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으로는 첨부터 대학진학이 목표였고 그래서인지 HSK에 대한 압박도 없었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은 초중급 1번 고급 1번씩 봤습니다.

 첨 중국에 도착해서 학교다니고 집에서는 걍 놀고...테레비나 가끔보고...아님 같이사는 형의 중국친구랑 가끔씩 수다나 떨고 이정도였습니다. 머 외출도 하기는 했지만 외출해봤자 가는 곳은 한국식당 술집이기에 중국어와는 거리가 좀 있었져...


 허나 시간이 좀 지나고 사람들 HSK시험 준비하길래 걍 그런가보다 하다가 나중에 걍 경험삼아 볼까하고 접수할라고 했더만....신청기간이 지나 접수를 못하고 훗날을 기약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시험때는 다소 압박이 있었지만 HSK를 특별히 준비하지는 않았습니다.머 학원도 1달인가 다니기는 했지만 그것도 친구에 의한 강압에 의한 출퇴근이었고 학원에서 가르치는 것도 머 문제풀이 외에는 별로 없었습니다.어쨌든 셤을 봤고 결과가 두렵기는 했지만 그래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


 그다음 고급시험. 예전에 북경대 국제문화제에 대해서 포스팅했던거 기억하시져?그게 원래 계획에 없던일이었는데..왜냐..고급시험이랑 겹치니깐...


 두마리 다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한다고 하긴 했는데 머..결국에는 한 마리 놓쳤져...셤공부 그렇게 안한 시험이 없었을 정도로 머..성적은 그리 이상적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말 그대로 딱~ 평소실력만큼 나온것 같습니다.



계속보시것습니까?


Posted by cdhage
한국인들이 할 줄 아는 중국말

 니하오마(이건 아니라고 예전에 말했죠 ?^^),띵호와~~~등등


 중국어라고 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많이 비슷합니다.


 띵호와 같은것은 팅하오라는 좋아~~라는 뜻을 가진 중국말이 있죠.


 아마 예전부터 우리나라와 중국간의 교류가 잦았고 한국을 찾은 중국인 혹은 화교들이 하는 말이


우리나라사람들의 귀를 거쳐서 전해지다보니 저렇게 된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예전에 방송에서 중국화교역을 연기하는 사람들이 하던 말중에 저런 말 말고도 우리사람 어쩐다


해~라는 말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던것으로 기억하는데...맞죠?


 중국어를 배우면서 나름대로 생각하기에 중국인은 자신을 지칭하면서 문장을 시작할때가 많습니


다. 특히 자신의 성격을 이야기 할 때는 꼭 저렇게 말하죠


 바로 我这个人 ...


 저말은 "나라는 사람은 말이지..."이라는 뜻인디...저런 말은 1:1의 상황에서 쓰이는 것이고 저처럼 외국인과


말할때는 인칭이 변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자신이 자신을 평가하기 전에 저런 말을 많이 합니다.저


말뒤에는 착하다,통크다,대방하다 등등 각종의 수식어가 붙습니다.


 저도 오해받는걸 상당히 싫어하는 성격이라 말이 많은데 저런말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에 대해서 정말 .... ㅎㅎㅎ 그냥 그렇다고요^^



 나머지는 여러분생각에 맡겨보아요 ^^ 이거보세요 ...에러가나서 글쓰기가 싫으


네요 ^^

Posted by cdhage
http://baike.baidu.com/view/4005.htm 
바이두 "서울"관련 바이두백과사전 내용

http://baike.baidu.com/comment/id=4005#39577
바이두 백과사전에 올라온 덧글

내 말~!!

韩国人也历来是很重视取名,取名的时候一定要考虑多方面的因素。我作为一名懂一点汉语的韩国人,能够理解您所说的“究透的 博大文化”之意。但是我倒是想问一问很多中国人对自己的历史和文化了解多少?不少人只听媒体的美声,只看教科书的美言,简单以为自己一个人经过忽思乱想的结果就是真 实,以为这些才是历史的真面目,是生活的现代这个时期的现实。不说中国人对其他国家的误解,对自国的认识和历史观以及现实生活的各种现象的自我解释导致的严重后果 您曾经有没有想过?

