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 여행 중에서 상해임시정부청사답사는 1순위가 아니었습니다. 굳이 순위를 따지자면 3순위 정도되려나...그래서 생각도 않던차에 지하철타고 가다 삐리리 역에서 내리면 임시정부청사에 갈 수 있다고 해서(인터넷에서 검색후 받은 상해안내도에서ㅡㅡ) 내렸지만, 막상내리고 보니 어떻게 가야할 지가 막막하더군요. 손에 여행책을 가지고는 있었으나...딸랑 주소만 써있는데....상해가 초행길인 저에게는 주소가지고 찾아가기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눈 앞에 보이는 공산당유적지나 가기로 해서 안내판보면서 물어물어 찾아간 곳이 제1회중국공산당인민대표대회 유적이었습니다. 말이 말이 전국인민대표고 말이 大會이지 사실 실제 모인 인원은 얼마 안되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죠.저 두 단어보다는 제1회라는 단어가 관건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마저도 중간에 신고당해서 회의장소를 다른 옮겨 도망가야 했었던 아픈 기억...그런 기억이기 때문에 중국에게는 더욱 의미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진 1>

 

 바로 위의 사진들입니다.저 사진을 찍을때만해도 꿩대신 닭을 쫓고 있었던 계지요. 헌데 아무래도 한국인으로서 요것만 달랑찍고 가기 뭐해서 얼마나 멀리 있나 물어라도 보자고 물어보니깐 그리 멀지 않다기에 또다시 물어물어 찾아간곳이 임시정부청사입니다.

 

 




 
임시정부의 현재모습에 관한 이야기는 이미 예전부터 들어왔던 것들이기도 했지만, 실제 아무것도 모른채 이곳을 방문했어도 크게 서운하거나 실망하거나 혹은 마음아파서 눈물이 글썽이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너무 무정한가요? 하지만 오늘날의 현실은 그야말로 현실입니다.현실이 모든 것을 설명해주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당시 임시정부는 그야말로 임시정부였고,때문에 반듯한 건물이 아닌 일반 주택가에 거처를 마련해야 했겠죠.그것이 당시의 현실이었고, 지금의 현실은 외국땅에 있었던 우리의 과거, 더군다나 일반주택가에 위치한 우리의 뿌리(?)라고하면 너무 거창할까요?
사실 따로 건립된 건물이었어도 제대로 된 관리가 쉽지는 않았을 겁니다. 헌데 주택가가 된 건지 원래 주택가였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임시정부가 근거지를 옮긴 이후 중국정부가 딱히 관심을 갖아야 할만한 이유들이 떠오르지가 않네요. 오히려 그 반대의 이유만 떠오를뿐...그나마 지금은 상당히 관리가 잘되고 있는 축에 속하겠죠. 어느대통령방문때문에 그런 건지...우리기업이 돈 대주어서 그런건지...한중관계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허나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지들 것만 못합니다.<사진 1> 속의 사진과 임시정부유적의 나이는 비슷할 텐데 전체적으로보나 세세하게 보나 그 크나큰 차이는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저것이야 말로 진정한 현.실.벽돌의 색깔부터 차이가 확확납니다.아래 임시정부사진의 맨마지막사진 화살표있는 부분까지가 대략 임시정부라고 보면 되는데...저저저 상태를 보십쇼.
 하지만 저런것을 보고 상당히 보존이 잘되고 있다고 말한 것은 가운데사진 화살표가 가르키는 문의 상태를 보십쇼. 그래도 정기적으로 칠은 그나마 해주고 있나봅니다.사진찍는이의 모습까지 비칠정도로...하지만 저것도 현실적인 이유들이 보이죠? 저 정도의 관심들은 위에 열거한 원인 말고도 입장료를 받고 있응께 저 정도는 당연히 해줘야져..^^
 
 사실 이런것들보다 제 머릿속에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이런 건물들이 당대까지도 살아남아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이것에 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할정도의 내용일듯...
 사실 부럽기는 이런것들이 제일 부럽기도 했고요...헌데
 

 

열심히 뿌시고 있습니다. 우리는 뿌심을 당하기도 했고 스스로 뿌시기도 했죠. 헌데 중국애들도 요즘 많이 뿌시고 있습니다. 얘들 지금 우리 따라와~~~~~! 진짜 와~~~~~!

 꼭 뿌셔야 되면 뿌셔도 되져. 뿌실 수 밖에 없으면 뿌셔야죠. 뿌셔도 괜찮으면 뿌셔야죠. 하지만

请你们三思

Posted by cdhage


상해 예원은 어머님을 위해 돈을 쏟아부은 어느 갑부의 작은 정원입니다.

