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 졸업하고 군대함 가볼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우리의 노무현님께서 이것조차 가만히 놔두질 않으신다.

 

일찍 결혼해서 애들낳고 오손도손 잘 살라는 취지는 좋으나....

 

이런 정책은....

 

하.....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노무현대통령님은 정말 역사에 길이남을 대통령이 되실것이다.

 

여러분야에서..ㅡㅡ

 

물론 훗날 징병정책이 바뀌어도 나에게까지 혜택(?)이 오는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작은 소망이 있다면....

 

졸업 후 이곳에 남아 석사과정을 밟기를 희망하는 다른 대한청년에게도 혜택이 가지 않기만 하면된

 

다....후후훗....놀라고 있지....그려요...바로 당신...난 군대가는데....당신은 나보다 나이도 많잖아.

 

내가 왜이러냐구? 너무 억울하잖아....

 

 

난 이기적인 인간....후후훗...

 

세상은 이기적으로 살아야해...

Posted by cdhage



 얼마전 전세계의 유행을 타고 프리허그 운동(?)이 중국에까지 상륙해서 어떤 젊은이가 몸소 실천에 옮겼지만 팻말을 든 사람이 청년이라 그런지 아니면 싼 게 비지떡이라는 인식때문인지 비교적 처참한 최후를 맞이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떤 처자가 중국특색프리허그운동을 내세우고 나와 이목을 끌었습니다.바로non-free hug운동..

 머 기부라고 해도 좋고...어찌?榮 돈 받고 안아줍니다. 이왕 돈받은거 모양만 갖추는 것이 아니라 10초간이라는 시간보장까지 내세웠습니다.머 남정네분이 여자분의 마음을 훔치면 100초인들 안되겠습니까?

 단,자유로운 손놀림은 금지입니다. ^^

 10초간의 포옹의 댓가는 단돈 1원. 한국돈으로 약 118.23원 입니다. 환율은 확인 안해보고 소수점뒷자리는 제 감으로 적었습니다. 헤헤 ^^

 결과는 지방 대도시인 점을 감안한다면 대성공입니다.

 위의 사진을 감상하신 느낌이 어떠신가요? 개인적으론 나이든 어르신께서 가격대비 최고의 만족을 얻으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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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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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전세계의 유행을 타고 프리허그 운동(?)이 중국에까지 상륙해서 어떤 젊은이가 몸소 실천에 옮겼지만 팻말을 든 사람이 청년이라 그런지 아니면 싼 게 비지떡이라는 인식때문인지 비교적 처참한 최후를 맞이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떤 처자가 중국특색프리허그운동을 내세우고 나와 이목을 끌었습니다.바로non-free hug운동..

 머 기부라고 해도 좋고...어찌됬던 돈 받고 안아줍니다. 이왕 돈받은거 모양만 갖추는 것이 아니라 10초간이라는 시간보장까지 내세웠습니다.머 남정네분이 여자분의 마음을 훔치면 100초인들 안되겠습니까?

 단,자유로운 손놀림은 금지입니다. ^^

 10초간의 포옹의 댓가는 단돈 1원. 한국돈으로 약 118.23원 입니다. 환율은 확인 안해보고 소수점뒷자리는 제 감으로 적었습니다. 헤헤 ^^

 결과는 지방 대도시인 점을 감안한다면 대성공입니다.

 위의 사진을 감상하신 느낌이 어떠신가요? 개인적으론 나이든 어르신께서 가격대비 최고의 만족을 얻으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Posted by cdhage

저도 북대 다니고 마음만 먹으면 북대 한족 표준어 구사하는 중국인들 한어과외 소개를

주선할 수도 있습니다.

허나 제가 그렇게 하지 않은 혹은 하지못한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첫째, 북대생들의 요구조건이겠죠.

북대애들 한어말고 영수나 과학과목 과외하면서 시간당 몇십원이 긁습니다. 그런애들에게

20원정도 하는 한어과외를 소개해준다면 과연 할까요? 혹은 얼마나 성실하게 할까요?

