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연구소 정헌천 소장님과의 인터뷰

载在 中国收藏 四月号 总第76期 第70~71页
CHINA COLLECTIONS 2007 4월호 70~71쪽


  전 세계적으로 나비표본은 언제나 수집가들에게 사랑받는 수집대상 중 하나로써, 수 많은 나비수집 애호가들이 활동중이다. 그 중, 중국을 포함한 한국과 일본등 동북아지역의 나비는 나비표본수집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반도 서남단에 위치한 전라남도 함평군에서는 1999년부터 매년 5월마다 7일간의 나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그 동안 다녀간 인원만해도 1200만명에 달하는데,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은 이 곳에서 두 가지의 서로  다른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가까이에서 각종 곤충 생태환경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나비생태관이고, 또 다른 하나는 세계 각국의 진귀한 곤충표본들을 볼 수 있는 표본전시관이다. 현재 나비축제는 한국 제일의 지방문화축제로 일찍이 자리잡았고, 함평군 역시 나비와 곤충등을 활용해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지방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더군다나 2008년 봄에는 나비축제와 곤충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 필자는 운좋게도 함평에서 나비표본수집과 나비생태연구에 매진하고 계시는 한국인 수집가 정헌천소장님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나비표본수집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직접 생동감있게 들을 수가 있었다.
 

 : 선생님께서 나비표본수집을 시작하게 되신 계기를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저는 1985년부터 본격적으로 나비생태연구와 표본수집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벌써 20여년의 시간이 흘렀네요.제가 나비에 깊은 애정을 갖게 된 것은, 취미로 사냥을 즐기시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산과 들에 자주 놀러가면서 언제나 자연을 벗삼아 지냈었습니다. 나비의 다양한 모습과 아름다운 색깔에 푹 빠졌고, 나중에는 나비표본을 통해 나비의 아름다운 색채를 간직하고자 본격적으로 나비표본수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선생님께서 수장하고 계신 나비표본은 어느 정도 되나요? 국내 혹은 동북아 지역의 나비를 위주로 수집하시는지 혹은 전세계 다른 지역의 나비들을 수집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제가 수장하고 있는 표본들은 아무래도 한국의 나비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반도 전역에는 265종의 나비가 서식하고 있는데, 그 중 210여종의 남한지방 나비와 20여종의 북한나비의 표본을 수장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간혹 세계 다른 지방의 나비표본을 수집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대부분 나비의 모양이나, 서식하고 있는 지방의 특성이 많이 묻어나는 나비표본들입니다. 지금까지 총 2000여종의 나비와 다른 곤충표본들을 수장하고 있습니다.

: 그 중에서 선생님께서 가장 자신있고 아끼는 표본은 어떤 것인가요?
: 제게 있어서 표본 하나하나가 모두 다 소중하고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꼭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알렉산드리아 나비표본을 고르겠습니다. 이 나비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나비종인데, 그 무게가 25g에 달하고, 날개를 모두 펼쳤을때 넓이가 28cm에 달하는 파푸기니아 지방의 고유종입니다.

:나비표본은 크면 클수록 값진가요? 어떤 나비표본이 높은 수장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한 때 나비표본의 수집대상이 대형나비에 맞춰졌던 적도 있습니다만, 오늘날에 와서 사람들은 전세계에 각지에 분포되어 서식하는 동일 품종의 나비를 수집하려고 하는 추세입니다.다시 말해서 수집대상에 있어 다양성과 개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이상 예전처럼 맹목적인 수집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표본수집활동에 있어서 수집방법등은 민감한 주제이기도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직접 야외에 나가서 채집을 하시는 편입니까? 아니면 이미 완성되어진 표본을 구입하시는 편입니까?

: 표본을 수집하는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직접 밖에 나가서 채집하는 것은 물론 여러 방법 중 하나입니다만, 시간과 노력 그리고 준비기간 중 해야할 일들이 많아 개인적으로는 편리하고 신속한 인터넷을 통해서 나비표본수집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가끔 해외의 지인들과 교환을 하기도 하는데, 수집애호가끼지 다양한 교류를 할 수 있어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직접 야외에 나가 표본을 채집하는 것이 나비의 서식환경과 생태적 특징을 알 수 있어 제일 좋습니다. 특히 해외에 서식하는 품종의 경우 가만히 앉아서 마우스만 클릭해서 알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제 경우에는 직접 채집한 표본이 가장 소중하고 값진 표본입니다.