 

상해여행 후 인물사진이 없는 것을 고르려다보니 예원이 눈에 띄어서 ^^

'일가지언 > 할말있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바다이야기편  (0) 2006.09.26
상해임시정부유적  (0) 2006.09.26
조선족에 대한 나의 생각  (6) 2006.08.13
중국과 짜가...  (0) 2006.07.17
못 잡는 거냐 안 잡는거냐...  (0) 2006.06.28
Posted by cdhage

 근대이후 우리민족의 해외이주는 그 규모나 다양성에서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일제식민지같은 정치적 상황아래 행해진 자의적 혹은 타의적 이주, 또 대한민국정부수립이후의 경제적인 목적을 지닌 해외이주는 많은 유사점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무엇보다 단일민족인 우리나라 현실과 국민정서 아래 한 핏줄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다소 무차별적인 동질감을 불러일으킨 것도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현대한국사회의 발전된 사회문화 아래 강조되는 인권의식과 엇물려 재외동포에 대한 처우등의 문제들이 이슈화 되었고,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현실입니다.

 미천한 저로서는 이런 이슈를 한 번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강력한 주장을 펼 수있는 능력은 없습니다. 허나 이 문제에 대한 개인적인 우려를 간략하게 적어보려 합니다.

  우선적으로 감상적인 측면은 피해야 합니다.여기서 제가 지적하는 감상적인 측면이란 이성적 혹은 보고 듣는 이의 이성을 자극하기 보다는 감성, 즉 마음을 자극하는 것을 말합니다. 언론이나 사회단체의 행태중에 이런 문제는 이 문제 말고도 여러사회문제들에서 자주 보여진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이런류의 문제에서 감상적인 면을 억제하기란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위에서 강조한 것 처럼 동일민족의식이 상당히 강한 우리민족에게는 더욱 그러하리라 생각됩니다.허나 그것은 몸과 마음이 그쪽으로 끌리는 것 일 뿐 결코 그것이 옳다고 볼 수 없습니다.

 

 한 예로 조선족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들이 주장하는 이유들을 보면 그렇지요.우리는 핏줄이라는 생각으로 그들을 받아들이고 환영하는데, 과연 그들도 우리를 그렇게 대하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적어도 핏줄이 최우선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언론에서 조선족분들이나 다른 불법체류자분들의 어려움을 보도하며 동정심을 유발하지만, 그에 앞서 우선 그들은 불법체류자입니다.헌데 그런 보도들은 한 쪽으로 쏠려있습니다. 그들에게 만행을 저지른 고용주나 한국인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허나 그런 보도를 보면 이야기가 이상한 쪽으로 흘러갑니다.문제제기에서부터 마무리까지 전개과정이 다소 삐뚤어져있다고 생각합니다.하나를 찝어 얘기하자면 그들이 당한 일들은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틀림없지만, 그렇기때문에 그들이 저지른 불법입국과 연계해서 다소 엉뚱한 요구를 하는 것은 납득하기 힘듭니다.

 조선족은 이런 불법체류문제 말고도 다른 여러문제에서 이런 행태를 보입니다.예전에 어떤 조선족할머니의 기사에 대해 제 의견을 쓴 적이 있습니다. 당시 기사가 좋은 예일 것 같습니다. 감성을 울려서 저런쪽으로 해결을 촉구하죠. 감성을 자극받은 여론은 정부를 질타할 것이고...결과는 당연한 것이죠.또 한 쪽의 주장과 이야기만을 내보내 마치 그것만이 진실인 것처럼 왜곡되게 되죠.당시 할머니의 주장에도 저런 점이 상당히 심각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허나 이런 감상적인 면은 전혀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오히려 악영향을 유발시키죠. 조선족문제가 불거질 때 조선족분들은 조선족과 재미교포나 재일동포들과 비교하길 원합니다. 허나 저는 그와는 다르게 중앙아시아나 동남아시아 혹은 연해주 거주 한민족분들과 비교하고 싶습니다. 제일먼저 그분들은 모두 한민족의 핏줄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죠. 그 바탕위에 그려진 그림들을 살필때 조선족분들은 재미교포나 재일동포분들과 비교하기 다소 껄끄러운 측면이 있습니다.

 

 예전에 일본군위안부로 캄보디아까지 끌려가서 수십년을 생활하다 한국을 방문하셨던 할머니 기억들 하십니까? 혹은 가끔 다큐프로에서 방영해주는 연해주나 중앙아시아의 고려인들의 모습은요? 그분들은 모두 한민족이지만 이미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셨고, 그리하여 한국에 거주하는 한민족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재미교포분들 역시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져야만 했지만 두 환경 사이에는 차이가 크죠.우선 이주의 가장큰목적은 경제적인 측면이 가장 컸고, 또한 그 대상지역시 한국과 밀접한 미국이었습니다. 또 미국이라는 사회안에서 한민족의 모습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여건도 충분했고요.

