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아시나 몰것는데..걍...말할라요...

 

새폴더만들기를 계속하면...폴더이름이...랜덤됩니다....

 

인공지능(?)화...

 

맨처음에는 새이름하다가...다음엔 새이름에서 좀 변형되었다가...이젠 인공지능화...되는데...함 해

 

보셔여. ㅎㅎ

Posted by cdhage

 우리는 고구려역사 연구중 역사문제가 현실화되거나,학술문제가 정치화되는 역행적인 방법과 현실을 우려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당연히 고구려역사연구를 학술적문제로 되돌리기 위해 다음과 같이 건의하는 바이다.

 

 1.고구려역사연구를 역사화,학술적으로 정상적인 자리로 되돌려놓는다.고구려민족과 그 정권은 중국역사상의 고대민족과 지방정권인 동시에 중국역사의 흉노,유연,선비족등 다른 고대민족과 똑같이 중국역사의 일부분에 속한다. 그러므로 고구려문제 역시 다른 고대민족들의 역사문제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으로 학술연구가 이뤄져야만 하고, 이와 관련해 우리민족학계에는 이미 상당한연구가 진행되어 있다.

 

 2.고구려민족의 기원과 고구려정권흥망원인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여 학술적으로 완전한 정의를 내릴 수 있어야 한다.국내변방사,민족사연구중 민족기원과 지방정권연구등과 관련해 당시 주변국가역사영토나 민족이동등과 자주 연관되어있다.가령 흉노족이 서쪽으로 이동하는 것과 헝가리민족과의 관계,몽고유목제국의 해체와 내몽구,몽고국,러시아의 일부 민족관계등을 그러한 예로 할 수 있을 것이다.이런 이유로 이방면에 관한 연구는 국내외에 서로 다른 관점이 존재하지만,국내학계에 이미 정립된 성숙된 학계의 공통의식과 그에 상응하는 성과가 존재하고 있다.고구려문제역시 마찬가지로 위에 예를 들었던 문제들을 참고로 삼아야 할 것이다.

 

 3.고구려역사중에는 우리나라 조선족역사학자들의 역할이 다른 학자들에 비해서 특히 더욱더 두드러졌다.고구려역사는 중국과 한반도고대역사 사이의 관계를 생각해봐야만한다.허나 이런 관계의 연구중에는 한글에 대한 인식부족과 남북학계의 정황에 대한 무지를 심각한 문제점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데 한글에 정통하고,남북학계와도 끊임없는 교류를 하고있는 중국조선족역사학자는 이런 연구과정 중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중요한 위치에서 크나큰 영향을 주고 있다.우리들은 그들에게 아낌없는 찬사와 격려로 그들이 앞으로도 더욱더 크나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4.고구려연구 중 기본자료와 연구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강화해야 한다.중국역사문선중의 기재,고고학적 가치를 지닌 자료등을 분류하고 정리하는 것은 일종의 제일 기본적인 작업이다. 또한 남북학계 혹은 기타 다른 나라에서의 고구려문제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저서등을 수집하고 정리하여 이 방면의 연구성과 혹은 연구동향을 살피고,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과정등은 앞으로 국내고구려사 연구에 크나큰 밑바탕이 될 것이다.

 

 5.고구려,발해등의 역사유적을 보호하고 연구해야 한다.이러한 작업들을 통해 국내연구조직들이 고구려사에 대한 연구를 더욱 신속하고 활발하게 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다.이와 동시에 남북한에서 발행된 출판물들의 내용 혹은 사진혹은 실물들을 전시하는 현상등은,국내 관계기관에서 저작권법을 근거로 배상이나 항의할 수 있다.또한 도굴등의 범죄행위를 막을 수도 있다.

 

 6.고구려역사지식등을 사회에 널리 알려야 한다.이미 발행되거나 출판될 예정인 참고서나 여러 다른 서적중 고구려관련내용들은 수정되어야 하고,동시에 교과서나 역사보급간행물 중 관련내용이나 서술방식들도 규범화해야 한다.