 :나비표본의 경우, 가격대는 어떻게 형성되어 있나요?
 :가격의 경우 일반적인 예를 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흔한 품종의 경우 가격이 매우 낮게 형성되어 있고, 진귀한 품종의 가격은 당연히 매우 높게 형성되어 있죠. 더군다나 일부 품종의 경우 부르는 게 값이라, 돈이 아무리 많이 있어도 살 수 없기도 합니다. 가격과 관련해 반가운 소식은, 현재 전 세계 나비표본의 값은 인터넷 거래를 통해 일반적으로 통일되어 있어 국제적 표본교류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오늘날 전세계 나비표본을 수집하는 단체의 규모는 어느정도 되나요?
 :제가 그 분야에 관련해서 갖고 있는 자료에 한계가 있어서 이 문제와 관련해서 정확하게 답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나비표본의 수집단체들 중 일부는 생태보호단체이기도 하다는 겁니다.또한 이런 단체들의 규모도 결코 적지 않다는 점입니다.

 현재 세계 각 국은 자국의 생물자원의 보호와 관리를 위해서 이미 오래전부터 관련된 정책들을 펼치고 있습니다.한국 국내의 경우를 살펴보면, 현재 전국에 50여개의 박물관과 전시관이 있고, 더 효율적으로 한국 국내자생 특유종을 보존하고, 생물자원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서 정부는 현재 국립생물자원관을 건설 중에 있습니다.

 동시에 전국에는 많은 곤충연구 단체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곤충학회,한국응용곤충학회,곤충계통분류센터등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한국나비학회는 100여명의 아마추어 곤충애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단체내에는 다양한 각종 교류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직업이 곤충과는 관련이 없는 순수한 아마추어 애호가들입니다.

 :생태환경보호에 대해서 여쭈어 볼 까 하는데요, 나비표본 수집은 생태보호와 모순되는 점이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수 많은 나비를 죽이고 표본으로 만드는 이런 수집활동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생태계를 지키는 것들과 함께 어울려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이 문제에 대해서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날 지구상에 있는 나비종의 개채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 점차 희귀해 지고 있는 현실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하지만 이런 상황을 일으킨 주범은 지구온난화현상를 포함한 기후의 변화같은 생태환경의 문제입니다.

 더군다나 열대지역과 아열대지역내 곤충류의 개체수는 상당히 풍족하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수집활동을 벌인다면 수집활동으로 인해 자연환경이 파괴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사실 이 지역의 나라들에서는 이미 나비와 같은 곤충표본을 기념품이나 장식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것은 이미 성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생태환경구조가 단순하거나 생육기간이 비교적 짧은 열대종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무분별한 채집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는 법률을 만들어야 하고, 표본을 얻기 위해 야외에서 채집하는 것 이외에 인공사육하는 방법들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인공사육의 경우 생태보호의 목적외에도 깨끗한 표본을 얻을 수 있어, 표본을 수집하는 데 있어서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집활동의 목적은 학술적으로 필요하거나, 개인의 취미생활 혹은 상업적 목적을 갖을 수도 있습니다. 허나 어떤 동기에서 시작했던지 간에 나비의 생태발전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될 것 입니다. 생명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보존하는 것은 모든 수집가들이 최우선시 여겨야 할 모두의 다짐입니다.

Posted by cdhage

1.가격 싼 것보다는 괜찮은 것을 사라.


 모두 다 새 것이다보니 상태는 다 말짱해보이는 게 정상일테지만...중국은 꼭 그렇지도 못한데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싼 값이 유혹을 하지만, 거기에 넘어가면 후회를 합니다. 간혹 쓸만한 물건 1개 값으로 저가품 몇 개를 살 수 있을 때도 있지만...사 보시면 아시겠지만 후회합니다.넓게 생각해 봤을 때 그냥 쓸만한 것 사는게 훨씬 더 합리적입니다.간혹 저가품 중에 안전하지 못한 물건도 있어서 더욱 그러합니다.