예전에 누가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20원정도 받아도 괜찮냐고 물어봤더니 그것보단 더 받아

야겠지만 조금받아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자기에게 별 무리가 되지 않을테니..

좋게 해석해서 자기에게 별 무리가 되지 않는다고 해석한거지...직역하면 푸다오찾는분들

화낼겁니다.ㅡㅡ...

허나 그게 현실입니다.

북대생이건 다른 대학 학생이건 비전공자가 한어를 가르치는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중국인에게 한국말을 가르친다고 생각해보십쇼. 그들도 똑같습니다. 교재를 가지고

교재에 따라서 가르치는 거죠.(이것이 제가 굳이 북대생에게 비싸게 푸다오받을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두 번째 이유이기도..)

예전에 청화대에서 연수를 한 적 있습니다.당시 선생님들은 어언대 대외한어과 학생 혹은

연구생들이었죠. 당시엔 당시 수업에 불만은 커녕 예전에 한국에서 중국어를 잠시 배웠던것

을 생각하면 정말 훌륭했죠.허나 후에 북대에서 연수를 받고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정말

잘 가르치는 분은 교재에 따라가지 않고 교재를 활용합니다.ㅡㅡ 말이 좀 이상한듯 하지만

간단하게 말하면 그렇습니다. ^^

제 생각에 대학생들이 한어를 가르치는데 교재를 활용하는 수준까지 기대하는 것은 무리같

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그들의 전공도 아니고 경험도 많아야 몇년일테고...

그들이 한어를 가르치는 것도 그 방면에 특출난 능력이 있어서라기보다는 모국어이기

때문에 과외를 할 수 있는거죠.

헌데 이런 상황에서 북대생이라고 굳이 비싼돈 주면서 과외할 필요가 있나 생각듭니다.

북대생들에게 과외를 받으면 일단 다른 대학학생들보다는 돈을 더 줘야겠죠. 그들은 자타공

인 인재이니깐요.

허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쳐 줄 능력 혹은 사람인데 그 방면에

서 북대생들이 다른 대학교 학생들보다 뛰어난 지는 의문입니다.

북대생이기에 돈을 더 주기는 하지만 그 웃돈은 더 나은 효과에 대한 지출이라고 보기 힘들

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북대생들이 평소 공부하는 것을 보면 북대생에게 과외받는 것이 다른 대학교의 학

생에게 과외받는 것보다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 한국내 원어민과외에 대해서도 한 마디 하려고 합니다.


중국어 열풍이전에 영어광풍때문인지 언어배우는 최고의 길은 원어민과외입니다.


최근 맹목적인 저런 우리들의 생각을 깨어버리는 사건이 많이있었습니다.(영어권원어민들중에서)


허나 중국어쪽에서는....


중국어 과외하는 사람들 중에는 한국대학에 온 유학생도 있지만 적지 않은 노동자분들이 있습니다.


일하러 오신 분들이라고 중국어 가르치지 못한다는 법은 없지만...


생활환경이나 교육의 수준이라는 것을 염두해 둔다면 우려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 중에 숨겨진 능력을 십분발휘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런경우는 소수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많은 한국분들이 저런 분들로 인해 속을 까맣게 태우시죠..


또 저런분들중에서 조선족 분들도 많습니다.


조선족분들은 중국에서 사셨기에 중국어를 유창하게 하시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해 표준중국어와 다소 차이가 있다는 것이죠.


또 그분들이 한국을 찾은 목적은 취업입니다. 다시말해서 돈을 벌기위함입니다.


과외를 할 수 있는 능력은 제쳐두고 과외의 목적도 그다지 이상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누가 과외를 하던 돈이 최우선이겠지만 ^^


그래서 개인적으로 중국어 과외를 받으시려는 분이 계시다면 표준발음을 구사하는 유학생 아니면


아예 같은 모국어를 써서 확실하게 가르쳐 줄 수 있는 한국분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cdhage

오늘 유학생 사무실에 갔습니다.