 그 반면, 중국이나 기타 다른 나라에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특히 중국같은 경우 소수민족을 보호하는 듯하기도 했지만 그와동시에 철저한 세뇌교육이 이뤄졌고, 그 여파는 엄청납니다.

 현재 조선족 중 조선어(한국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사람의 수는 이미 상당합니다. 언어란 것이 문화의 한 축을 담당한다고 생각해봤을 때 이것은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닙니다.또한 중국이 소수민족을 보호하는 듯한 정책을 펴기는 했지만 그것은 중국안의 한민족사회를 보호하는 것이아니라 한민족중국인을 보호하는 정책일 뿐입니다.

 

 50대는 90%가 한국팀을 응원합니다. 40대는 반반이고요. 30대 이하는 100%중국을 응원한다’ 라는 말도 사실 믿기 힘듭니다. 지금의 50대는 결코 이민 1세대분들이 아닙니다. 또한 제가 지켜본 50대 분들이 결코 한국을 압도적으로 응원 혹은 옹호하진 않습니다. 단도진입적으로 말해서 중국:한국처럼 양자택일해야할 상황에서 결과는 결코 저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저런말이 어디에서 시작했는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예의상의 말 혹은 수박겉?기식의 조사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위에서 못다한 말이 있어 마저적고 끝내겠습니다.

 예전의 그 캄보디아 할머니 기억하십니까? 그 할머니의 고향은 한국이고, 그 할머니는 틀림없는 저희와 같은 한민족의 후손입니다.다른 지역은 고려인들 또한 그렇고요.허나 수십년의 세월과 환경은 사람들을 너무나도 크게 변화시켰습니다. 그들의 고향은 한국이었고 그들의 핏줄은 아직까지 한민족일지 몰라도 그들의 마음속 고향은 더 이상 한국이 아니고 그들의 생각과 사상등은 더이상 한민족이 아닙니다.

 제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당시 그 할머니는 당신이 원하고 그리워하던 캄보디아로 돌아가셨습니다.

 조선족분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래도 지역이 한반도와 밀접한 중국이어서 그분들과는 또 다른 점들이 있지만 그분들은 이미 한반도에 사는 우리네들과는 먼 강이 생겨버렸습니다.

 

 지금 현재는 그분들은 다시 한국 속의 한민족이 되길 희망하는 것 같이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저들의 모습과 언행들을 접할 때마다 재미교포 2,3세대가 떠오르는 것은 단지 저 혼자만의 우려인가요? 

 

 

 

'일가지언 > 할말있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해임시정부유적  (0) 2006.09.26
상해(상하이)-예원  (0) 2006.09.26
중국과 짜가...  (0) 2006.07.17
못 잡는 거냐 안 잡는거냐...  (0) 2006.06.28
희귀자료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2) 2006.05.18
Posted by cdhage
개인적인 생각에 가짜제품의 유통은 개발도상국의 생존방법이며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생각해보아도 가짜제품을 만드는 것을 통해서 연구개발비,마케팅비용등을 아낄 수 있고,상품인지도측면에서도 유리합니다. 더군다나 명품이나 고급이미지를 쫓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 고가제품을 모방해 저가에 파는 가짜제품은 또 다른 장점을 갖게 됩니다.

 

 이런 점들을 중국의 현실에 적용해본다면 답은 명확합니다.

 

 외국인들이 중국 생활을 하면서 털어놓는 불만 중 하나가 물건의 품질에 관한 겁니다.물론 비싸고 품질도 괜찮은 제품도 적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범위를 줄여 중국 스스로 생산 가능한 품목들 중에서 찾아보려고 한다면 쉽지 않을 겁니다. 현재 중국의 발전현황과 기술력을 고려할 때 사회 각 분야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의 수준은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전세계 시장에서 중국상품의 이미지 역시 저가의 품질이 않좋은 제품으로 각인되어 있죠.

 

 이런 상황에서 가짜 제품의 생산은 중국에게 하나의 방법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이미 여러 유명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한 상황에서 중국산 유명제품들은 넘쳐나고 있습니다.허나 그런 중국산제품들에 상표표시를 떼어버리거나 혹은 다른 상표를 붙이면 판매량에 큰 변화가 있겠죠. 반면에, 중국산 저가 제품을 유명기업의 디자인과 상표를 모방 혹은 도용해 판매한다면 좀 더 쉽게 판매할 수 있겠지요. 더군다나 이익을 상당히 중시하는 중국인들의 입장에서 판매가격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겁니다.