 중국인들 중 형편이 안되는 이들은 쓸만한 것 살 능력이 되지 않을 거고 저가품을 살 수 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한국인들은 고가제품도 아니고 그냥 쓸만한 물건들 살 정도의 여유는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 쓸만한 물건들은 말 그대로 쓸만한 물건들이지...그것마저도 품질은 만족할 만한 수준이 못됩니다.


2. 보증수리기간을 중요시 여겨라


 해가 거듭할 수록 뼈져리게 느끼는 일 입니다.보증기간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5년입니다. 물론 품목에 따라 다릅니다.처음에는 무언가를 살 때 " 이거 뭐 고장도 잘 안나는 거니 보증기간보다는 가격을 더 우선순위에 두었으나....해가 거듭할 수록 그렇지 않더군요.전자제품...특히 컴터관련 부품중에서는 다른 보증수리기간에 따라 가격도 차이가 납니다. 한국에서는 몇 년동안 고장 한 번 안났었기에 중국에서도 그럴거라고 생각했었지만  그렇지 않더군요.

 물론 지금까지 중국에서 샀던 물건 중에서 잔고장 한 번 없이 힘차게 제 몫을 해주는 것들도 있지만 잔고장이나 치명적인 고장이 결코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간혹 어떤 제품들의 경우 보증교환기간을 보증수리기간과 똑같이 하기도 합니다.

 그런 제품들이 있으면 그런 제품들은 더 눈여겨보게 되더군요.(아...현장에서 바로 바꿔주는 경우에만..)


 3.요구사항이나 약속했던 것이 있으면 모두 적으십쇼.


 영수증이건 간이 영수증이건 그 뒷면에 보증수리기간을 비롯해서 모든 세세한 것들까지 적으십쇼.그래야만 합니다.말로만 약속하면 안 됩니다. 외국인이다보니 문제 생겨서 찾아가도 기억하는 경우가 많기는 허나...그들이 상대하는 사람들이 무지 많습니다. 기억하기 쉽지 않을 뿐더라 구두약속은 기억하기 싫어합니다. 아니면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둘러댑니다. 정말 악덕상인들은 저렇게 적어놔도 회피하려고 하기까지 합니다.

 말로만 말고 적어달라고 하면 빼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렇게 꼼꼼하게 하는게 마음에 걸리지도 하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적어두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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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개론이라는 수업시간에 인도의 꿈틀거림에 대해서 강의를 하더군요...


인도의 실상을 현재 중국과 비교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는데 중국애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


 제가 느끼기엔 그들 자신들도 별 다른 것은 없는데...자기보다 더럽고, 돈없고 등등을 무지 재밌어(?) 하더군요...웃음도 참으면서도 계속 터지는 웃음...그럼서도 계속 자제하려는 웃음..그런 웃음이었습니다...국가 경제 효율성에서 중국이 세계 2위라고 하는 자료를 소개하던데...어떤 통계자료를 이용하는지...아래 세계 무슨무슨이라고 하는데 까먹었습니다..진짜 그런가요?인도도 상당히 높았는데...그런거...모르겠습니다..


 국민소득 얘기할때도 중국은 1000달러 넘어섰고 중국의 반 수준이라고 하면서 으쓱하는데..솔직히 도토리 키재기 아닌가여? 우리나라10분의1 일본이나 미국같은 선진국에 비교하자면 더욱 심해지져..ㅡㅡ..그런데 인도가 자기보다 못산다느니 어쩌니 하면서...휴~~


 맨 나중에는 세계 정,재계인사들의 말을 소개하더군요...클린턴의 "20년내에 중국을 추월할거라던지"...등등...허나 꼭 덧붙이는 말들이 귀에 거슬렸습니다....그런식으로 말하면 도대체 누구말을 믿

어야 하는지...