 

 7.한반도남북양국의 역사문화전통과 민족감정을 존중하고 한반도학계의 고구려역사연구중 국내학계와의 이견들도 인정해야만 한다...(우와...ㅡㅡ 시간없어서 첫문장만 할라?더만...야가...나를 울리네).

 우리는 남북한 학계의 고구려역사를 중국고대사중의 한 부분임을 부정하는 견해를 반대하지만,상대방에게 우리의 견해를 주입시키는 태도는 안된데.학술규범과 국제관례의 관점에서 정상적인 학술교류와 정론등을 진행해야한다.특히 학술과 역사문제들이 정치화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막아야만 한다. 우리는 냉정함을 잃지말고 객관적인 자세로 문제를 바라보며,학술과 정치,역사연구와 현실의 확실한 경계선을 그어야 한다.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론은 국제학술계에 알리고, 그것은 바로 고구려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로서의 책임과 임무를 다하는 것이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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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봐야되서..ㅎㅎㅎ

이것도 제 생각은 나중에...

Posted by cdhage

지난 탄핵심판이 당연했다면 이번 판결도 당연한 거 아닐까요?

지난번에는 공정했지만 이번에는 정치적인 압력에 못이긴 판결일까요?

헌재까지도 의심한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잡음이 없을까요?

 

지난번 탄핵소추처럼 이번 특별법과 관련해서도 헌재에서는 공정하게 판결한 것입니다.친노세력분

 

들이 판결문을 반박하는 내용..혹은 많은 패러디들...제게는 말꼬리 잡는것으로만비춰집니다...민주

 

사회...하고 싶은 말 할 수 있죠...허나 막해서는 안되죠.자신들 의견과는 다르다고 헌재를 탄핵해야

 

한다고 하는 것보면 한심합니다..헌재의 결정에 정치적요소가 들어갈 수 있었다면 지난번 탄핵결정

 

때도 정치적요소가 들어가서청와대눈치보기로 판결내렸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헌법재판소

 

는 삼권분립원칙에 의한 기관중 하나입니다...재판관분들도 그자리에 쉽게 오른 것도 아니고.제 생

 

각에는 그 분들은 국회의원들과는 다르다고 믿고 싶습니다...그렇기에 지난 탄핵판결때나 이번 판

 

결이나 존중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그렇게 계속 말꼬리잡고 트집잡으면 이 세상 제대로 진행할 수 있는게 있을까

 

요?말꼬리잡는것도 잘못?瑩嗤 자기 의견과 다르다면 무조건 비판하고 보는 지금의 현실도 잘못??/P>

 

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판결을 두고 소위말하는 친노세력측에서 내놓은 논평보면...답답합니다...사용된 단어도 정도

 

가 지나치다고 생각되고요... 민주주의 언론의 자유..보장되어 있습니다...하지만 다수의 의견에 따

 

라야 합니다...다수의 횡포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의 자유...개인의 소중한 권리...이런것들 서

 

로 따지다 보면 정말 배가 산으로 갑니다... 그냥 혼자 이런 생각해봤습니다.이번 판결이 위헌이 아

 

닌 합헌판결이 났다면...한나라당이나 다른 수도이전반대하는 분들은?정치적요소...국민 기본권침

 

해등등을 이유로 똑같이 했을것 같습니다...친노세력분들은...이번에도 당연한 판결이다...의심할

 

여지가 없다..라는 말을 하겠죠.. 그래서 더더욱 느낍니다...저런식으로 언제까지 갈까? 서로의 생각

 

이 다르다면 최후의 판결,결정기관인 헌재까지 의심하는 지금의 상황이 답답합니다.... 중국친구가

 

그런 말 한적 있습니다...중국정부 썩어빠졌다고...허나 효율성하나는 끝내준다고..어떤 사안이건

 

할려고 맘만 먹음 안될것 없다고...그때 아무말도 할 수 없던게 탄핵얘기하다가 나온거였습니다...

 

과연 매일매일 저런식으로 자기의 의견과 권리만을 내세우는 양쪽의 다툼에..부끄러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저 싸움은 언제 끝날까요? 제 생각에 분명 장기전일테고...그럼 체력전이겠군요...휴...

 

 날이 갈수록 틈을 좁을 생각은 안하고 이제 연장바꿔서 더욱 깊게 팔 생각만 하니 더 답답합니다.