 

 이와같이 유통과정에서의 원인 말고도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모방상품은 중국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정보화 시대에 신상품이 나오는 주기는 점차 짧아지고 있고, 신상품이 나오자마자 신상품의 새로운 성능을 갖춘 경쟁사의 제품이 곧 뒤따라 나오죠. 이 경우에서는 경쟁사끼리 모방의 결과라기 보다는 누가먼저 발표했나?라고 보는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나 경쟁사끼리 새로 나온 신제품을 철저히 분해,분석하는 것도 사실이죠.중국기업을 기술력차이가 현저한 경쟁사라고 놓고 봤을 때, 중국기업은 분해,분석작업은 트렌드를 쫓으면서 기술력을 조금씩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중국의 it산업을 예로 들면 유명 기업들의 신상품은 불과 수 일 내에 똑같이 시장에 내놓습니다. 정말 하이테크의 기기의 경우 디자인과 기본기능을 모방하는 데 그치기도 하지만, 어떤 제품의 경우 디자인,기능까지도 똑같이 따라합니다. 물론 모방제품이다보니 조잡하고, 성능이 많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런 과정속에서도 중국산업의 기술력은 높아져만 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적하는 기업들은 반짝거리는 모방기업들이 아닙니다.중국의 유명기업들입니다. 중국유명기업들은 정부의 지원,자금력,기술진들이 다 갖춰진 상태에서 저런 과정을 통해서 외국기업들과의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가짜 상품과 관련해 언급하고 싶은것은 중국인들의 비약입니다.

 

 중국인들과 생활속에...많은 대화속에 자주 느낄 수 있는 것은 비약입니다.

 

 가짜 상품과 관련된 이야기 속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똑같이 가짜상품에 관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면서도

 

 한개 팔면 단돈 1원을 벌더라도 만 개 팔면 만원을 벌고 1억개를 팔면 1억원을 버는데 그걸 안하겠냐고 말하는 사람들....

 

 옷이나 공산품의 가짜가 아닌 생명과 직결된 가짜상품을 논하는데 저런 이상한 말을 하는 이들..

 

문제를 부풀리고 맥을 못잡는 사람들...아니면 가치관이 우리랑 다른건지...

 

 저런 사람들이 적지 않은 현실은 가짜 없는 상품이 없는 나라라는 현실이 대변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윗 글에서 적은 것은 큰 범위에서 장기적인 시각에서 본 가짜상품과 중국과의 관계를 다뤘지만

 

 한탕주의식의 가짜제품 생산기업이 넘쳐나는 현실과 그걸 만드는 사람들의 개념상실에 관해서는 또 다르게 생각해봐야합니다.

Posted by cdhage

 이탈리아와 호주의 16강전 후에 중국유학생 카페에 마지막 해설에 관한 의견이 올라왔더군요.

 

 머 예전 02년 월드컵처럼 또 그랬나보다 했는데...방금 뉴스를 보니 일이 커져 사과문까지 발표했

 

다고 하더군요. 원래는 안하려고 하다가....파면당할 위기에 까지 가니깐 했다고들 하지만...

 

 그래서 중국인터넷을 둘러봤는데 속이 터집니다.

 

 사건의 본질이나 문제의 본질을 못 잡는 건지 안 잡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답답합니다.

 

 쓸데없는 말이나 감정적인 말이나 쏟아놓고...

 

 헌데 저런 문장을 보면 오늘따라 유난히 많이 흥분되고 답답하네요.

 

 무언가를 말하려고 할 때 이것저것 보태고 덧붙이는 행태....

 

사실 레포트를 쓸 때 배우고 싶고 체득하고 싶은 신공이지만....

 

 답답합니다.

 

 진짜 모르는 건지..아님 모르는 척하는 건지

 

 하늘이시여 13억 인민들을 도와주시옵소서

 

아...월드컵 때 중국에게 섭섭하게 대접했다고 욕하는 거 아시고들 계신가요?

 

그런 그들이....그들이....

 

만약 탁구중계에서 우리 해설위원이나 캐스터가 저렇게 해보십쇼..ㅡㅡ 난리납니다.

 

02년 때, 가까운 이웃 중국인들이 많이 오게 하려고 얼마나 노력했습니까? 결과는 예상인원에 훨씬 못미쳤지만 그래도 욕하거나 얼굴 변하지 않았죠...

 

 헌데 이런저런 이야기가 돌아다닙니다. 사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지 않아서 뭐라고 확실히 얘기는 못하지만....그런 상황에서도 우리가 그런 대접 받는데 우리가 저렇게 중계하면 맞짱뜨자고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그런데....

 

 그렇게 세심한 분들이 문제가 뭔 지 파악도 못하고...이상한 소리만 합니다.

 

 이상한 소리하다가 궁지에 몰려서 슬그머니 파토내는 것 지겹고 챙피한 일아닌가요?