 수업을 들으면서 2가지의 속담이 생각났습니다...이 상황에 아주 딱 들어맞더군요...도토리키재기.


 이제 조금 일찍 발전시작한 나라가 이제 다른 발전을 시작한 나라보다 경제성장률도 앞서고 수준도 10년 앞서있다고 자랑하고...휴...그럼서...지금도 이런데...나중에 선진국되면 어떨까? 생각을 또 다시 하게 되더군요...중화사상...사라진 것이 아니라 묻혀있을 뿐이라는 생각만 되풀이했습니다.


 후진타오 연설중에 중국은 다시는  패권을 추구하지 않을 거라고 했다던데...누가 뭐라 했습니까?그렇게 말하는게 오히려 이상하고 반감도 들고 패권추구하겠다는 말로 딱 귀에 박혀버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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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들이 안올리는 사진 올리는 나.
지난번 외교부사진에 이어서 오늘은 천단공원의 사진을 올려본다.
천단공원의 풍경을 찍은 사진은 인터넷에 널렸다. 위의 사진도 그렇고...

헌데 "요거..."라고 적혀있네...

그렇다 저거 어떻게 붙여놨을까? 어떻게 고정시켰을까? 어떻게 매달아놨을까?

궁금하지 않은가? 안 궁금하면 그냥 지나치시고....

궁금함 아래 이어지는 사진들을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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毛泽东、父母、周恩来、雷锋、刘翔、


1위 모택동

2위 부모님

3위 주은래


당연한 결과인 듯 하면서도 잡생각이 많이드네요 ^^


그 밖에는 모범적인 중국인像의 레이펑과 올림픽에서 금메달딴 중국선수..그리고 성룡등이 있네요 ^^

Posted by cdhage
원래 버스를 자주 타기는 했지만, 언제부턴가 버스만 탔습니다. ^^

 제 돈 내고 택시탄 적은 10손가락도 필요없습니다. 5손가락으로도 충분히 셀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맨날 얻어탄거 아니냐? 얻어탄적도 별로 없습니다.


 통학시 버스타는건 당연하고, 그 밖에도 어디를 가건 무조건 버스를 탔습니다.


 길을 모르는 곳일지라도, 아무리 멀리 떨어진 곳일지라도 무조건 버스입니다. ㅎㅎ


 이제 여름철이 슬슬 다가오고 대중교통이용시의 애로사항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사실 예전


부터 알고 있던것이기는 하지만...겨울철에는 잠시 잠잠했었기에..ㅡㅡ)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기온이 수직상승하고(약간의 과장ㅎㅎ) 인류의 몸 속에서 분비물배출량이 늘


어남에 따라 애로사항들의 종류도 늘어날 뿐만아니라 심각성도 엄청납니다.


 겨울에는 밀폐된 공간이어서 더 심할 것 같기도 하지만 가끔 그런 버스를 타도 후각은 쉽게 피로해


져서 금방 적응합니다.


 헌데 여름철에는 창문을 열기때문에 미칩니다.


 무슨말이냐? 즉 버스에 자리가 났습니다. 옳거니하고 앉았습니다. 헌데 일진이 않좋아서 앞에 앉은


이가 최근 心事가 많아서 씻기를 게을리해서 후각을 자극합니다. 거기다 창문까지 열었다고 생각해


보십쇼. 다행일 것 같죠? 아닙니다. 창문을 열어서 바깥의 공기가 차 안으로 들어오면서 그의 몸을


스칩니다. 그러면서 그의 향기까지 전해줍니다.


 제가 무슨말 하는지 대충 아시리라 믿습니다. ㅡㅡ


 저럴때는 참 난감합니다. 앉아있자니 계속 그의 몸을 스쳤던 바람을 맞기때문에 후각도 괴롭지만


얼굴에 그 바람이 닿는 느낌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서서가자는 귀찮고...


 신께서 저를 시험에 들게 하시죠 .....오~~~~


 여름철의 또다른 애로사항은 사람들의 의복이 간소화되고 얇아지기때문이죠.