 

 조금이라도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면 노빠,딴나라당..등등으로 무시하고 무시받고...뭐하는 짓입니

 

까?이게...이래서 어디 잘 먹고 잘 살 수 있겠습니까?

 

위에서도 말했듯이 내 생각과 다르다고 상대가 잘못?榮鳴磁 생각하는 게...참...한번 생각들해보시

 

죠...이번 헌재가 합헌판결을 내렸었다고...그럼 머라고들 하실겁니까? 지금 욕하고 헐뜯는 상대방

 

과 똑같은 논리로 또다시 상대방을 헐뜯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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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정치...답답합니다...답답해도 관심을 갖게되고 갖어야만 하기에 더 답답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수도이전관련법과 관련되어서 개인적으로는 반대의 입장이기는 했습니다...행정수도의 필요성등은 동감하기는 하나 저 특별법은 지나쳤다고 생각했습니다..뭐 개인적인 생각이고 느낌이니...

 제가 한국에 있을 때 TV토론에 수도이전과 관련되서 많은 토론이 있었져...그 때 제 기억으로는 여야 모두 다투다가도 헌번재판소의 결정에는 승복할 것이라고 했던것 같은데...머 제가 중국 온 후로 어떻게 바꼈는지 모르지만....

 

 헌재의 결정 하루 전날 한나라당이 갑자기 헌재결정이 합헌이라고 해도 반대한다(?)라는 말을 하더군요...헌재의 결정이 나니깐 따라야 한다고 하는 것은 당연지사고..ㅡㅡ(이게 정치...)그런데 노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내각총사퇴,외국순방일정취소...사과까지는 그래...누르구 누르면서 이해할라고 노력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다른것들은...좀 어이가 없습니다...황당합니다...기가 막힙니다.

 

 여당도 마찬가집니다...헌재의 결정따른다고 하고선 '관습헌법'에 대해서 반박하려고 하고...보수적 어쩌구 저쩌구탄핵때와는 또 다른 반응입니다...재판관들이 다른가요?제가 알기론 같은걸로 아는데..청와대의 반응도 쫌 미덥지 않고...젤 심한것은 노사모분들의 반응이...그 분들의 말처럼 그렇게 대꾸하면 세상 대꾸하지 못할것이 어디 있겠습니다...호주제..성매매...그런것들과 수도이전은 규모부터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계속 말하면 길어질 것 같습니다...그냥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냥 상식만으로 생각했을 때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두 세력사이의 골만 더 깊어지는 것 같아 걱정도 되구요...

Posted by cdhage

고구려문제

 고대고구려역사 자체가 중국과 주변 각국들의 역사와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고대고구려사연구중에는 각종 비학술적인 불협 화음이 존재해왔고 연구방향이 사실과는 반대로 역행하는 일들이 자주 있었다. 특히 역사상 일본군국주의가 조선반도와 중국을 침략함과 동시에 고대고구려역사와 관련해 고의적으로 많은 왜곡을 일삼았고, 현대에 이르러서도 조선반도 남북학술계의 고구려역사연구 중에는 수많은 비학술성요소들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특히 최근 들어서 조선반도 남북한의 소위 일컫어지는 "고구려열풍"중 수많은 요소들은 비학술적인 요소를 내재하고,그로인해 역사적 사실과는 반대로 역행하고 있다.
 