 

 8까지 셀 필요 없습니다.

 

 굳이 머가 챙피한거라고 뭣하러 정의합니까?

 

 저런게 챙피한 거고, 비정상적인게 챙피한겁니다.

 

 

 

解说员也是球迷;中国需要这样激情的解说员

 

 

“其实大家都觉得黄健翔挺不容易的,一个解说员连续20多天在外直播世界顶级赛事,偶尔出点错误纰漏是很正常的。”该知情人士表示, 中央电视台此次作出处罚,主要是因为黄健翔解说时涉及到政治敏感性问题,倒不是因为他的解说风格或者其他具体问题。

 

 

曾经有一个时候中国处在一个相当黑暗的时期,人们都无法互相信任!
现在,我们得到了快乐,并疯狂的喊出来,得到的不是祝福,而是漫骂!

有多少人是天天活在虚伪当中,活在嫉妒当中,活在教条之中...
又有多少人不愿意看到别人快乐,看到别人得到利益,听到别人快乐的声音却在一旁愤怒的发抖!
不知道什么时候我们的环境早已被这种气氛所包围,也许我们自己早已经习惯了这种气氛,早已失去勇气去试试所谓的激情和快乐是什么,一点点的想发泄情感的念头也被周围警惕的眼睛所打消。

勇敢,对于有些人就是危险。
但是,昨天,黄健翔的声音将所有发呆的大脑惊醒了!看看大家的反应,激情和世界杯的快乐对中国社会的人们是多么的陌生了!以至于一部分人对此表示愤怒!
因为原本已经习惯的虚伪,高傲的气氛突然被人打破了,为了保持自己所谓的清高,稳重,爱国的虚伪情节,惯性一样的对黄健翔进行了BS。

或者说,他们早已不知道什么是祝福,什么是感受他人的快乐!
通过漫骂他人来显示自己的清高在中国已经是惯用的伎俩,看看早上那些熬夜写出来的批黄的博客文章,真他妈让我恶心。熬了一夜就为了攻击一个感受到快乐的人。

我知道黄健翔的声音已经让虚伪在颤抖,在这种声音里,一切虚伪阴险都会瞬间崩塌!因为这种声音里包涵了勇敢,真实这些人类最美好的品质。

放弃教条,放弃虚伪吧,意大利给了我快乐,我为什么要吝啬我得祝福,我当时没有喊意大利万岁,但是我喊的是意大利我爱你。
想想那些装出一副深沉的面孔说:我只说中国万岁! 想想这些个sb是多么可笑!

在你身边的人感受到快乐或是成功的时候,不要吝啬你的祝福,当我们有了祝福,我们能够将脚步走得更远一些。没有了祝福,我们的世界将会在黑暗里崩塌!

Posted by cdhage

迂腐!

中国和日本国的实力势均力敌,保持对抗根本不符合两国人民的切身利益,只是徒耗实力而已,往事已经过去,死者无法复生,所以我等更应该使中国强大起来,但中国现在在国际上十分孤立,这是十分危险的,这也导致了韩国这种小国敢于篡改历史,敢于把孔子说成是韩国人,敢于把中国的领土说成是韩国领土,难道这也是中韩友好的象征?

另一方面,韩国的历史教科书还把日本国领土完全归入韩国疆域,把日本民族说成是韩人后裔,这一切倒行逆施的行为彻底激起了两国人民的强大义愤,日本现在已经退回本土,和中国没有全方位性的冲突,而看看韩国的行为!韩国人在吉林辽宁甚至北京上海大办企业,只招收鲜族,这其实是在唤起当地鲜族对其所谓“宗国”的认同感,为日后把辽东和东北从中国分裂出去做好精神准备!其狼子野心已如司马昭之心昭然若揭!如果中国不能及时寻求盟友制压韩国的话,东北三省不保!中华民族不保!

不知道日本参拜一个小小的靖国神社会导致中国有如此深重的灾难吗?

 

我许诺!如果日本和中国共同攻略韩国的话,必定会有丰厚的回报,日本可以取得对江原,庆尚(南北),济洲共4个道的统治权,而我们中国则得到京畿,全罗(南北),忠清(南北)5个道的统治权,日本如果放弃对台湾的企图,并将宫内厅密宝---王羲之的〈丧乱贴〉赠送给中国的话,可以把全罗南道割让给日本,

 

 