 분비물은 늘어나고 몸을 둘러싼 껍데기의 수와 두께는 얇아지니 그 효과는 만점이겠죠.


 더군다나 샌달까지 신습니다. ㅡㅡ....


 중국인의 생활(?)탓인지 발냄새는 정말 좀 심하거든요.


 오늘 집에 오면서 저걸 경험했습니다. 시간이 다소 늦어서인지 버스에는 자리가 많았고 처음에 앉


았던 자리가 않좋았습니다. 앞에 앉았던 사람을 스친 바람이 제게로 와서 한칸 앞으로 갔더니 그 사


람  바로옆이라 냄새가 좀 심하게 나더군요..그래서 한칸 더 앞으로 갔더니 그사람의 발냄새에....


윽.....


 제가 저렇게 자리를 방황하는 동안 자리를 옮긴 중국인은 없었습니다. 저만 유별난 건가요?




p.s. 예전에 노동절기간때 기차역에 간적이 있습니다. 표파는 곳이 실내였는데 그날 무지 더운데다가 냉방은 안되고 실내는 사람들로 꽉차서 공기순환이 안되선지 불쾌한 냄새가 심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들었습니다. 오~~냄새~~~! 한국사람이 아니라 중국사람이....그런걸보면 한국사람이 유별나게 중국사람의 냄새에 민감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

Posted by cdhage
어렸을때보면 유학파들이(대부분 미국유학하신 분들이져) 귀국 후 굴리는 한국발음 혹은 한국말 중간중간에 영어를 굳이 집어넣어 말하는 행태를 보았지요~~여러분들도 그렇죠?

 헌데 막상 유학하면서 느낀건데 유학하면서 지내는 사람들끼리 무의식 중에 한국말 사이에 중국말 넣어서 말합니다. 언제부터 누가 그렇게 왜? 했는지는 몰라도 모 그렇게 말해도 알아들으니 그냥 넘어갑니다. 물론 가끔은 정말 한국단어가 순간적으로 떠오르지 않아서 그럴때도 있습니다.


 헌데 가끔 너~~~무 쉼하게 중국말의 농도를 높이는 분들을 보면 그냥 말 그대로 가소롭습니다.


 사람들끼리 대화를 할 때 한국말 대신 차용(빌려쓰는 ^^)하는 중국어 단어의 범위를 넘어서 그러시는데...뭐 사람은 각각 다른 생각과 다른 성격을 갖고 있으니 그 분은 그 분의 스타일이 있겠죠. 허나 그런거 보면 진짜 웃기고 거부감 듭니다.


 아는 사람들끼리 그냥 놀면서 과도하게 중국어를 사용하고 그러기도 했었지면 그때는 아예 중국어로 말하면 말했지 혹은 중국어 발음을 약간 변형했으면 했지 저렇게 중국어와 한국어를 고농축으로 압축시켜 하나의 문장으로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런짓 한것도 다 연수 때였습니다. 시간이 오래되니 그런것들도 재미가 없어서인지 하고 싶지도 않고 주변에서도 그러지 않습니다. ^^


 오늘 목격한 어떤 분도 연수생이셨습니다.인터넷에서 질문을 하는데 왜? 굳이? 그렇게 까지 하는지...ㅡㅡ


 그 분만 아는 난이도 최상급의 고급 단어의 사용도 아니고...그렇다고 유학생들끼리  무의식 중에 한국말 대신 쓰는 단어도 아니고...왜 그러셨을까?


 또 그렇게 하면 행복합니까? ㅎㅎ


 그렇게하는 당신의 모습을 보면 저는 행복합니다...


 웃기고 저런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견문도 넓히고...


 그렇게 하면 웃긴것은 둘째치고 중국어를 한글로 타자하면 정말 원음에 가깝게 타자하기 힘듭니다. 당신역시 그랬더군요...그냥 짐작에 중국에 도착한지 얼마 안되신것 같은데...에휴~~~


 뭐 그냥 한번 그러고 싶어서 그랬다고 생각하고 넘어갈렵니다. ^^ 인자 자야되거덩요...ㅡㅡ



p.s. 고의적으로 회원정보를 눌러봤는데 역시나 아이디,닉네임, 추가정보에서 상당한 포스를 느꼈습니다.굳이 필요이상으로 외국어를 쓰지 맙시다. 그래봤자 욕만 먹습니다.미는 나우 슬리핑 해야것어~ ㅎㅎㅎ 마지막으로 과유불급....빨랑 맘속에 팍팍 박아놓으셔요~



p.s. 나의 현실은.....ㅡㅡ....