헌데 내가 중국말로 물어봤는데 영어로 대답하는 거 아닙니까...이거..


예전에 한국에 있을 때 누군가 그랬습니다. 비영어권 사람들끼리는 영어로 대화 무진장 잘 통한다고...저도 생각해보니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예전에 가끔 마주친 제 3국사람들과도 역시 그랬던 것 같구 ^^


서로가 느끼기에 상대방의 발음은 듣기에 너무나 편하져...말하기에도 그야말로 최곱니다.


어법같은거에 대한 압박이 그만큼 적겠죠 ㅎㅎㅎ


헌데 중국에 와서는 상당히 알아듣기가 힘듭니다.


비단 오늘 뿐만이 아니라 예전에 전공과목 중에서 미국에서 교수님이 오셔서 강의하시고 질문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중국애들의 발음이...허허허허...


나쁘다고 웃는게 아니라 힘들어서 웃는겁니다. 난해해서...


머 제 발음도 본토발음아니면서 누구 발음 나쁘다고 욕하겠습니까? 다만 그들의 말을 알아듣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차라리 미국교수님의 답변을 이해하는 것이 더욱 수월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집니다. 쟤는 나름대로 뭐라고 뭐라고 하는데...그야말로 어렵습니다. 첫째, 영어라 거부감들고...둘째, 발음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버스타고 집에 가면서 생각해봤습니다.그러던 중 생각난 게 또 있습니다. 그들의 발음이 그렇게 낯설지 않다고 느낌도 들었는데...익숙하지는 않지만 어디선가 들어본 그런 발음이었습니다.


문득 생각난 것이 우리 김선생님...


뒤자이너 앙주레 킴 선생님이 떠올랐습니다. 솔직히 앙드레 김 선생님이 영어하는 것은 들어본 적이 없지만 김선생님을 패러디하는 개그맨들의 발음과는 상당히 비슷하지 않나? 합니다. ㅎㅎ


단어마다 툭툭 끊어주면서도 상당히 혀를 굴리고...또 거기에 그들만의 특유의 알파벳 독음영향까지 합쳐지면....


결론은....


나에겐 중국말로 하시오~~~~


내가 꿀먹은 벙어리처럼 중국말을 한마디도 못하더라도 내 귀는 언제나 열려있고 중국말은 다 알아듣소...

Posted by cdhage
"니하오마" 란 단어는 중국어에 없습니다

니하오마?"중국어 아니다 - 차오동슈엔 발언 파문



ㅎㅎㅎ 1면 톱기사로 내주시길...바랍니다 ^^
1면 톱기사로 나갈거라 생각하고 정정보도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