韩国人,告诉你们的国家,把孔子还给我们中国,把粽子还给我们中国,还要让那个编写歪曲历史的教科书的来中国在北京菜市口当众切腹谢罪,其子到日本东京当众切腹,把竹岛交出来,好让我们中国换回钓鱼等岛,韩国元首要向中国,日本两国称臣,拆除建造中的核潜艇,把“独岛”号航母交给中国拆毁后费钢再交给日本,韩国不得保留武装力量,现有军队全部解散,在中国,日本国境内的企业,资本全部归所在国所有,在两国的侨民全部驱逐回韩。 中国,日本国国庆期间,韩国要派遣祝福使团,进贡宝物。中国军队有权驻扎江华岛,日本军队有权驻扎釜山港,士兵享受完全治外法权。中日瓜分韩国全部领海,韩国片甲不得入海。中国在京畿,全罗(南北),忠清(南北)5个道拥有领空管制权,其余四道日本享有领空管制权。

满足以上全部条款我们就仁慈地保留你们的国家。

 

 

'일가지언 > 할말있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과 짜가...  (0) 2006.07.17
못 잡는 거냐 안 잡는거냐...  (0) 2006.06.28
중국의 사회주의....  (4) 2006.04.24
진나라와 진시황...그리고 만리장성  (0) 2006.04.01
국어사전에 없는 우리말  (0) 2006.02.14
Posted by cdhage

 개인적인 견해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중국도 언젠가는 사회주의가 붕괴하리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희망(?)하는 것 같습니다.하지만 자본주의의 영향 속의 우리나라가 우리의 근거로 저렇게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회주의의 중국은 또 자신만의 이유를 들겠죠?

 

 사실 저도 예전에는 전자에 속했습니다.

 

 경제부문에 걸친 대대적인 시장화를 겪은 중국. 어떤 미국 학자는 중국이 이미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사회주의를 벗어났다고 주장한다고 하더군요.다소 앞서가는 측면이 다분하지만 경제적으로는 이미 상당히 사회주의를 벗어나 그들이 그렇게 두려워했던 자본주의 사회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봅니다.이러한 중국의 변화는 정치적으로도 변화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도 합니다만은...꼭 그렇지 않으니 제가 이런 글을 쓰겠지요? ㅎㅎ

 

 중국의 변화는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여러모로 중국의 변화들은 서구학자들의 예상을 무참히 깨버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불가능할 것 같지만 정치적변화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때문에 위에서 소개한 학자같이 적어도 언젠간 중국은 민주화의 길을 걷게 될 거라고 말합니다.시기의 문제일 뿐....

 

 허나 저런 서구의 예상역시 이전과 같이 쉽게 깨질 수도 있겠죠. 예전에 서구학자들의 예측이 빗나갔던 이유 중 하나가 중국의 시각에서 시작하고 생각하는게 부족했었고, 그래서 최근에는 중국의 입장에서 연구하는 학자들이 많이 늘었다고 들었습니다.허나 그런 사람들의 책을 읽어봤지만 아직 옛날을 답습하는 것 같은 부분이 많이 눈에 띄더라고요.예를 들면 자신들의 발전모델을 중국에 껴맞추려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중국이 정치적으로 현재의 상황을 지속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사회주의를 버린다는 것도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중국의 사회를 살펴보면, 당은 사회에서 너무나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가끔 떼놓을 수 없을 것 같이 느껴질 정도로....

 

 중국사회의 불안요소를 예로 들어 중국정치의 붕괴를 지적하기도 합니다. 저도 저런 요소들의 심각성은 공감합니다만, 그 반대로 사회의 주류인 한족과 소수민족들 중에서도 중국과 공산당에 대한 맹신역시 엄청납니다. 옆에서 보면 답답하고 측은할 정도로....하지만 양쪽을 모두 볼 수 있어야겠죠.중국의 저런 작은 변화, 그리고 그 변화의 시작은 엄청난 것이지만 그 결과는 미지수입니다.

 

 사람들이 사회주의가 언제까지 계속될 지 모른다고 하지만, 중국인들은 적어도 공산당은 사회주의가 계속 유지될 수 있다고 굳게 믿으면서 중국특색사회주의건설을 외칩니다.설령 붕괴요소가 더 많다고 해도 중국의 사회주의가 붕괴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인간들의 일들이 공식대로 흘러가는게 아니고...제가 본 중국은 그 정도가 좀 더 심하거든요.마지막으로 10년 20년 뒤의 중국사회주의는 지금과 많이 다를겁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그들 말대로 중국특색사회주의는 건설된 거겠죠. 붕괴되지 않은채...그 속모습이 어찌?永怜??..이렇게 말하니 조금 중국관방의 논조가 풍기는데...제 생각은 전혀 다르거든요...아....^^

 

 끝으로 냉전은 오랜 전에 끝난게 아닙니다.세계의 급속한 변화가 착각을 줄 수 있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때문에 현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머릿속에서는 아직도 냉전의 그림자가 짙게 남아있지 않나 생각합니다.근대사회이든 현대사회이든 사람들의 의식이 시대의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는 상당히 많았으니까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겠죠.