Posted by cdhage

제가 중국에 처음에 와서 한달정도 학원에 다녔는데 그 때 만났던 초등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애가 처음으로 알려준 중국애들의 손동작 바로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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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애가 말했던것은 다소 달랐지만 기본동작은 똑같습니다.


그애의 동작은 저 그림에서왼손이 오른손 팔꿈치에 바짝 붙어야 합니다.


울트라맨(?)동작처럼....


그래서 나중에 중국애한테 물어보니 씨익 웃으면서 맞다고 하더군요.. ^^



뽀나스~로 경례하는 사진도 넣어두었습니다.

Posted by cdhage

어떤 게시판에서 중국네티즌이 한중전에서 중국이 연패하는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맨날 선제골을 내준다. 중국이 어쩌다 선제골을 넣어도 동점골을 먹히거나 역전까지


당한다.


바로 이겁니다.


저것을 보고 더 어이가 없었던것은 그아래 지지세력들이었습니다.


한명도 아니고 여려명.ㅡㅡ


지지세력들의 말은..


맞다...바로그거다...등등 동조하는 것 뿐만아니라 적극적으로 위의 의견에 합세해서 분위기를


이끌더군요.


 과연 저게 중국팀이 연패하는 이유 혹은 원인이 될까요?


 저 때의 감동이 워낙 강해서 몇 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때의 감정이 생생합니다.


 선제골 넣고 지킨후 이기는 것 혹은 골 먹히고도 역전해서 이기는것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걸


저렇게 원인 분석하고 어쩌구 저쩌구...


 저거 뿐만아니라 한중축구에 관한 얘기하자면 끝도 없어서 이만 줄이고 본론으로 들어가렵니다.


 방금전에 뉴스를 봤습니다. 스포츠 뉴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중국에서 세계탁구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성적이


그리 좋지는 못하죠. 그중 딱 한 명이 4강에 오른 것 같은데...


 중국기자 한국에 대해서 이래저래 폄하성(?) 발언한 것은 걍 넘기고, 한국선수와 맞붙게될 중국선


수에 대해서 말하는데 한국선수는 파죽지세로 4강올라왔다는 걸 강조하고, 중국선수도 원래 중국이


탁구 강국이라는 걸 강조하면서 이길 거라고 말하는듯 하면서도 끝에는 홈경기인 만큼 잘해야한다


는 심리적 부담이 유일한 변수라고 말합니다.


 저기서 제가 ??이 들었던것은 한국선수만 파죽지세로 올라왔나요? 중국선수도 4강올라온거면


똑같이 올라온거 아닌강? 그리고 홈경기라 부담감 큰것도 사실이지만 저렇게 강조를 하다니..


 일반적으로 홈경기하면 자국의 선수에게 아무리 부담이되도 어웨이 선수보다는 상황이....


 이러다보니 축구생각이 났던 겁니다.


 예전에 월드컵 때...월드컵때 사실 홈어드벤테이지로 물고 늘어지기보다는 심판매수로 물고 늘어


졌죠..ㅡㅡ 그런데 그 후 아시안 컵과 독일월드컵예선에서 중국인 보여준 태도...ㅡㅡ 말안해도 아


실겁니다. 어드벤테이지는 애들 소꼽장난 혹은 기본옵션으로 깔아주고 시작했다는걸...


 정말 경기장 배정부터 시작해서 축구와 관련된 모든것에 자국우대 타국무시...의 기본..


 전세계국제대회가 그런식으로 치뤄진다면...