 빠르게는 20세기 70년대 한국의 재야사학계에서 주장한"古代史波動"중에는 수 많은 비과학성과 비학술적 요소들을 근거로 역사적 사실과는 달리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1983년(내가 태어난 해임 -.ㅡV)에  한국육군본부에서 출판한<向着統一于雄飛的민족역사>라는 소위 "정신교육용역사책"중에는 "민족통일을 이룩한 후 민족번영을 위한 비상"을 향후 실현해야 하는 과제로 서술하고 있다.그것은  한민족 선조들의 기상이 숨쉬고 있는 광활한 만주벌판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에서 서술한 것들처럼 한국재야사학의 비학술적 역사인식이 당시 정권을 쥐고 있던 전두환등 신군부세력의 "수복대륙의지"에 크나큰 영향을 주게 되었고,의심할 나위도 없이 이런 극히 비정상적인 인과관계는 한국내의 고대고구려역사연구자들뿐만 아니라 90년대 이래,세계민족주의의 물결이 거세짐과 동시에, 조선반도에는 고구려역사를 이용해 "대고려민족"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통된 생각이 조성되었다.그 중에서도 특히 한국내에서 이런 현상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그들은 많은 양의 인쇄물들을 출판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회각계각층의 활동,집회등을 치뤘다.이런 행동들은 이미 학계의 "고려열풍"의 비학술적인 태도를 넘어서 한민족 고대국가의 역사와 광활한 영토를 통해서 남북의 민중들에게 민족의 우월성과 응집력등을 강화시키려는 목적이 숨겨져 있다.또한 동시에 근대사회에 들어서 조선반도에서 중국으로 이민 온 역사적 사실을 빌미로 심지어 소위말하는 "고려민족대통일"이라는 여론을 조성하려는 의도도 담겨져 있다.
 

 남북양국은 세계 여러민족중에서도 극히 소수인 민족동질성이 매우 짙은 나라에 속한다.오랜 세월동안 중국의 그늘아래 속국으로 지내왔고 근대에 이르러서는 일본제국주의의 식민노역을 겪었고, 그러한 과정속에서 민족의식은 더 진해지고 더욱 강력해졌다. 비록 남북양국이 분단되어 있기는 하지만,일반민중들 사이의"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민족동질감은 시종일관 존재해 왔다.그러므로 냉전국면이 종결된 이후 조선반도(계속 조선반도 조선반도 그러네...한반도라고 좀 하지)내의 통일과정중 "민족"이라는 카드를 내세우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이다.또한 이런 남북민중들 사이에서의 민족주의정서교류 중,남북 모두 인정하는 휘황찬란한 역사인 "고구려"가 대두된 것이다.
 

 빠르게는 이미 학술연구"고려열풍"중의 각종 비학술적인 역행들을 넘어서,조선반도학자들에게 고구려역사연구의 영향은 강렬하고,장기적인 것이다.
 

 오늘날 조선반도 남북한의 학계의 고구려 연구는 양쪽 모두 나름대로의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북학학계에서 말하길,조선반도(이제부터는 한반도..제맘대로 바꿀라요)의 고대사의 주류는 고조선-고구려-발해(통일신라와 함께 형성한 남북국시대)-고려,그중에서도 고구려는 고대역사상 제일 강성한 자주적 국가이다.꼭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북한학계의 위에서 말한 관점들은 학술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론 혹은 동기가 아닐 뿐만 아니라,건국과 주요활동범위가 한반도북부인 나라들이다.그러므로 활동무대가 한반도남부지역에 그친 신라나 백제같은 고대국가는 부정하거나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다.이런 학계의 태도를 통해 현재 남북분열된 한반도의 국면속에서 북한정권의 역사정통성 확립하려는 정치적 목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이다..........생략(여기까지 대략 1장 번역한것임...그것도 필요없는 단어?(비슷한단어 중복해서 쓰는것 같은거) 조금씩 빼면서 ㅡㅡ)

 

-------------------------------------------------------------------------------------

 

 시간도 없고 이것 말고도 책의 내용을 소개하고 싶은 내용이 맞습니다..번역상의 문제가 있다면 핑계대고 싶지 않습니다..ㅎㅎ 지적해주시길...어찌?榮 제가 한 번역이고 만인에 공개한 포스트니깐..

 저것말고도 어의가 없는 내용이 많았습니다..차차 소개하겠습니다...제 개인의견은 맨 나중에..

 

출처는 <古代中国高句丽丽是续轮>중국사회과학출판사 출판 (마대정외 )

Posted by cdhage

이제 얘길 시작해볼까요..
오늘 불꽃 축제 마지막 날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처음 가는 것이라 그렇게 인파가 많을 줄은 몰랐는데요..
아마도 시내 사람이 다 온거 같더군요 ㅡ,.ㅡ

게 중에 제일 잘 보이는 위치는 거의 디카족들이 진을 치고 나와 삼각대를 줄줄이 설치해 놓고 대기상태였습니다.