如 上前面我曾经承认的事实,我同意“首尔”这个名称的确是没有充分考虑汉语的特征和中国文化。但韩国的那些官方人员犯了这样的大错之前,拥有博大文化的中国 人或者中国官方应该先提出个方案,或者起码得知韩国方面有这样的计划之后,参与当时选择过程的话,本来就不会有这样的结果出来。而且我想这样的措施才是抱 着悠久历史和灿烂的文化的国家的既宽容又周到的行为。

我 不知道韩国官方人士那些时间中的讨论过的什么样的内容,曾经有过什么样的候选名称,但是中国可不能说这些和中国无关。韩国投入那些经费和时间都是为了纠正 中国国内所发生的歪曲的名称而开始的。不知您是否知道,世界各个大小国家一律尊重原音的发音标志和写法,某一个地名和人命都当地的发音为准。这次改“首 尔”之前,世界各国都是这样。不知什么原因,唯一一个没有遵守这个惯例的国家,怎么回就是中国。没有遵守这个惯例的原因,无法确认中国人事前是否知道这个 游戏规则,但是不管怎样,别的国家都是知道而且都是遵守这个惯例。但是中国就是不改变,韩国官方再也等不下去向中国政府主动的提出改善的方案。此后,中国 国内反应我不用再详细说明,但是值得一提的是中国人的真心。

到底不想改称还是不能改称。表面上看来,似乎异口同声的说“不能改”。原因像你所举的那些原因也包括,韩国的历史等多方面原因。连个民族主义情绪都列出来了。

  退了万步,算这些理由都是合理的,但是韩国主动要求改变中国人统称自己首都方法。事情已经到了这个地步,还在说这个说那个的是什么态度。如果中国人真的心如大洋、真的是文明大国后代的话,这样的现象难以出现。

上面也已经提到过各个国家叫“韩国首都”的情况。虽然各个国家写“首尔”的写法不一致,但均是来自“SEOUL”的音,这个发音普及的程度我举个例子给您解释吧。由于韩国南北分裂,南北两国国家名称均有KOREA一词,因此,为了明确的区分南北之分,写国名时候往往写成“Seoul KOREA”,其实South KOREA才 是南韩的正式名称。但是生活在离韩国较远地方的人们搞不清楚南韩是社会主义国家还是北韩是社会主义国家。因此写个首都的名称,防止自己的邮件发到另一个地 方。这样的例子并不少见,而是往往看得到这样的例子。尤其是过去冷战对峙时代。他们关于韩国的其他方面因素没有十分清楚,但首都的名称倒是记得非常清清楚 楚。

其 实围绕“首尔”,中国人之间流行的说法也不是合理的。举几个例子,韩国的民族主义情绪确实存在。但是韩国是单一民族国家,也不能怪这种情绪的发生。哪怕真 的是没有民族主义情绪的国家,也以自己国家立场上展开各个逻辑的情况也是常见的。不说其他国家,中国的民族主义情绪也不亚于韩国。而且中国的爱国主义情绪 也是相当强大的。偏偏拉到的民族主义情绪和这次改称事情联系在一起造出来的逻辑和解释方式,对中国人看来,就以为非常有道理。但是我即使是承认韩国国内民 族主义情绪,但中国人之间的这些逻辑是勉强的,也是不符合逻辑的。

您 认为韩国人不懂中国人和中国文化,但同样中国人也不懂韩国人和韩国文化。中国人可能知道古代的朝鲜王朝,朝鲜灭亡了被日本殖民统治,后来解放之后重新建 国。中国人对这个事情之间的细节方面了解多少?这段历史至少是几百年的时间。其中对自己的逻辑不利的内容统统忽略,或者过渡强调某个史实,重新解释的事实 和经过这种畸形的结果,还有脸这么自信的,而勇敢的在公开场所上说出来吗?我也会把中国历史编辑成为那种“我个人的中国历史”,但我没有脸跟别人说,何况 在公开的发表我的意见我绝对不敢。