 그런 상상은 안하겠습니다.한국에서 치뤄진 아시안컵이 그런식이라면 그 이후부터 한국의 오점


은 한개 더 추가되서 인터넷에 한국관련 뉴스 하나만 뜨면(어떤분야의 뉴스이든지 상관없음)


 저 한국의 오점은 꼭 나올겁니다..


 아시안컵 때 말 많았던것은 그렇다치고 월드컵 예선에서 홍콩과의 경기는 참..ㅡㅡ


 세상 원래 이런겁니다...후~~~


 그냥 저 기자의 말을 들으면서 혹시라도 지게되면 쓸 변명을 미리 만들어놓은 것은 아닌가 하네요.

Posted by cdh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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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북대유학생기숙사, 배경:크리넥스사협찬

2004년에 썼던 글인데 관련사진 추가해서 올립니다. ^^


자~~~오늘은 중국대학내의 교내식당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북대의 교내식당이겠죠 ^^ 다른곳은 별로 가본적이 없어서 하하


우선 식당이 여러개 있습니다...당연한 거져~~!


우선 종류별로 나누자면 중국식당,면종류 파는 식당, 이슬람교 식당, 중국식서양식당,


중국식 패스트푸드 이정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네요. 중국식당 같은경우는 저렴한 곳과 학교밖


식당과 동일한 가격인 곳 2종류로 나눌 수 있고요...


 식당에서 밥을 먹기 위해서는 밥카가 있어야 합니다...정식명칭 밥카드...


 카드에 구멍이 숭숭 뚫여있는데 그 구멍으로 잔액관리를 하는게 신기합니다. ㅎㅎ


바로 요로코롬 생겨먹었습니다. 장소협찬 북대기숙사, 배경협찬: 크리넥스



요즘에는 통합카드로도 식사가 가능하다는데 안해봤습니다...돈옮기기 귀찮아서 ㅎㅎㅎ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가격이 저렴한 곳에서 밥을 먹으면 반찬 2개 밥 2공기(먹어도 그리 배


부르지는 않음...ㅡㅡ:)해서 5~6원 나옵니다..한국돈으로 대략 800원정도..물론 중국음식이죠


 저 중국음식만 먹다 질리고 또 질리고 물려버려서 더 이상 못먹겄다...할 때는 중국식 서양식당


(?)에 갑니다...가면 그곳만의 특색음식 몇 개가 있는데 중국풍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오리지널


중국음식보다는 입에 맞습니다...그곳의 가격 대략 7원에서 10원 정도...


 마지막으로 제가 가는 곳은 면식당...


 면이 정말 여러가지입니다...철판때기같은걸루 반죽을 긁으면서 면을 만들어낸 면(刀削面:칼국


수-.ㅡ?~크레이~~~지),소고기면(요즘에는 국물이 끝내주지 않아서 안 먹고 다른것 먹어요


^^),등등 면종류는 많은데 제가 잘 먹는것은 저 2가지 정도..가격은 3원인가 4원합니다...슈퍼사


이즈 시키면 1원인가 더 받는데 너무커서 잘 못먹겠더라고요...맘만 먹음 먹는데...먹고나서 돼


지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보통사람으로 보통사이즈만 먹습니다..ㅎㅎ


 면식당앞에도 무슨 식당이 있는데 딱 한번 가봐서 정확히 분석이 안됩니다..피자도 팔고 이것


저것팔더라고요 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슬람교 식당...한 번도 못 가봤습니다...맛있다고 하는데...아무나 못들어


간다고 하더라고요.. 이슬람교 전용이기때문에...들어갈 수는 있으나 이슬람교 사람들 다먹고


남은것이나 다른사람들에게 판다는 전설이...그래도 호기심에 가보고 싶은 마음은 여전합니


다...


이상 북대의 식당소개였습니다...


p.s. 1. 재밌게 써볼라고 했는데 자다일어나서...정신이 없네요 ^^


       2.청화대에도 잠시 다녔던 적이 있는데...청화대나 북대나 최근들어 대규모 종합식당 1개씩을  만들었더러고요...시설도 깨끗하고...지금 생각해봐도 청화대는 넘 커여 ㅎㅎㅎ 먼소린지 ㅎㅎ



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