아 .. 미리 와서 삼각대 설치하고 자기들 자리 맡아두는 것 까진 좋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자기들이 서서 웅성거리던 땅까지 자기들이 다 맡아 놓았으니 삼각대 설치하지 말라고 떠들고 다닐 건 뭐랍니까..

게다가 그들이 맡아둔 자리는.. 앞쪽이기 때문에 뒤쪽에 수많은 사람들이 구경,, 내지는 사진을 찍으려고 하고 있었는데.. 우르르 서서는 광경을 다 가리고 말입니다. 덕분에 제 사진중에는 그 자식들 어깨랑 머리가 찍힌 사진이 굉장히 많습니다. 게다가 걔들 피해서 찍느라 흔들린 것도 한두장이 아니더군요.
으음.. 비단 저 뿐만이 아니라 그 장소의 수십만의 사람들이 그런 일을 겪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각 디카동호회끼리의 눈을 흘기는 장면도 곳곳에서 연출되었지요. 조금만 옆으로 비켜주거나.. 아니면 그 좋은 장비..(대빵만한 삼각대와 카메라 리모콘)로 앉아서 찍어도 충분히 다 찍힐 수 있는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뒷사람 다 가려가면서 경쟁적으로 찍을 건 뭔지..

어차피 이 축제가 끝나고 나면 똑같은 사진 수만장이 인터넷에 돌아다닐 것이고.. 자기자신들도 수십장씩 찍으면서 한장만 건지면 되.. 라고 말하면서.. 시작부터 끝까지 줄창 서서 담배피며 자기들끼리 후발대로 온 사람에게 자리 끼워 맞추어 줘 가며 서있는 꼴을 보니 화가 나더군요.

슬쩍 얘기하는걸 들어보니 SLR 회원만 받는 고급카메라 사용자 클럽이었습니다. 카메라만 고급쓰고 자기들끼리 디카 메너가 어떠네 저떠네 하면 뭐합니까.. 실제로 사람이 많은 곳에서 촬영할 때의 메너가 저렇게 쓰레기인 것을..

그 중의 한명과 대화한 것을 옮겨볼까요?
일단.. 제가 그들의 뒤에 자리를 펴고 앉았습니다.
"어 거기 우리 자리인데요"
"네? 여기 비어 있는데요.. 그리고 한두명 앉을 자리밖에 없는데 왜요?"
"후발대 오기로 해서 우리가 맡았으니까 우리 자리예요"
"네? 그런 게 어딨어요"
저는 그냥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카메라도 안들고 있으니까 그냥 무시당한 거겠죠?

두번째 대화입니다. 그들 중 후발대가 와서 제가 앉은 자리 바로 앞에 엉덩이를 들이대며 삼각대를 설치하더군요.
"저기 ... 바로 뒤에 사람도 있는데 늦게 오셔서 여기 설치하는건 좀 그렇지 않아요?"
"예? 여기 우리 자린데요. 아까 맡아놨지 응?"
"맡아놓은건 맡아놓은 거고.. 늦게 와서 뒷사람들 못보게는 안해야 될거 아니에요"
그사람.. 담배를 찍 밟아 끄면서 다시 돌아서더니 쳐다보지도 않고 계속 설치를 하더군요. 덕분에 저는 불꽃의 1/3을 그 사람의 어깨에 가린 채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좀 있다가 다시 그들의 후발대가 또 왔습니다.
"형 나 여기 설치할께"
"어 그래 우리꺼 조금씩 옆으로 치우면 되겠다"
"근데 왜 여기 비워놨어. 다 설치하지"
"아 씨바 뒤에 아줌마가 지랄하잖아"
"뭐?"
그러면서 저를 흘깃 돌아봅니다.

"저 죄송한데 거기 설치하시면 저 아예 가려서 사진 못찍거든요?"
"예.. 뭐 그럼 앉아서 찍죠"
그러나.. 앉아서 찍지 않더군요. 결국 저도 어쩔 수 없이 뒷사람을 가려가며 일어서서 찍어야만 했습니다.
제 옆에 앉았던 어린 꼬마가 계속 안보인다고 화를 내더군요.