SEOUL的 普遍程度和国际社会上尊重当地的发音为做通用名称标记方式的惯例前边都说了,也说了韩国官方再也不能等下去的情况之下,主动准备新的方案。但是这些事实对 中国人来说,是不是听不进去的内容。只想着“汉城”改为“首尔”是为了去掉汉字和去中国化的道路是吧?首先东亚国家之间有很多类似的地方,也有很多不同的 地方。这可能要说另一个话题,我不仔细的说。但是我告诉您朝鲜是韩国历史王朝中对中华民族最热情的。那时候现在的首尔确实叫为“汉阳”。但是其他王朝的首 都都不在那个地方,韩国历史中如今首都一带是战略要地。但是这不等于每个王朝的首都都是在这个地方。史实上也如此,每个王朝的首都分散到全国多个战略要 地。当让首都的名称都不一样。韩国历史上最后一个封建王朝朝鲜统治了五百年了,不短吧?但是韩国历代王朝与中国的王朝就有有着这方面上的不同。韩国历代王 朝统治期间都是很长的。新罗是一千年,新罗的首都叫做“Seo ra bul”。今天北京的有一个韩国餐厅的名字就是这个。意思就是韩语里首都的意思。但是中国偏偏知道也只能重视朝鲜王朝和朝鲜时期的首都名称。在这个基础上解释两国的关系。但是您是否知道朝鲜不是对中国王朝热情,而是只对明朝热情,对清朝并不如此。而是采取鄙视的态度。

总 而言之,为了以后韩中两国之间的交流往来,应该在更多方面上尊重对方的态度。中国拥有悠久的历史,这个谁也不能否认,但是作为拥有这么悠久历史的后代人采 取什么样的行动和什么样的心态应该充分考虑考虑。我不尊重别人,谁会尊重我。希望得到到别人和其他国家的尊重合支持,应该从我先做起才对。教科书里面的东 西,就是教科书里的东西而已。世界哪个国家的教科书上写自己的祖先曾经侵略过多少国家,或者那个国家的教科书上没有写自古以来我们是爱护和平的或者对周边 国家和民族一直采取友好态度等内容。除了傻瓜还有谁把这些话都当真呢?我很容易发现别人的弱点,而且我会攻击别人的弱点,或者别人过去所犯的错误。但是别 人也能够同样对待我。这样的话,骂来骂去,我打你,你打我。最后剩下只是浑身伤口的两个人。这个结果是谁也不想看到的,是吧?


Posted by cdhage
처음에는 열정으로 한 곡 뽑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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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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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벼운 게임을 시작합니다. 유승준은 기본적인 회화를 넘어서 의사소통에 큰 지장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급할 때 조금...조금...그렇기는 했지만 그래도 발음도 괜찮았고, 대부분 잘 이해하는 듯 보였습니다. 헌데 노래부를 때 발음이 참 좋았는데... 노래가사를 못외우고 병음을 읽었던 것이...^^
 컨셉인지는 모르겠지만 노래가사를 무슨 뜻인지 모른것은...고대 한어도 아니었는데....확실히 컨셉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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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생한 장어는 아니었지만 이번에도 컨셉이 가미된 듯 했습니다. 무지하게 두려워하고...못잡고...
ㅡㅡ...한국이나 중국이나 방송이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통역없이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한국의 대남자주의(남성우월주의)에 대해서 농담이기는 했지만 조금 눈쌀이 찌푸려들었습니다. 한국 남성들의 근거없는 우월의식이 없다는 게 아니라 저런 방송에서 그냥 쉽게 내뱉은 말, 혹은 그냥 친구들과 쉽게 뱉은 말들이 중국인들의 뇌리에는 깊숙하게 뿌리내려 왜곡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엠씨가 남성우월주의에 대해서 농담으로 한 말 제대로 못알아듣고 그렇다고 대답해서 엠씨가 서둘러 수습했던거랑 그밖에 중국어관련 작은 실수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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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남의 속도 모르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뭐 그사람은 내 속을 모르니....