이번 2탄은 1탄에 비해서 다소 약한 내용입니다.1탄의 내용이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 것을 바로잡아주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것은 잘못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센스있게 정정해주는 센스를 함유하고 있슴다 우리나라의 사람들의 외국어 능력은 굉장합니다.누구나 2개국어정도는 원어민 정도의 수준으로 구사합니다. 발음은 원어민에 못미쳐도 의사소통은 문제 없죠. 바로 남한어와 북한어(분위기가 왜이래요? 코드가 안맞으시네요..이제 이런거 안해요~!ㅜㅜ)그밖에도 전세계 각국의 간단한 인삿말을 구사합니다.중국어도 예외가 아닙니다.중국에서 유학한다~ 그러면 불쑥 니하오마? 라고 합니다. 머 틀린 것은 아니지만 저기 저 물음표 보면 아시겠지만 저것은 물어보는 표현입니다.니하오~!라고 하는게 더 센스있습니다.머 제가 이런글을 저런 상황들로 인해 쓴다면 제 불찰이겠지만 결코 저런 상황들로 인해 쓰는게 아닙니다. 니하오마가 중국어가 아니라 다른나라언어냐? 그것도 아닙니다. 안쓰냐? 그것도 아닙니다. 헌데 안녕~이라는 말보다는 안부를 묻는 말입니다. 우리말로 어설프게 해석해서 잘지내셨죠?라고 해석이 되니깐  그런 의미로 니하오마를 써도 되것지만, 우리는 만나서 서로 인사할때 안녕하십니까? 해도 되지만 저것은 묻는 말입니다.벌써 몇번 강조하죠? 왜냐? 묻는 말이니깐....  새로운 예를 들겠습니다. 여러명이 모였습니다. 저만 중국유학생입니다. 그럼 다른 사람들이 저를두고 걍 장난으로 서로서로 니하오마?합니다. 나름대로 성조도 넣어서(홍콩영화의 공로가 큽니다.) 근데 문제는 대답하는 사람도 니하오마? 합니다.아니 이게 무슨시츄에이션입니까? 서로 묻고 대답없이 또다시 묻기만 한다니...언제까지 물을겁니까?그렇기때문에 중국어 인삿말= 니하오마? 라고 기억하는 것보다는 '마'자를 빼버리고 "니하오"라고 생각하세요~~

  철수 : 잘지냈어?
  영미 : 잘지냈어?
  삼식: 너희들 잘 지냈어?

 아니...우리 눈에 안보이는 귀신과 인사를 하고 있는 상황인가요?

 이 상황을 자연스럽게 바꿔놓으면

 마리 : 야~하이~~~!
 왕펑 : 응 안녕~!
 데빗 : 얘들아 안녕!

  사실....안녕~! 이라는 안부인사도 하지 않죠 ^^
 그런데 안부를 묻는 인사는 더욱 안해요...더더욱이 서로 안부를 묻기만 하는 인사법은 전세계에 어느나라에도 없어요


 그러니깐 중국어로 안녕~!은 니하오마가 아니라 니하오~!라는 것

 기억해두세요~!



 아니 근데 추천도 댓글도 없이 그냥 가시려는 겁니까?

Posted by cdhage
제가 생각하는 통일의 가장 큰 문제점이자 장애물은 북조선 인민들 전체와 한국 국민 전체입니다.

통일에 관해서 대외적으로는 주위 여러강대국들이 남북통일을 지지한다고 하지만 그들의 시커먼 속내는 결코 그렇지 않을 겁니다. 허나 그들이 어떻게 방해를 하던 남북이 합친다는 의견일치가 있으면 그들도 어쩔 수 없겠죠


대내적으로는 우선 한국만 봤을때 통일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결코 적은 수가 아니라는 거죠. 그들의 이유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머 제 얘기를 풀어놓기 위해서는 하나의 아름다운 가정을 해야합니다.


대내외적으로 모든 인류가 남북통일을 희망하고 남북정부와 백성들도 그렇기를 희망한다는 전제입니다. 정말 아름답고 희망적이고 건설적인 가정이죠?


헌데 제 생각은 이런 아름다운 가정에서 문제점이 생깁니다.


흡수통일이건 연합정부(?)형태이던 통일 후 한국의 국민들간에 문제점이 생깁니다.

거의 모든 면에서 충돌이 생길 거라고 믿습니다.


쉬운 실례를 들겠습니다. 하나는 독일이고 하나는 중국내의 조선족입니다.


독일은 흡수통일의 방식을 택했습니다.허나 가끔씩 들려오는 풍문에 의하면 서독의 경제적인 손실은 제외하더라도 동서독 주민간의 격차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지경이더군요.(잘 모르는 것이니 이만 줄이고)

두번째 중국내 조선족. 조선족은 우리와 같은 핏줄입니다. 우리와 말과 생활 습관은 비슷하나 처한 사회가 달랐기에 우리와 큰 차이가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수교이후 중국에 진출한 한국인들에게 조선족은 큰 도움이 되기도 했지만 큰 걱정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들의 말(어휘)은 이미 우리나라의 말과는 많이 차이가 있었고 그들의 생활 방식이나 사고방식 역시 중국인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한국인과 조선족 사이에서는 더욱 큰 마찰이 생겼겠죠.