---------------------------------------------------------------------------------------

 

 위에 상황을 적으면서 제 생각을 적으면 이 글은 '동슈엔의 중국생활'카테고리로 들어가야겠죠. 허나 중국에서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한국에서 일어난 일이래요~~~

 제가 포스트에 맨날 중국사람 어쩌구 저쩌구 해도...우리나라 사람들도 저러면...참...제 자신이..

 뭐 중국사람들의 정도가 훨씬 심하다는 것은 다년간의 경험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저런 것들은 어느쪽이 심하냐 보다는 어느쪽이 더 잘지키냐로 판가름해야 할 것 같네요...조금이라도 지키지 않는다면...쟤들이 더 심해요~~~라고 하는 것은 변명밖에 되지 않습니다...짱깨,쪽바리,양놈 뭐라고 하면서 갈구는 것도 좋지만 그들이 우리보다 좋거나 멋진 모습들은 배우고...안좋은 것들은 우리 자신을 되돌아 보는 기회가 ?瑛만 하는 바램입니다..

 

 

추신:이 포스트 보고 얼마 안 있어 미국에서도 중국에서만 일어나는 줄 알았던 일들이 종종 일어난 다는 글을 봤습니다..ㅎㅎㅎ뭐 어디든 저런 사람이 없겠습니까만...예전에도 말했듯이 없는 그 날까지...최선을 다해야겠죠

 

 그리고 원문은 조금 수정되었습니다..ㅎㅎㅎ 첨부터 서울..한강..이런 단어 나오면 팍 눈치채잖아요...저렇게 수정해도 눈치채셨음...고수~

 

 원문주소는 http://www.stitchweb.net/sorrowmind/rserver.php?mode=tb&sl=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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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겨울이 옵니다...환장하게 더웠던 여름이가고...가을이 잠깐 왔다가 이제 겨울이 옵니다...

 

중국도 4계절 구분이 뚜렷합니다...이쪽지방은.....

 

 하지만 봄...참 깝깝합니다...황사와 꽃가루들 땜시...

 

 여름 무지 덥습니다...30도는 초여름때 대충 넘겨버립니다.

 

 가을 그나마 제일 낫습니다...기온도 그렇고...하늘이나 공기도 대체로 상쾌합니다...

 

 겨울 춥습니다...오그라듭니다....

 

 이제 가을인데...그나마 젤 나은 계절인데....북경의 가을은 유난히 짧습니다...어젯밤에도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캬....이제 곧 겨울이겠구나...하는 두려움에 신나지도 않습니다.어허~~

 

 솔직히 4계절 구분뚜렷하지 않아도 됩니다...걍 살만한 정도면 좋겠습니다...저쪽 유럽이나 아님 1

 

년내내 날씨 좋~~은 곳에서 살고 싶은 강력한 소망이 있습니다....비오는것도 시러하고 추운것도 싫

 

고...더운것도 싫고....

 

 근데 유럽같은데서 살면 팁 같은거 줘야 되는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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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중학교때쯤인거 같네요....

 

 유명메이커 찾던 저나 제 친구들...

 

 저거 말고도 쿨~~한 디자인의 여러 브랜드들...

 

 저 숫자보면 그 때 느낌이 약간 떠오릅니다. ㅎㅎㅎ

 

 하나사고 좋아하던...ㅎㅎㅎ

 

 매장에서 보고 좋아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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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너넷에 글쓰는데...좀 전문적인 용어나오면 잘난척하는 습성있다고 하고...

 

 쉽게 쉽게 예를 들어가면서 하나씩 설명하면 남 가르치려는 못된 습성있다고 하고...

 

 어쩌란겁니까? ㅎㅎㅎ

 

 또 말꼬리잡고 계속 물고 늘어지는데...문장흐름 좀 파악하지....

 

 몇 번 말해도 안 듣고 계속 자기말만 반복하는 사람...

 

 무작정 맘에 안든다고 욕부터 하고 보는 사람....

 

 애들이 보고 배웁니다...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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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dhage

와... 두구두구두구........