겉만 보고 좋은말을 하니 그냥 듣고 있지만

겉과 속이 다른 나는 시리다.


그렇죠?


Posted by cdhage
길게 말해도 좋을지 모르겠으나 짧고 간단하게 언급하고자 합니다.

한 번 쯤 깊이 생각해 볼만한 것 같습니다.

 우리의 것을 지키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와중에 유연함을 부탁하면 너무 평범한가요?

 이거 하나는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오늘 우리의 한 마디가...혹은 우리의 것을 지키는 한 마디가 훗날 비수가 되어 내 등을 찌를수도 있다.

 이것저것 많은 것에 해당합니다.

 요즘에는 우리 역사와 관련되서 생각이 드는군요
Posted by cdhage
때가 때인만큼 뭔가를 만들어야 합니다.

손재주가 부족한 저이기에 무언가를 만들기에 많이 부족하네요

그래서 이렇게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가지고 도움을 청합니다.

4학년이라 졸업을 위해 학위논문을 써야 합니다.

요즘도 그것에 매달려 살고 있구요

주제는 중국인민해방군내 조선인부대의 인민군입북에 관한 내용입니다.

당초 기존 학계에서 제기했던 이 역사적 사실과 중국의 초기 한국전쟁 지원과 관련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방향에서 준비했었는데, 지도교수님께서 좀 더 난이도를 높여주셔서 한국전쟁이전 북한군의 창군에서 한국전쟁초기 북한군의 군사적 능력까지 자료나 조언이 필요합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부족한대로 준비했던 것은 한국전쟁이전 남북의 호전성 혹은 입북과정에 대한 학계에서 제기된 사실에 대한 것들인데....지금 상황이라면 이런 것들이 크게 쓰이지 않을 듯 합니다.

 중국에서 한국관련 자료를 찾기 힘들어서 ....특히 북한관련사료에 접근하기는 더욱 힘드네요.

 열씨미 찾고는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 이렇게 공개도움요청 포스팅을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cdhage
3년만에 빛을 보게 되는 장대한 계획

 사실 2학년이 되려고 할 때부터 제 뒷사람들을 위해서 생각했었던...

 오랜기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드디어 세상의 빛을 보게 됩니다.

 먼저 간 사람 중 한 명으로서 뒤따라올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 시리즈를 계획했습니다.

 사실 주변사람들에게 말로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면 그 사람들에게는 더 도움이 되었겠지만..

  뭐 현실이 그런것....

용케도 이곳까지 찾아와서 알게된 것....수고가 많았고...이렇게라도 알게 되었으면 그것도 좋은거지

 혹시라도 언젠가 이 글을 보고 나한테는 말안해줬다고 맘다치지 않기를....

 다 스스로 찾아먹는거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여기서 담지 못했던 더 많은 이야기들을 해줄 수도 있잖니? ㅎㅎㅎ


 이 시리즈가 몇 부까지 갈지...혹은 반응없는 것에 상심해서 미결로 영원히 남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누군가 했던 말처럼 여러 이유에서 선행자들은 후행자들을 위해 자신들의 경험을 쉽게 가르쳐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 후 글들에서 얼마나 많은 내용들을 담을지 미지수이기는 하지만 도움이 되었다면 성의를 보여주세요.

 돈달라는 것도 아닌데 그것도 하기 힘들다면...

저도 제가 먹은 밥 힘을 타자치는 데 쓰지 않고 다른 곳에 쓰겠습니다.

 로레알사의 명언 : 난 소심하니깐~!

Posted by cdhage
북대에 관한 많은 소문들이 있습니다.

 좋은 이야기든 나쁜이야기든 곧이곧대로 믿기에는 너무 소문틱합니다.

