같습니다.

 

 허나 제가 생각하는 것은 조금 다릅니다. 물론 저도 처음에는 뒤에것을 많이 썼었습니다. 허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다 앞에것을 쓰고 그런 것을 보면서 앞에것을 저도 자연스럽게 쓰게된 것 같습니다.허나 다른 한 가지 이유는 예의를 갖춰서 나쁘게 될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중국인들 사이에서 안쓴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국말처럼 자신보다 나이가 많다고 무조건 쓰는 것도 아닙니다.허나 우리들은 그렇지 않죠. 왠만하면 예의를 갖추려하니깐...그런 것들 때문인지 아주 가끔씩 한국인들은 예의가 바르다고 하는 사람(높임말사용하고 아직도 인사(허리를 구부리는..)를 한다고..)도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저렇게 존칭어를 사용하는 게 올바르고 효과도 좋져.

 

 더욱이  您이라고 해주면 아주 좋아합니다(평소 您이라는 단어를 자주 듣지 못하는 사람들). 헌데 전 그래서 더욱 您이라는 단어의 사용에 신중해졌음 합니다.

 

  您이라고 했다가 나중에 您이라는 것을 안쓰면...위에서 말한 것들 다 도루묵입니다. 오히려 한국인들 예의없다고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뿐 만 아니라 해를 입을 수도 있겠죠.중국생활 하면서 중국인들의 특성(?)때문에 울화통이 터질 때가 많습니다.그럴때 홧김에 걍 您안쓰고 你라고 하기 시작하면 중국인 입장에서는 또 화를 내겠져?더군다나 您이라는 단어를 좋아했던 그들이기에 더욱 민감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您이라고 하다가 안했다고  해를 입는 다는 것은 다소  과장일 수도 있지만 제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좋은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 말 없이 그냥 您에서 你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중국인 입장에선 우리가 그들에게 무슨 감정이 있나 스스로 생각해볼 수도 있고...기타 등등...나쁜쪽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져.

 

 您과 你 차이는 心이라는 한 글자가 더 있고 없고 입니다.您이라는 단어에는 마음이 들어가 있습니다.어떤 것을 사용하느냐는 단지 한국말의 개념을 적용,  您이라는 것을 사용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기에 선택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깊게 생각해봤음 합니다. 서로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쉽게 생각했다 훗날 다시 뒤집기보다는...마음 심...자 하나를 어떤이에게 더 줄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뒤집는 일이 없도록...

 

글이 길어져서 말이 이상한가요?

 

짧게 줄이자면

 

그 사람에게 어떤 일이 있든지간에 끝까지 您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다면 두 손들고 환영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중국인들과 마찬가지로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您까지 사용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