 

 굉장히 민감한 문제져? ㅎㅎㅎ 개인적인 생각에...저 법 괜히 하는 짓 같습니다....내용이 잘못된 법이다...그런뜻이 아니라 그냥 개인적인 남자의 육감으로 별 효과도 없고 현실고려없이  윤락의 단점만 보고 밀어부치는 생각만 앞선 법 같습니다...윤락행태의 사회내에서의 역할(장단점모두)과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밀어부치는....윤락을 필요악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잖습니까...필요악인지 아닌지는 생각해봐야겠지만 법 자체는 심하게 앞서나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고 너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성'이라는 굉장히 민감한 단어는...동물과는 달리 좋은 생각 잡생각 많은 인간에게 거부할 수도 그렇다고 너무 좋아해서도 안되는 그런 물건이 되버렸습니다.

 

 옛날부터 여러가지 이유와 원인으로(ㅡㅡ:) 성을 대하는 태도도 남성은 어느 정도 자유스럽게 다루는 것을 허용(?)하지만  여성은 아무래도 숨기고 점잖을 떨어야만 여성다운 것처럼 각인되어왔죠(안그럼 시집도 못가요)..이런저런 이유로 과거부터 매춘남 보다는 매춘녀의 수가 절대적으로 많았고(뭐 솔직히 옛날부터 돈 많은 아낙네들은 여러 남정네를 거느리기도 했잖습니까?),그런 실태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죠...머 이제 남녀평등(갠적으론 균등이라는 표현이 더 좋지만)시대에 여자들도 남자들처럼 개방해야 된다고 할 지 몰라도 현실이 그렇게 쉽나여..어디...

 

 요즘도 호스트바가 파파파팍 생기고.. 노래방도우미로 남자도 있다는데...그것가지고도 무지 심하게 모라고 하는 시대에...여자들이 성에 자유로와 지기는 현실이 너무나 멉니다..

 

 저런 사회적인 편견이 없어지고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성을 파는 윤락가가 생긴다면 좋겠죠...하나의 대안이기도 하고....하지만 어렵져...

 

 뭐 개인적으로는 저렇게 돈을 주면서까지 할 생각은 없습니다..참을 수 있기 때문인지 몰라도 이해가 안됩니다..저와 성격이 달라 절대 못참는 분도 계시겠지만요..그래서 다 없애도 저 개인에게는 무리가 없지만.... 이것 역시 힘들겠죠?

 

 간단히 생각해 본 두 대안 역시 현실과는 거리가 너무나 멉니다...

 

 저런 말 한 이유? 가끔 쉽게 생각해봅니다...서로 돈과 자신의 몸을 거래하는데 머가 나뻐? 강압도 아니고..범죄도 아니고...혹은 참을성 없이 그까짓 것도 못참고 돈주면서 까지 저렇게 하다니...두 개 다 어떤 점이 잘못되었는지는 대충 느낄 수는 있습니다...다만 그런 점들을 생각하면서 성이라는게 더욱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집니다.

 

 제 개인적인 참자!라는 의견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한 마디 덧붙이고 끝내겠습니다. 속된말로 총각딱지 떼는 나이가 짧아진다죠?세대가 변하고...그만큼 현실도 변했고...하지만 사람이라는 본성은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도 참았는데 못참을것 없다고 생각하는데...강한의지로...현실에 따라 성에 대한 벽이 낮아지면서 쉽게 접할 수도 있는 것들을 참는 의지는 더 강해야 할 지 모릅니다. 하지만 참을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난 못 참어~~~~! 라고 하시는 분들...그럼 어쩔 수 없져 ㅎㅎ

 

p.s.저는 女權주의자가 아닙니다...오히려 반감이 많이 있습니다.남녀간의 쓸데없는 어이없는 불평등은 개선해야겠지만 무조건 똑같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같아서...남성과 여성은 똑같은 인간입니다. 그러기에 평등해야만 합니다..그와 동시에 육체적으로나 정신(사상,생각)적으로 서로 다른 것도 사실입니다..그러므로 모든게 같아질 수는 없습니다.

 여(남)성이기에 못하는 것은 없어지거나 적어져야 하겠지만 여(남)성이기에 남(여)성과 똑같은 것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고...이치에도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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