 

 

p.s.지금 써놓고 보니 최근 쓴 근대사 과제에서 했던 이야기들과 상당히 비슷하군요...음...하긴머 오래되봤자 100여년전 일이니깐요 ^^

 

p.s. 이거 쓰면 잠수탄게 아니라는게 증명될까 모르겠네요 ^^

 

p.s.사실 중국특색사회주의에 대해서는 할 말 많은데....솔직히 자본주의든지 사회주의든지 특색없는 나라가 어딨습니까?ㅎㅎㅎ 헌데 저런 곳에서도 중국과 공산당의 노력과 의지를 볼 수는 있죠.그래도 좀 너무하더라고요 호호호호

Posted by cdhage

 좀 지난 기사이지만 지금에 와서야 씁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47&article_id=0000079616&section_id=103&menu_id=103

 

  만리장성이 이민족의 침입을 막는 최후 방어선이라는 원칙은 통용되지 않는다?

 

 저런 말을 처음 듣는 것은 아닙니다.사람들의 생각에 만리장성의 의미는 큽니다. 길고 긴 성이 떡하고 가로막고 있으니....또 장장 만리나 되는 성의 규모를 생각하면 넘을 수 없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듭니다.그래서인지 과거 만리장성을 넘어 중원까지 쳐들어 왔던 기록을 보면 실망하거나 저런 생각을 할 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잠깐. 좀 더 깊이 생각 해보십시요.과연 저럴까요? 기자님의 말씀대로 장성은 이민족의 남침외에 또다른 중요한 의미가 있는 성이기 때문에 더욱 저럴까요?

 

 쉽게 저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남침저지가 현재까지 정설로 여겨지고 있는 이유는 그만한 이유가 있고 근거가 있기 때문이겠죠. 물론 장성을 넘어 중원까지 쳐들어왔던 적도 있습니다. 허나 생각해보십시요. 만약 장성이 없었다면 그 횟수가 과연 그 정도밖에 안될까요? 또 중국역사를 살펴보면 만리장성은 마지노 선입니다. 만리장성만 넘는다면 그 이후의 일은 비교적 수월해집니다.속도도 훨씬 빨라지죠.

 

 기사에서 다뤘던 것처럼 장성의 또 다른 목적.저런 생각은 결코 신선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너무나도 당연한 겁니다.장성뿐만 아니라 고대의 통치자들은 전쟁이나 대규모 노역을 통치의 수단으로 자주 사용했죠.오늘날의 정부가 대규모 국책사업을 하는 것과 비교하면 너무 무리일까요?

 

 하지만 진나라 때의 장성은 기존의 장성들을 이은 것에 불과하고,또한 지금의 장성과는 많이 다른 형식입니다.지금의 장성은 명나라때 다시 만든 겁니다. 몽강녀(?)전설이라고 아십니까? 우리나라의 온달왕자의 끝부분 스토리와 아사달(탑 쌓던....)스토리가 합쳐진 듯한 전설(남편이 장성쌓는데 동원?榮쨉 소식없어서 부인이 찾아갔더니 남편은 이미 죽었다.부인이 통곡하니 시체가 쑥~)...헌데 이 전설은 장성의 길이 때문인지 각 지방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속에 당시 황실과 나라에 대한 원망이 어느정도 내포되있다고 생각합니다.진나라와 명나라는 저런 원망을 들으면서까지...어찌보면 무모하다고도 볼 수 있는 장성 쌓는 일을 백성을 통제하기 위해서 했을까요?백성을 통제하기 위해서라면 장성말고도 당시 농업이 중심이었던 만큼 관개치수사업이나 다른 대규모 사업을 벌일 수 있었을텐데...

 

 장성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남침의 억제.중국에게 있어서 장성은 안정을 주었고, 이민족에게 있어서 장성은 현실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상당한 부담감을 안겨주었을 것입니다.장성을 쌓음으로써 얻는 다른 부수적인 것들도 있겠죠. 허나 그런 부수적인 것들은 목적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민족이 몇 번 장성을 넘어 중원에 발을 들여놓은 사건을 예로 들어 단순하게 장성을 평가하는 것은 억측입니다. 또한 더 나아가서 외적의 침입도 막지 못하고 백성들의 피눈물만 가득한 장성의 결말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역대제왕들이 실천을 했던 안했던 입으로는 줄곧 중얼거렸던 말이 있습니다."민심이 천심이다."이 말도 다 아시는 말들일텐데...

 

 

 

 또 하나 저 기사에서 언급하고 싶은 것은 분서갱유에 관한 겁니다.