 여러 사람과 입을 거쳤으니 당연하지요

 때문에 저런 이야기들은 아...그럴수도 있겠구나하고 하나의 가능성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뭐 이 글은 북대와 관련된 소문의 진상을 파헤치는 글이 아니라 본과생활을 앞둔 예비생들을 위한 글이니 만큼 그와 관련된 소문을 몇 가지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물론 제가 그 당시 들었던 소문들이었기에 강산이 변한 지금 떠돌고 있는 소문들과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으나 소문이 다르더라도 기초적인 북대생활과 관련된 것들이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북경대에 합격하고 나면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깁니다.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냐?고 물어보면 저는 즐기라고 대답하곤 했습니다.

 물론 더 알차게 보내는 방법은 많겠지만 타지에서 대학을 하기 전에 한국에서 이런저런 경험을 많이 해 보라는 의미에서 저런식의 대답을 하곤 했습니다.

 저는 뭐 딱히 특별하게 한 것이 없어서...딱히 무엇을 권해드리기도 힘드네요

 저는 알바했습니다. ^^

 한국에서의 시간을 즐기는 것도 좋고 다른 경험을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과수업을 미리 준비하는 것은 다소 부정적입니다.

 개인적으로 공부방법에 대해서 예습보다는 복습에 더 큰 의미를 두고 특히나 대학교육에서는 복습 혹은 수업 후 개인적으로 갖는 시간에 대해 가치를 높게 두기는 합니다.

 그래서인지 우선 새학년 새학기 이전에 예습에 길들여진 우리의 고정관념때문에 예습을 안하면 불안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필요성 혹은 그 효용성에 대해서는 큰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해보면 아시겠지만 그 기간에 혼자 예습을 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고, 설령 했다고해도 그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에 대해서는의문입니다. 물론 전공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 전공과 제 경험을 토대로 하는 이야기라는 점 고려해주시길 바랍니다.

둘째, 녹음기,전자사전은 본과생의 필수다.

 제가 들은 바로는 사투리가 섞인 중국어를 구사하시는 분들의 경우 말을 알아듣기 힘들고 게다가 대학수업이라서 모르는 단어가너무많아 알아듣기 힘들어서 녹음을 해서 다시 들어야만 된다. 또 대학공부가 힘들다보니 전자사전이 있어야 한다.

 뭐 전자사전의 경우 충분히 필요할 수도 있고, 있으면 좋다고 생각도 합니다. 허나 꼭 있어야 한다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이런 소문이 도는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대학수업의 어려움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헌데 바꿔 생각하면 어렵기때문에 저런것이필요없거나 없어도 됩니다.

 어렵다. 때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저런것이 필요하다. 앞뒤가 맞는 생각입니다. 허나 중간 혹은 연결고리가 빠져있네요.다시말해서 현실을 살펴봅시다.설령 교수님의 말을 알아듣기가 힘들고 알아는 들어도 이해하기 힘들다. 때문에 녹음해서 다시 들어봐야한다.

 혹은 모르는 단어가 너무많아 사전 찾아가며  공부해야 한다.

 수업녹음해서 다시듣고 일일이 사전 찾아가면서 하는 공부열심히 하는 학생은 맞습니다.

 헌데 현실이 정말 저렇다고 하더라도 저렇게 공부하는 것은 대학에서 많이 힘듭니다. 대학수업의 경우 한번에 2시간정도 수업을하고 매 학기 주당수업시간이 평균적으로 20~25시간정도 된다고 해도 다른시간 다 빼고 수업시간 그리고 다시한번 녹음된 내용을복습하는 시간은 주당 40~50시간되겠죠. 모든 수업 다 안듣고 정말 어려운 것만 듣는다고 할 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시간이많이 소비되는 것은 사실입니다.일단 대학에서의 수업은 연수때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하나하나 다 이해하는 것도 좋지만 정확한의미전달과 교수님의 사고방식을 파악하는 것도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교수님이 언급하신 사실이나 배경에 대해서 이것저것생각해보는 것도 좋겠죠. 전자와 후자 중에서 더 중요한 것을 꼽으라고 한다면 전 후자를 고르겠습니다.1주일이라는 시간 속에저렇게 많은 시간을 수업내용을 이해하는데 쓰기는 힘듭니다. 하루에 5시간 잔다고해도 35시간이 그냥 쑥 빠집니다. 수업시간에해야할 것은 수업시간에 끝내야 합니다. 수업시간이외의 시간에는 다른 것을 해야죠 ^^