왜냐? 처음에 중국에 와서 같은 민족이라고 믿고 의지했던만큼 상처도 큰 법이니깐요. 무조건 조선족을 나무랄 수는 없습니다. 중국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살아온 그들은 중국인이기 때문에..


잠시 얘기가 빠질려고 했습니다.제가 조선족분들을 예로 든 것은 바로 6.25전쟁이후 중국과 북한 사이의 긴밀한 관계때문입니다. 지금 조선족분들의 말은 제가 듣기엔 북한분들의 말과 비슷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북한의 억양은 아니더라도 어휘는 북한과 많이 닮아있는 듯 합니다. 또한 제가 접한 북한의 많은 것들은 중국을 모델로 하여 북한에 맞게 조금씩 변화시킨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지난 세월간 북한과 중국간의 돈독한 우정하에 일반인들(특히 중국인들 그중에서도 조선족)사이의 왕래는 매우 빈번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토대로 짐작하건데 지금 한국인과 조선족 사이에서 생기는 마찰들은 훗날 통일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들입니다.


제가 위에서 간단하게 들었던 일들은 한국인 입장에서 서술한 것들입니다. 제가 한국인이니 제가 답답하고 속터졌던 조선족에 대한 인상들만 서술할 수 밖에요. 헌데 짐작하건데 조선족 분들도 한국인에 대해서 좋은 인상들만 있을 수 없겠죠?


그렇다면 양자간의 마찰은 정말 엄청난 것들입니다.


이산가족분들이 상봉했을 때 그리고 헤어질 때 가슴이 아파서 통일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우리민족의 지난 역사들을 배우면서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허나 남북한의 이산가족들이 만나서 기쁜것은 잠시입니다. 얼마 못 가 서로간의 차이점을 하나둘씩 알게 될 겁니다.또 오늘날 민족이기 때문에 통일해야 한다는 것은 어떻게보면 무진장 큰 설득력을 갖을 수도 있지만 그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한 민족이어도 사상이나 종교때문에 갈라서는 나라들을 보면...또 서로 다른 민족이 뭉쳐도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들을 보면


개인적으로 통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경제적 정치적 등등 원인들을 생각해도 통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제가 걱정하는 것은 통일비용도 아니고 그 밖에 다른 요인들도 아닙니다.


바로 통일 후 한국입니다.


이것은 모두가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p.s. 중국내 한국인들 중에서 많은 분들의 머릿속의 조선족분들의 인상은 부정적입니다. 또 조선족 분들 역시 한국인들을 좋게 안보죠. 이게 현실입니다.서로서로 각자의 이유가 어찌됬던 조선족과 한국인 사이의 감정을 보면서 통일 후 한국이 생각났습니다.

p.s. -2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남북의 언어차이 같은 문제는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허나 그중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남북백성들 간의 생각의 차이입니다.

Posted by cdhage

기숙사에 살기 시작하면서 공용욕실을 써야한다.내가 사는 북대기숙사는 3개동이 연결되어 있는데


각 층 양 사이드에 샤워실이 있다. 샤워실에는 3칸의 샤워기가 설치되어 있고...


머 많이 귀찮지는 않지만 공용욕실이 짜증날 때가 가끔 있다.


이방인등의 특유의 향기가 샤워실을 가득메울 때...어떤 괴이하신 분이 빤쓰를 샤워기 손잡이에 걸


어놨을때...중국인 학생이 들어와 사용할 때 등등...


그 중 젤 짜증나는 것은 샤워실에서 수다떠는 거다.


그것도 광동화로...