 

 분서갱유는 말 그대로 유교를 탄압하고 유교서적을 모두 불사른것입니다.고대 동아시아는 유교문화권이라 일컫을 만큼 유교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분서갱유는 참으로 잔혹하고 엄청난 일이라고 평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진시황은 유교가 아닌 법가사상을 국가이념으로 채택했습니다.또 역사는 후자에 의해서 쓰여졌습니다.또 진나라는 단명했습니다.

 

 제 이 3문장 너무나도 당연한 거 아닙니까? 헌데 당연한 걸 알면서도 사람들은 당연하지 않은 혹은 부자연스러운 결론을 받아들입니다.

 

 분서갱유를 단순하게만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osted by cdhage

[나의 추천 글]

 

 한국의 '한'이라는 글자는 '크다','하나의'등의 뜻을 갖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오늘 인터넷을 하다보니 '한울'이라는 우리말 중 '한'은 참된 진실된 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하는

 

군요.

 

 해서 '한'이라는 우리말의 보다 정확한 뜻을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 국어사전 펼쳤습니다.

 

http://krdic.naver.com/search.naver?query=%C7%D1&x=3&y=10

 

바로 그 검색결과 링크입니다.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쉽기도 하고 뭔가 틀어진 느낌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크다'라는 뜻은 나

 

오기는 합니다만 부족합니다.

 

 우리말 중 한자어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충분히 고려하더 라도.만약 그것이 현실이라도.. 적은 순

 

우리말을 더 확실하고 더 비중있고 자세하게 다루어져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한'은 둘째치고 '한울'이라는 검색어를 쳤을 때 쌩뚱맞은 결과가 나오는 국어사전의 가치는...

 

 

 

p.s. 순우리말을 정리해놓은 포스트로 엮인 글 쏩니다.

 

 

Posted by cdhage

최근 유럽명문구단의 아시아 투어 소식 알고 계시죠.

 

우리나라 박지성선수가 속한 맨체스터 팀도 왔고 레알마드리드 팀도 왔습니다.

 

헌데....

 

문제는 레알팀입니다.

 

경기당일 전광판에 북경현대는 제대로 표기 되었지만 레알마드리드 팀은 스펠링이...

 

틀렸습니다.

 

.......

 

생소한 도시도 아니고 그래도 많이 볼 수 있는 도신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확실하지 않으면 물어라도 좀 보지....

 

스펠링 뭐라고 썼었는지 기억은 안납니다만...

 

아마 독임이 마들리인가 마드리인가 머시기 일 겁니다.

 

그렇죠...마드리드를 중국어로 쓰고 읽으면 마지막 발음이 '리'입니다.

 

몇일이 지났는데 중국언론에서도 아무런 말이 없고...해서 한번 적어봅니다.

 

이게 역사죠 ^^ 나중에 후손들이 이 사건을 잊지 않기를 ㅎㅎㅎ

 

 

 

 

p.s.레알방위대 이번에 아시아와서 상업적이라고 욕 바가지로 먹고 아시아팀한테 지고...돈은 벌

었겠지만 출혈도 상당하였던 투어였습니다.

 물론 중국팀과 경기에서 레알의 경기에 임하는 태도는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허나 몰매를 맞기에도 그렇습니다. 특히 모든 매를 레알이 맞다니..

 레알떠나고 레알의 중국행을 밀착취재한 프로를 봤습니다.레알이 주동해서 그런 행사를 했는지 일단 초청하고 돈 줄테니 여기가라 저기가라 한건지 잘모르겠지만...레알이 돈을 밝힌게 비난받을 만한 만큼...레알을 통해 뭔가 건지려고 했던 기획사(?) 혹은 여러기업들도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놓고 맘에 안들면 돈만 밝히는 레알이라고 하면 다가 아니겠죠.

 북경은 기본이고 여기저기로 끌고다니고 저녁에 천진가서 훈련하라고 하고 헌데 맘에 안들면 레알욕합니다. 중간 기획사나 방송사들은...

 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듣도 보도 못한 메이커 런칭행사인지 먼지 모르겠지만 약속해놓고 안온다고 돈받아먹고 날른 사기꾼같이 묘사합니다. 계약서에 다 써있다고 해놓고..헌데 그 계약서는 기획사랑 쓴거고...기획사랑 레알측이 쓴 계약서는? 걍 대충 넘깁니다.

 ㅎㅎㅎ 아무튼 레알의 태도를 비롯해서 여러측면에서 아쉬움이 많았던 이번 아시아투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가지언 > 혼잣말...주절주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을 꾸었다...........  (0) 2009.07.05
육덕진 내 외모  (0) 2009.05.12
소.중.함.  (2) 2005.07.30
항공사 파업....  (0) 2005.07.18
해외생활이후...시차보다 무서운 멀미  (5) 2005.07.07
Posted by cd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