 같은 의미에서 모르는 단어 하나하나 다 찾아가면서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면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면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그냥 지나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나중에 본과에 입학해서 수업들 들어보면 알겠지만 뭐 그렇게 많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선생님이 칠판에 글자안쓰고 말로만 고대한어로 말한다든지 하면 당혹스럽기는 하지만 앞뒤 없이 저런이야기를 하지는 않기에 또 나름대로 적응할 수있습니다. 정말 못알아들어도 필요한 것이라면 내것으로 만들기 위한 수단은 녹음말고도 많이 있습니다.
 사투리에 관해서 말도 많이 들었지만, 개인적인 경험에 비춰이야기 하자면, 듣기 껄끄러운 것은 중국애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물론발음 정확한 교수님 수업은 귀에 쏙쏙 들어오겠죠. 많이 부정확한 사투리 억양과 발음을 구사하는 교수님 수업은 그만큼힘들것이구요. 헌데 그렇다고 짜증나서 혹은 못 알아듣게서 그냥 그렇게 생각하면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중국학생 입장에서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고향사람 아니라면...물론 우리들과는 다르겠지요. 허나 아 저 교수님 사투리 너무강해라고 단념하는 것보다는 들어보려고 노력해보십시오. 금방 익숙해집니다. 길도 그것 밖에 없구요. 누구한테 통역해달라고 할 수도없는거고, 교수님 발음교정하고 다시 강단에 서세요 할 수 없다는 것 잘 아시잖습니까?

 이야기해나가자면 밤을 새고도 모자르것죠. 지금 생각정리된 것은 대충 여기까지기도 하구요 ^^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뭔가 반응이 오면 다음시리즈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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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You know~~~!

你知道吗?

주위 몇몇사람들은 알고 있다. 내가 중국갈 때 기분 팍 상하고, 아 이제 중국에 가는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이 인천공항에서부터라는 것...

뭐 개개인에 따라서 다르지만 어떤이는 이런 국가간의 이동 중 큰 심경변화를 겪지 않는 이도 있고, 해당국가 해관(입국수속대)에서 파팍 느끼는 이도 있지만,
 
 난 소중하니깐....

 한국에서부터 느껴준다.

 자고이래, 성실한 나는 FM대로 2시간전 공항도착, 얼렁 티케팅을 끝마친다. 헌데 본인은 항공사들에게 매우 소중한 사람(VIP)은 아니기에 범인(범인=노태우=보통사람)들과 매한가지로 줄이라는 걸 서야 한다.

 그러다보면 기다림이라는 것도 느껴보게 된다.

 그런데 희하~~~~안 하게도...

 이상~~~~~~~~~~~하게도 중국말만 확확 들린다.

 그때부터 심경의 변화가 시작되는 거다.

 당일 비행편에 중국인 승객의 비율이 어느정도 되는지는 차이가 분명히 있을거다.

 헌데 맨날 그런다.

 뭐 원인은 다양할 것이다. 이제 한국말 보다 중국말이 主가 되것구나.진짜 한국을 떠나 중국에 가는구나...등등

 중국말에 대한 특정감정없이 그냥 듣는거 자체가 싫다.

 헌데 일찍 맞은 매 잊기도 잘한다 몇 일은 커녕 정말 금방 잘 적응한다.

 적응못하면 어쩔껴....다 내 손해지..그리고 적응할 수 밖에 없다 ^^ 문제가 문제인만큼...

 헌데 적응기간이 좀 긴게 있다.

 그건 음식.

 이것까지 말하자면 길어지니 짧게 간추리자면..

 중국생활 몇 년이면 요것을 먹을 수 있고 없고의 문제는 이미 지났다.

 이 때는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혹은 어떤 중국음식부터 먹을 것인지가 문제다.

 오늘 밤 난 이제 중국으로....


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