개인적으로 광동화에 크나큰 흥미를 갖고 있지 않은터라 그들의 수다는 더욱더 짜증을 불러일으킨


다. 남자 씨끼들이 곱게 들어가서 씻고 나오면 되는 거지 무슨 수다를 그렇게 떠는지...


가끔 샤워실 문을 열어놓고 수다떨때면 거짓말 안하고 샤워실 반경 몇십미터까지 그 소리가 들린


다. 겨울이라 샤워실 문 열어놓고 샤워하면 추운데 왜 그짓을 하시는지...


그러고보니 대략 짐작가는게 있다.


지난학기 일인데...샤워중에 그들이 입실하셨다. 여지없이 샤워실 본체 내장 에코를 이용해서 그들


의 수다를 한껏 뽐내기 시작했다.


샤워를 끝내고 문을 여는 순간 다소 의외의 장면을 목격했다. 한 명은 씻고 있는데, 다른 한 명은


그냥 밖에서 옷 입고 그냥 입만 열었다 닫았다 했던거다.


샤워실 3칸 중에 내가 하나 썼고 그의 파트너가 하나 썼고, 분명 하나가 비어있으니 순서를 기다리


는 것은 아니다. 그때 정말 놀라웠다. 하고 싶은 말들이 많긴 많나보다.


애써 이해하기 위해서 울나라 숙녀분들이 화장실 갈 때 우루루 몰려가는 것 같은 일들을 생각하면


서 넘기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세상에 세상에 세상에.....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나도 몇 번 방에 사람들이 놀러왔을 때, 잠시 나홀로 씻으러 간 적이 있는데, 그 사람을 데리고 갈


생각은 눈꼽만큼도 한 적이 없다....나의두뇌처리범위를 벗어난 일이다.


광동화....톤도 높고 그들의 성대도 유난히 특출난 것 같다. 그래서 소리가 무척 크다.그들이 한국


말을 못하니 이 글을 볼 수는 없겠지....그럼 나는 계속 버팅기며 살아야겠지...화장실가려고 문을


여는 순간 시끄러웠다. 아니나 다를까 샤워실에서 나는 소리였다. 어떻게 사람 목소리가 물소리보


다 더크냐고.....

Posted by cdhage

중국하면 한국인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게 모가 있을까요? 설문조사전문기관에 의뢰할 돈이 없어서 그냥 순위에 상관없이 생각나는대로 적겠습니다.


1.만만디


중국에도 안 와본 사람들도 중국인 만만디..만만디..그럽니다. 제가 중국오기 전에도 많은 분들이 중국인들은 만만디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많은 조언들을 해주셨습니다. 감히 단호하게 말하건데 그중에서 과연 몇 분이나 중국에서 생활하셨거나 중국인을 상대하셨을까요? ㅎㅎ

따지는건 아닙니다.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 사이에서 중국인=만만디 라는 생각이 꽉 박혀있고 저 분들도 그런 상식아닌 상식에 기초해서 저런 말씀들을 하셨겠죠.


허나 중국인들 결코 만만디가 아닙니다.여기서 태클을 피하는 센스를 부려 문장을 바꾸면 중국인들은 결코 우리가 생각하는 만만디를 갖고 있는 게 아닙니다.


문장이 복잡해졌죠? 이제 쉽게 풀어서 설명합니다.


중국인들을 대할 때 그들의 느긋함에 우리와 차이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혹은 그들의 지나친 느긋함에 속이 터집니다. 허나 저런 것들만 보고 중국인을 단정짓는 것은 코끼리 털로 코끼리육수국물 뽑는 겁니다.

중국인의 본성은 결코 '만만디'만이 아닙니다.예를 들어 중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일을 하는 사람과 일을 시키는 사람 혹은 은행,관공서 등에서 공무원과 시민 사이에 궁시렁거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바로 한쪽은 느긋하게 하는데 상대방은 그런 꼬라지를 보고 있자니 속이 터지는 겁니다.

만약 중국인들의 생활방식 속에 만만디라는 것이 깊이 물들어 있다면 서로서로 천천히 하지~~!라는 생각을 하지 저렇게 한쪽이 늦게한다고  싸우지 않겠죠.

고대의 중국인들이 어땠는지는 모릅니다. 허나 현대의 중국인들은 결코 만만디라는 단어로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굳이 만만디라는 단어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음....없네요 ^^먼가 있을 것 같은데 생각이 안나요 ^^


중국인의 만만디는 결코 보편화된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자기가 급할 것이 없으면 무진장 느립니다.(혹은 일부 사람들이 웃돈달라고 일부러 늦게 하기도...)허나 그런 꼬라지를 그냥 바라보고 인내라는 단어를 마음속에 새기며 기다려 줄 수 있는 중국인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물론 하루가 240시간인 사람의 경우는 다르겠죠. 그게 아니라면 결코 참지 못할 겁니다.그런 점 때문에 결코 중국인=만만디라는 말이 성립될 수 없는거죠.


예전에도 말했지만 중국인들 운전하는 모습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도로는 내가 만든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베스트 드라이버들과 "법규는 내가 만든다"라는 생각을 가진 준법정신 드라이버들이 결코 적지 않습니다.


끼어들기 안하면 바봅니다. 앞 신호등에서 좌회전 해야하는데도 3차선타고 가다가 신호바뀌면 3차선 혹은 2차선에 서있다가 좌회전 합니다. 그럼 직진 차량은 어찌하누...그밖에 많은 사례들이 있지만 본문의 취지와 달라서 구체적인 묘사는 이만...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저런 교통질서 외에도 예전에 유행하던 한국인의 빨리빨리병~!의 사례 중국에서 찾아보기는 너무나도 쉽습니다.


에휴~!


한국이나 중국이나 과거에 어땠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혹 시대가 사람들을 바꾼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Posted by cdhage
당신들이 찬양하고 자부심 이빠이 느끼는 그대들의 역사 귀중한 건 알고다른 나라들의 역사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가?

허나 그대들이 그렇게 찬양하는 그대들의 역사에도 수 많은 의문점들이 있는데 한국에선 그런 의문점들을 캐내기 보다 중화문명~!이라는 칭호를 쓰면서 존중해주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봤나?

(학계 말고..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남을 존중해주지 않고서 자신의 것을 존중해주길 바라는 것은 인간의 도리가 결코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것지. 그렇지 바로 이런 한국인들이 말하는 도리(?)같은 것들 중에서 적지 않은 것들이 그대들의 깊고 깊은 영향을 받았지.그런점에서 자네들의 선조들은 정말 정말 굉장해.


허나 우리 입장에선 배울만하고 좋은 것들이니깐 배웠고 그 자체가 나쁠것은 없지.또 우리는 자네들의 좋은점을 배우고 우리민족에 맞게 발전시기코 계승해나갔지만...홀라당 까먹은 그대들은 왜 그렇게 역사를 운운하고 우리를 비하하는지... 내 오늘은 간단히 그대들이 잘못 알고 있는 역사에 관해서 몇 가지 지적하겠네. 그대들의 역사에 대해서 공격은 안할테니 긴장은 푸시게나...


먼저 다시 한번 강조해야것네. 그대들이 맨날 말하는 것처럼 자네들의 선조는 정말 최고였네.세계의 최강국이었겠지. 그런 것들만 꼭꼭 찝어서 머릿속에 넣고 다른것은 다 무시하고...그런데 세월이 흘러갈수록 위에서 말한것처럼 위대한 선조가 물려주신 것들을 반봉건이라는 구호아래 다~~거부했었지...


얘기가 잠시 빠졌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대들의 위대한 선조들 바로 옆집에 우리의 선조가 살고 있었다네. 그런데 생각해보게나...지금 중국의 모습을..특히 미국앞에서의 중국의 모습을...눈치만 살살 보지도 않지만 미국을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행동할 수 없고..미국의 작은 행동들 하나하나도 결코 놓치지 않고 있는 것을...


이게 바로 힘. 이라네.


자네의 선조들은 강했고 우리선조들은 그대들의 선조를 무시할 수 없었지. 더군다나 그대들의 선조들은 우리가 갖고 있지 못한 기술과 문화를 갖고 있었고 우리로서는 그것이 필요로 했지.자네들 선조역시 필요한게 있었네.국제적인 지위와 국내 안정.


부인 하겠나?


그냥 그대들의 선조가 무지 강해서 주변나라들이 굽실거렸고 자네선조들은 주변나라를 불쌍히 여겨 외교관계를???


그럼 좀더 깊게 설명해야겠군..


만리장성의 목적은 그대들이 오랑캐라고 말하는 북방민족의 남침을 막기 위한 것이었지. 아니라고 할텐가? 아니라면 왜 그렇게 잘나갔던 그대들의 선조들이 북방으로 진출해서 북방을 평정하지 못하고 만리나 되는 성을 쌓았겠나..그것도 한번이 아니고...ㅡㅡ 또 고대에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상에서 북쪽의 세력이 만리장성만 넘었다하면 날고 자네선조들은 어찌할 바 모르던 것은 어찌 설명할텐가?


이런 정황들로 미루어볼때 위대한 중화민족의 힘으로도 북방민족들을 제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지. 이런 상황에 한국이나 저 다른 나라들까지 반 중화를 외치면 중국에 편안할날이 있었을것같나? 더군다나 조공.이라는 것을 통해 중국은 언제나 조공관계있던 나라보다 윗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되지.


더군다나 이런 조공.이라는 것은 주변나라에 그친것이 아니라 가끔 있었던 저~~쪽 이슬람이나 서방나라들과의 무역에서도 조공.이라는 이름을 부쳤지.왜냐? 조공이라는 것은 그대들이 알고 있다시피 예물을 받치고 답례를 하는 과정(?)이겠지. 허나 그 과거 조공이라는 것 속에는 무역이라는 더 큰 의미가 있다네.만약 요즘 갱단에서(黑社會)처럼 조공이라는 것이 상납의 개념이었다면 조공은 계속될 수가 없었겠지.


이런 여러가지 복합적인 상황과 각자의 이익들이 결합해서 탄생한 것이 조공이라는 것이네.


조공은 이만 줄이것네...질문있음 질문하게



두번째로 유교문화에 대해서 말해보지


이건 길게 말하지도 않겠네..


지금 중국을 보게...


유교 문화가 남아있나? 얼마나 남아있나?


또 중국의 정치사상은 사회주의네. 중국은 왜 그걸 받아들였지?


또 최근엔 개혁개방정책으로 인해서 경제분야에서는 서방자본주의의 영향을 깊게 받았지.


저런 것들이 설명해주는 게 뭘까?


내 생각에 문화라는 것은 흐르는 것이네...


좋으면 받아들이는 거지...


자신의 문화(사상)를 다른 이들도 따라하면 그것은 자기 자신에게 큰 자부심이 될 수 있을지언정 그것을 이유로 다른이들을 무시 할 수는 없는 것이네


더군다나 자신들은 이미 사라지려고 하는 문화들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보면서 원작자(?)발


언하고 타인의 문화를 폄하하는 것은 소인배들의 짓이네.


솔직히 한국의 예절들을 말하면서 중국어쩌고 저쩌고 하는것은 ㅡㅡ 그럴 낯이 있나?






솔직히 예전부터 자네들이 오해하고 있는 한국의 역사에 관해서 쓰려고 마음먹고 있었지만 이런 식


으로 쓸 생각은 없었네..다만 자네들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필체를 보고 나도 한 번 따라해봤네


한국에서는 이러면 클나는데...중국에 오래있었더니 금방 습득했다네.

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